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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도대체 이사람의 끝은 어디일까 싶습니다. WRC 9연속 챔피언으로 빛나는 살아있는 전설 세바스티앙 로브가 이번에는 랠리크로스에 나섭니다. WRC 은퇴 이후 로브는 FIA GT, WTCC를 거쳐 올해부터는 다카르 랠리에 출전했습니다. 크로스 컨트리 랠리는 워낙 이벤트가 적기 때문에 올시즌은 조금 살살하나 싶었는데 FIA 랠리크로스를 풀타임으로 출전한다는 소식입니다. 로브는 이외에도 WRC 커리어 중에 르망24에 출전했고 랠리크로스 이벤트에도 참가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힐클라임 레이스인 파이크 피크에 출전해서는 우승 하기도 했습니다. 로브는 시트로엥의 레전드이지만 시트로엥이 WTCC에서 발을 빼고 WRC 2016 시즌을 개인출전 자격으로 진행하며 시트로엥과 로브의 관계는 약간 틀어진 느낌.. 같은 PSA 산..
F1 2015 시즌이 종반으로 접어드는 시점에 마루시아는 갑자기 존 부스와 그램 라우든이 2015 시즌 이후 팀에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루시아는 버진 시절부터 엉망이었지만 2010년 신생 3팀 가운데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하던 팀이고 새 오너 스티븐 피츠패트릭을 만나며 기사회생 했습니다. 게다가 2016 시즌부터는 메르세데스 엔진과 윌리암스의 기술지원(기어박스)을 약속 받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팀의 두 기둥이 나가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었고 곧 오너 피츠패트릭과 부스/라우든의 불화가 원인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2016 WEC 엔트리에 매너(Manor)라는 이름을 볼 수 있었지요? 바로 부스-라우든의 그 매너로 F1 피츠패트릭의 '매너 레이싱'과는 이름은 같지만 다른..
2016 WEC(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쉽)에 참가하는 참가팀과 차량의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15년 35대의 엔트리에서 2016년 32대의 엔트리로 3대가 줄어 들었지만 면면을 따져보면 그리 나쁘지는 않은듯 합니다. 일단 WEC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LMP1에서는 2015년 11대에서 9대로 2대가 줄어들었습니다. 하이브리드에서 닛산이 일찌감치 포기를 선언해 2대가 빠졌고 기존 포르쉐, 아우디, 토요타(이상 하이브리드)와 프라이비티어의 레벨리언과 바이콜스는 각각 2대와 1대를 내보냈으며 프라이비티어 팀들은 모두 기존 미쉐린 타이어를 던롭으로 교체합니다. LMP2에서는 변화가 많습니다. 엔트리가 10대인 것은 작년과 동일하지만 뭐랄까.. 다종화와 다국적화가 이루어졌다고나 할까요..
작년 가동 중인 모든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을 가주 레이싱으로 통합한 모터스포츠가 2016년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전세계를 달릴 레이싱카의 리버리를 공개했습니다. WEC를 달리게 될 TS050의 리버리입니다.(위그림은 TS040 입니다) 토요타는 2014년 아우디를 따돌리며 WEC에서 챔피언에 올랐지만 2015 시즌에는 포르쉐와 아우디에 참패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원인으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었는데 TS050은 하이브리드를 강화하고 나온다고 하니 포르쉐의 강력한 하이브리드와 21세기 최강팀 아우디와 어떤 대결을 벌일지 궁금하네요. 지난해 초 WRC 복귀를 선언하고 2017 시즌을 준비 중인 야리스 WRC도 토요타의 리버리를 입었습니다. 정식 레이스를 달리는게 아니라 테스트만 하기 때문에 리버리가 ..
다카르 랠리는 새해를 여는 첫 모터스포츠 이벤트라는 타이틀 말고도 제게는 도전자, 프런티어.. 뭐 이런 단어들을 떠오르게 하네요. 많은 모터스포츠 카테고리가 있지만 다카르 랠리만큼 원초적인 레이스도 없는것 같습니다. 다카르 랠리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다카르 랠리와 여타의 다른 레이스들이 가장 차이나는 것은 바로 참가자들의 얼굴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모터스포츠의 경우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때 표정이 좋지 않거나 일그러진 표정이 자주 잡히곤 하는데 다카르에서는 힘든 표정은 있어도 인상을 쓰고 있는 사진은 잘 못본것 같습니다.(아모리의 정책은 아니겠죠?) 그만큼 레이스 자체를 즐기고 어떤 고난도 받아 들이는 자세가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서든 더 훌륭한 느낌도 듭니다. 올해 루트..
