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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8.18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8.18

harovan 2015. 8. 1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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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휠켄버그가 세바스티안 베텔과 함께 2015 레이스 오브 챔피언에 독일 대표로 출전한다고 합니다. 미하엘 슈마허의 스키사고 전에는 베텔과 함께 네이션스 컵을 휩쓸었는데 휠켄버그가 슈마허의 자리를 대신하네요. 휠켄버그는 르망 24 챔피언이니 출전자격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나는 순수주의자 - 베텔


세바스티안 베텔이 연비주행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Auto Bild와의 인터뷰에서 베텔은 자신을 순수주의자라며 "나는 스포츠맨이다. 내 생각에 F1은 가장 빨리 달리는 차가 되어야 한다. 연료를 가장 많이 아끼는것 말고 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베텔은 연료를 아끼는 리프트 앤 코스트(lift and coast)라는 기술을 언급하며 "트릭은 없다. 그리고 드라이버의 관점에서 보자면 매우 재밌는 일은 아니다. 코너에 들어가기전 연료를 끊고 관성주행하며 브레이킹 포인트를 찾는다. 쉽지 않은 일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연료를 쓰는것과 비교하면 훨씬 재미없다"라며 연비주행을 즐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 "평상시에 5분 더 걸리는것은 문제가 아니다. 그리 안좋은게 아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로드카의 팬이라는 뜻은 아니다. 만약 나보고 선택하라면 배터리와 내연 엔진이 더 좋아져 사운드를 비롯한 모든게 좋아질때까지 기다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연비는 자동차 업계의 화두이기 때문에 모터스포츠에서도 중요한 팩터가 된게 현실이니 베텔이 좋아하건 말건 연비주행은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사라지지는 않을겁니다. 포뮬러 E의 경우 배터리 관리가 레이스의 핵심요소 중 하나입니다.


좋건 싫건 받아들여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지금의 F1 레이싱카는 5년전과 매우 상이하고 10년, 20년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많은 기술이 도입되고 사라지지만 연료를 아끼는 주행은 슈퍼카들이 다시 10기통 이상의 엔진을 심는데 무리가 없어지는 환경이 된다면 모를까 앞으로 계속 안고 가야 하는 숙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맥라렌, 스파에서 큰 기대 안해


불과 하루만에 이렇게 상반된 기사들이 나오니..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왠지 씁쓸하네요. 어제까지 맥라렌은 후반기 오프너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큰 진전이 있을 것이다'라는 식의 말을 했고 혼다의 아라이 야스히사는 '페라리 잡고 메르세데스에 근접한다. 그게 목표이다'라고 인터뷰를 했건만 하루만에 스파에서 별 기대를 않는다니 이게 뭔..


맥라렌의 에릭 불리에는 "스파는 정말 스펙타클한 서킷이다. 캘린더에서 최고다. 하지만 특별한 파워와 다운포스 패키지를 필요로 하고 트랙은 우리의 강점이 되질 않는다. 많은 희망적인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싱가폴까지는 기다려야 할것 같다. 그때부터는 결실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혼다는 스파에서 업데이트된 엔진을 가지고 올 것으로 알려졌는데 페널티가 대기중입니다. 지금의 맥라렌에게는 몇 수를 물려주어도 모자랄 판에 파워 유닛 페널티를 받게 되면 그리드 꼴찌가 되지 않을까요? 적어도 40-50 마력이 부족한 상황이고 새 엔진의 신뢰도는 어떨지도 모르구요. 맥라렌이 하루빨리 부활하기를 바라지만 아무래도 올해 안에 뭔가를 이루는 모습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집중하자. 집중!! - 토토 볼프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를 이끌고 있는 토토 볼프는 정말 신중한 사나이입니다. 윌리암스 지분 인수로 F1에 비집고 들어올때는 비호감이었지만 F1에서 그가 보인 모습은 그 어떤 프린서펄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이번에는 메르세데스가 안심하지 말라는 주문을 했습니다.


BBC와의 인터뷰에서 볼프는 "아직도 많은 우승과 실패의 기회가 있다. 우리는 끈질기게 정상을 향해야 한다. 고삐를 풀 틈이 없다. 헝가리는 우리의 실수가 라이벌에게 어떤 기회를 주는지 잘 보여주었다. 10번의 레이스를 뛰었고 9개가 남았다. 우리는 시즌 후반기에 접어 들었고 작년보다 포인트도 많다. 그리고 위닝 마진은 더 적다. 여름동안 우리는 재충전을 즐겼다. 하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대비해야 한다"라며 긴장을 풀지 않는 모습입니다.


챔피언쉽 리더 루이스 해밀턴은 3위 세바스티안 베텔에 42 포인트나 앞서있고 컨스트럭터에서는 2위 페라리를 147 포인트 차이로 앞서 있어 드라이버/컨스트럭터 더블 챔피언이 매우 유력하지만 볼프의 말처럼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


메르세데스는 19 라운드를 모두 쓸어담을것 같은 기세였지만 베텔에게 2차례나 우승을 뺏겼고 상황에 따라 역전도 가능한 분위기 입니다. 메르세데스가 엔진 토큰을 쓰는 순간 다 달아날 것으로 여겨지지만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듯한 볼프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굳이 엔진이 아니어도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이기기는 힘들것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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