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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긴 겨울방학입니다. 큰 뉴스도 없이 심심하던 차에 지난 주말 무한도전 토토가를 봤네요^^ 90년대의 대중가요는 참 다양했구나...힙합, 하우스 댄스, 잔잔 발라드에 시원스런 샤우팅, 일렉트릭 테크노에 '멜빵내리고 궁둥이 흔드는게 섹시한게 아니다'라는걸 보여준 엄정화와 김건모의 빨려드는 레게까지..모두가 똑같은 옷에 똑같은 클럽 음악만 하는 마치 조지오웰의 디스토피아와도 같은 요즘 스테이지 보다는 훨씬 풍성하고 민주적인(!) 시절이었구나 싶었네요^^ '과거를 돌아보는데서 오는 특별한 감동'에서 영감을 얻어 겨울방학 심심타파 특집 하나 갑니다!^^ 2007시즌 인터라고스의 스타트 장면입니다. 폴포지션의 펠리페 마싸가 P2의 거침없는 챔피언쉽 리더 슈퍼루키 루이스 해밀턴을 정확히 막아서는 사이 키미 라이코넨이..
엔진개발 동결 규정의 헛점이 그대로 용인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위기의 팀들은 여전히 고전중.. 주말동안에 큰 소식은 없었지만 관심가는 것들에 몇개 있기는 했네요. 1월 3일은 슈마허의 생일이었고 슈마허-비앙키 모두 그리 좋은 소식은 없었습니다. 맥라렌과 메르세데스 리버리 바꾼다 스페인의 El Mundo Deportivo는 메르세데스의 2015 리버리가 'Kromo'라고 불린다는 소식을 전하며 메르세데스가 실버 리버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뭐 당연한 뉴스입니다. 메르세데스 엔진에서 혼다 엔진으로 갈아타는 맥라렌이 크롬 리버리(실버 애로우)를 버리고 실버 애로우의 적자인 메르세데스가 이어 받게 됩니다. 1995년부터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했고 1997년부터 메르세데스와의 동맹강화 차원에서 실버..
2015년 첫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다카르 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스테이지 1의 결과는 전년도 챔피언인 미니의 리드.. 하지만 랠리에서 첫 스테이지 우승으로 오버롤 우승을 점치기는 힘들고 다카르 랠리라면 거의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될만큼 레이스는 혹독합니다. 2014년 다카르 챔피언인 나니 로마(300 미니)에게는 가혹했던 첫날이었습니다. 나니는 범프와 충돌해 차를 수시간 세워야 했으며 페널티까지 받으며 2연속 챔피언은 물건너 간것이나 다름없게 되었습니다. 몬스터 에너지의 한숨소리가 들리는듯 하네요. 2011년 챔피언(당시 폭스바겐)인 나세르 알-아티야(301 미니)는 1위로 스테이지를 끝냈지만 속도 50 km/h 구간에서 68 km/h로 달려 2분 페널티를 받아 7위로 밀려났습니다. 미니의 쌍두마차 로마와..
시시콜콜 가십~^^ 첫번째 소식은 어제 들려 왔던 소식입니다... 작년 12월 10일.....하로님의 포스팅 http://route49.tistory.com/383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지요....현 F1 엔진 동결 규정에 헛점이 있고 그것을 페라리와 르노가 찾아낸 듯 하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어제 FIA는 "엔진 동결 규정에 헛점이 있슴"을 인정했습니다.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보자면...F1 기술 규정에 "엔진(혹은 파워 유닛)은 2월 28일까지 등록을 하게 되어 있고, 등록된 엔진은 시즌 중 개발이 동결된다. 개발이 허용되는 부분은 성능 개선이 아닌 심각한 안전, 비용과다, 신뢰성에 문제가 있을 경우 뿐."이라는건데요.. 작년에 이미 르노와 레드불측은 '신뢰도 문제'를 이유로 동결 해제를 끊..
새해가 밝은지 이틀째입니다. 다들 올 해 계획은 착착 지키고 계시겠지요?^^ 특히 금연 계획 세우셨던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ㄱ^ 그럼 F1 나라의 시시콜콜 가십 출발합니다^^ 먼저 피렐리 소식인데요. 피렐리의 폴 헴버리는 2015년 각 팀의 차량 퍼포먼스가 2014년과 비교해 '약 2초 정도 빨라지는' 비약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네요. 피렐리는 레이스마다 2~3스탑을 목표로 타이어 퍼포먼스를 조정해 왔는데요. 작년엔 다소 알려지지 않은 기술(V6 터보 하이브리드)이 도입됐고, 이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트랙 퍼포먼스 데이터가 없었다고 하면서.. "만약, 2015년에도 2014년과 같은 보수적인 타이어 선택을 하게 된다면 상당히 과격한 스타트가 예상됩니다. 왜냐하면, 2015년의 퍼포먼스는 드..
