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가십 2014/08/30...

포뮬러원 시즌 켈린더 중 가장 빠른 초고속 서킷 몬짜가 오고 있어...^ㄱ^

이번 시즌 규정이 변경되면서 각 팀의 머신들은 다운포스가 약해지고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의 이질감으로 인해 드라이버들이 브레이킹에 소극적이 되면서 코너링 스피드를 잃었지만 강력해진 토크로 직선에서의 스피드는 상당히 빨라졌어.  쉽게 말해, 빠른데 느려졌다는 얘기~^ㄱ^

확실히 차를 타고 랩을 빠르게 도는데에 마력이니 제로백이니 이런거 따지는 사람들은 초보라는 얘기!^ㄱ^ 중요한 것은 브레이크다!^^ 

암튼 엔스톤 펙토리의 닉 체스터가 이번 이태리 그랑프리가 열리는 몬짜의 스트레이트에서 차들이 엄청 빨라질 것이라고 했어.

"아마 각 팀의 다운포스와 드래그 레벨에 의해 결정되겠지만, 저는 작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스트레이트에서 DRS를 열면 아마 360Km/h대에 도달할꺼에요."

 몬짜의 최고속 기록은 우리 개구쟁이 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2005년 자연흡기 V10엔진을 얹었던 멕라렌의 MP4-20으로 기록한 375Km/h야.

몬짜의 최고속이 찍히는 지점은 아스카리 시케인을 빠져나와 가속을 하면서 파라볼리카를 최대한 고속으로 돌아나오고 메인스트레이트로 접어들면서 다시 한 번 재가속, 시케인에 못미쳐 브레이킹 포인트 직전에서 나와.

더군다나 얼마 전 파라볼리카 커브의 그래벌 트랩이 아스팔트로 포장이 됐고, 그만큼 레이싱 라인을 차 반대정도 바깥으로 넓게 뽑아낼 수있으니, 몬짜의 메인 그랜드 스텐드에선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스피드를 볼 수 있게됐어.

하지만 드라이버들에겐 이게 오히려 함정이 될 수 있을꺼야.

"약해진 다운포스와 터보엔진으로 강해진 토크에 드라이버들이 작년보다 어려워하고 있는데요, 시케인을 빠져나가는 것이 아주 까다로워질껍니다.  올 시즌에 모든 차가 코너 출구에서 재가속할 때 어떤지를 봤잖아요.  게다가 몬짜는 가장 미끄러지기 쉬운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죠.  각 드라이버들이 코너 중간과 출구에서 곡예를 하는걸 볼 수 있을꺼에요."

한마디로, 최속은 올라가지만 시케인이 미끄러지기 쉬운 함정이라 랩타임은 장담 못한다는 얘기^^

빠른 랩타임을 위해선...브레이킹이 중요하다!^ㄱ^...일상의 운전에서도 다르지않아..운전을 잘하는 것은 오른쪽 패달을 잘 다루는 것보다 가운데 패달에 능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헤이키 코발라이넨이 몇일 전 DTM BMW M4 테스트를 받았대.

Many thanks for BMW for inviting me to test the BMW M4 DTM car today at Lausitzring, very enjoyable day!

저를 찾아와 오늘 라우싯츠링에서 BMW M4 DTM카로 테스트를 받게 해준 BMW에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주 즐거운 날이었어요!

그러자 티모글록이 "안녕 친구! 즐거웠길 바래"하고 축하를 해왔고...헤이키는 "그래 진짜 재미있게 즐겼어.  몇년 전 보다 엔진과 브레이크는 약해졌지만 그립은 강해졌는걸!"하고 화답....

훔..DTM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나?ㅎㅎ  그립이 강해졌다는 것은 "한국타이어"에 대한 칭찬이겠지?!^^  한국타이어 홧팅~!!

 

 

형, 내가 형 이겼다? / 암...나...안↗느..주글래?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동포 선배 키미 라이코넨을 추월하고 포디움에 오른 박대리 보타스!

윌리엄즈와 내년 시트를 위한 협상에 돌입! 

박대리는 "개인적으로 현재 다른 팀을 알아볼 이유가 없어요.  하지만 아직 말하기엔 이르네요 - 컨펌은 조금 기다려 주세요.  뭘 좀 더 얘기한 다음에 말할게요."

호오~ㅋㅋ작년하고 올해 2년으로 이제 손익분기점 찍고 연봉 도약인거~?ㅎㅎ

펠리페 마싸도 '다년 계약'이었으니..윌리엄즈도 이변이 없는 한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은 '펠리와 박대리'로 예상하고 있어도 될 듯^^

"이 팀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봐요."

"올 해 보여준 것 보다 앞으로 더 나아질 수있다고 확신해요.  그게 내가 여기서 자신감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죠."

기자는 다시 한 번 2016년엔 페라리와 레드불, 멕라렌에 자리가 날텐데 그건 어떠냐고 물었어.

"제 뒤엔 많은 좋은 사람들이있어요. 그들이 알아서 할테니 난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돼요.  난 지금에 집중할꺼고, 올 해가 지나면 다시 또 거기에 집중하면 돼요. 그건 그 다음 일이죠." 

난..몇년 안에..이르면 내년이라도...박대리가 월드챔피언쉽 경쟁을 할꺼라고 봐^^

 

헌데..!이런! 레드불은 또다른 영 드라이버를 준비중이네~~??!!!ㄷㄷㄷ

으으...무서운 레드불의 조기교육!  새로운 RB시리즈를 벌써부터 타고 있다니...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