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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얼마전 스케치가 공개되었던 기아 스포티지의 첫 공식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스케치가 공개되고 나서 포르쉐를 베낀것 같아 우려스러웠는데 다행(?)스럽게도 포르쉐 SUV들과는 확연히 다른것 같네요. 그럼 이게 예쁘냐? 그건 또 아닌것 같네요. 기아의 디자인 언어가 보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K5도 그렇고 스포티지도 그렇고 전작보다 나은 디자인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왠지 프로씨드 GT를 포토샵으로 위로 늘린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기아의 유럽 디자인 센터의 작품이라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유럽 사람들은 이런 디자인을 좋아하나?'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전세대 스포티지에 비해 당연히 진보했겠지만 디자인은 어떤 평가를 받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음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를 하니 다양한 정보가 나오기를 ..
인디카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로 저스틴 윌슨이 세상을 떠나자 F1 세계에는 다시 오픈 콕핏이 아니라 클로즈드 콕핏 도입 얘기가 나왔습니다. F1에서도 2009 마사, 2014 비앙키의 사고 직후 오픈 콕핏을 버려야 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FIA의 찰리 와이팅이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물론 클로즈드 콕핏에 대한 도입 주장과 스터디는 처음은 아닙니다. 저는 조심스레 반대에 한표.. 상황에 따라 클로즈드 콕핏이 더 위험할수도 있으니 충분한 검토를 거쳐 도입여부가 판가름 나면 좋겠네요. 크리스티안 호너, 르노 압박 레드불 레이싱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레드불이 르노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2016년부터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노코멘트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인터뷰..
현대의 퍼포먼스 서브 브랜드 N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합니다. 이미 WRC 현대팀을 통해 N 브랜드를 노출시켰고 i30 N의 스파이샷이 돌아다니며 현대가 서브 브랜드 N을 내놓을 것이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 자동차 영국 법인이 내놓은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N 쇼케이스는 중심에 세울것이라고 하니 i30 N이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스파이샷 공개 이후 많은 매체에서 다루기도 했습니다. N의 데뷔라.. 궁금하네요. 현대는 토요타의 렉서스나 닛산의 인피니티 같이 제네시스를 럭셔리 디비전으로 따로 빼내지 못했지만 퍼포먼스를 중시한 N을 서브 브랜드로 내놓습니다.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서울모터쇼나 부산모터쇼가 아니라 유럽에서 처음 공개를 한..
2014 시즌을 마지막으로 토로 로소에서 떠나 레드불과는 결별한 쟝 에릭 베르뉴가 F1 복귀를 노리고 있습니다. 포뮬러 E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레드불도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의 압박만 아니었다면 베르뉴를 남겨두려 했을만큼 괜찮은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F1 복귀가 이상할것도 없겠지요? 현재로서는 하스가 가장 유력하기는 합니다만 다른 팀에서 데려갈지도 모르지요. 레드불은 계약 깨려면 4천만 유로 내놔라? - 르노 AS에 따르면 2016년까지 사용계약을 맺은 레드불이 계약을 깨고 다른 엔진을 사용하려면 4천만 유로(약 550억원)의 위약금을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르노와 동맹관계인 닛산의 럭셔리 디비전인 인피니티의 스폰서쉽과 함께 묶으면 총 8천만 유로의 비용으로 레드불을 압박하고 있다는것 입니다...
. 훔......ㅠㅠ 올 시즌 모터스포츠엔 슬픈 소식들이 많네요.... 저스틴 윌슨....... 이 친구를 기억하는 건...큰 키와..환한 잇몸 웃음의 포뮬러원 루키..라는.... 재능 있는 포뮬러원 루키였지만 페이 드라이버에게 밀려 사라졌던 아까운 루키는...인디카에서 달리고 있었네요... 좋은 소식을 기다렸지만, 슬픈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포코노에서 열린 인디 500마일 레이스에서... 미국인 루키 드라이버인 세이즈 카람이 고속의 오벌에서 트랙션을 잃고 빅 크레쉬를 일으켰습니다. 오벌트랙 바깥쪽에 노즈가 부딪치며 차가 회전을 했고 이어 리어 범퍼가 부셔졌고 마지막으로 리어윙마저 날아가는 대형 크래쉬였습니다. 오벌 트랙엔 객석으로 데브리가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철조망이 겹겹으로 쳐져 있었고.. ..
