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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어제부터 오늘에 걸쳐 formula1.com 트윗에 괜찮은 인포그래픽이 올라왔길래 포스트 꾸며봅니다. 금년시즌 현재까지 각팀들의 팀메이트간 성적비교 자료인데요 따로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이 그냥 이해가 되는 그래픽이군요. 편의상 현재 스탠딩순으로 정리합니다. 2014 Season Team Mate Comparison 마지막으로 금년시즌 어디까지 왔나를 잘 보여주는 그래픽으로 마무리 합니다
싱가폴그랑프리 개러지워크입니다. 개러지워크에서 워크는 "Walk"와 Work" 두단어 모두를 뜻합니다. 최속서킷인 몬자에 이어 중저속서킷인 싱가폴이 이어진 관계로 각팀들의 서킷특성에 맞춘 활발한 업데이트가 있었는데요 목,금요일의 사진들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앞선 이탈리안그랑프리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로터스의 리어 리패키징 업데이트를 살펴 보겠습니다 바레인테스트 때부터 고수하던 비대칭 리어엑시트 즉, 편심배기구(Asymmetric Exhaust Pipe)가 드디어 지난 몬자에서 중심잡기에 성공 13라운드만에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모습입니다. 그와 더불어 몽키시트는 리어윙필라에 서포트를 대어 바로 붙이는 방식을 택했군요.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모든팀들의 리어윙이 하이다운포스 셋업으로 ..
싱가폴 그랑프리를 앞두고 FIA에서는 팀무선교신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금년시즌 차량의 복잡한 메카니즘에 기인한 측면도 있고 팀래디오 교신이 차량세팅과 관리에 관해 도움을 받는걸 넘어 과도하게 드라이빙테크닉 측면으로 흐르는것을 방지하고자 "해도 되는것"과 "해서는 안되는것"을 명시했습니다만 약간은 갑작스런 팀래디오 금지조치로 각팀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와 항의가 있었고 FIA에서 이를 받아들여 FP1세션 두시간전에 약간 완화된 최종수정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각조항들은 팀래디오와 피드보드에 모두 적용되고 연습주행부터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서킷의 드라이빙 라인에 대한 조언 ▶ 연석 공략에 대한 조언 ▶ 구체적인 코너별 셋업값에 대한 조언 ▶ 다른 드라이버와의 자세한 섹터타임 비교 ▶..
메르세데스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서킷인건 분명하지만 역시나 메르세데스는 역시나 강한 모습.. 세이프티카 변수만 제외하면 퀄리파잉 결과가 피니쉬 포지션의 절반 이상을 결정하는 싱가폴에서 또다시 메르세데스가 원투 피니쉬 할 확률은 여전히 높아 보입니다. 메르세데스는 어느 트랙을 가나 최강의 차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강력한 엔진 퍼포먼스는 레드불의 뛰어난 에어로를 압도하며 메르세데스의 에어로가 레드불에 비해 약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메르세데스는 FP1에서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조에게 수위를 빼았겼지만 역시나 FP2에서는 해밀턴이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알론조와 기록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니코 로즈버그의 두번째 세션 기록은 13위에 불과하구요. 하지만 해밀턴의 코너링은 생각보다 좋았고 로즈버그가 적..
이화랑님이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잠시 루트49를 떠나 계시고 저도 일이 바빠 오랫만에 블로그에 들러 보네요. 그랑프리는 유럽 투어를 끝내고 아시아로 넘어와 이제 시즌 종반을 향해 달려가네요. 모나코와 함께 F1 최저속 그랑프리인 싱가폴 그랑프리입니다. F1의 유일한 나이트 레이스라는 타이틀은 물로 마리나를 끼고 있어 아시아의 모나코 그랑프리로 불리울만큼 트랙 밖의 풍경은 매우 훌륭합니다. 멋진 빌딩 조명과 남국의 이국적인 밤풍경이 눈에 들어오는 곳이지만 사실 서킷의 레이아웃 자체는 그리 훌륭하지 못합니다. 전용서킷이 아니라 스트리트 서킷이기 때문에 태생적인 한계가 있어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만 작년에 싱가폴 슬링마저 사라지며 캐릭터가 사라진 느낌마저 듭니다. 모터스포츠를 위한 트랙이 아니라 일반적은 도로..
