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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닛산이 올 여름부터 판매하는 2016년형 맥시마(8세대)를 5개의 세부트림으로 나누고 옵션을 선택하지 않는 '제로옵션'으로 판매한다하고 합니다. 닛산 USA의 부사장 프레드 디아즈는 "우리는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 이건 우리의 'right car, right place, right time'의 일부분이다. 하나의 차에 많은 베리에이션을 만들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맥시마에 제로옵션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로옵션.. 최근 생산되는 자동차에서 이런 정책이 시행된 케이스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과거 일부차종의 최상위 트림에서는 풀옵션이 기본 장착되고 필요에 따라 마이너스 옵션이 있었던 기억이 있긴 한데 옵션 선택이 아예 없었던 차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제로옵션이 의미하는것은 무엇일까요? 소비자..
. . 그야말로 6시간 내내 긴장과 환호와 비명과..으으....전율의 연속이었습니다~!!! LMP1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배틀이 몇시간 동안 계속되다니요~!!ㄷㄷㄷ ㅎㅎ 실버스톤의 날씨는 쌀쌀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WEC는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가 있었는데요. 프리-시즌 테스트를 '공개 테스트'로 시작하면서 "더 프롤로그"라는 이름으로 런칭을 했고, 여성의 성상품화라는 구시대적 개념을 없애고 미래의 선진 문화로 나아간다는 의미에서 그리드 걸을 없앤다는 선언을 했습니다~!! "롤렉스 구입이 가능한 연금생활자"를 위해 문턱을 높히는 포뮬러원과 달리... WEC는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그 결과...이번 주말 실버스톤을 찾은 이들은 45,000명이 넘었고... 그들을 맞이한 레이서들은..... 기존의 스타팅..
지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베텔의 깜짝 우승 이후 아닌걸 알면서도 괜시리 기대를 했었는데 여지없이 깨졌습니다. 페라리는 풀탱크 상황에서는 메르세데스를 쫓아가는 모습이었지만 차가 가벼워질수록 메르세데스는 방방 날아 다녔고 급기야 SC가 에스코트하며 레이스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격차는 0.9초로 어마어마한 차이가 났지만 레이스 초반에는 베텔의 로즈버그 추격이 가능한 상황이었고 라이코넨은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며 사뿐사뿐 오버테이킹.. 하지만 페라리로 메르세데스를 잡는건 불가능 했었습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사이의 배틀도 없었고 팀메이트 사이에 배틀이 없었습니다. 로즈버그는 해밀턴에 따라 붙지를 못했고 베텔은 로즈버그를 추격하며 타이어에 부담을 주며 언더컷.. 레이스 종반에 라..
오늘은 F1 중국 그랑프리와 국내에서는 슈퍼레이스 개막전이 있었지만 이태리에서는 포뮬러 르노 2.0 알프스의 첫 이벤트인 이몰라 레이스가 있었습니다. 1차전과 2차전으로 나누어 열리는 이몰라 레이스에는 잭 에잇켄(한국명 한세용)이 출전했고 1차전에는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2위, 2차전에서는 폴투윈을 차지했습니다. 포뮬러 르노 중에서도 하위 지역리그이기 때문에 중계 카메라는 CCTV가 대신하고 영어 중계도 없어 이태리어로 들어야만 했지만 친숙한 드라이버가 폴포지션을 차지하고 우승까지 하는 모습을 보니 그정도의 불편함 정도는 잊고도 남음이네요. 스타트에서 안토니 유베르가 한세용보다 약간 앞섰기 때문에 약간 위험하기는 했지만 한세용은 단 한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안정적인 레이스 운용을 했습니다. 반면 ..
올시즌 후반기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현대 WRC의 새 차가 늦어진 개발일정으로 올해 모습을 보이기는 힘들다는 소식입니다. 현대 WRC 팀을 이끌고 있는 미쉘 난단은 wrc.com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새차를 올시즌 후반에 소개하길 희망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승인 스케쥴에 문제가 있다. 3도어 로드카 생산과 관련되 문제가 우리 프로그램을 늦춰지게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난단은 "때문에 우리는 5도어 버전으로 개발해 2016 몬테 카를로 랠리에서 선보일 것이다. 변경된 계획은 우리에게 더 많은 시간을 주었다. 동시에 지금의 i20 WRC를 올시즌 상시적으로 포디움에 오를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난단의 얘기를 종합해보면 i20 3도어 로드카 개발이 늦어지며 WRC도 ..
