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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혼다 엔진은 데드라인과 신뢰도가 문제일뿐 - 론 데니스 맥라렌의 보스인 론 데니스가 혼다 엔진의 퍼포먼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미 혼다 엔진에 만족한다는 멘트를 하기도 했던 데니스는 혼다 엔진을 두고 "우리 파트너 혼다는 데드라인과 신뢰성이 문제이다. 퍼포먼스는 꽤나 인상적이지만 공개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 역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아라이는 "새 규정은 매우 복잡하다. 아부다비에서 우리는 많은 데이타를 얻었고 맥라렌 혼다는 이미 한팀이다. 파트너쉽에 매우 자신감이 있고 내년 멜번에서 우승하고 새 시대를 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년 동안 준비한 혼다의 엔진은 정말로 개막전부터 우승할 전력이 될까요? 라이벌들의 V6 터보 엔진은 이미 1년 동안 필드 테스트를 거친셈이며..
인터넷 공룡 구글의 열심히 뻘짓하기 프로젝트인 '구글 X'의 무인 자동차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미 지난 5월에 공개된 것과 크게 다른 모습은 아니지만 운전자가 조작 가능한 스티어링휠과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고 목업이었던 헤드램프도 장착된 완벽한 차의 모습이며 캘리포니아 도로교통법에 완벽히 부합하는 차입니다. 외형상 달라진 부분은 무인 자동차의 핵심인 루프의 레이다 가이드(LIDAR)가 깔끔하게 다듬어졌고 백미러가 바뀐 정도.. 운전자가 조작 가능한 차가 된 엄청난 변화에도 불구하고 엑스테리어의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마치 일본회사에서 만든듯한 귀여운 외모에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알아서 주행이 가능한 놀라운 녀석입니다만 앞으로 우리에게 미칠 파급력은 무자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주거형태의 절반 정..
솔로부대의 천적..크리스마스 위크입니다!ㄷㄷㄷ 아울러 연말연시 음주와의 한바탕 전쟁이 치뤄지는 기간이기도 하죠. 살아남아야 합니다..ㄷㄷㄷ 저는 개인적으로 이사를 하면서 리듬이 탁! 끊기는 바람에 상태가 다소 매롱이네요..^^;; 페라리의 프레지던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와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경영감독이자 팀 프린시펄인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가 현지 시각으로 22일 오전 마라넬로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이태리의 F1 저널리스트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요....훔...보통 이 시기엔 스키장에서 "부릉~"을 했었는데요..^^; 암튼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2014년은 잊어야 할 해 이기 때문에 얘길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대신에 미래 얘길 하죠; 2015년은 조금 낙관적으로 기대하..
이제 2014년도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F1을 비롯한 모터스포츠에서는 여전히 많은 드라마가 펼쳐졌고 쥴 비앙키의 사고 같은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나쁜 소식이 전해지지 않길 바라면 2015년 주요 모터스포츠 일정을 정리해봤습니다. 1월4-17일 다카르 랠리10일 FE 부에노스 아이레스22-25일 WRC 모나코 2월 12-15일 WRC 스웨덴 3월5-8일 WRC 멕시코8일 WTCC 아르헨티나14일 FE 마이애미15일 F1 호주 29일 F1 말레이시아 4월4일 FE 롱 비치12일 F1 중국, WEC 실버스톤 619일 F1 바레인, WTCC 모로코23-26일 WRC 아르헨티나 5월2일 WEC 스파 프랑코샴 63일 DTM 호켄하임링, WTCC 헝가리9일 FE 몬테 카를로10일 F1 스페인..
오늘 오전 보도자료 중에 재미있는게 있더군요. 제목은 '현대·기아차, 세계 최고 고성능차 전문가 ‘알버트 비어만’ 영입'이었습니다. 설마하고 열어봤던 메일에는 역시나 BMW M의 대부라고 할 수있는 알버트 비어만이 현대로 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M에 관심을 가지고 해외 뉴스를 보시던 분이라면 심심치 않게 접하던 이름이 바로 비어만이었는데 그 비어만이 현대로 온다고 합니다. 보도자료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현대는 일류 브랜드 도약을 위해 BMW의 고성능 디비전인 M의 연구소장인 알버트 비어만을 영입해 내년 4월 1일부터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근무하게 되며 직급은 시험/고성능차 담당 부사장으로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인사영입!! 2006년 당시 기아차에 있던 정의선 현대 부회장이 삼고..