바이크, 쿼드, 자동차, 트럭에서 모두 358대가 참가해 2주 동안 9,500 km를 달리는 대장정 2016년 다카르 랠리가 마침내 막을 내렸습니다. 바이크 84대, 쿼드 23대, 자동차 67대, 트럭 44대가 완주해 올해 완주율은 61% 정도로 다카르는 역시 쉽지 않은 대장정임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습니다. 자동차에서 우승은 'Mr. 다카르' 스테판 피터한셀입니다. 랠리 종반 이미 경쟁자들에게서 멀리 도망쳐 있었기 때문에 우승 자체는 그리 놀랍다고 볼수는 없겠지만 피터한셀의 역대기록을 보면 놀라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우승횟수를 세는데 자신의 손가락이 모자라 시릴 데프레의 손가락 2개를 빌려야 하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1988년 바이크로 다카르에 입문해 야마하로 6번 우승했고 199..
2016년 다카르 랠리가 종반으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바이크와 자동차 카테고리에서는 새로운 스테이지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세바스티앙 로브와 같이 올해 처음으로 다카로 뛰어든 WRC 스타 출신의 미코 히르보넨 입니다. 푸조 2008 DKR의 압도적인 초반 퍼포먼스는 4WD가 유리한 사구구간을 지나며 미니가 약진했습니다. 랠리 초반부터 미니가 이런 모습이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나올 정도입니다. 히르보넨은 9연속 WRC 챔피언 로브의 숙적이자 한때 팀메이트이기도 했었는데 다카르 랠리에서도 하이라이트를 받지 못하고 이렇게 끝나는가 싶었지만 결국은 스테이지 우승을 하네요. 다음 목표는 TOP 3 진입 입니다. 안데스 산맥을 내려오며 내비게이션의 역할이 중요했던 사구구간은 끝났고 이번 산 후안 - 비야 카를로스 파즈..
어쩌면 2016 몬테 카를로 랠리가 로버트 쿠비차의 마지막 WRC 이벤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촉망 받던 F1 드라이버였던 쿠비차는 2011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이태리의 마이너 랠리에 참가했다가 가드레일이 차를 관통하는 사고가 났고 모두들 F1 뿐만 아니라 레이스 드라이버로서의 쿠비차의 생명은 끝났다고 말했고 저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쿠비차는 재활 끝에 돌아와 ERC로 몸을 풀고 결국에는 WRC까지 올라와 다시 한번 스티어링 휠을 잡았습니다. F1 복귀설도 있었고 테스트도 받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쿠비차의 WRC 커리어가 2016 WRC 개막전인 몬테 카를로를 끝으로 막을 내릴지도 모르겠습니다.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쿠비차는 "지금으로서는 올해 프로그램은 없다. 현재로서는 몬테 이..
이제 2016년 다카르 랠리로 종반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라 이호아 - 산 후안 스테이지를 마지막으로 다카르 랠리는 안데스 산맥에서 내려와 대평원 지역인 팜파스로 향하게 되네요. SS11의 자동차 카테고리 우승은 미니 컨트리맨 드라이버 나세르 알-아티야 입니다. 랠리 초중반 푸조 2008 DKR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눌려 스테이지 우승 한번 없이 오다가 볼리비아 유우니를 반환점으로 돌아 모래언덕 스테이지가 나오자 선전하고 있습니다. 미니는 지금까지의 4번의 사구 스테이지에서 2번 우승..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요? 하지만 알-아티야만 2차례 우승하고 나니 로마나 올란도 테라노바 같은 다른 미니 드라이버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안데스 산맥 구간에서 치뤄지는 마지막 스테이지로 SS11은 페시페시를 비롯한 ..
푸조의 스테판 피터한셀이 푸조 스포트의 팀메이트이자 경쟁자인 세바스티앙 로브와 카를로스 사인즈가 불운에 빠진 사이 유유히 독주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피터한셀은 SS10에서 팀메이트 시릴 데프레를 5분 이상의 차이로 누르며 스테이지 우승을 했을뿐만 아니라 오버롤 랭킹에서도 2위 나세르 알-아티야(미니)와 1시간 차이로 넉넉한 리드를 하게 되었습니다. SS10도 사구구간이었는데 푸조는 2WD의 불리함을 며칠새에 극복이라도 한 것일까요? 첫 사구 스테이지만 미니에게 내어주고 연속으로 SS 우승을 가져 갑니다. 벨렌-라 리호아 스테이지에는 피암발라 사구가 있는데 여기가 사인즈에게는 지옥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른 곳과 다른 스타팅 오더가 운영되었습니다. 바이크는 10대가 동시에 스타트하고 다른 루트를 썼던 ..
