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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2세대 포드GT가 북미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됩니다. 2020년까지 12개가 출시되는 포드의 고성능 차량의 하나로 포커스 RS, F-150 랩터, 쉘비 GT350/GT350R과 합류해 강력한 라인업을 다시 구축하게 됩니다. 포드GT는 과거 GT40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차로 2005년 첫 선을 보이고 10년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빠르게 둘러 보자면.. 에코부스트 V6 트윈 터보 엔진을 미드쉽에 얹고 600마력 이상을 뿜어내며 7단 더블 클러치에 당연히 FR 구동방식에 멋스러운 스윙도어입니다. GT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에어로 디자인에 2인승 쿠페로 이번에는 경량화에 더 신경을 써서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했습니다. GT40은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라 하는 차로 영국이..
레이싱을 즐기며, 그것을 꿈과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일껍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 나라에선 대체 어떤 방법으로 접근을 해야 하는지 조차 알기가 어렵습니다만, 우리포뮬러원 드라이버들이 한국을 찾았을 때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었지요. 그거슨 '유학'이었습니다. 카트 레이싱은 이테리가 강합니다. 워낙 리그가 많기도 하구요. 투어링카는 영국이나 독일 쪽이 다양하게 많습니다. 현재로선 국내에 인프라 라고 할 수있는 것이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있지 못한 관계로, 포뮬러원 드라이버들이 한국인들에게 알려 준 "유학"이라는 방법이 그들이 제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 나라는 "김연아가 나와도(!)" 제대로 된 피겨 스케이트 연습장이나 경기장 하나 만드는데에 얼마..
주말동안 벌어진 ePrix 4 라운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다소 뜬금없는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우승을 했습니다. 다코스타 자체는 괜찮은 드라이버이지만 앰린은 10개 팀 중 최약체로 평가되었기 때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네요. SC가 큰 변수였지만 F1에서 볼수 없는 약체의 우승을 볼 수 있는게 좋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화랑님의 포스팅에서 확인 -> http://route49.tistory.com/459 페라리, 새 시뮬레이터에 4천만 유로 투자 2014년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페라리가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나섰습니다. 부족한 엔진 파워는 물론 최근 수년간 윈드터널과 트랙 데이타가 상충하는 어려움을 겪은 페라리는 시뮬레이터에 4천만 유로(약 510억원)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말 페라리는 레..
자동차 브랜드들의 SUV 라인업 강화에 발맞추어 재규어도 라인업 확장에 나섭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럭셔리 브랜드인 재규어는 그간 중형이상의 럭셔리/고성능 세단과 쿠페에 집중했지만 소형 세단인 XE를 2015년에 내놓는것은 물론 컨셉카였던 C-X17을 F-PACE로 출시하기로 결정하며 풀라인업을 갖추려는 시도를 하네요. 재규어의 디자인 디렉터 이안 칼럼은 "우리는 지난해 C-X17 컨셉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F-PACE는 F-TYPE에서 영감을 받았고 퍼포먼스, 스타일 그리고 실용성의 밸런스를 맞추었다. 재규어의 스포츠카의 외관과 실용적이며 넓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가졌다. F-PACE는 패밀리 스포츠카다"라고 말했습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세일즈 디렉터인 앤디 고스는 디트로..
유우니에서 이키케로 돌아가는 스테이지는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기 시작하는 루트이며 볼리비아에서 칠레로 복귀하는 코스입니다. 전날 휴식을 취했던 바이크/쿼드는 이키케에서 유우니로 향하며 트럭들은 이키케 인근의 코스를 짧고 돌게 됩니다. 2015년 다카르 랠리에서 토요타가 미니의 스테이지 연승을 저지하고 나섰습니다. 주인공은 선두를 추격하고 있는 지니엘 드 빌리에(303 토요타)가 아니라 다카르에 첫 출전한 야지드 알-라지(325 토요타)입니다. 알-라지는 오버롤 3위이기는 하지만 다카르에서는 무명이고 알-아티야와 드 빌리에의 선두다툼과 다른 유명 드라이버에 뭍혀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아왔지만 스테이지 우승을 하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2004년 알-아티야의 데뷔보다는 훨씬 인상적이라고 봐야할까요? 알-라..
