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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구글 날씨에는 분명 금요일 상파울로에는 비가 내릴 것이라 했고 다시 찾아봐도 '썬더스톰'이 예보되어 있고 강수확률은 90%에 이지만 Jay님의 날씨예보대로 DRY 상태로 연습주행에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Jay님이 구글도 이기시나요? 아니면 상 파울로는 비가 내리는데 신기하게 인터라고스에만 비가 내리지 않았나요? FP2 중에는 빗발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드라이였네요. FP1에서는 루이스 해밀턴, FP2에서는 니코 로즈버그가 최고 기록을 세우며 메르세데스는 인터라고스에서도 우위를 유지했습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엔진파워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곳이지만 그렇다고 엔진 팩터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니 어쩔수 없나요? 그게 아니라면 페라리가 드라이 보다는 레인 세팅에 신경을 써서 그런가요? 니키 라우..
포스 인디아가 애스톤 마틴으로 리브랜딩을 하는 것을 두고 역시나 메르세데스의 B팀이 되는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네요. 다임러가 애스톤 마틴의 5%를 소유하고 있으니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안심되지는 않네요. 레드불은 아예 토로 로소를 소유하고 있고 페라리는 자우버를 위성팀처럼 부리고 있고 하스가 사실상의 B팀이 되는데 여기에 메르세데스+포스 인디아+매너(마루시아)라면 독립팀은 윌리암스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레드불과 엔진 개발 할수도 있다 -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의 회장이자 FCA의 CEO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뮤겔로에서 열린 피날리 몬디알리에서 재미있는 소리를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씈드리자면 '레드불이 엔진 개발을 하겠다면 우리가 돕겠다. 그렇다고 우리 엔진을 주겠다는 것은 아니다'입니다. 마르..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23년만에 F1으로 돌아온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폴투윈에 성공했습니다. 일본부터 미국까지 3연속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에 올랐지만 우승은 팀메이트 해밀턴에 빼앗겼던 로즈버그가 4번째 시도만에 폴투윈에 올랐습니다. 깔끔한 우승이었습니다. 1번 그리드에서 스타트도 좋았고 레이스 운용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로즈버그의 발목을 잡았던 실수도 없었습니다. 제 기억에는 해밀턴에 DRS를 허용하지도 않은듯 하고요. 해밀턴은 안전을 위해 피트스탑 전략를 바꾸라는 지시를 무시하기도 하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감추지 않았지만 레이스 내내 로즈버그를 위협하지는 못했고 레이스는 로즈버그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원투 피니쉬는 이제 놀랍지도 않고 식상하기까지 했지만 이번에는..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일본 그랑프리부터 멕시코까지 4연속 폴포지션에 올랐습니다. 메르세데스가 폴포지션에 오르는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니 이제는 뉴스거리도 못되지만 이번에는 로즈버그가 우승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3번의 그랑프리에서 로즈버그는 선두로 출발했지만 한차례도 우승하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몬자의 속도를 넘어서는 오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의 특성상 강력한 메르세데스 엔진의 우세는 어렵지 않게 점쳐고 메르세데스는 어렵지 않게 폴포지션을 이어갔습니다. 퀄리파잉이 진행 될수록 트랙 온도가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Q3에서 두번째 플라잉랩에서 기록을 단축한 드라이버는 거의 없네요. 로즈버그와 해밀턴도 마찬가지로 첫번째 시도가 더 빨랐습니다. 해밀턴이 실수하는 모습이 있기는 했지만 그..
매너(마루시아)의 존 부스와 그램 라우든이 올시즌을 마지막을 팀을 떠난다는 뉴스는 오보였길 바랬는데 정말인것 같습니다. 2016년에는 메르세데스 엔진과 윌리암스의 기술지원으로 팀이 새롭게 탄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좋은 시절은 보지 못하고 떠나게 됩네요. 메르세데스는 마루시아에 엔진공급을 확정하며 '레이싱 스피릿이 있는 팀'이라고 했었는데 역시 그런것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스티븐 피츠패트릭은 마루시아를 위기에서 구한것은 맞지만 아무래도 사업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고요. 혼다의 배신? 레드불에 엔진 공급 가능성 시사 상황이 점점 재밌어지고 있습니다. 레드불과 토로 로소의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는 10월말까지 엔진 문제가 해결되면 입장을 결정하겠다며 그동안 철수설이 힘을 받아왔습니다..
