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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0.28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0.28

harovan 2015. 10. 2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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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테리 보타스의 스폰서 중 하나인 켐피(Kemppi)가 내년부터 윌리암스 스폰서를 중단한다고 합니다. 매년 200만 유로의 비용을 치르고 있는것으로 알려진 켐피는 윌리암스에서는 철수하지만 보타스의 개인 스폰서는 계속 한다고 하고 또다른 스폰서인 위후리는 계속 남을것 같다고 하네요. 보타스와 윌리암스가 2016년 이후에는 다른 길을 가는게 내부적으로 확정된건지 아니면 단순히 켐피가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마테쉬츠는 최고의 F1 팬 - 크리스티안 호너


레드불 레이싱과 토로 로소의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말했던 10월 말이 다가왔지만 여전히 레드불에 엔진을 제공하겠다는 엔진 제작사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마테쉬츠가 말했던 것처럼 레드불의 철수여부가 결정된다면 멕시코 그랑프리 기간 중 남든지 떠나든지 결정되겠습니다.


레드불 레이싱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레드불의 지난 시간을 보면 25%의 레이스에서 승리했고 포디움은 100번 이상에 4번의 드라이버/컨스트럭 챔피언쉽을 따냈다. 레드불에게는 대단한 시간이었다"


"내 목표는 분명하다. 예측 가능한 미래에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최종결정은 디트리히가 한다. 하지만 그는 스포츠(F1) 최고의 팬이고 그렇지 않았다면 F1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자금을 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는 F1에 발을 담가왔다. 지난 10년간 한 팀의 오너 뿐만 아니라 다른 10년간 자우버의 투자자와 스폰서이기도 했다"


"그는 많은 영드라이버들에게 투자했고 레드불과 그의 비전으로 커리어를 이끌었다. 그리고 지금은 해당하지 않는 다른 지분과 지분 변화에 대한 논의를 믿는다(이건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지금 집중하고 있는 것은 내년과 미래로 갈 수 있는 엔진 문제의 해결책이다"


뉴스를 전하는 저도 이제는 지겹네요. 레드불 엔진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혼다까지 공급을 꺼리는 마당에 이제 남은건 르노 엔진을 계속 사용하거나 FIA의 새 엔진을 사용하는 것인데 르노와의 관계복원이 될지도 모르겠고 새 엔진은 물리적인 시간이 허용되지 않을테고 말입니다.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의 압박으로 기존 엔진 제작사가 엔진을 내놓는 그림이 아니라면 레드불의 F1 잔류는 힘들어 보입니다. 이제는 정말 시간이 없어 엔진을 준다고 해도 개막전까지 차를 만들어내지 못할 시점으로 가고 있습니다.



진 하스, F1팀은 돈을 너무 많이 쓴다


하스 F1으로 F1에 노크를 하는 진 하스는 언제나 자신감이 차있는 성공한 미국의 사업가의 전형으로 보이네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고 나스카에서도 성공을 했으니 F1도 그렇게 될까요? 하스의 인터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말하는 많은 팀들이 돈을 낭비하고 있다. 그들은 너무 많은 사람을 고용했다. 간접비용이 많이 지나쳤다. 절약해야 한다. 우리는 누군가 써야 한다고 해서 재정을 지출하지 않는다. 누군가 '적어도 250명은 있어야 팀을 굴린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필요한 인원만 쓴다. 돈을 써야 할 곳에만 쓸 것이고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페라리의 파트너쉽(사실상 기술지원이죠)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다른 팀은 모든것을 스스로 해결한다. 서스펜션부터 파워스티어링 랙과 유압모터까지 말이다. 우리는 레이스를 하러 왔다. 처음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다. 해야하는 것만 하면 된다. 모든 것을 스스로하면 엄청난 돈이 들어간다. 끝으로 우리가 적절한 돈으로 F1 팀을 운영하게 되면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오버헤드(간접비용)을 말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기업가가 맞긴 하네요. 그런데 F1을 너무 만만하게 보고 있는게 아닌가 걱정은 됩니다. 자신의 사업에서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되었고 나스카에서 성공을 거둔 인물이기 때문에 이런 자신감은 당연해 보이지만 어쩌면 버진보다 더 빠르게 사라지는게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 리차드 브랜슨이 F1에 들어올때와 진 하스의 모습은 굉장히 비슷해 보이네요.


저비용 팀으로 성공을 거두면 좋겠지만 F1은 다른 카테고리보다 '돈=성적' 트렌드가 강합니다. 하스에서 일하는 스텝들이 얼마나 혹사 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설사 성공한다고 해도 페라리의 기술지원이 끊기면 그때는 어떻게 하려나요? 



우리는 엔진 공유를 원하지 않는다 - 맥라렌


명목상 맥라렌의 보스인 에릭 불리에가 맥라렌이 왜 혼다의 레드불 엔진 공급을 반대하고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레드불이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에게 엔진 공급을 거부당하자 일각에서는 혼다가 레드불에 엔진을 줄 수도 잇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론 데니스의 거부권으로 혼다는 레드불에 엔진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불리에는 "모두들 자신의 의견이 있는 것이다. (변하지 않는)사실은 우리는 혼다와 함께 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혼다는 우리와 공식 파느터쉽으로 일하기를 원한다. OEM 오피셜 파트너가 우리가 챔피언에 오르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만약 엔진 커스터머팀이라면 챔피언이 될 수 없다. 이게 우리의 특권이다. 우리는 공유를 원하지 않는다. 그것 뿐이다. 더이상 말하지 않겠다"


구차하게 변명하는 메르세데스나 1년 묵은 엔진을 주겠다는 페라리보다 맥라렌이 차라리 깔끔하네요. 동업자 정신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맥라렌의 스탠스는 단호합니다. 위 발언은 불리에의 생각이 아니라 론 데니스의 생각을 그대로 전한것에 불과하고 레드불이 엔진을 가지지 못하는 상황은 좋지 않지만 깔끔합니다.


맥라렌이 이렇게 나오는 이유는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레드불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받아들이지 않고 싶고 그간 혼다와 레드불 사이에는 엔진 공급 협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의 경우 '레드불과 의 계약 논의' 자체를 부정하는듯한 발언을 했었고 토토 볼프의 변명도 그리 설득력이 없습니다. 페라리의 2015 엔진은 더 말할것도 없고요.


에크레스톤에 따르면 혼다는 1년차에는 맥라렌만 공급하고 2년차에는 2개팀, 3년차에는 3개팀에 공급할 수 있다고 하니 혼다가 레드불에 엔진을 주지 못할 이유는 오로지 맥라렌의 거부권.. 레드불이 아니라 매너나 하스였다면 맥라렌이 반대하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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