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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포르투갈 랠리 (33)
Route49
2015년과 거의 동일한 루트를 사용하는 랠리라고 해도 역시 탐색주행은 필수겠지요? 트랙 레이스에서는 트랙을 둘러보지 않고 엔지니어들이 차려준 밥상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지만 랠리의 경우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가 직접 달리지 않는다면 그 랠리는 아마 달릴수 없을 겁니다. 탐색주행 포스팅은 WRC TV 크루들이 중계화면 포인트를 잡기 위한 탐색주행이며 WRC 공식 홈페이지 포스팅을 단순 번역한 것이니 원하시는 분은 WRC.COM을 방문하셔도 좋겠습니다. 약간 축축한 루트최근 랠리가 열리는 지역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드 컨디션은 아주 좋았습니다. 주최측이 열심히 준비를 했고 길을 정비하는 중장비를 몇 번 지나쳤습니다. 단단한 클레이 베이스는 많이 깎여 나가지 않았습니다. 탑코트의 고운 ..
F1이 스페인 그랑프리로 유럽 시리즈를 시작했고 WRC는 포르투갈 랠리로 유럽 시리즈에 들어갑니다. 이미 몬테카를로 랠리와 스웨덴 랠리를 치르기는 했지만 역시 전통적인 유럽 랠리의 시작은 포르투갈이겠지요? 사실 포르투갈 랠리는 다른 랠리에 비해 독특한 캐릭터를 지닌 곳은 아닙니다. 트랙이 다른 랠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은 느낌 정도? 물론 8만명의 관중이 운집하는 파페의 점프구간은 WRC에서도 가장 유명한 스팟이기는 합니다. 파페의 마지막 점프는 블라인드 점프로 착지를 잘못하게 되면 랠리 전체를 망치는 중요한곳 입니다. - 2016 포르투갈 랠리 정보 -스테이지 : 19라이브 스테이지 : 5 (SS1, SS8/9, SS17, SS19)스페셜 스테이지(SS) 거리 : 368.00 km총 거리(SS + 로드..
WRC와 WTCC 중 WRC 존속을 택한 시트로엥이지만 2016년에는 풀타임(매뉴팩쳐러)이 아닌 파트타임(개인참가) 형식으로 WRC에 참가하고 있는 시트로엥이 시즌 5 라운드와 7 라운드인 포르투갈과 폴란드 랠리에 참가하기로 확정 지었습니다. 시트로엥은 올시즌 팩토리 팀을 운영하지 않고 쥬니어팀을 운영하던 PH-Sport에 WRC 프로그램을 위탁하고 2017 랠리카를 개발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당초 시트로엥은 유럽 이벤트에는 참가한다고 말했고 몬테 카를로와 스웨덴 랠리에 참가했습니다. 비유럽 이벤트인 멕시코 랠리에는 시트로엥 드라이버들이 공식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크리스 믹을 보내 탐색주행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다음 이벤트인 아르헨티나 랠리는 그렇다쳐도 8월까지 이어지는 유럽 이벤트에는 시트로엥이 모두 참가..
포르투갈 랠리에서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우승하고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는 2위, 폭스바겐 B팀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3위에 오르며 폭스바겐은 2015 개막전 몬테 카를로 랠리 이후 다시 포디움을 쓸어 담았습니다. 몬테 카를로에서 2위에 오른 이후 아르헨티나 랠리까지 노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던 라트발라는 이번 포르투갈에서 우승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반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랠리 종반 오지에르의 추격은 매서웠지만 잘 막아냈습니다. 그동안 라트발라 본인의 실수와 차량 문제까지 겹치며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제라도 오지에르의 독주를 막을수 있으면 좋겠네요. 모터스포츠는 차의 성능이 중요하지만 폭스바겐의 경우 차도 좋고 드라이버들 역시 훌륭합니다. 포스트 로엡 시..