기나긴 유럽시리즈가 마무리되고 드디어 아시아로 넘어 왔습니다. 제14라운드 싱가폴그랑프리입니다. 예년같으면 싱가폴-한국-일본-인도-아부다비로 이어지는 플라이어웨이 시리즈가 되겠지만 올해는 시리즈라 불리기도 힘든 단촐한 투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일까요 조금은 텐션이 사라져버린 느낌이랄까 아무튼 벌써 내년시즌에 대비하는 팀들이 나오고 있고 이적시장 역시 생각보다 조용할것 같은 느낌이고 어느정도 팀별서열은 고착화 된 가운데 남은 라운드는 드라이버스 챔피언의 향방과 더불어 레드불, 윌리엄스의 경쟁 그리고 리카도가 어느정도 포지션을 차지할 것인가 정도가 기준점이자 관전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군요. 싱가폴은 적도에서 북위1도에 위치한 나라로 날씨는 열대성 기후, 평균기온은 섭씨 24~32도로 일년 내..
이제 마지막 포뮬러 E 팀 소개가 되겠네요. 2010년 FIA가 3 팀이나 새로운 라이센스를 발급해 주었을때 가장 주목을 받았던 버진.. 마루시아에 팀을 매각하고 F1을 떠났다가 포뮬러 E로 돌아옵니다. Virgin.. 이름부터 도전적이지요? 아직도 영국 보수주의자들에게 '이름부터 맘에 들지 않는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버진이 새로운 도전으로 포뮬러 E에 도전합니다. 2010년 야심차게 F1에 도전했지만 리차드 브랜슨은 1년도 지나지 않아 '이거 아닌가보다~'라는 분위기가 감지되었고 마루시아에 잽싸게 팀을 매각하며 F1을 떠났습니다. 함께 F1에 들어왔던 토니 페르난데즈가 손을 터는데 4년 반이 걸렸으니 브랜슨 두배 이상의 속도로 정리를 했습니다. 브랜슨의 철학 자체가 넘버원보다는 강력한 넘버투가 되는..
이제는 아시아 그랑프리로 넘어오는 시점이지만 한국 그랑프리가 빠져서 그런지 몰라도 확실히 이전과 같은 감흥은 아니네요. 세바스티안 베텔은 여전히 포뮬러 E를 깔보고 있고 닉 하이드펠트는 이에 대해 반발.. 포뮬러 E가 F1에 비해 부족한게 사실이지만 무서운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베텔과 알론조 바꾸지 않는다 - 레드불 독일의 Sport Bild는 세바스티안 베텔과 페르난도 알론조가 자리를 서로 맞바꿀 것이라 주장했지만 베텔과 레드불은 즉각적으로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베텔은 "새로울게 없다. 나는 레드불과에 계약되어 있고 여기서 행복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루머에는 스왑딜이 화요일에 발표될 것이라 했지만 헬무트 마르코는 "알론조가 레드불로 오지 않는건 확실하다"라며 루머..
지난 주말에 포뮬러 E 레이스를 보신 분이 계신가요? 언뜻 보기에 F1이나 포뮬러 E(FE)나 싱글시터 오픈휠이기에 큰 차이가 없어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F1과 FE는 전혀 다른 카테고리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차이가 있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충이나마 둘의 차이점을 살펴 보겠습니다. 물론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엔진입니다. F1은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반면 FE는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이 없고 당연히 배출가스는 제로입니다. 완성차 업계에서도 최대의 관심사가 전기차이니 전기차 포뮬러 레이스가 생기는것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사람들이 두차의 파워를 비교할때 쉽게 사용하는게 바로 마력.. FE가 270마력 정도인데 비해 F1은 엔진으로 약 760 마력을 뿜어내고 터보나 ERS를 통해 80-140 마력을 추가한..
ㅎㅎ 재목을 붙여놓고 보니 거창하군요. 하지만 역사가 별건가? 오늘 일어나 샤워하고 밥먹고 일하고 잠든게 바로 오늘의 역사지요!^^ 한 때 포뮬러원에 '택시 라이드'라는 말이 있었습니다.(과거 완료형으로 쓴 이유는 앞으로는 다시 볼 수 없는 풍경이 되었기 때문이죠) 보통 레이스 트랙에서 택시 라이딩이라고 하면 숙련된 드라이버 옆 조수석에 앉아 트랙 체험을 하는 말로 쓰입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레이스를 마치지 못한 선수가 레이스가 끝난 후 동료의 차에 올라 세레모니 랩을 돌며 피트로 돌아오는 것을 이르기도 하지요. 포뮬러원과 같은 오픈휠 싱글시터에는 조수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택시 라이드를 보는 사람에 따라 상당히 위험하다고 얘기할 수도 있는데요. 제 개인적인 관점에선..'포뮬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