아침에 일어나 눈 쌓인것 보고는 오늘 죽었구나 싶었지만 날씨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네요. 다들 괜찮은 월요일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2014년도 이제 열흘 남았습니다. 추운 날씨와 잦은 술자리에서 부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아우디, F1 관련 인물 추가 영입 페라리의 프린서펄이었던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를 영입하며 불거졌던 아우디의 F1 진출설이 윌리암스, BMW 자우버, 혼다, 브론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요르그 잰더를 영입하며 다시 힘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우디는 당연히 F1 진출설을 부인하고 버니 에클레스톤마저 '아우디(폭스바겐)이 F1을 할것 같지는 않다'라느 입장을 보이기는 했습니다만 아우디가 F1 관련 인물을 계속 영입한다면 단순한 루머로 끝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우디는 단순히 F1의 인..
보통 주말에는 블로깅을 하지 않으며 시간을 보내지는 오늘은 시간도 조금 있고 흥미로운 소식도 있고 해서 포스팅 하네요~ 모두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고 월요일부터는 좋은 일이 많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혼돈의 F1 엔진 2014년 V6 터보엔진이 도입되며 F1은 새로운 시대가 열렸지만 메르세데스를 제외하면 누구도 만족하지 못하는 지경이 되자 결국에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엔진의 초기성능이 딸리면 개선 작업으로 캐치업을 하던 과거와 달리 엔진의 업데이트가 시즌 시작과 함께 동결되는 프리징 덕분에 초반 격차가 그대로 피날레까지 이어졌고 터보 엔진의 불만족스러운 엔진음은 그랑프리 관중과 TV 시청자 감소라는 수익구조에 부정적인 모습도 보였습니다. 4연속 챔피언을 이어오던 레드불은 특히 심하게 불만을 드러냈고 ..
훔...몬티가 F1 이사회에 돌아왔다는 소식을 하로님게서 전해주셨는데요 http://route49.tistory.com/406 ...ㄷㄷㄷ 버니가 90살까지 F1을 지배할꺼라는 생각은 그닥 들지 않고..몬테제몰로는 아직 67세의 청춘(?)이니....이대로 간다면...훔......ㅋ 버니의 후임으로 거론되던 것이...크리스티안 호너였다가, 토토 볼프가 나타나더니...다시 몬티가 이사회에 들어오고...최근 막스 모슬리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아 보이구요..ㅎ~ 향후 10년 안에 재미진 일이 벌어지겠습니다^ㄱ^ 남아프리카의 만셀, 세나, 프로스트.jpg 폴 월시가 F1체어맨을 거절하고 이사회에 머물면서 다시 한 번 절대반지를 얻게 된 버니 에클레스턴이...남아프리카 공화국 그랑프리를 언급했네요. 직접적으루다가 "..
어제는 제가 F1 from haro를 하루 쉬었네요. 별다른 소식은 없었고 메르세데스 AMG 엔진의 기반을 마련했던 마리오 일리엔이 '르노와 일해서 행복해요~'라는 소식과 페라리의 피의 숙청 그리고 로터스가 '우리는 알론조에게 오픈했었다'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맥라렌의 론 데니스가 스몰팀을 보호해야 한다는 소리를 하기는 했지만 왠지 공허한 느낌입니다. 에클레스톤-몬테제몰로-월시, F1 이사진으로.. 뇌물 스캔들이 불거지며 F1에서 물러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던 버니 에클레스톤이 F1 이사진 잔류에 성공하는 놀랍지도 않은 뉴스입니다. 독일 검찰이 에클레스톤을 기소하자 F1의 최대주주인 CVC는 에클레스톤을 물러나게 할 움직임을 보이기는 했지만 곧바로 철회.. 에클레스톤이 1억 달러로 합의한 이후에는..
F1 팬이나 자동차광이 아니더라도 '실버 애로우'라는 말은 한 번쯤은 들어보시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영미권에서는 뭔가 빠른것에 플라이어(Flyer), 불렛(Bullet) 같은 단어를 붙여 애칭을 만들곤 하는데 애로우(Arrow) 역시 빠른 녀석에게 붙여지는 단어였습니다. 실버 애로우(Silver Arrows)는 당연히 은빛 화살.. 보통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레이싱카를 부르는 말입니다. 1950년 F1이 시작되고 나서는 이태리, 영국, 프랑스가 모터스포츠를 지배했지만 F1이 조직되기 이전의 시대는 그야말로 독일의 독무대나 다름 없었습니다. 자동차 레이스에 관심이 지대했던 루돌프 히틀러의 나치 독일은 메르세데스 벤츠와 아우토 유니온(아우디)를 전폭적으로 지원했고 이 회사들은 히틀러의 기대와 지원에 부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