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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일이 많았던 한 해이지만 막상 12월 31일이 되고 보니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2014년 마지막 날 마무리 잘 하시고 2015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2012년보다 2014년이 더 힘들었다 - 로메인 그로쟝 로터스가 경쟁력을 가지지 못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로메인 그로쟝 착찹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로쟝은 RM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다"라고 말하며 2012년 이른바 '오프닝랩 넛케이스' 때 보다도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로쟝은 "2012년에는 내가 멍청한 짓을 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내 자신은 잘했지만 차에 가려졌다. 또한 올해는 내가 팀리더가 된 첫해였다. 잘해보려고 했고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다...
이제 2014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겨울에 들어서며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중단된 북반구와 달리 남미에서는 2015년의 첫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다카르 랠리가 열립니다. 1월 4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이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다카르 랠리의 일정과 스테이지의 간략한 설명을 올리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다카르 홈페이지 내용의 단순번역이니 다카르 홈페이지를 이용하셔도 좋겠네요. 1월 4일스테이지 1 : Buenos Aires - Villa Carlos Paz 모터사이크-쿼드-트럭로드 섹션 : 663 km스페셜 스테이지 : 175 km 자동차로드 섹션 : 663 km스페셜 스테이지 : 170 km 2015년 다카르 랠리의 오프닝 스테이지로 아르헨티나의 시골에서 시작됩니다. 기본적으로 빠르게..
꼭 1년이 됐군요. 포뮬러원 카에 더이상 엔진이 아닌 파워유닛이 실리게 된다며..'엔진은 그저 거들 뿐'이라던 이런저런 칼럼들을 보고 있던 차에 들려 왔던 마른 하늘의 날벼락 같았던 소식. 거짓말 같이 벌떡 일어나 시즌 폐막전에 방문해 윙크 한 번 날려주며 체커드 플래그를 흔들어 주길 바랬지만, 여전히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네요..ㄷㄷㄷ 사고와 함께 굳게 닫혔던 미하엘 슈마허의 오피셜 홈페이지는..그가 스위스의 자택으로 돌아가면서 지난 11월 중순에 다시 오픈을 했습니다. 그리고...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응원의 메세지를 남기고 있네요... 벌써 4,206개의 트윗 메세지가 슈미의 홈페이지에 응원의 트윗을 날렸습니다... ㅎ~제가 슈미의 홈페이지 재 오픈 소식을 듣고 트윗을 날렸을..
작년 이맘때쯤 미하엘 슈마허가 프랑스의 스키장에서 사고로 의식불명이라는 뉴스가 전해졌는데 1년이 다 되어 가도록 슈마허에 대한 소식은 여전히 오류가 많습니다. 슈마허의 팬으로서 안타까운 마음 뿐이지만 한편으로는 몇몇 뉴스들은 오보가 아니라 진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네요~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F1 F1이 지나치게 많은 돈을 쓰고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지도 대충 십수년은 된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변하는건 하나도 없었고 올해는 기어이 2팀이 무너져 캐터햄은 아직 법정관리 중이며 마루시아는 99% 해체가 확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상황은 이러한데 로터스가 2015 시즌 엔트리에 조건부로 등록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은 다시 한번 일고 있습니다. 로터스가 어떤 팀입니까? 2005-2006 챔피언팀..
날이 추워지며 전세계 주요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휴식기에 들어갔지만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는 다카르 랠리가 시작되며 2015년 모터스포츠의 막을 엽니다. 1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2015년 다카르 랠리는 아르헨티나를 출발해 칠레와 볼리비아를 돌아 다시 아르헨티나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다카르 랠리는 흔히 '죽음의 레이스'라고 불리우기도 하는데 사고로 목숨을 잃는것은 물론 과거에는 행방불명자까지 나오는 극한의 레이스입니다. 전용서킷을 도는 F1과 길이라도 있는 WRC와 달리 다카르 랠리는 그야말로 가는 곳이 길.. 제가 굳이 꼽자면 맨 오브 아일 TT와 함께 모터스포츠의 하드코어입니다. 다카르 랠리는 드라이버의 스킬과 코드라이버의 전략이 매우 중요하지만 믿을만한 차 역시 중요합니다. 오늘은 2015년..
