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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씹다 뱉는 껌같은 시시콜콜 F1가십 시간! 헐~~오늘은 911..ㄷㄷ 전쟁은 나쁜 것이여! 인류 역사에 성전은 없어..국가단위의 살인과 약탈만 있을 뿐! No More War!..미국은 또다시 전쟁 비즈니스에 나서고...우크라이나는 휴전 두 시간만에 교전으로 또 한 생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는데..푸틴은 여전히 EU와 NATO하고 타협할 생각이 없어보이는 가운데...포뮬러원은 위험해보이는 러시아GP를 강행한다는 방침.....그 러시아GP FP1에...... 또 한 명의 "러시아 19 金" 세르게이 시로트킨이 F1카에 오른다고 하네... 점점 구체화 되어가는 "쓰리카 음모론"은 이탈리안 그랑프리뒷얘기 포스팅에서 잠깐 언급했었는데... http://route49.tistory.com/127 ←궁금하면 다시..
시한폭탄 처럼 팽팽하게 뭔가 터질 것 같더니만...결국 이렇게 됐네요. 지난 몬짜에서의 발언을 보면 어찌됐건 '자의'로 물러나는 모양새는 아닌 듯 한데..... 페라리의 수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오늘 아침 페라리 프레지던트에서 물러난다고 공식 확인 했습니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공식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네요. "페라리는 다가올 FCA그룹(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 그룹)의 월스트리트 상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그룹의 CEO로 선두에 서서 해야 할 일과는 다르고 새로운 것입니다." "한 시대가 끝났고 나는 1970년대 엔초 페라리의 옆에서의 잊을 수 없는 시간과 훌륭한 23년을 뒤로 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첫번째로 그리고 최우선적으로, 페라리 펙토리..
추석 연휴에 진행된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페라리는 중대한 발표 없이 지나갔습니다. 통상 드라이버 라인업 구성을 하지만 이번에는 루카 디 몬테제몰로의 거취를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습니다. 수요일 현재 몬티회장의 거취는 아직 확정된게 없지만 아무래도 페라리-피아트 그룹 내부에 뭔가 오가고 있는건 분명해 보입니다. 로즈버그 음모론은 낭설 - FIA 이태리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니코 로즈버그가 두번씩이나 레티필로 시케인에서 실수를 한것을 두고 말들이 많았습니다. 레이스 직후 불거젼 나온 음모로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벨기에서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로즈버그가 해밀턴에게 우승을 선물했다. 이는 메르세데스의 오더일수도 있다' 뭐 이렇습니다. 사실 이상하기는 했습니다. 레티필로에서 브레이크 타이밍..
추석 잘 보내고 계시나요?^^ 많은 루머와 소식이 있습니다만.....이건 먼저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Henceforth, Michael rehabilitation will take place at his home,” 이제부터, 미하엘 슈마허의 재활은 그의 집에서 합니다. “Considering the severe injuries he has suffered, progress has been made in the past weeks and months. There is still, however, a long and difficult road ahead." 그가 당했던 사고의 걱정은 여전하지만, 지난 몇 주와 몇 달에 진전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앞으로 기나긴 어려운 날들이 계속 될 것입..
레이스 어떻게 봤어?^^ 스타트에 문제가 발생한 드라이버가 여럿 있었고, 이들이 주로 주도한 몬자 답지 않은 많은 추월과 치열한 배틀이 있었고 포지션 회복이 있었지... 레이스 스타트 60초 후의 상황.jpg 드라이버들 역시 이번 레이스를 무척이나 즐거워했어. 서로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켜가며 신사적으로 벌인 배틀은..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즐거울 수 밖에 없는 법이지..^^ 특히 가장 치열한 배틀을 벌였던 젠슨 버튼과 세르지오 페레즈는...서로 상대방을 칭찬하기 바쁜 모습이었네...^^ 체코의 말을 들어보까?^^ "아주 재미진 레이스였어요." "굉장한 레이스였고 중요한 포인트를 땄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젠슨과의 배틀이었죠. 정말 좋았구요, 오래전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어요." "난 그가 ..
