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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 나무는 많이 심으셨습니까?^^ 밤 12시부터 새벽을 지나 아침까지 이어지는 극악의 시차를 자랑하는 신대륙 레이스..ㄷㄷ '포뮬러 E '도 이제 신대륙 스케쥴을 모두 마치고...모나코 / 베를린 / 모스크바 / 런던의 유럽 투어를 남겨두고 있네요^^ - 롱 비치 포뮬러E ePrix 소식과 영상은 http://route49.tistory.com/805 요기서 확인~! 아울러 하로님께서 전해주신 뉘르부르그링 노드슐라이페의 비공식 세계 신기록 소식은 http://route49.tistory.com/806 로즈버그 > 해밀턴이었습니다^ㄱ^ 하지만 선두에 있는 이 세 명을 향해...훨신 빠른 페이스로 성큼성큼 거리를 좁혀 온 드라이버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키미 라이코넨!ㄷㄷㄷ 세팡의 지배자..으으~~~ ..
흥미로운 뉴스가 있었습니다. 페라리를 고쳐서 완전히 새로운 하이퍼카를 만들던 스쿠데리아 카메론 글리켄하우스(SCG)가 뉘르부르그링 랩타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SCG는 그동안 엔초 페라리를 개조해 P4/5(P4/5 by Pinifarina)를 만들었고 페라리 430은 P4/5 콤페치오네로 탈바꿈시키며 페라리 엔진으로 뉘르부르그링을 가장 빨리 달린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기존 페라리 베이스 모델에서 벗어난 SCG는 고유모델을 만들고 SCG 003으로 이름 붙이고 지난 2015 제네바 모터쇼에 003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화랑님이 소식을 전해주셨던 VLN에 SCG 003 2대가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SCG 003은 GT카의 소음 규정을 지키지 못했고 결국 2대 모두 출전 금지 당하며 레이스에는 참가..
. 방금 끝난 포뮬러E 롱비치 e-Prix에서 차이나 레이싱의 넬슨 피케 주니어가 레이스를 지배하며 우승했습니다. 포뮬러 E는 이로써...6번의 그랑프리에 6명의 레이스 위너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1차전 베이징 - 루카 디 그라시 2차전 푸트라자야 - 샘 버드 3차전 푼타 델 에스테 - 세바스티안 부에미 4차전 부에노스 아이레스 -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5차전 마이에미 - 니코 프로스트 그리고...6차전 롱비치 레이스에서 넬슨 피케 주니어...! ㅎㅎ 그야말로 난전인데요~!^ㄱ^ 넬슨 피케 주니어.jpg 차이나 레이싱에겐 여러가지로 의미가 깊은 레이스가 됐습니다! 새로운 스폰서쉽 계약이 체결되면서, 기존의 빨강+골드의 용그림 있던 리버리는 NEXTEV TCR 리버리로 바뀌었습니다. ㅎㅎ 새로운 ..
. 1998년의 벨지엄 그랑프리는 이전 개인블로그에서도 슬쩍 다룬 적이 있었는데요. 워낙 혼돈의 그랑프리였고, 기록적이고 인상적인 사건들이 쉴 새 없이 연속적으로 일어난 굉장히 유명한 그랑프리죠^^ 1988 스파, 분노의 슈미.jpg 부글부글거리는 슈미의 분노가 느껴지는 이 사진...뒤에 따라 오는 것은 멕라렌의 데이빗 쿨사드입니다. 이 날 데이빗 쿨사드는 모든 대형 사건원인이 되기도 하고, 직간접적으로 연루되기도 하면서 정작 본인은 차를잃기도 하고 리어윙을 잃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살아남아 끝내 체커드 플래그를 받아낸, 마치 포레스트 검프와도 같은 모습을 보였는데요. - 이날 이 후 개인적으로 "어글리 쿨사드"라는 별명을 붙여버리기도 했네요 - 일단 천천히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화두는 WEC의 그리드걸 폐지에 대한 얘기였네요..^^ 잠깐 짬을 내서 전해드린 내구레이스 그리드걸 폐지 소식은 http://route49.tistory.com/800 여기^^ 시시콜 가십 출발합니다^^ 지난 주 세팡의 패독에서 버니 에클레스턴과 각 팀 보스들이 모여 "시즌 중 파워유닛 사용 한도"를 현행 4개에서 5개로 늘리는 방안에 합의를 했었는데요... 사우버의 모니샤 칼덴본은..그것이 "조건부 합의"였슴을 밝혔습니다. 다시 말해, 지난 주에 합의했던 내용은 '파워유닛 사용 가능 갯수가 제한적이라 엔진을 아껴야 해서 금요일 연습주행에 나서지 못하겠다~'는 불만 제기와 '금요일 주행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파워유닛을 하나 더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것인데요... "..