유럽 랠리의 시작인 포르투갈 랠리를 맞아 포드와 시트로엥이 새차를 들고 나왔지만 폭스바겐 트리오는 여전히 강력하네요. 물론 폭스바겐의 성적을 단순히 '차가 좋아서'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를 보면 무서울 정도로 랠리 리더이자 팀메이트인 야리-마티 라트발라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현지 날씨는 현재 17도이며 오후에는 23도가 예상됩니다. - 일요일 일정 - SS14 FAFE 1 (11.15 km), SS15 VIEIRA DO MINHO (32.35 km), SS16 FAFE 2 (PS / 11.15 km) - 스타팅 오더 -1.에반스 2.누빌 3.알 카시미 4.프로캅 5.쿠비차 6.오츠버그 7.패든 9.타낙 10.미켈센 11.믹 12.오지에르 13.라트발라 - 타이어 선택 - 폭스바겐, ..
원래 휴일은 좀 느긋해야 하는데 이번 주말은 정신 없이 돌아가네요. 오전에는 KSF 보고 오고 집에와서는 WRC - F1 - WRC 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모나코 그랑프리 퀄리파잉 포스트(텍스만..)를 올렸을니 WRC 포르투갈 랠리 오후 스테이지 역시 라이브로 진행하겠습니다. 현지 기온은 어제보다 약간 높은 24도이며 날씨는 여전히 좋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11 BAIÃO 2 (18.57 km), SS12 MARÃO 2 (26.30 km), SS13 FRIDÃO 2 (37.67 km) - 스타팅 오더 -1.알-카시미 2.오지에르 3.오츠버그 4.미켈센 5.믹 6.소르도 7.프로캅 8. 라트발라 9.타낙 10.패든 11.쿠비차 - 타이어 선택 -믹, 오지에르 : 3 하드, 2소프트오츠버그 : 3..
이번 주말은 F1 모나코와 WRC 랠리는 물론 미국에서는 인디 500까지 있었네요. 미국쪽은 거의 신경을 안쓰고 살아서 하는지도 몰랐지만 인디 500은 모나코 그랑프리와 르망 24와 함께 흔히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이벤트입니다. 랠리 날씨는 매우 맑음!! 바람도 많이 부니 더스트 문제는 없겠습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8 BAIÃO 1 (18.57 km), SS9 MARÃO 1 (26.30 km), SS10 FRIDÃO 1 (37.67 km) - 스타팅 오더 - (2분 인터벌)1.에반스 2.알-카시미 3.베르텔리 4.오지에르 5.오츠버그 6.미켈센 7.믹 8.누빌 9.소르도 10.프로캅 11. 라트발라 12.타낙 13.패든 14.쿠비차 - 타이어 선택 -믹, 오츠버그, 오지에르, 소르도 : 3 소..
올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오버롤 선두로 올라섰고 그 뒤를 크리스 믹과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2-3위에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문제가 되었던 폭스바겐의 인젝션 문제는 없었고 미켈센은 새 차에 대만족 중입니다. 스타팅 오더가 빠른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와 미켈센은 고전하는 반면 라트발라는 스타팅 오더의 달콤함을 누린 오전 루프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레블이 너무 부드러웠기 때문에 미끄러운 스테이지를 쓸고 다니는 스위퍼 오지에르는 오후 루프에 만회를 해야 하겠네요. 오후 오프닝 스테이지 SS5는 산불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SS2/SS5가 열리는 코스 인근에 지난 밤 산불이 났고 250명의 인원과 60대의 소방차가 동원되어 18시간 이상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하네요. 그와중..
