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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4년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등장한 기아 GT 컨셉의 양산여부가 곧 결정이 날 모양입니다. Drive.com.au는 미국 기아의 생산계획 담당 오스 헤드릭과의 인터뷰를 했는데 그자리에서 헤드릭은 GT 세단을 두고 '곧 발표가 있을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발표인지는 모르겠지만 통상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는 멘트를 준비해 놓고 곧 발표가 있을것이다 라고 말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기아 GT가 양산될 것이라는 기대를 해도 좋은듯 합니다. 게다가 2015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된 노보(Novo) 컨셉은 4년전 GT 컨셉에 비해 양산형으로 많이 성형을 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기아 GT 컨셉은 3.3L V6 터보에 390마력이었던데 반해 노보 컨셉은 1.6L 터보차져이니 파워트레인도 조금 더 현실화된 느낌..
. ㅋㅋ 르노와 레드불의 밀당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토로 로소가 없으면 기반이 흔들리는 레드불..레드불의 갑질로 부터 벗어나기 위한 르노의 토로 로소 매입 간보기..독립을 바라는 식민지.... 각자의 이해관계가...마치 소설 "봄봄"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언제까정 부려먹기만 할껀가유~", "아, 글쎄 키가 다 크면 시집을 보내준다니까~ 조금만 참고 머슴살이나 좀 더 해봐!", "딴집에 알아봐야겠으니~앞으론 장인어른이 들어가소", "아니아니 추워서"......-,.ㅡ? 상하이 인터네셔널 서킷의 수요일 풍경입니다... 비가 오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맑은 드라이 컨디션입니다^^ 게러지 세팅은 마무리 된 듯 보이구요. 피트래인과 그리드 패인팅 작업이 있었습니다. 아직 안뜯은 박스인지...다 꺼낸 ..
시간 참 잘도 갑니다. 2015 시즌 개막전이라고 포스팅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라운드네요. 중국과 바레인은 더블헤더이니 이제 아시아 시리즈도 끝나겠네요. 벚꽃은 만개하기 직전이고 국내 레이스의 최고봉인 슈퍼 레이스도 조만간 개막을 하네요~ 르노, 로터스 매입으로 돌아서?? 레드불에게서 토로 로소를 사려던 르노가 로터스 매입쪽으로 돌아선것 같다는 소식이네요. 르노 엔진의 성능을 두고 레드불과 르노가 이혼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었을때도 토로 로소 매각 루머는 건재했는데 뜬금없는 기분도 듭니다. 애초 르노의 쇼핑 리스트에는 토로 로소, 자우버, 포스 인디아, 로터스가 있었고 로터스는 아시다시피 2011년까지는 르노였습니다. 르노가 지니 캐피탈에 지분을 모두 넘기고 지니는 로터스의 네이밍을 빌려다 쓰며 로터스..
다임러가 메르세데스-벤츠의 픽업트럭 생산결정에 이은 후속소식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픽업트럭이 닛산의 픽업트럭 나바라 플랫폼을 통해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어제 다임러와 르노는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020년 전에 픽업트럭을 내놓는다는 소식을 들었으때 저는 다른 회사의 플랫폼을 공유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는데 조금 의외네요.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미 적지 않은 SUV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고 상용차 제작 경험도 풍부하며 유니목 같은 일부 모델은 자동차의 하드코어와 같은 차이기도 해 큰 무리가 없이 픽업트럭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생각만 했습니다. 이미 G클래스를 이용한 트럭버전도 있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닛산 플랫폼이 원가절감에 유리하다는 판단을 한게 분명합..
. . 큰 뉴스 없이 조용한 그랑프리 위크의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잔잔한 수면은 어쩌면 저 깊은 해저로부터의 강한 울림을 품고 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토로 로소는...지난 세팡에서의 더블 포인트 피니쉬로..컨스트럭터 챔피언쉽 경쟁에서 레드불을 앞섰습니다! 이에 팀 보스 프란츠 토스트는 당장 레드불을 무찌르는 것이 목표는 아니라고 했는데요. 근데..ㅎ~이 말이 의미심장합니다. "우리의 타깃은 레드불 앞에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타깃은 시즌이 끝날 때 컨스트럭터 5위로 피니쉬 하는 것입니다." "누가 우리 뒤에 있건, 신경쓸 일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포인트를 얻지 못한다면,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것 뿐." 이에 대해 테크니컬 치프 제임스 키도 같은 목표를 얘기했는데요....