레드불은 중국GP부터 나아질 것 - 르노 레드불과 르노는 불과 지난주까지는 당장이라도 이혼할것처럼 으르렁 거리더니 이제는 본격적인 화해무드에 접어 들었네요. 르노F1의 오퍼레이션 디렉터인 레미 타핀은 CANAL PLUS와의 인터뷰에서 레드불의 실망감을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타핀은 "레드불에게는 좌절이었다. 그들은 그렇게까지 뒤쳐진적이 없었다. 하지만 단지 2번의 레이스만 했을 뿐이다. 레드불은 가능성을 다 보여주지도 못했고 호주에서는 우리의 잘못도 있다. 세팡에서 우리쪽(르노)은 좋아졌고 레드불-르노의 가능성도 봤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에게는 말레이시아가 진정한 시작이었다. 중국에서는 레드불이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시작할 것이다. 물론 우리가 레이스에서 우승할거라 말할수는 없다. 하지만 엔진과..
BMW가 수요일부터 아마존 재팬을 통해 전기차인 i3 판매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BMW의 친환경 라인업인 i 시리즈는 각국에서 많은 판매고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온라인 판매까지 확장하고 나섰네요. BMW는 "우리는 일본에 46개의 딜러(전기차 판매 딜러)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온라인 판매로 모든 시장을 커버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판매 채널을 확장해서 고객들의 편의를 향상 시킬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웹사이트를 이용한다. 우리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미래 고객들에 대해 연구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홈쇼핑을 통해서도 차를 파는 세상이고 이미 온라인 판매는 중국에서 꽤나 활성화 되어 있는 판매방식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i3가 온라인 판매에 들어갔다는건 꽤나 놀라운 소식이 아닌가 싶습..
. 기대와 호기심, 그리고 약간의 냉소 속에 시작했던 포뮬러E가 벌써 6차전을 맞았습니다. 최고 속도도 그리 빠르지 않고, 엔터테이닝으로서의 사운드도 없이, 전자음악과 돌고래 소리, 그리고 간혹 들려오는 스키드음 속에 달리는 레이스가 이제 나름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사람' 때문일 것입니다. '스포츠'는 사람이 하는 거죠. 포뮬러 E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은 그리웠던 전직 포뮬러원 드라이버와, WEC 드라이버들 그리고, 인디카에서 넘어 온 사람들입니다. 어떤 이는 한 때 포뮬러원 팀을 소유했던 이(알랭 프로스트, 마리오 안드레티, 리차드 브랜슨)도 있고, 심지어 헐리웃 영화배우(레오나르도 디 카프리오)가 레이싱 팀 투자를 한 경우도 있습니다. 반가운 야노 트룰리와 비탄토니오 리우찌.jpg ..
한국에서는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 모터쇼가 막을 올렸지만 미국에서는 뉴욕 오토쇼가 같은 날 시작해서 같은날 끝나는 완벽히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욕의 프레스 데이가 하루 더 길기는 하지만 4월 3일 시작해 12일에 끝나는 일정은 같습니다. 서울 모터쇼 출품차량은 둘러봤으니 뉴욕을 한번 보겠습니다. 뉴욕에서 데뷔한 9세대 말리부 입니다. 서울 모터쇼에서도 공개가 되었음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미 전해 드린것처럼 말리부는 하이브리드 모델까기 내놓는데 쏘나타와 K5는 긴장 좀 해야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신형 쏘나타/K5/말리부 중에서는 말리부의 디자인이 최고인듯 합니다. 포르쉐 911 터보와 메르세데스 AMG GT와 경쟁하게 될 맥라렌의 스포츠 시리즈의 첫 모델인 570S입..
. 레이스의 꽃은 "추월"..곧 오버테이킹이죠. 특히 포뮬러원에서의 오버테이킹은 축구에서의 골과 같은 짜릿함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포뮬러원을 보시면서 가슴에 강하게 세겨진 오버테이크의 잔상이 있을것입니다~!^^ 어떤 추월이 가장 기억에 남아있나요?^^ 여기 몇 개의 추월을 더 해보시는건 어떨까 싶어 포스팅을 해 봅니다. 나이젤 만셀 - 27번.jpg 이 차의 이름은 "더 페라리 640(The Ferrari 640)"...또는 "더 페라리 F1-89"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1989년에..페라리의 드라이버 라인-업은...게하르트 베르거와 나이젤 만셀. 게하르트 베르거 - 28번.jpg 1989년은 80년대를 수놓았던 터보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자연흡기의 시대"가 시작된 해 입니다! 엔진 규정은...'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