새벽에 있었던 포뮬러 E 4차전, 부에노스 아이레스 레이스에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그야말로 하늘이 내려 준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렇게 운이좋을 수도 있다.jpg 하지만, '운이 좋다'라고 해도 그 좋은 운을 낼름 집어먹을 수 있는 실력이 없다면 불가능했던 결과입니다^^ 선두에서 벌어진 치열한 배틀에 함께 하진 못했지만 P8에서 출발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차근차근 좁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시티 서킷에서 추월시도를 하며 순위를 올려왔고, 카룬 찬독의 크래쉬로 인해 세이프티카가 출동하기 직전에 가장 효과적인 핏스탑 작전을 가져갔습니다. 일단 퀄리파잉 결과는 이러했습니다. 2014 WEC 월드챔피언인 세바스티앙 부에미의 슈퍼랩이 있었고, 불과 0.027초 차이고 하이메 알게수아리가 바짝 뒤..
1월 10일은 바이크/쿼드가 쉬는 날이며 자동차와 트럭은 완전히 다른 루트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날입니다. 랠리의 반환점인 이키케에는 랠리 포디움과 베이스가 차려졌고 바이크/쿼드 팀들은 머신 정비와 전략 수립에 분주했습니다. 이키케-유우니 마라톤 스테이지에서 추격자 지니엘 드 빌리에(303 토요타)는 선두인 나세르 알-아티야와의 차이를 3분 줄였습니다. 드 빌리에는 스테이지 7에서 올란도 테라노바(305 미니)에 7분 가까이 뒤지는 6위를 차지했지만 알-아티야는 드 빌리에보다 늦은 7위에 랭크되며 다시 쫓기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이로서 알-아티야와 드 빌리에의 격차는 8분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올란도 테라노바는 우승권에서 멀어졌지만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7번의 스테이지가 진행되는 동..
주말동안 약간 묵은 소식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소식을 전하지 않는것 보다는 나은것 같아 그냥 포스팅 합니다~ 페라리 666, 1월 30일에 론칭 1월 말에 새 차를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던 페라리의 론칭날짜가 1월 30일이라고 합니다. 첫 테스트인 헤레즈 테스트 이틀전으로 홈페이지와 소셜 플랫폼등 온라인을 통해 발표합니다. 이화랑님이 소식을 전해드린것처럼 1월 29일 온라인을 통해 발표하니 이틀 연속 새 머신을 볼 수 있겠습니다. 소년 가장 페르난도 알론조가 맥라렌으로 떠나 버린 이후 첫 시즌이며 로터스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강력한 차를 만들던 제임스 알리슨이 프로젝트를 매니징한 첫 차로 코드네임은 666입니다. 최근 페라리의 섀시 이름 짓기 실력을 생각해보면 이번에도 기대는 안되지만 부르기 쉽거나 이해..
2015년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를 앞두고 있는 현대 WRC 팀이 2라운드인 스웨덴 랠리의 라인업을 확정짓고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벨지언 불렛 티에리 누빌과 아스팔트 스페셜 리스트 다니 소르도를 메인 드라이버로 두고 B팀의 메인을 헤이든 패든으로 결정한 현대는 몬테카를로에서는 누빌과 소르도를 출전시키고 스웨덴에서는 3대를 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누빌과 소르도는 이미 지난 12월 중순에 스웨덴에서 이틀간의 테스트를 마쳤고 패든은 랠리에 앞서 테스트를 한다고 합니다. 현대의 에이스 누빌은 스웨덴 랠리에 3번 출전에 최고 5위의 성적을 거두었고 소르도는 6번 출전해 최고 기록은 역시 5위입니다. 패든의 경우 스웨덴 랠리에 한번 출전했고 포인트는 거두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패든의 경우 현대와 ..
울트라 럭셔리 브랜드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영국 벤틀리가 럭셔리 SUV는 물론 더 작은 SUV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정확히 말하자면 소형이 아니라 파생형?) 스포츠카의 대명사 포르쉐가 카이옌과 마칸을 내놓은 것은 물론 람보르기니 마저 SUV 우루스 생산을 결정하며 스포츠-럭셔리 브랜드들의 SUV 시장 진출은 이제 이상할것도 없습니다. 벤틀리는 이미 SUV인 벤테이가(과거 팰컨)를 내놓기로 결정했는데 이번에는 벤테이가보다 작은 카테고리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양입니다. 벤틀리의 CEO 볼프강 듀어하이머는 "SUV를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벤틀리가 SUV를 벤테이가 하나로 끝내지 않고 확대할 의사가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벤틀리가 SUV를 생산한다는 소식에 이미 4,00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