쉐이크다운과 오프닝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강세가 본 게임에도 이어질까요? 폭스바겐은 쉐이크다운과 SS1에서 모두 1-2-3위.. 2015 스펙의 새 차를 받아든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우승까지 할 기세입니다. 현지 날씨는 맑음. SS2가 시작되는 시각의 온도는 17도이며 오후에는 22도가 예상됩니다. 바람은 거의 불지 않아 먼지가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목요일 오전 일정 - SS2 PONTE DE LIMA 1 (27.53 km), SS3 CAMINHA 1 (18.05 km), SS4 VIANA DO CASTELO 1 (18.73 km) - 스타팅 오더 - (2분 인터벌)1.오지에르 2.오츠버그 3.미켈센 4.에반스 5.믹 6.누빌 7.소르도 8.프로캅 9...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와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개막전인 몬테 카를로 랠리부터 2015 스펙의 새 차를 받아 달린데 반해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이번 포르투갈 랠리에 이르러서야 새 차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매우 좋음.. 미켈센은 쉐이크다운 이후 '왜 이제서야 이 차를 줬는지 모르겠다. 대단하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켈센이 폭스바겐의 쥬니어팀에 있기는 하지만 실력만큼은 오지에르와 라트발라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올해 들어 많이 나오고 있는데 포르투갈에서 뭔가를 보여 주려나요? 연습주행인 쉐이크 다운에서 미켈센은 팀메이트인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와 야리-마티 라트발라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습니다. 2015 스펙 3대가 참가한 폭스바겐은 쉐이크다운 1-2-3위에 올라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였습니다. 쉐이크다운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WRC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탐색주행 노트를 번역하는 포스팅입니다. 원문이 궁금하신 분은 WRC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포르투갈 북부의 마지막 랠리였던 2001년의 우승자인 토미 마키넨의 랜서 에볼루션입니다.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WRC는 일본 브랜드의 독무대였지요. 토요타 셀리카, 스바루 임프레자가 맹위를 떨쳤지만 뭐니뭐니해도 미쓰비시의 랜서 에볼루션을 빼고 당시를 논하기는 힘들 정도입니다. 2015년에는 아무래도 폭스바겐 폴로겠지요? 아르헨티나에서는 인젝션 문제로 말아 먹었지만 폭스바겐은 여전히 강력해 보입니다. 그럼 본격적인 레키 노트를 볼까요? 1. 생각보다 많은 아스팔트포르투갈은 그레블 랠리이지만 많은 스테이지에서 아스팔트 섹션을 가지고 있..
F1 모나코 그랑프리와 더불어 WRC 포르투갈 랠리가 같은 주에..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많아지니 좋기도 하지만 F1와 WRC 소식을 같이 전하려면 작전을 잘 짜야겠습니다. 토요일에는 포뮬러 E 베를린 레이스도 있고 말입니다~ 2015년 포르투갈 랠리는 2007년 이후 랠리를 개최해 오던 포르투갈 남부의 알가브르를 떠나 클래식 랠리인 북부 포르투로 돌아왔습니다. 2001년 이후 북부에서는 WRC는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루트에 대한 정보는 태부족입니다. WRC가 열리지 않는다고 랠리가 없었던게 아니기 때문에 현대의 티에리 누빌처럼 경험이 있는 드라이버도 있지만 많은 드라이버와 스텝들에게 이번 포르투갈 랠리는 처음 달려보는 구간이기 때문에 이외의 결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북부 포르투와는 다른 코스이기는 ..
지난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오랫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던 시트로엥이 새 리버리를 공개했습니다. 시트로엥은 오랫동안 화이트-레드-골드 리버리를 사용했지만 이제는 블랙과 그레이가 메인이 되고 레드와 화이트는 엔진 후드에만 살짝 남게 됩니다. 2015 리버리가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4개월만에 교체라니.. 시트로엥 3명의 드라이버는 각각 다른 루프 컬러를 가지게 되는데 크리스 믹은 화이트, 매즈 오츠버그는 그레이, 칼리드 알-카시미는 레드불 컬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범퍼와 윙을 다시 디자인 해서 드래그를 줄이고 다운포스를 줄였다고 하니 시트로엥이 다시 우승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시트로엥 레이싱의 프린서벌 이브 매튼은 "1월에 공개한 것을 봤다면 이건 2번째 배치이다. 이번에는 DS3 WRC가 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