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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매너의 파스칼 벨라인이 포스 인디아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며 자연스레 니코 휠켄버그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었는데 상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핀란드 Turun Sanomat에 따르면 휠켄버그가 르노와 3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휠켄버그는 포스 인디아와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포스 인디아가 휠켄버그의 연봉을 제때 주지 못해 휠켄버그는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권리를 지녔다.. 뭐 대충 이런 얘기 입니다. 휠켄버그는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금까지 월급을 꼬박꼬박 주는 팀에 있어본 적이 없는데 르노 같은 워크스팀에 다년계약이라면 꽤 괜찮은 조건으로 보입니다. 텔멕스라는 탄탄한 스폰서를 가진 세르지오 페레즈는 르노의 매니지먼트를 믿지 못한다며 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소리..
F1의 빅팀들의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은 이미 확정되었기 때문에 2017 드라이버 이적시장에서 이제 '대어'는 남아있지 않지만 여전히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윌리암스가 F1 이적이상의 핵심이었는데 이제는 르노가 이적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매너의 파스칼 벨라인이 니코 휠켄버그의 포스 인디아 시트로 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매너나 벨라인 그리고 벨라인의 원소속이라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 모두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상황을 생각해보면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르노는 당초 스토펠 반도른, 카를로스 사인즈 Jr., 니코 휠켄버그, 에스테반 오콘 등의 드라이버를 원한다고 알려졌었습니다. 이중 반도른은 맥라렌과 계약에 성공했고 사인즈는 '레드불을 떠..
메르세데스 프로그램에 있는 드라이버가 메르세데스 시트를 노린다.. 당연한 말이겠지요? 메르세데스의 후원으로 매너에서 달리고 있는 파스칼 벨라인이 독일 Sport Bild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충격이었다. 하지만 지나간 일이다. DTM 챔피언으로서 나는 20위 이상 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었던것 같다. 하지만 루이스와 니코의 계약이 2018년을 끝으로 끝난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것 말고 계획은 없다. 만약 내가 매너와 2년을 더 달리게 된다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만약 메르세데스의 서포트를 받는 다른 팀으로 가게 된다면 나는 더 경험 많은 팀메이트를 만나게 될 것이고 성공한다면 메르세데스 시트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17 시즌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자우버의 펠리페 나스르는 그동안 마치 자우버를 떠날것처럼 말해왔는데 자우버의 구조계획이 나오자 잔류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트라팩일 것으로 추정되는 자우버의 구세주가 누가 될지는 아직도 확실치 않지만 분명한 것은 협상이 마무리 수순이라는 것과 팀의 펀더멘탈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네요. 라이코넨의 재계약이 베텔의 압박 때문? 흥미로운 소식입니다. The Times는 2017년에도 키미 라이코넨을 남겨두기로 결정한 페라리의 뒤에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팀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의 측근이 베텔이 라이코넨 재계약에 관여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젊은 드라이버들이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왜 그런지 안다. 그렇지 않나? 세바스티안이 이유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번 주 월요일인 6월 28일 비가 내리는 독일 호켄하임링에서는 메르세데스의 트랙데이가 있었습니다. 2014년 V6 터보엔진이 도입된 이후 독일팀인 메르세데스가 F1을 호령하고 있고 그 전에는 독일 드라이버 세바스티안 베텔이 무려 4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지만 독일내 F1의 인기는 미하엘 슈마허 시대를 정점으로 내리막을 걸었고 급기야 작년에는 뉘르부르크링이 경영난을 이유로 독일 그랑프리를 치르지 못하는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독일팀인 메르세데스는 올해 독일 그랑프리 열리는 호켄하임링의 메르세데스 스탠드에 한하여 좌석 할인을 지원하는 등 독일 그랑프리 프로모션에 힘썼고 이번 트랙데이 역시 그 일환으로 보입니다. 행사에 참가한 독일 드라이버는 왼쪽부터 니코 휠켄버그(포스 인디아), 니코..
긴 설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멀리 다녀오신 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가까운 곳만 돌아다니신 분도 계시겠지요? 목요일-금요일 이틀만 보내면 또다시 주말입니다. 연휴 끝에는 항상 피곤하지만 이틀간 꾹 참으시길 바랍니다. 이미 WRC를 비롯한 일부 레이스는 시작이 되었고 날이 따뜻해지는 것을 보니 F1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듯 하네요. 파스칼 벨라인, 매너와 계약해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파스칼 벨라인이 매너 시트를 확보했다는 뉴스입니다. 그간 매너 시트는 벨라인을 비롯해서 리오 하리안토, 알렉산더 로시, 윌 스티븐스, 케빈 마그누센, 패스토 말도나도 등이 노린다고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말도나도는 스폰서를 잃으며 F1 시트 전쟁에서 총알을 잃었고 마그누센은 말도나도를 대체 했습니다. 매너의 경우 인도네시아 ..
