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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현재 독일 투어링카 시리즈인 DTM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메이저 모터스포츠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BMW가 르망 24에 복귀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BMW가 F1에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나온건 2-3년 정도 된것 같고 르망 24 복귀는 올해 르망 24 즈음에 다시 한번 나오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BMW 관계자들의 말이 더해지며 조금씩 설득력을 얻는 분위기 입니다. BMW가 르망 24로 돌아올지 아닐지도 모르지만 더 놀라운 것은 수소연료전지(FCEV)로 라 샤르트를 달린다는 것입니다. 복귀시점은 2018년으로 예상되며 어떤 클래스에 출전할지도 모르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르망 24에 수소차라니.. 놀랍습니다. 물론 LMP1이 될지 아니면 LMGTE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복귀설이 ..
이사람의 도전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 궁금해 지네요. WRC의 살아있는 레전드 세바스티앙 로브가 '죽음의 랠리'라고 알려진 다카르 랠리에 출전한다는 소식입니다. 로브는 WRC에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챔피언을 놓치지 않아 9회 연속 챔피언에 올라 F1의 미하엘 슈마허와 모토GP의 발렌티노 로시와 함께 '챔피언'이라는 이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전설 중의 전설입니다. 로브는 2013년 FIA GT를 거쳐 2014년부터는 WTCC에서 달리고 있으며 WRC를 떠나 어디를 가더라도 수준급의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WRC에는 파트타임으로 출전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이고 있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다카르 랠리입니다. 로브의 푸조와 손을 잡고 다카르에 출전하는데 다카르 출전에 앞서 10월 3일부터 일주일간 열리..
복귀하신 Jay님이 좋은 정보를 투척해 주셨네요. 밴드로 링크를 보내 주셨을때는 '이게 뭔가?' 싶었는데 들어가서 확인하니 대한민국 모터스포츠팬이라면 나쁠게 없는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전해 드립니다. 기아자동차가 FIA 월드 랠리 크로스(RX)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기아의 인풋이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태리 RX에 출전하게 됩니다. 랠리크로스는 WRC와 달리 매뉴팩쳐러 개념이라기 보다는 팀 개념이기에 기아 타이틀을 달고 달리지는 않지만 국내 브랜드가 모터스포츠에 모습을 드러내는건 기쁜 일입니다. 드라이버는 전직 WRC 드라이버였던 지지 갈리(Gigi Galli)이며 사용되는 차는 기아 리오 슈퍼카(Kia Rio Supercar)입니다. 슈퍼카는 어..
본 포스팅은 WRC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탐색주행 포스팅을 단순하게 번역한 컨텐츠이니 원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올해 스테이지는 작년과 10% 정도가 달라졌으며 금요일 스테이지는 3개가 달라졌습니다. 1. 뻥 뚫린 농장지대보통 호주 랠리는 열린 농장지대와 숲속 구간으로 나뉩니다. 대충 50/50 정도입니다. 드라이버들은 금요일 3개의 스테이지에서 농장지대를 달리게 됩니다. 토요일 대부분의 스테이지도 마찬가지 입니다. 농장지대 코스는 보통 상태가 괜찮으며 (노면)베이스는 단단하며 탑코트의 그레블은 부드럽습니다. 뉴질랜드 랠리와 흡사합니다. 가장 좋은 예는 SS9/11 남부카와 SS2/6 베이커스 크릭입니다. 2. 숲속 스테이지오프닝 농장 스테이지와는 전혀 다른 스테이지입니다..
역시 포르쉐는 강력했습니다. 포르쉐와 아우디의 홈레이스인 독일 뉘르부르그링에서 열린 2015 WEC 4 라운드에서 포르쉐는 퀄리파잉에서도 원투, 레이스에서도 원투 피니쉬로 라이벌을 압도하는 성적으로 르망 24에 이어 2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우승은 No. 17 포르쉐인 티모 베른하르트, 마크 웨버, 브렌든 하틀리였습니다. 폴포지션은 No. 18 포르쉐의 야니-듀마-리엡이었고 스타트도 좋았지만 규정보다 연료량을 더 사용하며 95초의 스탑고 페널티를 받은게 문제였습니다. 엄청난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로메인 듀마의 놀라운 리커리 능력으로 다시 2위까 올라가는 발판을 마련했고 결국 포르쉐는 홈레이스 원투피니쉬에 성공했습니다. 뉘르부르그링 레이스 전 FIA와 ACO는 르망 24에서 보여진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기..