2015년이 시작되었으니 포뮬러원도 이제 새로운 도화지 위에 그림이 그려집니다. 물론 메르세데스 엔진의 강세는 여전하겠지만 르노-페라리 엔진의 반격이 없으리라 생각하기는 힘들고 드라이버 라인업과 매년 있는 규정의 변경도 있으니 작년의 양상과는 약간을 다를것이라는 것에는 의심이 없습니다. 그럼 2015시즌을 살짝 옅보고 가겠습니다. 드라이버의 이동과 3명의 루키 2015시즌에는 드라이버의 이동 규모가 꽤 큽니다. 2010-2013 챔피언인 세바스티안 베텔이 레드불을 떠나 페라리로 옮기고 베텔의 빈자리는 토로 로소의 다닐 크비얏이 올라옵니다.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조는 페라리를 떠나 맥라렌으로 자리를 옮겼고 기존 맥라렌에 있던 케빈 마그누센은 리저브 드라이버로 활동합니다. 윌리암스, 포스 인디아, 로터스는 ..
ㅎ~새해 복은 많이 받으셨습니까?^^ 2015년 첫 시시콜콜 가십 출발합니다~ 네...뭐....새해 벽두부터.....이렇게 됐네요.....소개합니다...미스터 & 미세스 버튼~!! 어제 제이비는...결혼식 예고장을 날렸는데요....... 2015년의 첫 해가 뜨자마자 "제시본드걸(제시카 미치바타의 트윗 이름)"에게 면사포를 씌웠네요^^ 축하~~~!! 그리고 고맙네요! 새해의 시작을 박수치고 축하할 일과 함께 시작할 수 있게 해줘서...!ㅎㅎㅎ 근데...확실히 제이비가 잡혀 살 것 같기도 하고...훔훔..ㅋ 이래저래 현명한 짝을 만난 것 같긴 합니다. 잘 어울려요^^ 현재 각계각층에서 축하 트윗이 쇄도하고 있네요!^ㄱ^ ㅋㅋ주로 기자들이 좋아하는군요^^ F1 나라 최고 미녀 제니 고우양은...새해 아침에 ..
2014년 마지막날 뉴스 중에는 제 흥미를 끄는게 있었습니다. 바로 전자신문의 테슬라 소식으로 제목은 '테슬라, 새해 한국에 진출한다'였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테슬라가 한국 진출을 위해 관련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담달폰 아이폰처럼 한국에 들어온다 않는다 말이 많았고 관련 뉴스 역시 오락가락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꽤나 신빙성이 있어 보이네요. 테슬라는 독일 인증업체인 TUV SUD의 한국지사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각종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전기차 구매 지원금을 받기위한 환경부 환경공단의 전기차 보급대상 평가시험도 거친다고 합니다. 테슬라의 한국시장 진출방식과 론칭 모델은 자세히 알려진바 없지만 테슬라의 주력 모델인 '모델 S'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
2014 갑오년(甲午年)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군요. 시즌중반 팀블로그인 루트49의 필진으로 참여한 이래 매그랑프리마다의 날씨예보와 더불어 파츠업데이트를 다루는 개러지워크 그밖에 테크쪽의 내용들을 포스팅하면서 깊이를 더할수록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걸 뼈저리게 느낀 한해였습니다. 나름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약간의 유체역학 초급지식과 원래 관심이 많았던 자동차정비분야를 바탕으로 포스팅을 해나갔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짧은 지식들이 워낙 오래된 정보들이었던 관계로 혹시나 그쪽 전문분야에 종사하시는 분이 제 포스팅을 보셨다면 조금은 부족한 부분도 있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뭐 다른 방법이 있을수 없지요 오프시즌때 열심히 공부하는 수밖에는요.....^^ 금년시즌 F1날씨예보 포스팅에 사용했던 헤드사진들을 모..
2014년 마지막 날이네요. 해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곤 하지만 3일 만에 깨지는 것이 반복되곤 했는데요. 그럼에도 '이번엔 다를 것'이라는 생각은 계속 들게 되네요..^^ 비앙키의 가족은 연말을 맞아 비앙키의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기대하던 상황은 아직 오지 않고, 줄스의 상태는 여전히 위독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비앙키 가족의 성명 / 2014년 12월 30일 니스, 프랑프 비앙키의 부모, 필리페와 크리스틴은 줄스의 의학적 상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업데이트를 하고자 합니다: 힘든 해를 보내고 있는 가족들이 승인 할 때, 이어지는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줄스의 의학적 상태에 대한 추후 업데이트를 많은 팬들께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난 달 줄스를 그의 부모와 친구들의 보살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