일단 관전 포인트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정보 몇개를 수정합니다. 타이어 마모는 Low로 낮추어야 할것 같고 브레이크는 Hard로 높여야 할것 같습니다. 최고속도는 루이스 해밀턴이 362.3 km/h를 기록해 몬자서킷에서 세르지오 페레즈가 기록한 354.6 km/h를 가뿐하게 넘겨 올시즌 최고 속도를 찍었습니다.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의 속도가 어쩌면 몬자보다 더 빠를지도 모르겠네요. FP1 시작할때 노면이 젖어 있었고 FP2 말미에도 비가 내렸기 때문에 정상적인 연습세션이라고 볼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시간은 드라이 타이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선두기록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입니다만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드네요. 모든 팀들이 레이스 모드를 테스트 했기 때문에 숏런 퍼포먼스를 짐작하려면 FP3를 봐야 알..
발테리 보타스의 스폰서 중 하나인 켐피(Kemppi)가 내년부터 윌리암스 스폰서를 중단한다고 합니다. 매년 200만 유로의 비용을 치르고 있는것으로 알려진 켐피는 윌리암스에서는 철수하지만 보타스의 개인 스폰서는 계속 한다고 하고 또다른 스폰서인 위후리는 계속 남을것 같다고 하네요. 보타스와 윌리암스가 2016년 이후에는 다른 길을 가는게 내부적으로 확정된건지 아니면 단순히 켐피가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마테쉬츠는 최고의 F1 팬 - 크리스티안 호너 레드불 레이싱과 토로 로소의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말했던 10월 말이 다가왔지만 여전히 레드불에 엔진을 제공하겠다는 엔진 제작사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마테쉬츠가 말했던 것처럼 레드불의 철수여부가 결정된다면 멕시코 그랑프리 기..
맥라렌에서 버림받은 케빈 마그누센이 포르쉐를 통해 WEC 진출을 노리는 모양입니다. 마그누센은 다음달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포르쉐 테스트를 통해 르망 24 데뷔를 노리게 됩니다. 마그누센은 맥라렌 드라이버 프로그램에서 자란 드라이버로 2014 시즌 세르지오 페레즈를 밀어내고 F1에 데뷔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5 시즌 맥라렌이 페르난도 알론조를 데려오며 레이싱 시트를 잃었습니다. 자리를 빼앗기고도 마그누센은 나름 의연한 모습이었지만 2015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조급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은 맥라렌으로부터 '다른것 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라'라는 통보를 받아 사실상 방출을 당하게 됩니다. 포르쉐의 프린서펄 안드레아스 세이들은 "우리는 3명의 젊은 드라이버에게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를 테..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미국 그랑프리에서 백투백 챔피언을 확정지었습니다. Q3가 되며 Q2의 성적대로 그리드가 주어져 폴포지션은 니코 로즈버그에게 빼앗겼지만 레이스에서는 우승하며 2연속 챔피언을 확정지었고 3회 챔피언에 올라 해밀턴의 우상인 아일톤 세나 그리고 영국인 최다 챔피언 재키 스튜어트 그리고 메르세데스의 보스인 니키 라우다 등 F1 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을 차릴수가 없는 그랑프리였습니다. 연습주행은 비로 파행이었고 퀄리파잉마저 푹풍우로 인해 토요일 오후에서 일요일 오전으로 연기되었고 그나마도 Q3에는 비가 많이 내려 취소되었습니다. 스타트에서도 첫 코너에서 사고가 많았고 점점 말라가는 노면과 연이은 세이프티카로 그야말로 예측불가의 레이스였네요. 로즈버그의 스타트가 그..
어제 새벽 폭우로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던 퀄리파잉이 텍사트 오스틴 현지시각으로 일요일 오전 9시에 열리게 되었습니다. Q1과 Q2는 정상적으로 달릴수 있었지만 Q3는 취소되었습니다. 차가 달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2014 일본GP 쥴 비앙키의 사고도 고려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스핀하거나 차가 미끄러지지 않은 드라이버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Q3가 취소되면서 Q2에서 최고기록을 세웠던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의 폴포지션입니다. 비가 오면 메르세데스 엔진이 주는 어드밴티지는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메르세데스는 로즈버그가 폴포지션, 루이스 해밀턴이 2위로 프런트 로우를 유지하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레이스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로즈버그는 해밀턴의 챔피언 등극을 미룰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네요..
