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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 . 그동안 루트49가 연합 블로그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하로님 혼자 고군분투 해주신 것에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 혼자 "개인사"라는 문제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핑계는 "열정의 부족"에 다름 아닐 뿐입니다... 변명은 없습니다. 그냥 죄송합니다(__) - 이럼서 스파 프랑코샹의 트랙워크는 얼렁뚱땅 적년껄루다가 돌려막기를~ㅋㅋ http://route49.tistory.com/54
어제 저녁부터 이런저런 포스팅을 하며 뭘 빼먹은것 같은데...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생각나서 부랴부랴 목요일 풍결 포스팅 올립니다. 올해는 이상하게 예년에 비해 브레이크 이후 뉴스가 전해지지 않는듯 한데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어쨌든 벨기에 그랑프리는 목요일 일정을 시작으로 출발합니다. 오 루즈를 오르는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의 스쿠터입니다. 트랙워크는 보통 걸으면서 하지만 사이클을 타기도 하고 이렇게 스쿠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헝가리에서 엄청난 결과를 뽑아낸 경쟁자 맥스 베르스타펜을 보고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을 사인즈가 스파에서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요? 일단은 발목이 간지러운지 긁고 있네요~ 페라리가 라이코넨을 2016년도 남겨두겠다고 발표하니 미디어들이 벌떼처럼 라이코넨에게 달려듭니다. 하지만 역..
F1의 긴 여름방학이 끝나고 첫 그랑프리인 벨기에 그랑프리입니다. 팀들은 2주간의 강제 셧다운이 있었지만 서플라이어들과 파트너는 강제조항이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휴식들을 취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벨기에는 올시즌 19 라운드 중 11 라운드.. 후반기 오프너이며 F1 캘린더에서 가장 인기 많은 그랑프리이기도 합니다. 길고 더운 여름방학이었습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WRC 포스팅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지금까지의 서머 브레이크보다는 약간 짧았던것 같기도 하지만 F1 팬들께서는 오래 기다리셨겠지요? 이번 그랑프리는 후반기 첫 레이스이자 이변과 서프라이즈의 그랑프리 벨기에입니다~ 벨기에 그랑프리가 열리는 스파 프랑코샴 서킷의 특징.. 빠르다.. 길다.. 그랜드 스탠드가 별로 없다.. 그런데 세이프티카 확률은 ..
자신의 홈랠리였던 지난 핀란드 랠리 우승한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이번에는 폭스바겐의 홈랠리인 독일에서 쉐이크다운 선두에 올랐습니다. 쉐이크다운은 어디까지나 연습주행이기 때문에 쉐이크다운의 성적이 SS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라트발라는 독일 랠리에서 반드시 풀어야 하는게 있기 때문에 쉐이크다운에서 선두에 오른게 나쁠게 전혀 없습니다. 라트발라는 "나는 이곳에서 좋은 기억과 안좋은 기억이 있다. 여기서 복수를 할 것이다. 우리는 첫 주행 이후 너무 딱딱했던 댐퍼 튜닝을 했는데 이게 좋았던것 같다. 차에 매우 만족한다. 나는 2014 스펙에서 그레블보다 아스팔트에서 더 많은 셋업을 가져올수 있었다. 랠리 몬테 카를로의 드라이 컨디션에서 사용했던 셋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말했습..
