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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현대 WRC, 올해 새차는 없다

harovan 2015. 4. 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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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후반기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현대 WRC의 새 차가 늦어진 개발일정으로 올해 모습을 보이기는 힘들다는 소식입니다.



현대 WRC 팀을 이끌고 있는 미쉘 난단은 wrc.com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새차를 올시즌 후반에 소개하길 희망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승인 스케쥴에 문제가 있다. 3도어 로드카 생산과 관련되 문제가 우리 프로그램을 늦춰지게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난단은 "때문에 우리는 5도어 버전으로 개발해 2016 몬테 카를로 랠리에서 선보일 것이다. 변경된 계획은 우리에게 더 많은 시간을 주었다. 동시에 지금의 i20 WRC를 올시즌 상시적으로 포디움에 오를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난단의 얘기를 종합해보면 i20 3도어 로드카 개발이 늦어지며 WRC도 영향을 받았지만 되려 잘 됐다. 뭐 그런 얘기인데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폭스바겐은 이미 올시즌에 들어서며 완전히 새차로 달리고 있는데 현대는 문제가 적지 않았던 작년 스펙을 쓰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것 보다는 조금 참고 기다리는게 나을것 같긴 합니다.



현대의 딜레이 소식과 대조적으로 포드는 5라운드인 포르투갈 랠리부터는 새 차를 내보낸다는 계획입니다. M-Sport가 개발한 포드 피에스타는 겉으로 달라지는건 없지만 80% 정도가 바뀌는 완벽히 새로운 버전으로 엔진, 라디에이터, 인터쿨러, 트랜스미션, 전자장비, 와이어링 하네스, 디퍼렌셜 등 왠만한 파츠는 죄다 바뀐다고 합니다.


M-Sport의 보스 말콤 윌슨은 "이것은 우리가 포커스부터 시작된 역사 중 가장 큰 변화였다. 지난주 컴브리아에서 마지막 테스트를 마쳤고 5,000 km를 달렸다. 그것은 우리가 포커스, 피에스타, 슈퍼 2000을 첫 랠리로 가져가기 전에 한 가장 긴 테스트였다"라고 전했습니다.



윌슨에 따르면 M-Sport의 레귤러 드라이버인 오트 타낙과 엘핀 에반스가 테스트에 참여했고 모두 만족한다고 했으니 아무래도 지금의 피에스타보다는 훨씬 빠른 차가 나올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지금까지 현대는 폭스바겐의 뒤를 쫓는 2인자 자리를 굳히는듯 싶었지만 포드가 새 차를 가지고 나오면 왠지 힘든 싸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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