어제 SS8에서 미니가 처음으로 푸조를 누르며 사구(모래언덕)에서는 역시 4WD이야..라고 했었는데 SS9에서는 2WD의 푸조가 미니를 누르고 스테이지 우승에 올랐습니다. SS9의 우승자는 푸조의 카를로스 사인즈로 SS9 스테이지 우승을 계기로 2016년 다카르 랠리 선두에 올랐습니다. 사인즈는 내내 좋은 페이스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랠리 초반 신뢰도 문제 때문에 TOP 10에서 밀려나서 고생고생하며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사구 구간에 들어서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다른 푸조 드라이버와 달리 사인즈는 순항 중이네요. SS9은 벨렌 비박에서 다시 벨렌으로 돌아오는 루프 스테이지로 SS8과 비슷한 사구구간이 있습니다. 듬성듬성 식물이 자라는 곳을 달리기 때문에 SS8 보다는 조금 낫지 싶었는데 스테이지 ..
2016 다카르 랠리는 푸조의 독주체제였는데 여기에 미니(X-Raid)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2015 다카를 랠리 우승자인 나세르 알-아티야의 미니 컨트리맨이 막강한 푸조 2008 DKR을 물리치고 랠리 후반 첫 스테이지인 SS8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실 푸조 2008 DKR과 미니 ALL 4 RACING은 공정한 레이스를 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기는 합니다. 스펙상 푸조가 미니에 앞서고 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푸조의 드라이버 라인업은 다카르 역사상 최강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고 말입니다. 미니가 푸조에 비교해 가질수 있는 거의 유일한 강점이 4WD인데 지금까지는 트레일 스타일의 루트가 계속 되어왔기 때문에 4WD 대신 가벼움을 선택한 푸조가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모래언덕 구간에 들어..
레스트 데이는 영어로 Rest Day.. 당연히 쉬는 날이겠지요? 3-4일이면 끝나는 일반적인 랠리와 달리 나라 또는 대륙을 가로지르는 크로스 컨트리 랠리(랠리 레이드)에서는 일정이 길어지면 중간 휴식은 필수이니다. 사람이나 기계나 보름 내내 달릴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말이 쉬는 날이지 그냥 침대에 누워 TV 보는 그런 날은 아닙니다. 미캐닉들은 이렇게 머신을 오버홀 해야 합니다. 매일 하는 일이지만 레스트 데이에는 조금 더 느긋하게 할 수 있다고나 할까요? 살타 비박의 풍경은 이렇네요. 평화로워 보입니다. 칠레까지 넘어갈때는 보통 모래바닥에서 했는데 아르헨티나에서 하니 풀도 있고 물도 있고 그러네요. 아르헨티나 하면 역시 '고기'!! 브라질-아르헨티나는 고기 빼놓고 말하기 힘들겠지요? 카우보이 모자 쓰..
당초 기대를 모았던 디펜딩 챔피언 미니와 도전자 푸조의 대결에서는 푸조의 압승으로 판명났지만 푸조 팀메이트 사이의 경쟁은 치열합니다. 스테이지 우승 숫자에서는 세바스티앙 로브가 가장 많지만 푸조 내의 스테판 피터한셀과 카를로스 사인즈 역시 만만한 드라이버은 아니었습니다. 볼리비아 유우니를 떠나 아르헨티나 국경을 넘어 아르헨티나 살타로 넘어가는 SS7(336km)에서 사인즈는 로브를 38초 차이로 따돌리며 스테이지 우승에 올랐습니다. 전날 로브를 누르구 오버롤 선두에 올랐던 피터한셀은 다소 부진해 미니의 나세르 알-아티야에게도 밀리며 스테이지 4위로 마무리했고 오버롤 선두는 로브에게 내주어야 했습니다. SS7은 유우니에서 살타로 향하는 루트로 다카르 참가자들은 살타에서 하루 휴식을 취합니다. SS7은 워터..
스페셜 스테이지 2 이후 줄곧 다카르 랠리를 리드해 오던 '루키' 세바스티앙 로브가 SS6에서 부진한 사이 바이크/자동차를 통틀어 다카르 11회 우승에 빛나는 스테판 피터한셀이 스테이지 선두를 차지했고 랠리도 리드하게 되었습니다. 로브는 SS2 이후 4번의 스테이지에서 3번이나 우승했고 푸조 팀메이트와 다른 경쟁자에 '압도적이다'라고 할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유우니 스테이지에서는 불운했습니다. 불운이라고 할수도 있고 노면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고도 볼수 있는 타이어 펀쳐가 2번.. 게다가 전날 시릴 데프레에게 있었던 전기문제(악셀레이터)가 불거지며 로브로서는 별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스테이지는 유우니 비박으로 다시 돌아오는 루프 스테이지로 2016 다카르 랠리 SS 중 가장 긴 542km 입니다.(트럭은..