본 포스팅은 WRC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탐색주행 노트(Recce Note)를 단순 번역한 것입니다. 원하시면 WRC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뉴스 섹션을 보시면 원문을 보실수 있으십니다. WRC 9라운드 독일 랠리 입니다. 시즌 첫 아스팔트 랠리고 그레블 랠리와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랠리이기 때문에 아마도 모든 팀과 드라이버에게 탐색주행은 그 어떤 랠리보다 중요하겠습니다. 독일 랠리는 크게 3개의 구역을 갈리는데 시골길, 포도밭길, 군사지역입니다. 카테고리 1 : 포도밭 첫날 일정은 뱀처럼 굽은 모젤 포도밭의 서비스 로드에서 진행됩니다. 금요일 4개의 스테이지 중 3개가 이곳에서 열립니다. 안개가 그림은 금요일 Moselland와 Mittelmosel 스테이지(SS3/SS4)를 보여줍니다. 이 높이에서 보..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을 2016년에도 팀에 남겨둘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어제 포스팅이 끝난 직후 나온 소식인데 제가 오늘 여건이 안되어 이제야 관련 소식을 전하네요. 키미 라이코넨, 페라리와 재계약 앞서 말씀 드린것처럼 페라리가 금새 내칠것으로 여겨졌던 키미 라이코넨을 2016년에도 세바스티안 베텔의 팀메이트로 남겨둔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페라리는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라이코넨 대신 데리고 온다는 계획이었지만 윌리암스가 보타스의 옵션파기 조건으로 1,000만 파운드(약 186억원)을 원했다고 합니다. 라이코넨의 퍼포먼스는 2014년 페르난도 알론조에 완패, 2015년에도 베텔과 비교하기 힘든 성적이었기 때문에 2년 계약 만료 이후 페라리가 라이코넨을 잡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1년전 다소 충격적이었던 현대 WRC의 원투 피니쉬 소식이 전해졌던 WRC 독일 랠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WRC로 복귀한 현대의 첫 아스팔트 랠리였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티에리 누빌 우승, 다니 소르도 2위로 폭스바겐을 누르며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현대가 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WRC를 팔로우 해오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현대의 스타트는 좋지 못했지요? 쉐이크다운에서 에이스 누빌이 포도밭을 구르며 출전 자체가 불가능한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롤케이지에 타격이 없었고 FIA는 누빌의 i20의 출전을 허가.. 현대 미캐닉들은 밤을 세워 i20를 원상복구했고 누빌은 독일에서 우승해 현대에게 첫 WRC 우승을 안겨주었습니다. 사실 현대가 잘했다기 보다는 폭스바겐..
F1은 물론 아메리칸 오픈휠에 정통한 질 드 페랑이 하스 F1을 두고 F1 미국시장을 열수 있는 소재라고 말했습니다. 이견은 전혀 없습니다. 하스는 이미 나스카에서 명성을 쌓았고 드 페랑은 챔프카 챔피언 출신에 인대애나폴리스 500 우승 그리고 BAR-혼다에서 매니저로 일했으니 미국에서는 F1에 가장 정통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하스가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르노 대환영!! - 로메인 그로쟝 당연한 뉴스이기는 하지만 로메인 그로쟝이 르노가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는것을 찬성했습니다. Auto Hebdo와의 인터뷰에서 그로쟝은 "많은 팀들이 재정난을 겪고 있다. F1은 개발을 위해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한다. 프런트윙 충돌테스트만 하더라도 간단한 일이 아니다. 우..
애스톤 마틴의 CEO 앤디 팔머가 라피드를 2년 안에 전기차로 만들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지난 4월에 라피드를 전기차로 만든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조금 구체적입니다. 1,000 마력이 넘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800 마력(hp)에 주행거리는 200 마일(322 km) 그리고 가격은 20-25만 달러라는 구체적인 밑그림이 그려지는듯 합니다. 페블비치에 참석한 팔머는 "V12 엔진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대쪽 스펙트럼의 것도 필요하다"며 무공해 차량은 V8과 V12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저공해 또는 무공해 차량의 판매를 요구하고 있고 이는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미 애스톤 마틴은 라피드 EV 테스트 차량을 굴리..
니코 휠켄버그가 세바스티안 베텔과 함께 2015 레이스 오브 챔피언에 독일 대표로 출전한다고 합니다. 미하엘 슈마허의 스키사고 전에는 베텔과 함께 네이션스 컵을 휩쓸었는데 휠켄버그가 슈마허의 자리를 대신하네요. 휠켄버그는 르망 24 챔피언이니 출전자격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나는 순수주의자 - 베텔 세바스티안 베텔이 연비주행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Auto Bild와의 인터뷰에서 베텔은 자신을 순수주의자라며 "나는 스포츠맨이다. 내 생각에 F1은 가장 빨리 달리는 차가 되어야 한다. 연료를 가장 많이 아끼는것 말고 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베텔은 연료를 아끼는 리프트 앤 코스트(lift and coast)라는 기술을 언급하며 "트릭은 없다. 그리고 드라이버의 관점에서 보자면 매우 재밌는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