조금 묵은 소식이지만 포뮬러 E 관련 소식 하나 전해드립니다. 주말 동안 F1과 WRC 포스팅을 위주로 하느라 여유가 없었네요. 지난 7월 초에 시트로엥이 버진을 통해 포뮬러 E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도닝턴 파크 테스트에서 버진은 시트로엥의 DS 브랜드를 사이드 포드에 새기고 나왔습니다. 포뮬러 E는 두번째 시즌부터 르노의 드라이브 트레인을 대신할 고유의 드라이브 트레인 사용을 허가했고 각 팀들은 고유의 드라이브 트레인을 개발하고 있고 버진은 시트로엥과 손을 잡은 것입니다. 이미 1차 테스트에서 DS를 심은 테스트 리버리로 나왔기 때문에 별로 새로울것은 없지만 이번에 발표한 리버리는 DS 버진의 공식 리버리이고 시트로엥이 시트로엥 레이싱의 이브 매튼에게 포뮬러 E도 맡긴다는 것으로 보아 미래에는 ..
4주간의 브레이크를 가지고 돌아온 F1은 여전히 메르세데스의 세상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퀄리파잉부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고 레이스에서는 스타트가 좋지 못했지만 원투 피니쉬를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빨랐습니다. F1 중계를 보다보면 레이싱카라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는 장면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게 '중계화면에서 사라짐'입니다. 통상 빠른 차는 많은 관심을 받기는 하지만 중계를 하는 방송측의 입장에서는 크루징 하는 차에 보여주는 것보다는 경합 중인 차나 뭔가 주목할만한 장면을 비출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벨기에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루이스 해밀턴은 스타트에서 잠깐, 피트스탑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잠시 나오는 정도였습니다. 설사 크루징을 하더라도 위닝카의 마지막 랩은 보여주는게 보통인데 ..
지난해 일본 그랑프리에서 사고로 부상을 입었던 쥴 비앙키가 세상을 떠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번에는 미국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네요. F1 드라이버로 뛰기도 했던 저스틴 윌슨이 포코노에서 열린 인디카 레이스 도중 다른 차의 사고로 공중으로 떠오른 노즈콘이 윌슨의 머리를 강타해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합니다. 부디 비앙키의 비보 같은 소식이 다시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간만 보는 르노, 이번에는 포스 인디아? 처음에는 토로 로소, 그런 다음에는 로터스.. 이번에는 포스 인디아가 르노의 워크스로 물망에 올랐습니다. 벨기에 그랑프리에 르노의 F1 워크스 복귀의 실무를 맡은것으로 알려진 르노의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F1 레전드 알랭 프로스트가 스파를 방문해 포스 인디아의 오너 비제이 말리야와 미팅을 가졌다는 ..
2014년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차례로 리타이어하며 현대에 원투 피니쉬를 헌납했던 폭스바겐이 통쾌한 복수전에 성공했습니다. 세바스티앙 로브(시트로엥)의 시대가 끝나고 오지에-폭스바겐의 세상이 되었고 독일 그랑프리를 제외한 모든 랠리를 우승했지만 홈랠리인 독일 우승은 없었습니다. 폭스바겐 트리오를 제외한 다른 드라이버들에게 2015 독일 랠리는 어림도 없었다고나 할까요? M-Sport의 엘핀 에반스가 SS18에서 우승한것을 제외하면 21개의 SS 중 20개를 오지에와 라트발라가 나누어 가졌습니다. 스테이지 1-2위는 오지에와 라트발라가 3위는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차지하며 초반부터 폭스바겐이 1-2-3위를 확고히 했고 이는 폭스바겐의 포디움 싹쓸이까지 이어졌습니다. 오지에는 압도적이었고 ..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의 후반기 첫 우승입니다. 기념비적인 폴포지션 기록을 세우고 레이스에서도 우승하면 해밀턴은 남은 시즌의 시작을 깔끔하게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크루징 우승이었지만 레이스 스타트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니코 휠켄버그의 차가 이상했던 관계로 포메이션랩을 한 번 더 돌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어수선 했고 FIA가 클러치 바이트 포인트 규정을 강화한 첫 레이스였기 때문에 스타트의 긴장감은 더했습니다. 헝가리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메르세데스의 스타트는 좋지 못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 모두 스타트가 좋지 못했고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는 스타트에서 로즈버그를 누르고 케멜 스트레이트에서 해밀턴에 슬립 스트림을 타며 추월 시도까지 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결론은 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