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 뉘르부르그링 6hr 앞두고 기술규정 조정

르망 24시간 레이스 이후 오랫만에 돌아오는 WEC가 뉘르부르그링 6를 앞두고 기술규정 조정을 합니다. 강력한 기술규정으로 묶인 F1과 달리 WEC는 여러 클래스가 함께 뛰고 같은 클래스라 하더라도 엔진, 연료 같은 중요한 기술적인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런 보정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련 소식은 WEC에 있으니 원문을 원하시는 분은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LMGTE

시즌 오프닝 레이스들을 리뷰한 이후 GTE의 퍼포먼스 밸런스 조정이 있습니다. 애스톤 마틴 밴티지 V8은 LMGTE Pro와 Am에서 에어 리스트릭터 사이즈를 0.5mm 줄입니다. 포르쉐 911 RSR은 LMGTE Pro에서 10kg, Am에서는 15kg 줄일 수 있습니다.. Labre에서 참가하는 콜벳 C7R은 연료탱크를 5L 늘릴수 있고 더 큰 재급유 리스트릭터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페라리 F458 이탈리아의 LMGTE Am은 15kg 무게를 늘려야 합니다. 

LMP1 타이어

올해 WEC에 새로 편입된 뉘르부르그링 서킷을 위한 타이어 조정입니다.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 사용되는 타이어가 2 세트 추가 됩니다.

연습주행 세션 : 16 (4 세트)

퀄리파잉+레이스 : 32 (8 세트)

싱글 타이어 : 2

LMP1 연료

FIA 내구레이스 위원회는 기술의 형평성(EoT, Equivalence of Technology)를 확정했고 이는 남은 2015 시즌과 2016 르망 24까지 적용됩니다. EoT는 엔진과 연료차이에 따른 보정과 에너지 레벨을 바꿉니다.

디젤을 쓰는 아우디는 0.5kg/h의 추가 연료를 사용할수 있고 연료탱크는 54.2L에서 53.7L로 0.5L 줄어듭니다. 페트롤 엔진의 포르쉐와 토요타는 에너지(MJ/lap)를 2.2%, 연료 흐름은 최대 1.6%까지 줄여야 합니다. 8MJ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의 연료흐름은 88.5kg/h에서 87.0kg/h로 줄어들고 토요타 6MJ TS040 하이브리드는 89.5kg/h에서 88.5kg/h로 줄어들게 됩니다.

LMP1 개인팀(비하이브리드)인 레벨리온 레이싱과 팀 바이콜스는 연료흐름을 5% 늘려 100.9kg/h에서 106.5kg/h로 늘어납니다. 연료탱크는 68.3L에서 75L로 늘어나 개인팀이 매뉴팩쳐러팀을 추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