예상대로 메르세데스가 중국 그랑프리에서 원투 피니쉬를 차지했습니다. 맥스 베르스타펜의 세이프티카로 싱겁게 끝나기는 했지만 연료통이 비어가는 메르세데스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 팀은 없어 보였습니다. 결과는 루이스 해밀턴이 폴투윈, 니코 로즈버그가 단 한번도 레이스 리드에 나서지 못한 2위에 올랐습니다. 해밀턴은 레이스 초반 로즈버그와 베텔을 떨쳐내지 못하는듯한 모습이었지만 연료를 태우고 퀄리파잉 모드에 가까워질수록 더 빨라졌고 로즈버그는 단 한번도 해밀턴의 꼬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세이프티카 피니쉬였으니 김빠진 콜라를 데워서 먹는것과 비슷한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페라리는 레이스 초반 괜찮은 모습이었지만 역시 메르세데스를 넘어서긴 힘들었습니다. 차가 무거울 때는 어느 정도 쫓아가는 모습이었지만 연..
. 안녕하십니까?^ㄱ^ 라이브로 달리는Pre-RACE입니다. 일단 그리드 워크 언저리까지는 포스팅으로 달리구요. 레이스가 스타트 하면 댓글로 놀겠습니다^ㄱ^ 상하이 날씨는 아주 맑습니다. 레이스 스타트에 기온은 약 19도 정도 될 듯 하구요. 트랙온도는..훔...여전히 양지와 음지의 편차가 심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해 드릴 소식이 무척이나 많은데요^^ 먼저 실버스톤 소식입니다. WEC는 LMGTE 클래스 퀄리파잉과 LMP 퀄리파잉인 따로 진행됩니다. 랩타임 차이가 너무 많이나서 타임어택을 같이 하는건 위험하거든요. - 일반 공공도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속도로던 동네 골목이던 가장 안전한 주행은 천천히 가는게 아니라 다른 차와 속도를 똑같이 맞춰 함께 흐름을 타는 것입니다~!! 무조건 천천히 가는..
중국그랑프리 개러지워크입니다. 영암서킷과 근처 주변들을 좀 돌아다니느라 엄청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결국 퀄리파잉은 메인스탠드에서 모바일로 시청했네요. 대체로 많은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3~4라운드이기도 하고 페라리의 역습으로 그동안 미뤄졌던 메르세데스의 에어로업데이트가 있기도 했습니다 3단으로 나뉜메인플레인과 플랩 그리고 케스케이드는 바뀌지 않았지만 엔드플레이트의 바오 안쪽의 아우터아크가 예리하게 구분지어 졋습니다. 모두 6단으로 이뤄진 아우터아크는 프론트타이어에 가해지는 드래그를 줄이려는 목적이 잇습니다. 아무래도 직선스피드를 올리려는 의도겠지요 다운포스를 주목적으로 한 윙플랩과의 구분을 확실하게 해 좀더 타이어쪽 스트림에 신경을 쓴 모습인데 저렇게 노력을 기울여도 프론트타이어 상단부분 1/3정도는 전방..
. 훔...메르세데스의 강력함이 그대로 드러난 퀄리파잉이었네요. 하지만, 여전히 메르세데스는 페라리를 향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네요. 페라리 또한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제가 한가지 빠뜨린 것이 있었는데요...! 라이코넨이 사람과 어울리고 있다.jpg 아까 퀄리파잉 직후 저는 "페라리의 소프트 타이어가 모자랄 것"이라고 얘길 했었습니다. - 이 말은 틀린 말이됐는데요...ㅎ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는 미디엄 1, 소프트 2세트를 썼고... 페라리는 미디엄 1, 소프트 3세트를 썼거든요.... 때문에 페라리에 남아있는 소프트 타이어가 없을 줄 알았었습니다......만....!!! 한가지 간과한 것이 있더라구요! 포뮬러원의 타이어 규정에 따르면........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개막전부터 중국 그랑프리까지 3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아슬아슬하게 폴포지션을 차지했지만 우승을 빼앗겼던 메르세데스와 해밀턴은 중국에서는 제 페이스를 찾은 모양입니다. 페라리와의 격차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바였고 해밀턴의 폴포지션은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사실 위기는 있었습니다. 해밀턴의 마지막 런에서 약간 실수가 있었고 자신의 첫 랩타임보다 느린 기록을 세웠습니다. 팀메이트인 니코 로즈버그가 폴포지션을 위협하는 위기에 처했지만 로즈버그는 해밀턴의 첫 랩타임을 넘지 못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폴포지션은 이제 새롭지도 않네요. 작년의 경우 펠리페 마사에게 한번 빼앗겼고 나머지는 해밀턴과 로즈버그가 양분했습니다. 세팡 서킷의 더운 날씨 때문에 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