르노가 새 레이싱카의 티저 이미지를 트위터를 통해 살짝 공개했네요. 저는 르노의 엔진 커버 아래 어떤 하이브리드가 심어지는지 궁금하네요. 카를로스 곤이 얘기 했었던 르노 엔진에 메르세데스 하이브리드.. 이건 아니길 바랍니다. 마르치오네, 레드불 돈으로 새 엔진 제작 원했다? FCA의 회장이자 페라리의 회장을 맡고 있는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알파 로메오의 F1 복귀를 원한다며 복귀설을 흘렸는데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습니다. 독일의 Auto Bild는 마르치오네가 토로 로소가 2016년 알파 로메오 브랜드 엔진을 사용하는 것을 원했다고 전했습니다. 레드불 내부자의 발언에 따르면 "돈 때문에 무산되었다. 마르치오네는 토로 로소나 레드불이 엔진의 초기 개발 비용을 대기를 원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무슨.. 알파..
휴가 중 프랑스에서 끔찍한 도둑질을 당한 젠슨 버튼이 개인 경호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네요. 버튼은 프랑스 남부에서 빌라를 빌려 휴가를 보냈는데 누군가 마취가스를 사용해 버튼과 제시카 미치바타 그리고 3명의 친구를 잠들게 한후 결혼반지(25만 파운드)를 비롯해 30만 파운드 이상을 절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이를 부인하는듯 하며 '혈액에서 뭔가 나오면 결과를 밝히겠다'라고만 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메르세데스 이사회, 레드불에 엔진제공 승인? 르노와 레드불의 엔진 계약이 끝나는 시점은 2016년 말이지만 어쩌면 레드불은 2016년부터 르노 엔진 대신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르노 엔진의 성능이 메르세데스나 페라리와 경쟁하기 힘든 수준까지 떨어진 이후 레드불과 르노는 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는 메르세데스의 원투피니쉬로 끝났지만 레드불링에서는 인시즌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테스트는 차량 개발은 물론 미래의 F1 드라이버가 누가 될지 예측할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이지만 정보공개는 제한적입니다. 마루시아는 테스트에 불참..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마루시아의 그램 로든은 "우리에게는 잘못된 시간과 장소의 테스트다"라고 말했네요. 메르세데스는 레이스에서도 모자라 테스트에서도 선두를 달리네요. 테스트 기록이라는게 그랑프리 연습주행보다도 더 의미를 두기 힘든 그야말로 테스트이기는 합니다. 메르세데스는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파스칼 벨라인(DTM)을 태웠습니다. 그나저나 벨라인은 슈퍼 라이센스 포인트가 안되니 F1 데뷔가 가능할까요? 일단 테스트 첫날의 기록을 위와 같습니..
FOM은 2016 캘린더가 유출되었다고 인정했고 자우버는 맥스 모슬리의 예산캡 주장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네요. F1 캘린더야 개막전이 한달 정도 미뤄진것 빼고는 엄청난 변화가 있는게 아니고 예산캡은 넘어야 하는 산이 높으니 도입되지 못하거나 도입된다고 해도 아마 만신창이가 되어 유명무실 해질것 같습니다. 보타스, 페라리와 사전계약 했다?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페라리와 사전계약을 맺었다는 루머가 있네요. 만약 보타스가 페라리와 정식계약을 한다면 세바스티안 베텔이 아닌 키미 라이코넨을 밀어낸다는 소리가 되며 메르세데스는 자기들이 키우고 있는 파스칼 벨라인을 윌리암스에 앉히고 엔진 비용을 깎아 줄것이라는 구체적인 소리까지 들립니다. 그렇다면 라이코넨은 어디로 가느냐.. 2016 시즌부터 F1에 참가하는 ..
벨라인 덕에 테스트했다 - 포스 인디아 이번 주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천만 달러를 미리 당겨 받는 포스 인디아의 밥 펀리는 메르세데스의 리저브 드라이버이자 DTM의 영건 파스칼 벨라인을 테스트에 올리는 대신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펀리는 "메르세데스는 그를 차에 태우고 싶어했고 그 덕에 우리는 테스트를 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당연히 재정적인 지원이 있었고 우리는 니코와 세르지오를 세번째 테스트에 내보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스폰서 패키지가 만연한 지금 이상한 일도 아닙니다. 멀지 않은 예로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는 레드불이 HRT에서 데뷔 시켜 주었고 쥴 비앙키는 페라리가 엔진을 공급했던 마루시아에 꽂아주었던 것입니다. 맥라렌이 매너에 케빈 마그누센을 넣으려 ..
F1 뉴스도 뜸했고 다카르 랠리가 진행중이라 그간 F1 소식은 조금 뜸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F1 팀들의 머신 롤 아웃이 시작되고 헤레즈 테스트도 열흘 정도 남았으니 재미있는 소식들이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목표는 일단 Q3 - 페라리 프리시즌 테스트가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페라리는 여전히 작년 무승시즌의 악몽이 계속 되려나 봅니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에 이어 페라리의 CEO까지 겸임하게 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은 "멜번에서의 최소한의 목표는 토요일에 두대 모두 Q3에 오르는 것이다. 안될것 같지만 목표를 크게 잡자면 포디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Q3와 포디움 희망.. 과거 미하엘 슈마허 시절의 페라리를 생각하면 너무나 어이없을 정도의 목표이지만 최근의 페라리는 20년 전의 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