젠슨 버튼의 말을 빌리자면 텍사스 전체가 물에 잠길것 같은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2015 미국 그랑프리의 금요일 연습주행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FP1에서는 차가 달리기는 했지만 슬릭 타이어가 한번도 나오지 않아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볼 수 없었고 FP2 시작전에는 잠시 날씨가 좋아지나 싶었지만 이내 폭풍우가 서킷을 덮쳐 개점휴업 상태였습니다. FP2 시작 전에는 낙뢰로 인해 마샬리 철수한 상황이라 연습주행을 진행할 수 없었고 이후에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머신이 트랙을 달리기에는 위험한 상황이었고 비가 잦아든다고 해도 트랙 배수까지는 시간이 걸려 나갈 차는 없었습니다. 1시간 가까이 기다린 결과 세션은 취소되었습니다. 혹시 라이브를 시도하시고 지금까지 버티신 분이 계실까 모르겠습니다. 저는..
메르세데스는 2015 DTM 챔피언에 오른 파스칼 벨라인에 그간 많은 공을 들여왔지만 그렇다고 F1까지 시켜주지는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매너가 너무 비싸게 부르면 어쩔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엔진 리스비용을 조금 더 깎아주면 간단하게 끝날 일로 보이지만 메르세데스가 벨라인을 이정도만 생각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폴 디 레스타와 같이 DTM 같은 다른 카테고리에서 F1으로 드라이버가 넘어오는 것은 나쁘지 않은 예인데 말입니다. 우물쭈물 하다가는 큰일 납니다 얼마전 지니 캐피탈의 자금 공급 중단으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로터스 F1과 워크스 복귀를 노리며 로터스 F1을 되사길 원하는 르노가 LOI(인수의향서)에 사인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LOI는 계약의 ..
2019시즌까지 F1과 재계약에 성공한 피렐리는 2017년 타이어는 지금보다 3초 정도가 빠를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단순하게 컴파운드를 말랑말랑 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폭을 늘려 접지는 늘린다는 것인데.. 걱정스럽네요. 이미 피트 스탑을 늘리는 쪽으로 개발방향을 정한듯 한데 3초라.. 불가능한 미션은 아니라고 보지만 피렐리는 2012-2013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잊었나 싶을정도로 걱정이 됩니다. FIA-엔진 메이커, 2016 F1 엔진 규정 뒤집어 불과 이틀만에 F1 2016 시즌 엔진 관련 규정이 다시 바뀌었습니다. 이틀 전에는 2016 시즌에는 올시즌 마루시아와 같이 오래된 엔진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못박는듯 보였지만 FIA와 엔진 메이커들이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이같은 규정을 없애 버렸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이렇게 말했네요. "그들(레드불)이 어떤 생각인지는 모르겠다. 그들은 (F1)에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잔류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이건 뭐 놀리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냥 아무 엔진이나 머릿수나 채워라 이건가요? 그럼 메르세데스가 그 '가장 중요한 것'을 해결해 줄수 있나?라고 묻고 싶네요. 맥라렌-혼다, 업데이트 기대보다 뛰어나다? 흠.. 이젠 거의 양치기 소년 같은 느낌이랄까요? 맥라렌이 러시아 업데이트가 기대했던것 이상의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맥라렌의 보스 에릭 불리에는 스페인 El Mundo Deportivo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업데이트는 기대이상이다. 기대수준을 넘는 긍정적인 테스트였다. 소치서킷은 우리에게 맞는 곳이 아니기 ..