전날 SS4에서 푸조의 팀메이트 스테판 피터한셀에게 스테이지 선두 자리를 내어주며 3연속 스테이지 우승에 실패했던 세바스티앙 로브가 SS5에서 다시 우승에 올랐습니다. 로브만 잘한게 아닙니다. 푸조는 SS4에 이어 SS5에서도 1-2-3위를 쓸어 담았습니다. 로브가 1위, 카를로스 사인즈가 2위, 피터한셀이 3위에 올라 라이벌 미니를 압도했습니다. 다만 시릴 데프레의 푸조 2008 DKR이 전기문제게 생기며 100km를 50km/h로 달려 1시간 이상을 손해보며 사실상 다카르 랠리를 접어야 하는 상황이 있기는 했습니다. 다카르 랠리는 완주만으로도 의미를 가지는 레이스이지만 푸조라는 좋은 랠리카를 가지고 있는 드라이버들의 입장에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을수 밖에 없겠지요? 327km를 달린 SS5에서 푸조 3..
WRC 레전드 세바스티앙 로브의 3연속 스테이지 우승은 무산되었지만 대신 푸조가 1-2-3위를 모두 쓸어담는 스윕을 기록했습니다. 푸조는 스테판 피터한셀(302), 카를로스 사인즈(303), 세바스티앙 로브(314), 시릴 데프레(321)를 팩토리 드라이버로 내세웠고 SS4에서 피터한셀, 사인즈, 로브가 1-2-3위를 기록하고 데프레는 5위에 올랐습니다. 네비게이터의 역할이 제한적인 트레일 스테이지에서 강세를 보인 로브가 다소 주춤하는 사이 바이크-자동차를 통틀어 다카르에서 11차례나 우승한 스테판 피터한셀이 스테이지 우승, 역시 다카르 우승자이자 WRC 챔피언이었으며 F1 토로 로소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의 아버지 사인즈가 2위에 올랐습니다. 피터한셀과 로브의 차이는 불과 27초.. 429km를 달려 ..
세바스티앙 로브가 아무리 WRC 레전드이고 많은 모터스포츠 커리어와 많은 우승컵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카르 랠리 만큼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다카르 경험이 풍부한 다른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기록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6 다카르 랠리의 세번째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로브가 우승하며 SS2에 이어 2연승으로 초반 랠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SS3는 테르마스 리오 혼도에서 후후이까지 달리는 산악구간으로 WRC 스타일의 트레일이 계속되기 때문에 로브가 크게 불리할게 없었다고는 하지만 기복을 보이는 경쟁자들과 달리 로브는 실수도 없고 여기까지만 보자면 '압도적'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잘 달려주고 있습니다. 로브를 비롯한 푸조 2008 DKR 드라이버들은 모두 선전했습니다. S..
현재 다카르 랠리에서 달리고 있는 세바스티앙 로브가 Autosport와 흥미로운 인터뷰를 했습니다. 요지는 2016년 WRC를 달려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로브는 "몬테 카를로 랠리는 다카르 때문에 불가능 할 것이다. 내가 몇몇 이벤트(랠리)를 달려보고 싶다는 말은 쉽게 할 수 있다. 가능성에 대한 논의 기회가 없었다. 결정이 너무 늦게 내려졌다. 만약 그들(시트로엥)이 원한다면 나는 1-2 랠리에 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지금 푸조에서 풀타임으로 뛰고 있다. 시트로엥으로 돌아가는 일은 매우 복잡한 일이다. 랠리는 불가능 할것 같다. 다시 풀시즌을 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몇몇 랠리에서 개발 프로그램을 할 수는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로브의 인터뷰 내용을 추론하면 로브 본인은 시트로엥..
201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로 복귀하는 포드가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WEC 풀시즌 GTE에 출전하는 포드는 시즌에 2대의 차를 내보내기로 했고 드라이버도 결정했습니다. 드라이버는 앤디 프리오크, 올리비에 플라, 스테판 뮈케, 마리노 프랜키티로 정해졌고 1대당 3명이 달려야 하는 르망 24를 위한 라인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포드의 WEC 프로그램은 칩 가나시 레이싱이 운영하기 때문에 기존 칩 가니시와 연관 있는 드라이버들이 투입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포드 퍼포먼스의 글로벌 디렉터 데이브 페리책은 "실수는 없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레이싱한다. 이정도 레벨에서 달리기 위해서는 최고의 차, 최고의 팀 그리고 최고의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우리는 세계 최고에 오를 포드 GT에 스테판, 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