폭풍같은 레이스가 끝나고...몇 개의 장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바로 이 순간! 챔피언쉽 리더가 천재드라이버의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멘탈이 무너지는.....! 여기는 몬짜입니다! 열정...그 자체.....! 그 안에는..... 아빠의 포디움을 축하하러 나온 아들도 있었습니다...펠리피뇨! 이탈리아의 열정을 뒤집어 쓴 스카이 캠!ㅎㅎ No talking. No eye contact......말도 안하고 눈도 안마주쳐..... "아 유 프랜즈?", "오브 코스 위 아 팀메이트!".....그런데! 1,2등을 압도해버린 금의환향한 주인공 옆에...뭐냐? 딱걸린 찌찌뽕! 어쩔 수 없다 늬들은...ㅎ 토토볼프는 햄과 로즈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As long as it's not detrimental for t..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이태리 그랑프리가 열린 몬자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로즈버그가 2위로 들어오면 메르세데스는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이후 첫 원투 피니쉬를 했고 펠리페 마사는 작년 스페인 그랑프리이 이후 처음으로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해밀턴은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올시즌 최악의 스타트를 했지만 결국에는 우승을 했습니다. 스타트 보깅으로 순식간에 선두에서 4위까지 쳐진 해밀턴은 이내 페이스를 되찾고 로즈버그를 쫓아 갑니다. 마사와 함께 마그누센을 손쉽게 추월했고 이어 마사까지 어렵지 않게 추월하며 2위에 올라섰습니다. 2위에 올라서서는 쉽사리 로즈버그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지만 이후 야금야금 쫓아 올라갑니다. 결국 DRS 타격권으로 로즈버그의 꼬리를 잡자 로즈버그는 레티필로 시케인에서 브레이킹 타이밍을..
안녕하세요~ 2014 포뮬러원 이탈리안 그랑프리 레이스 데이..몬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레이스 스타트 전 그리드 워크 언저리까지 이런 저런 소식과 풍경을 실시간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중간에 궁금한 점이 발생 했을 때, 댓글로 달아주시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레이스 스타트 4시간 56분 전~!!! 어젠 페라리의 모토홈 앞에 기자들이 바글바글 했었지요... 바글바글.jpg 피라냐 떼가 페라리 모토홈 앞에 모인 이유는...바로 페라리의 프레지던트 루카 디 몬테제몰로의 은퇴 루머 취재를 위한 것이었는데요..일단 몬티는 루머를 부정했습니다. "아직 페라리와 포뮬러원을 위해 할 일이 만타"라고 말했는데요... 일부 티포시들은 몬테제몰로를 향해 "몬테제몰로, 시아모 셈뿌레 콘..
역시 누구도 메르세데스를 꺾는 이변은 없었습니다. 다만 루이스 해밀턴이 4연속 폴포지션을 이어오던 니코 로즈버그를 막아서고 5라운드인 스페인 이후 오랫만에 폴포지션을 따냈습니다. 연습주행에서 차에 문제가 있었던 해밀턴과 로즈버그는 둘 다 별다른 문제 없이 퀄리파잉에 나섰지만 로즈버그는 Q1부터 Q3까지 단 한번도 해밀턴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해밀턴은 그간 피할수 없는 불운과 더불어 잦은 실수를 해왔는데 몬자에서는 별다른 문제 없이 퀄리파잉을 수행했고 로즈버그를 0.28초 차이로 제치며 폴포지션을 따냈습니다. 로즈버그는 FP3에서 기어박스 문제로 마지막 숏런 프로그램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서인지 해밀턴에 완전 밀렸습니다. 플로어를 들어내는 대공사 였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그리드 페널티를 받는게 아니었나 싶..
안녕하세요~!! 페라리와 티포시의 나라...가만? 이탈리아 하면 생각 나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콜로세움과 글레디에이터, 피자와 파스타, 패션과 디자인, 나폴리와 베네치아, 베수비오 화산과 시칠리아, 마피아, 마피아 같은 맛이 나는 엔쵸비, 지중해 무더위, 베스파, 르네상스 3대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시스티나 성당과 피에타,다비드와 피사의 사탑, 포세이돈이 호령하는 트레비 분수...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던 교황..난폭한 택시와 소매치기...이탈리안 잡! ㅎㅎ 꽤 많군요^^ 또 뭐가 있을까요? 암튼...이탈리아 몬짜의 아침이밝았습니다~!! 몬짜로 가기 전에 몇가지 소식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제 각 팀 보스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물론 메르세데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