이번 러시아 그랑프리는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보다 3 포인트만 더 받으면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확정짓는 레이스였고 메르세데스는 결국 챔피언을 확정짓기는 했지만 왠지 깔끔하지는 못했습니다. 레이스 직후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는 '이런 식은 내 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라우다가 아니라도 메르세데스의 그 누구도 이런 방식이 좋을리가 없지요. 니코 로즈버그가 쓰로틀 문제로 리타이어 했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의 챔피언 확정은 물건너 가는것처럼 보였지만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무리한 주행의 대가로 30초 페널티를 받으며 메르세데스로서는 개운하지 못한 챔피언 등극이 되었습니다. 과정이야 어떻든 메르세데스는 강력한 엔진을 밑바탕으로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성공했고 루이스 해밀턴은 미국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을 확정지을 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올시즌 3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러시아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서 스타트하게 되었습니다. 챔피언쉽의 분위기는 이미 루이스 해밀턴에게 기울어졌지만 로즈버그는 일본 그랑프리에 이어 2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수 있겠습니다. 물론 레이스에서도 우승해야 하지만 퀄리파잉에서 실수가 이어지고 있던 해밀턴과 달리 추격자인 로즈버그가 더 침착한 모습이라면 경쟁의 재미를 잃은 F1과 메르세데스팬에게는 나쁜 소식이 아닌듯 합니다. 해밀턴은 챔피언이 확정적이라고 집중력이 떨어졌나요? 퀄리파잉에서 실수를 하지 않고 있는 로즈버그와 달리 중요한 순간에 실수가 연속되고 있습니다. 해밀턴-로즈버그의 차이는 48 포인트이기 때문에 챔피언쉽의 9부 능선은 넘었다고 생각됩니다만 일..
어제 메르세데스가 매너에 엔진 공급을 확정했는데 오늘 한다는 소리가 가관입니다. 계약 성사 직후에는 원래 훈훈한 립서비스가 오가기는 합니다만 메르세데스가 매너를 두고 '진짜 레이서의 팀'이라고 말했습니다. 성적이 안좋고 재정난이 심각하다고 하더라도 레이싱 스피릿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레드불 주기로 했던 엔진을 매너에게 주면서 하는 소리치고는 궁색해 보입니다. 혼다, 토로 로소에 엔진 공급계획 없어 레드불이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고 토로 로소가 혼다 엔진을 쓸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가 딱 잘라 '그런 일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아라이의 말을 전한 혼다 대변인의 인터뷰를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혼다는 내년에 두번째 팀에 엔진을 공급할 계획이 없다. 이건 변하지 않는다. 가까운 미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F1 from haro를 하루에 2개 발행한 적이 없는데 오늘은 젠슨 버튼의 맥라렌 잔류 소식을 전하며 버튼과 다른 소식을 묶어 보겠습니다. 젠슨 버튼, 2016시즌 맥라렌 잔류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2016년에도 팀에 남게 되었습니다. 버튼은 그동안 WEC로 이적이나 르노(로터스)로 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고 일본 그랑프리에서 은퇴를 발표할 것으로 여겨지다가 목요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내가 언제 그랬냐?'라는 식의 반전을 보여주었는데 결국 맥라렌 잔류라는 극적인 드라마를 보여주었습니다. 맥라렌의 보스 론 데니스는 2016년에 6백만 달러 연봉인상을 깎아내려 했다는 시도를 감추지 않으며 '나는 비지니스맨이고 그게 내 일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데니스와 버튼 사이에 앙금 같..
마루시아가 2016년 시트를 두고 인도네시아의 GP2 드라이버 리오 하리안토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하리안토는 작년까지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올해는 GP2 현재 4위이며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르타미나 스폰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루시아로서는 그리 나쁜 카드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렇게되면 메르세데스가 끼워넣는 파스칼 벨라인과 하리안토가 내년 마루시아 라인업을 이룰까요? 포스 인디아-자우버, EU에 제소 그동안 당하고만 살았던 포스 인디아와 자우버가 F1의 불공평한 구조적 문제들을 유럽연합(EU)에 불만을 제기했다는 소식입니다. F1은 FIA와 FOM이 독점적인 힘을 휘두르고 몇몇 강팀들이 이에 동조해 유무형의 이익을 챙겨가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포스 인디아와 자우버가 이를..
버니 에클레스톤이 WMSC에서 2016년 캘린더를 수정하려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개막전이 4월에 잡혀있는데 이것을 고치려는 움직임 같습니다. 2015년 11월말에 시즌이 끝나 4월 초 개막이라면 4개월 이상의 공백이 발생하는데 이를 조정하려 하는 것입니다. 일부 그랑프리는 티켓판매에 들어가 머리 아픈 일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4월 개막은 너무 심하긴 합니다. 르노, 로터스와 LOI 체결 르노가 로터스 인수의 최종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르노는 로터스의 오너인 지니 캐피탈과 Letter of Intent(의향서)에 싸인을 했는데 이는 비지니스의 매매단계의 최후단계에서 나오는 협상으로 결혼으로 치자면 약혼에 해당합니다. 통상 가계약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르노가 로터스를 완벽하게 인수한 상태는 아니지만 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