르망 24시간 레이스 이후 오랫만에 돌아오는 WEC가 뉘르부르그링 6를 앞두고 기술규정 조정을 합니다. 강력한 기술규정으로 묶인 F1과 달리 WEC는 여러 클래스가 함께 뛰고 같은 클래스라 하더라도 엔진, 연료 같은 중요한 기술적인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런 보정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련 소식은 WEC에 있으니 원문을 원하시는 분은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LMGTE시즌 오프닝 레이스들을 리뷰한 이후 GTE의 퍼포먼스 밸런스 조정이 있습니다. 애스톤 마틴 밴티지 V8은 LMGTE Pro와 Am에서 에어 리스트릭터 사이즈를 0.5mm 줄입니다. 포르쉐 911 RSR은 LMGTE Pro에서 10kg, Am에서는 15kg 줄일 수 있습니다.. Labre에서 참가하는 콜벳 C7R은 연료탱..
조금 묵은 소식이지만 포뮬러 E 관련 소식 하나 전해드립니다. 주말 동안 F1과 WRC 포스팅을 위주로 하느라 여유가 없었네요. 지난 7월 초에 시트로엥이 버진을 통해 포뮬러 E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도닝턴 파크 테스트에서 버진은 시트로엥의 DS 브랜드를 사이드 포드에 새기고 나왔습니다. 포뮬러 E는 두번째 시즌부터 르노의 드라이브 트레인을 대신할 고유의 드라이브 트레인 사용을 허가했고 각 팀들은 고유의 드라이브 트레인을 개발하고 있고 버진은 시트로엥과 손을 잡은 것입니다. 이미 1차 테스트에서 DS를 심은 테스트 리버리로 나왔기 때문에 별로 새로울것은 없지만 이번에 발표한 리버리는 DS 버진의 공식 리버리이고 시트로엥이 시트로엥 레이싱의 이브 매튼에게 포뮬러 E도 맡긴다는 것으로 보아 미래에는 ..
휴가기간에 조금 묵은 소식이지만 WEC 팬들이 알고 넘어가야 할것 같아 올립니다. 올시즌 도전적인 머신 레이아웃으로 르망 24에 도전했던 닛산이 WEC 잔여시즌을 포기한다는 소식입니다. 생각해 보면 그리 놀랍지도 않은 소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닛산은 2015 WEC 시즌에 복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지만 개막전 실버스톤과 2 라운드 스파를 건너뛰고 르망 24에 도전했는데 이유는 완성도 부족이었고 르망 24에서도 그런 모습들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닛산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GT-R LM Nismo는 포르쉐-아우디-토요타와 경쟁하기는 커녕 LM GT 클래스에도 뒤지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 파워를 좌지우지 하는 ERS는 거의 작동하지 않는것이나 다름 없었고 서스펜션 문제로 커브를 공략하지 못해 ..
지난 주말 헝가로링에서 F1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드마라틱한 우승을 거두기 전에 벨기에 스파에서는 BMW가 아우디를 누르고 블랑팡 GT 스파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에 올랐습니다. 작년부터 주요 내구 레이스에서 안타깝게 아우디에 연전연패를 해온 BMW는 칼을 갈고 나왔는데 성공했네요. BMW의 GT3 레이싱카인 Z4 GT3는 올시즌 호몰로게이션을 새로 받은 아우디 R8 LMS에 비해 다소 밀린다는 평가가 있었고 내년에 M6 대체되기 때문에 이른바 '장비'의 싸움에서는 아우디의 우세가 점쳐졌습니다. 하지만 BMW는 팩토리 드라이버들을 대거 투입하고 워크스 차원에서 스파 24를 대비한 테스트를 실시하는등 타도 아우디를 목표로 세웠고 결과는 성공입니다. BMW 입장에서는 #9의 자나르디-글록-스펭글러나 #45의..
화요일 브론즈 테스트로 시작된 2015 스파 24시간 레이스의 공식 일정이지만 수요일에는 트랙 퍼포먼스는 없습니다. 대신 타운으로 나가 퍼레이드가 있었습니다. 닛산 아카데미의 GT-R이네요. 아시아 메이커 중에서 유일하게 GT3 호몰로게이션을 받았지요? 다른 차가 있나 생각해봐도 떠오르는건 없습니다. 스파 시내에는 이렇게 GT3 레이스카들이 도열을.. 스파는 인구 1만명이 조금 넘는 도시이기는 하지만 스파 24나 벨기에 그랑프리를 할 때면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동네가 됩니다. 드라이버 사인회는 이렇게 인산인해 입니다. 1대당 3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는 대규모 레이스이니 모든 사람이 드라이버에 대한 정보를 잘 알고 있을것 같지도 않지만 일단 사인회가 벌어지면 달려가서 받는게 좋겠죠? F1의 경우 서킷내의..