ㅎ~다들 연말 음주와의 전쟁에서 무사하신지요?ㄷㄷㄷ 요 몇 일 특별한 뉴스 없이 크리스마스 휴일이 지났습니다. 헌데 오늘...승무원과 승객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를 출발해 싱가폴로 향하던 에어 아시아 소속 항공기 한 대가 연락이 두절됐다고 하네요...한국인 승객은 세 명...그 중 한 명은 인펀트(Infant : Child보다 어린 0~4세 유아)!ㅠㅠ 토니 페르난데즈가 캡틴박 비행기로 한국 노선 취항을 알리며 분위기 좋았는데 걱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네요...탑승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도합니다. 훔...FIA에서 업데이트 된 2015 포뮬러원 켈린더에...한국 그랑프리가 제외됐는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21 그랑프리가 유지되고 있어 의문을 자아내고 있네요. 일단 FIA가 업데이트한 2015 F1 켈..
현대가 BMW M의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으로 데려와 남양 연구소에 앉힌다는 뉴스가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이번에는 현대의 고성능 브랜드 'N'을 2017년 제네시스에 붙여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당초 알려진 바로는 i30에 튜닝을 해서 N을 붙여 나온다고 알려졌지만 현대는 소형 해치백(국내에선 준중형이라고 하죠~) 보다는 제네시스를 N의 선도모델로 정한 모양입니다. 제네시스 세단인지 쿠페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쟁 모델을 BMW M5나 메르세데스-벤츠 E63 AMG로 잡는 것으로 보아 제네시스 세단을 손봐서 500마력 급의 고성능 차량을 내놓을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형 세단보다는 중소형의 고성능 차량이 좋지만 일단 어떤 형태이든 현대가 N에 신경을 쓰는건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피터 슈라이어 영입으로 어..
다들 평안하고 따뜻한 년말 보내시고 게신지요. 꽤 오랜만에 포스팅이군요. 그동안 개인적으로 수년간 이어오던 주말부업을 정리하면서 이래저래 시간을 많이 뺃겼습니다. F1시즌은 마감됐지만 F1은 스토브리그에도 많은 소식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2015시즌 호몰로게이트의 개발종료시점에 관한 규정의 허점이 노출된 가운데 팀별로 벌써 내년시즌 레귤레이션에 충족하는 디자인으로 크래쉬테스트가 시작되었고 이제 한달정도만 기다리면 팀별 시즌차량들이 런칭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이맘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테크사이트들이나 분석가들에 의해 제시된 몇몇 자료들을 토대로 내년시즌 노즈디자인을 한발짝 더 가까이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내년시즌 노즈에 관한 포스팅은 두번에 걸쳐 간략하게 소개했던지라 예전포스팅도 참고하시..
ㅋㅋ휴일 전날입니다~!^ㄱ^ 내일은 잠 좀 푹 자는 날~ㅎㅎ F1 나라의 시시콜콜한 가십 출발합니다^^ 언제나 씩씩.jpg 올 시즌 '크래쉬토 말도네이터'라는 별명을 얻은 패스토 말도나도...'상당히 인상적인' 크래쉬를 '반복해서' 일으켜 얻은 별명인데요..... 로터스의 알랭 페르망이 자기네 드라이버를 감싸고 나섰습니다^^..한 마디로 요약하자면.."우리 패스토는 열라 나쁜 이미지(awfully bad image)까진 아니다" 라는건데요...이 무신 엉뚱한 소리인지 한 번 들어나 봐야겠지요?^^ "패스토는 외부에서 열라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죠, 물론 그는 트랙에서 쵸쿰 멍청한(Silly) 일을 매순간 반복했어요." "하지만 같이 일하기에, 그는 제가 이제껏 일해온 중 가장 뛰어난 드라이버 중 하나에..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도 그리 춥지 않고 밖을 돌아다니기에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모두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몬테제몰로, '뭘 알고 좀 떠들어라' 페라리를 떠났다가 다시 F1 이사진으로 돌아온 루카 디 몬테제몰로 전 페라리 회장이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와 마루지오 아리바베네에게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몬테제몰로가 F1 회장이 되는 것은 물론 이사진 진입에도 반대의사를 보였던 마르치오네와 아리바베네에게 몬테제몰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일단 시작은 정중합니다. "나는 페라리를 떠났지만 사랑하는 페라리와 논쟁하지는 않기로 약속했다. 이건 지금 일하는 사람들이나 예전 트랙에서 우승하던 사람들이나 모두 마찬가지이다. 최근 몇주간 뭘 알지도 못하는 발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