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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2015 다카를 랠리 여섯째날은 태평양 연안을 따라 이번 랠리의 터닝 포인트인 이키케로 향하는 여정입니다. 이키케에서는 볼리비아 유우니를 왕복하는 스테이지가 있으며 이키케-유우니 사이에는 바이크/쿼드와 자동차/트럭이 하루씩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스테이지 6에서도 나세르 알-아티야(301 미니)의 리드는 이어졌습니다. 6번의 스테이지에서 3번 우승을 차지한 알-아티야는 비록 37초라는 근소한 차이이기는 하지만 추격자 지니엘 드 빌리에(303 토요타)를 다시 한번 따돌리는데 성공했고 격차는 10분대에서 11분대로 벌어졌습니다. 랠리 스타트가 좋지 못했던 나니 로마(300 미니) 역시 제 페이스를 찾는것처럼 보였고 올란도 테라노바(305 미니)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알-아티야가 실수를 하거나 미니 ALL4 ..
오늘은 좀 뜬금없는 포스팅이네요. 우연히 페북에서 본 사진때문에 느닷없이 질러버린 녀석인데요. 제가 뭐 RC카매니아도 아닐뿐더러 동네주차장에서 가지고 놀만한 연령대도 아니고 그저 현대 i20 월드랠리팀을 서포트한다는 마음으로 구입한 것일뿐 절대 광고글도 아니고 여러분께 구매추천을 하는것도 아니니 그냥 이런 제품이 있다 정도로만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전 오히려 RC드라이빙을 즐기겠다는 생각보단 나중에 혹시 스포츠펍같은걸 오픈하게 된다면 디스플레이용으로 괜찮겠다 싶은 마음이 더 컸네요 눈이 왔길래 사무실주차장 화단쪽에서 어느정도 설정샷을 찍어 봤습니다. 그럴싸 한가요? 요새는 배송이 참 빠르기도 합니다. 요렇게 덩치가 큰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신문지와 뽁뽁이를 걷어내면 이런 윈도우박스가 짜잔~~~ 바닥쪽에 ..
내일 저녁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포뮬러 E 4차전이 열립니다. 행성 반대편, 무시무시한 -12시간의 시차로 인해, 현지시각 오전 7시로 예정된 게이트 오픈시각이 우리 시각 저녁 7시 이며, 퀄리파잉은 밤 12시..레이스는 새벽 4시에 스타트를 합니..ㄷㄷㄷ 2014년 약 90억의 적자(!)를 기록한 스파-프랑코샹..F1 캘린더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서킷 중 하나인 스파-프랑코샹이 적자를 냈다는 것은 이 스포츠 이벤트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아울러 영암이 기록한 한 해 200여억의 적자가 얼마나 "선방"을 한 것인지도 함께 보여주고 있지요! (뭣도 모르고 영암이 실패라 단정짓고 마녀사냥을 하던 사람들은 F1이 무슨 노다지라도 되는 양 호들갑을 떨기도했었죠^^) 그런 스..
M-Sport가 2015 시즌에 선보일 새로운 리버리를 공개했습니다. 마르쿠스 그뢴홀름과 함께 세바스티앙 로브의 라이벌이었던 미코 히브로넨이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자 M-Sport는 엘핀 에반스를 그대로 두고 파트타임으로 뛰었던 오트 타낙을 메인 드라이버로 결정했고 이번주에는 새 리버리까지 발표했습니다. M-Sport에 따르면 2015 리버리는 1979년 하누 미콜라의 포드 에스코트 RS 1800 MKII와 1989년 콜린 맥레의 포드 시에라 RS 코스워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네요. 오랜 파트너쉽을 이어오고 있는 미쉐린과 캐스트롤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앞으로 스폰서 추가 여부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첫느낌은 역시 지난 몇년간의 리버리보다 좋은것 같습니다. 언젠가부터 M-Sport의 포..
스테이지 5 카피아포-안토파가스타는 바이크-쿼드-자동차-트럭이 모두 같은 스페셜 스테이지를 타는 곳으로 길다란 칠레의 북쪽으로 올라가는 루트입니다. 푸조 2008 DKR이 부진한 사이 미니 ALL4 레이싱은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오버롤 선두 나세르 알-아티야(301 미니)는 스테이지 5에서 4위였지만 오버롤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 스테이지에서 미니의 블라드미르 바실리예프(310)이 선두에 올라 미니의 강세는 여전했고 오버롤 TOP 5에는 미니가 3대가 포진하게 됩니다. 알-아티야를 추격하고 있는 지니엘 드 빌리에(303 토요타)는 다소 부진했네요. 스테이지 5에서 6위에 마크되며 알-아티야와의 격차는 2분정도가 늘어났습니다. 그래봤자 10분 차이로 언제든 뒤집을수 있는 사정권 안에 들었..