F1 그랑프리와 르망 24시간 레이스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스파 24시간 레이스는 유럽에서 꽤나 인기 있는 모터스포츠 이벤트입니다. 흔히 3대 내구레이스를 꼽으라면 르망, 데이토나, 세브링을 꼽지만 아무래도 유럽 모터스포츠가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르망-뉘르부르그링-스파가 더 익숙하지 싶네요. 2015년 스파 24는 블랑팡 GT 내구 시리즈의 4차전으로 헝가리 그랑프리가 열리는 이번 주말에 동시에 진행됩니다. 작년 스파에서는 아우디가 R8이 BMW Z4를 불과 7초 차이로 누르며 우승을 했는데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7초면 그야말로 눈 깜빡할 사이의 시간에 불과 합니다. 2015년 뉘르부르그링 24에서는 아우디가 BMW를 40초 차이로 누르고 우승했는데 24 시간 레이스에서는 2-3랩 차이만 되어도 아깝다..
. 프랑스 니스로부터 날아 온 비극적인 소식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지만.. The Show must go on...레이스는 계속됐습니다. 그리고..두 개의 감동적인 승리의 소식이있네요. 먼저 한세용 선수의 소식입니다. 방금 끝난 포뮬러 르노 2.0 알프스 제 6차전 RACE1에서 한세용 선수가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올랐습니다. 한세용 선수는 2주 전에 몬짜에서 열린 5차전에서 큰 사고에 휘말려 "철추 골절" 진단을 받는 부상을 당했었는데요. [ 사고의 정확한 경위는 한세용 선수의 홈페이지 http://jackaitken.com/kr/2015/07/13/%EB%AA%AC%EC%9E%90-%EC%82%AC%EA%B3%A0-%EC%97%85%EB%8D%B0%EC%9D%B4%ED%8A%B8/
WRC 2014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미코 히르보넨이 X-Raid와 계약하고 2016년 다카르 랠리에 도전합니다. 세바스티앙 로엡이라는 말도 안되는 강한 라이벌을 만나서 그렇지 히르보넨은 WRC 최정상급 드라이버였고 기복 없는 성적을 보여 주었으니 X-Raid가 히르보넨과 계약해 다카르에 투입하려는건 당연해 보입니다. 나니 로마가 올해 다카르 랠리를 마지막으로 은퇴했으니 X-Raid에게 히브로넨 같이 검증된 드라이버가 필요했겠지요? 로마의 코드라이버였던 미쉘 페린은 그대로 X-Raid에 남아 히르보넨과 짝을 이루어 달립니다. 페린은 다카르 우승을 4번이나 올랐던 경험 많은 코드라이버이니 히르보넨에게 큰 도움이 될겁니다. 히르보넨과 페린은 이미 올해 초부터 모로코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히르..
사상 첫 전기 포뮬러 시리즈를 성공적을 데뷔시킨 포뮬러 E가 2번째 시즌인 2015-2016 시즌 캘린더를 발표했습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WMSC)에서 결정되어진 것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ePrix와 일정이 있기는 하네요. 일단 지난 시즌 11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2번째 시즌도 총 11 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런던 ePrix는 더블헤더로 열리게 되네요. 2014-2015 시즌에는 미국에 2개의 ePrix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마이애미가 빠지고 롱비치만 남았습니다. 기존 마이애미 ePrix가 있던 자리에는 멕시코시티가 유력하지만 몬트리올의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7라운드의 모나코 ePrix가 빠지고 프랑스 파리가 들어가 총 11개의 ePrix 중 2개가 바뀌게 되며 ePri..
하나의 매뉴팩처러가 여러 팀에 차를 공급하는 DTM에는 가끔 일어나는 일이지만 지난 주말 네덜란드 잔트로프트 Race 1에서는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BMW M4가 1위부터 7위까지를 싹쓸어 버리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01년 호켄하임, 2007년 바르셀로나에서 1-6위를 아우디는 2011년 발렌시아에서 1-6위를 쓸어담기도 했지만 1-7위 싹쓸이는 DTM 역사에서 처음 나온 기록입니다. 퀄리파잉 결과부터 BMW가 폴포지션부터 4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BMW에 좋은 성적이 나올거라 예상되었지만 이런 결과가 나올줄은 아무도 몰랐을것 같습니다. 아우구스토 파르푸스가 폴포지션을 차지했지만 스타트에서 마르코 비트만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우승은 디펜딩 챔피언 비트만의 차지가 되었..
