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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8.28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8.28

harovan 2014. 8.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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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브론이라면 그러진 않았을것 - 에디 조단


루이스 해밀턴의 열렬한 지지자인 에디 조단이 니코 로즈버그를 비난 하는 대신 메르세데스를 비난했습니다. 조단은 "나는 팀을 비난한다. 그들은 드라이버들을 경쟁시킨다고 했지만 이전 그랑프리인 헝가리에서 그러지 않았다. 로즈버그는 해밀턴을 통과해 달리고 싶었고 해밀턴은 그러지 않았다. 팀오더가 없다는 팀에서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 말도 안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에서 잘려나간 로스 브론을 언급하며 "나는 베네통과 페라리에서 미하엘 슈마허와 7차례 챔피언에 오른 로스 브론이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로즈버그에 '안된다. 너는 루이스를 넘을수 없다'라고 말한것을 기억한다. 만약 로스 브론이 팀에 있었다면 지금과는 달랐을거다. 그들은 원투 피니쉬를 했을 것이다"라며 브론이라면 벨기에 그랑프리에서의 충돌을 피해 갔을거라 예상했습니다.


현재의 매니지먼트에 대해서는 "약하다. 그들은 좋은 친구들이지만 로스 브론과 같은 경험이 없다. 그들은 지금 허둥거리고 있다. 마치 말 안듣고 맘대로만 하는 어린 애들과 같은 드라이버를 데리고 있는것과 같다"라며 토토 볼프-니키 라우다-패디 로우로 이어지는 경영진의 경험부족을 꼬집기도 했습니다.


동감입니다. 메르세데스는 분명 팀오더 같은건 없다고 해놓고 헝가리에는 말도 안되는 팀오더를 내렸습니다. 조단의 말처럼 브론이 있었다면 결과는 달랐을것 같기도 합니다. 올시즌 팀 보스 바꾸고 제대로 굴러가는데가 한군데도 없네요. 메르세데스는 물론 페라리, 맥라렌, 로터스, 캐터햄... 다들 볼만 합니다.



베텔은 실수를 너무 많이 했다 - 마크 웨버


세바스티안 베텔과 베텔을 감싸던 레드불과의 갈등이 격화되며 F1을 떠나 WEC로 향한 마크 웨버가 오스트리아 Servus TV(레드불 소유)와의 인터뷰에서 "베텔은 대 규정에 적응하지 못했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첫 레이스부터 실수가 너무 많았다"라고 베텔의 부진을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베텔의 생각은 약간 다른듯 합니다. 이미 리카도와 자신을 비교하는건 '불공평하다'라고 한 바가 있고 독일 RTL에서는 "사람들은 한 단면만 보고 판단을 한다.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많은 기술적인 문제들이 있었고 많은 엔진과 부품들이 버려졌다. 다니엘이 매우 잘하고 있는데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그가 레이스를 이겼다면 다른 상황이 발생하면 우리도 이길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베텔은 이어 '잘 달리다가 겨울 지나고 갑자기 못달리는건 아니다'라고 했지만 누가봐도 리카도에게 완패를 당하고 있는것을 설명하기는 부족하네요. 정말 운이 좋아 그랑프리에서 한두번은 우승할 수 있겠지만 세번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베텔이 빠른차로만 좋은 성적을 내는 드라이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올해는 부진의 원인을 보다 철저하고 냉정하게 평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캐터햄, 로빈 프리옌도 해고


토니 페르난데즈가 의문의 새 오너에게 캐터햄을 넘긴 이후 캐터햄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팀이 매각되자마자 팀 보스 시릴 아비테불은 르노로 돌아갔고 콜린 콜스와 크리스티얀 알베스가 들어와 40여명의 직원이 해고 되었습니다. 테스트 드라이버였던 알렉산더 로시도 내보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로빈 프리옌입니다. 프리옌은 재능있는 영스커로 평가 받아 스폰서 운이 조금만 따라준다면 F1 데뷰가 그리 어렵지 않다고 평가되었는데 지금은 2015년 GP2 시트(러시안 타임)를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카무이 고바야시 대신 앙드레 로테레르를 내보내고 이태리에서도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나 로베르토 메르히가 데뷰할지도 모른다는데... 캐터햄은 리저브 드라이버를 내보낸다고 합니다. 축구로 치자면 후보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다는건데 이게 도대체 뭔가 싶네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노즈 디자인을 바꾸는 모습은 그저 렌트가 고객들을 위한 미용성형 정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혹시 누군지도 모를 그 새 오너 양반은 캐터햄의 잔존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헐값에 사들여 렌트카 장사만 하다가 자취를 감추려는게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마티아치, 라인업은 내년에도 그대로다


페라리의 보스 마르코 마티아치가 내년 시즌에도 지금의 드라이버 라인업을 유지할 것이라 재차 밝혔습니다. 키미 라이코넨은 최악의 부진에 빠졌었고 페르난도 알론조는 페라리가 수년째 챔피언카를 만들어주지 못하자 꽤나 지친 모습이었기 때문에 적어도 하나는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페라리를 떠나는게 아닌가 하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에 마티아치는 시즌 내내 드라이버 라인업 유지 의지를 보였고 스페인 언론이 재차 관련 질문을 하자 "당신이 원하면 나는 확답을 줄 수 있다. 둘 다 계약이 남아있고 우리는 최고의 드라이버 두명을 데리고 있다는것 말고는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살짤 짜증이 난것 같기도 하지요?


한편 벨기에에서 알론조와 그의 매니저는 작년에 그랬듯 레드불의 모터홈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이내 레드불행 루머가 불거진 모양입니다. Marca의 마르코 칸세코에 따르면 알론조는 이전에 르노에서 함께 일했던 폴 모나한이 아들을 위한 사인을 부탁해 들렀다고 하네요.


페라리는 홈그랑프리인 이태리 그랑프리 전후로 다음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밝혀왔기 때문에 기자들의 질문공세가 있었고 미묘한 시점에 알론조가 또다시 레드불 모터홈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말들이 많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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