어이쿠~ㅋㅋ 다음주라고 생각했던 건 제 치매가 점점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었을까요?ㄷㄷㄷ 내일 모레입니다! 이번 주말...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포뮬러 E 4차전이 열립니다. 지난 1,2,3차전을 봤을 때..포뮬러 E의 캐릭터는 확실히 자리잡아가고 있는 느낌이네요. 차는..빠르다고 할 수 없지만, 폭이 좁고 그루브가 있는 타이어, 좁은 시티서킷의 특성상 실수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차량의 성능차이도 없는 원메이크 레이스이기 때문에 레이스는 전적으로 차량의 신뢰도와 드라이버의 기량에 의존합니다. 물론 포뮬러 E 드라이버의 대부분은 다른 최고 클래스 모터레이스에서 활약하던 스타 플레이어들이 많기에..경쟁은 치열하고 레이스는 박진감이 넘칩니다. 작년 11월에 프랭크 몬태그니의 도핑테스트 사건이 있었지만..
벌써 2015시즌 새로운 노즈에 관한 네번째 포스팅이군요. 저번에 이어 그사이 새로 올라온 조금은 신빙성있는 노즈예상도를 선별해 정리해 봤습니다. 작년말경엔 더 이상 핑거노즈 또는 어글리노즈는 없다라고 여러 미디어에서 보도했던 예상들 사이로 일부 소심한 또는 퇴화된 핑거노즈의 출현을 예고하는 몇몇 이미지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분위기상 거의 대부분의 테크사이트들이나 분석가들에 의해 우려스럽게도 조금 더 짧아진 핑거노즈가 득세할것이란 전망들이 계속되고 있군요.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해놔야하지 않나 싶네요. 이탈리아의 뉴스F1닷잍의 페라리666의 예상도입니다. 마루시아/마노르의 스케일모델과도 비슷하군요. 아무래도 그 사진들이 전체적으로 분석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줬을듯 합니다. 뭐 이정도는 감내할수 ..
17세의 맥스 베르스타펜이 토로 로소로 데뷔하자 FIA는 급하게 슈퍼 라이센스의 발급기준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F1 이하의 카테고리에서의 경험과 성적을 포인트로 매겨 40 포인트 이상이 되어야 슈퍼 라이센스를 발급해 준다.. 뭐 이런 개념입니다. 일단 18세 이상이 되어야 하며 3년 이내의 성적만 인정되니 연예인으로 치자면 길거리 캐스팅 전면 금지 정도 되려나요? 기존 슈퍼 라이센스는 300 km 이상의 F1 테스트를 거치거나 심지어 FIA가 판단해 그냥 주는 경우도 있었는데 예외규정에 대한 후속소식은 아직 없습니다만 포인트 시스템을 적극 적용하면 이른바 실력없는 스폰서 패키지는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F1에 데뷔를 했던 드라이버가 복귀를 하려면 전년도에 5 그랑프리 이상을 뛰었거나 3년 이내로 15..
진 하스가 포르쉐를 언급하며 포르쉐의 F1 진출 루머가 다시 나왔지만 포르쉐는 'F1은 논의해본 적도 없다. 우리에게는 르망이 더 낫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맥라렌은 타이틀 스폰서 없이도 괜찮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있는게 낫다는걸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F1 1,000 마력 엔진 논의중 F1의 전략그룹과 파워유닛 연구그룹은 지금의 800 마력대의 엔진을 1,000 마력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엔진 사운드에 만족하지 못한 팬들을 위한 대응차원이며 비공식적으로는 메르세데스 엔진의 독주를 깨보려는 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과 레드불은 V6 터보 엔진을 아예 V8이나 V10으로 바꾸자는 과격한 주장을 하고 있지만 현재의 V6 엔진..
애스톤 마틴이 '에볼루션 아카데미'라는 영드라이버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젊은 드라이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에볼루션 아카데미는 영국 버밍엄 NEC에서 열리는 Autosport International Show 공개되며 17세에서 25세 사이의 젊은 드라이버를 뽑는다고 합니다. 최대 10명의 영드라이버를 선발해 번버리에 있는 팀베이스에서 체력, 영양, 트레이닝 등의 기초적인 훈련은 물론 PR, 마케팅, 스폰서쉽 같은 개인이 접근하기 힘든 분야에서 멘토를 두어 훈련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선발된 인원은 팀베이스의 시뮬레이터에 오르는 것은 물론 팀웨어, 레이스 슈트 그리고 팀키드가 지급 된다고 하네요. 애스톤 마틴은 FIA WEC는 물론 크고 작은 GT 레이스에 출전하고 있기 때문에 꽤나 구미가 당기는 드라이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