토미 마키넨(Tommi Mäkinen).. WRC팬이라면 단박에 누군지 알아 차리셨을테고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얼핏 들어본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년 WRC로 복귀하는 토요타가 WRC 레전드 토미 마키넨을 팀 프린서펄로 앉혔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마키넨은 이런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는데 토요타 WRC의 보스로 부임한다니 랜서 에볼루션의 팬들이 배신감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미쓰비시는 WRC를 그만두고 랠리아트 마저 넘겨 버렸으니 마키넨이 미쓰비시를 배신했다고 보기도 힘드네요. 현역시절 잘 했던 선수가 반드시 좋은 감독이 되란 법은 없지요? 1996년부터 1999년까지 4년 연속 WRC 챔피언에 오르며 랜서 에볼루션의 가치를 드높였고 그덕에 일본에서는 인기만점이었습니다. 그렇다..
포뮬러 E의 2014-2015 최종전 런던 ePrix는 한편의 드라마였습니다. 전날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우승하며 e.댐스 르노에 팀 챔피언을 안기고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도 넬슨 피케 주니어를 5 포인트 차이로 추격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퀄리파잉에서는 비가 내리며 마지막 퀄리파잉이 늦어질수록 노면이 젖었고 마지막 퀄리파잉에 포함되어 있던 피케는 16위에 그쳐 부에미(6위), 디 그라시(11위)에 비해 크게 불리했고 챔피언도 물건너 간듯 보였습니다. 배터시 파크 스트리트 서킷은 추월이 극단적으로 어려운 서킷이니 16번 그리드에서는 포인트만 따내도 대단한 일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스타트부터 드라마는 시작됩니다. 피케는 스타트에서 3대 정도를 추월했고 이후 에너지 세이빙 주행을 하며 다른 차들의 피트 ..
F1은 뻔한 퀄리파잉에 뻔한 레이스를 보여주는 반면 포뮬러 E는 나름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보여주고 있네요. 기대와 우려 속에서 시작된 포뮬러 E의 첫 시즌 이제 막바지에 다다렀습니다. 마지막 ePrix인 런던은 다른 그랑프리와 달리 2개의 라운드로 구성되어 있고 토요일 레이스에서는 e.댐스의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폴투윈을 차지했습니다. 전용서킷이 아닌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리는 포뮬러 E의 특성상 처음에는 폴투윈이 많을것이라 생각되었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런던 전까지 폴투윈은 모나코 ePrix에서 부에미가 유일했고 이번 런던에서도 부에미가 폴투윈에 성공했습니다. 워낙에 좁은 노폭을 가진 배터시 파크 서킷이었기 때문에 스탠딩 스타트가 아닌 롤링 스타트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퀄리파잉의 중요성은 컸었지만 포..
올해 르망 24 시간 내구 레이스는 포르쉐가 아우디의 추격을 물리치고 원투피니쉬로 끝냈습니다. 24시간을 3명의 드라이버가 나누어서 달리며 차는 24시간 쉬지도 못하는 가혹한 환경 속에서 열리는 레이스이기 때문에 르망 24 우승은 그 어떤 레이스와도 비교하기 힘든 드라마가 펼쳐지고 우승한 드라이버와 차에는 무한한 영광이 따라 옵니다. 당연히 르망 24에서는 수많은 기록과 스토리가 쓰여지고 이는 매년 반복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르망 24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FACTS AND FIGURES'라는 포스팅을 단순 번역한 것이며 그저 제가 보기 좋게 순서를 바꾸고 묶을것을 따로 묶은것이니 원하시는 분은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 하셔도 좋습니다. - TWR과 Dauer를 포함한 포르쉐의 17번째 우승이며 19..
현대 B팀의 헤이든 패든이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사르데냐 랠리에서 우승하나 싶었지만 결론은 늘 그렇듯 폭스바겐과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였습니다. 게다가 오지에르는 파워스테이지 3포인트까지 추가하며 챙길수 있는 모든 포인트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오지에르는 역시 대단했습니다. 이번 이태리 랠리의 코스는 스테이지에서 가장 처음 스타트하는 스위퍼가 특히 불리했고 이틈에 헤이든 패든은 오지에르에 20초 이상 앞서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Day 3에 들어서 랠리2 규정으로 복귀한 차들이 오지에르의 앞에서 달리게 되었고 오지에르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물론 러닝 오더가 아니었어도 오지에르가 우승했을것 같기는 합니다만..) 패든은 그야말로 사고를 칠뻔 했습니다. 그냥 현대도 아닌 현대 B팀 드라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