이번에는 GT3 레이스도 한번 살펴볼까요? 모터스포츠에는 정말 많은 카테고리가 있지요. F1 같은 포뮬러 레이스는 싱글시터 또는 오픈휠이라고 하며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모터스포츠입니다. WRC와 같은 랠리는 보통 비포장 도로에서 누가 빨리 달리나를 겨루고 실루엣 레이싱(DTM/나스카)은 껍데기는 양산차와 흡사하지만 내용물은 전혀 다른 차이기도 합니다. GT3는 양산차를 베이스로 하는 레이스로 진짜로 도로를 다니는 차들에 팩토리 튜닝을 해서 GT3 레이싱카를 만들고 팀들이 이를 구매(또는 리스)해서 세팅을 잡아 누가 빠른지를 대결하는 레이스입니다. 때문에 DTM이나 나스카와 달리 GT3 레이스카는 일반 로드카와 일부 부품을 공유하며 기술규정은 매우 자유로운 편입니다. 슈퍼카를 베이스로 만들기 때문에 익숙한..
주말내내 바빴고 오늘 오전까지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그사이 많은 F1 소식들이 있었지만 이화랑님이 다루어 주셨고 엄청나게 중요한 소식은 없었다고 판단.. 과감하게 스킵하겠습니다~ 실버 vs. 레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이 예상을 깨고 우승한 이후 메르세데스는 이를 박박 갈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페라리의 반격을 '모닝콜'로 여겼으며 패디 로우는 새로운 에어로 패키지를 들고 나온다고 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그래도 아직 우리가 빠르지~'라는 자신감을 보였고 니코 로즈버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페라리는 말레이시아 우승 이후에도 자만하지 않고 '어쩌다 한번 이긴것이다'라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신감을 가지는 모양새입니다. 키미 라이코넨은 '단지 더웠기 ..
. "렌탈디카"님의 요청으로 이번 주말 실버스톤의 프로그램 몇가지를 소개합니다~^ㄱ^ 딱히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 실버스톤 홈페이지에 더 많은 이벤트 정보가 있구요^^ 그 중 몇가지를 독자분들과 나누어 가져보려 합니다^^;; 훔냐... 실버스톤 가시는 길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런던에서 밀튼케인즈 까지 가시면 거기서 30분 정도...^^; 일단 현장을 방문하시는 분께선...실버스톤 트위터를 팔로우 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실버스톤 서킷 트위터는 레이스 위크 중 각종 행사와 이벤트 안내를 실시간으로 해 줍니다. 공식 프로그램을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팔로우 하신 트위터를 현장에서 수시로 체크 하시는 것이 정보를 얻는 가장 편하고 빠른 방법 중 하나입니다^^ https://..
. 또다시 레이스 위크가 돌아왔습니다~^O^ 이번 주는 그야말로 풍성합니다~ 가장 먼저...2015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쉽 중국 그랑프리가 있구요~~ 2015 WEC 개막전인 실버스톤 6시간 내구레이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리그인 슈퍼레이스 개막전이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펼쳐집니다!^ㄱ^ ※자세한 내용은 ☞↘오른쪽 사이드바 아래 메뉴에 있는 "루트49 시즌 캘린더"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ㄱ^ 그럼 시시콜콜 가십 출발합니다^^ 이번 포뮬러원 중국 그랑프리 최대 관심사는 당연히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대결일 것입니다. 과연 세팡에서의 결과가 상하이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화가 난 자이언트의 잔인무도 유혈낭자 무차별 대학살이 벌어져 페라리로 인해 꿈과 희망을 가졌던 라이벌 ..
현대 i20 WRC도 패들 쉬프트를 도입한다는 소식입니다. 원래는 지난 멕시코 랠리에서 패들 쉬프트를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소프트웨어 문제로 오는 아르헨티나 랠리부터 i20 WRC에 적용되며 티에리 누빌, 다니 소르도, 헤이든 패든이 모두 사용합니다. 현대 WRT의 미쉘 난단은 "우리는 소프트웨어 문제를 찾았냈다. 소프트웨어 승인은 1년에 한번 밖에 안되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다. 문제해결을 위해 도입을 연기했었다"라며 멕시코에서 패들 쉬프트를 도입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난단은 "기어 쉬프트가 최적화 되면 랠리 퍼포먼스가 향상된다. 드라이버는 조금 더 편안해지면 성적도 나아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패들 쉬프트는 매뉴얼 쉬프트와 달리 기어 변경을 할때도 양손을 스티어링휠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