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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다카르 랠리가 끝나고 F1 머신들의 롤아웃이 예정된 가운데 이번에는 WRC 시즌이 시작됩니다. 작년 현대가 좋은 성적도 내고 했으니 올해는 WRC도 F1처럼 프리뷰 포스팅을 시도해볼까 합니다. WRC 캘린더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몬테카를로 랠리는 F1의 모나코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WRC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랠리입니다.(대부분의 스테이지는 프랑스에서 진행되지만 말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날씨 때문에 눈, 얼음 노면까지 각오해야 하니 슬릭 타이어부터 스노우 타이어나 징이 박인 스터드 타이어까지 등장할 수 있습니다. 몬테카를로에서는 그만큼 타이어 선택이 중요합니다. 도전적인 선택이냐 보수적인 선택이냐에 따라 타이어 도박은 대성공 할수도 있고 실패 할수도 있습니다. 차량의 퍼포먼스나 드라이버의 능력을..
오늘 새벽, F1RACING 메거진 표지에 2015시즌을 달릴 윌리엄즈 마티니 레이싱의 FW37의 이미지가 공개됐습니다. 그리고 윌리엄즈는 홈페이지에 FW37을 공개하며 추가 이미지를 트위터를 통해 보내왔습니다. 그야말로 예고없이 기습적으로 이루어져......고맙습니..ㅋㅋㅋ ㅎ 사이드 뷰는 이쁘네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메거진 표지 사진에 마티니 스트라이프인줄 알았던 사이드포드의 로고는 Rexona였네요. "감동적(!)"입니다. 윌리엄즈 머신의 사이드 포드에 스폰서 로고가 들어간 것이 2010년의 필립스 이후 처음이네요! - 다른 스몰팀 뿐만 아니라 심지어 멕라렌마저 사이드포드에 스폰서 로고를 붙이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Rexona의 파트너쉽의 의미는 더 크게 다가오는군요. 사진출처 : F1fanat..
어제 이화랑님이 전해드린 것처럼 윌리암스의 새 디자인이 F1 Racing의 커버와 같다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닐것 같습니다. 발테리 보타스는 '전보다 낫다'라고 했었지만 언뜻 보기에 눈에 띄게 달라진건 없고 노즈는 더 못생긴것 같기도 합니다. 21일로 예정되었던 포스 인디아의 론칭은 바르셀로나 테스트로 연기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새 맥라렌-혼다? 인터넷에 보니 이런 그림이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F1 팬이 올리는 예상도 일수도 있겠지만 아마추어의 작품은 아닌것 같습니다. 과거 맥라렌-혼다의 리버리를 그대로 재현했고 모빌1이나 SAP 같은 기존의 파트너들이 들어가 있고 가장 비싼 사이드포드는 타이틀 스폰서가 없는 맥라렌의 상황과 유사하네요. 최근 캐터햄에서 맥라렌으로 갈아탄 CNN도 없습니다. 맥라렌의 유..
오늘이죠 21일..멕시코에서 포스인디아의 비제이말리야 8호기(VJM08)의 언베일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일단 차가 달리는 쉐이크 다운 행사는 아닙니다. 따라서 오늘 있을 포스인디아의 언베일 행사에선 대략적인 섀시의 모양(물론 기능을 하는 파츠들은 제외된!)과 스폰서 리버리 정도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4년형 비제이말리야 7호기 - VJM07.jpg ㅋㅋ위 사진은 2015년형이 아닙니다. 거기에 중요한 소식이 하나 더있네요. 포스인디아는 2월 1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헤레즈 프리-시즌 테스트에 2015년형 VJM08이 달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테스트를 스킵하는 것은 아니고, 위 사진의 2014년형 VJM07이 리버리만 바꿔 달리게 된다고 ESPN이 전했습니다. 포스 인디아의 테크니컬 디렉터 엔..
어제밤에는 마루시아의 자산을 매각하는 경매가 연기(혹은 중단)되고 인수 희망자와 협상을 이어 간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었지요? 자세한 소식은 이화랑님의 포스팅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http://route49.tistory.com/489 이태리 외의 페라리는 신성모독 - 마르치오네 2007년 키미 라이코넨의 챔피언 이후 챔피언쉽 타이틀을 따내지 못하고 있는 페라리가 자존심은 지키려는 모양입니다. 페라리와 FCA(피아트-크라이슬러)의 CEO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Speed Week과의 인터뷰에서 "페라리는 이태리이고 그건 바뀌지 않을 것이다. 페라리는 이태리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성모독이다"라고 말하며 영국 베이스설을 일축했습니다. 사실 페라리는 F1의 패권이 영국으로 완전히 넘어가..
ㅎ~별 내용도 없는 것을 쓰다가 날려먹고 다시 쓰는..심심한 겨울방학 버티기 프로젝트..2010 터키 그랑프리 다시보기입니다.ㅎㅎ 2010시즌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레이스를 보던 때였죠. 재급유 금지로 슈미와 알롱 등 드라이버들이 불평을 쏟아내기도 했었구요. 이유는 하나입니다. 전략이 단순해졌고, 피트 로스(핏스탑시 타임로스)가 줄어들면서 핏스탑 전략으로 추월하는게 힘들어졌다. 따라서 '지루해졌다'는 논쟁이 시작된 해이기도 합니다~ㅋㅋ 하지만 뭐..저거슨 표면상의 얘기일 뿐이고, 팬들은 이미 재급유를 '역대 최악의 규정' 중 하나로 이미 선정한 상태였습니다. 일단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안전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무엇보다도 잊을만하면 일어나는 핏스탑 사고, 아나콘다 사건은 핏크루들의 부상으로 이어지고, ..
훔..뭐...F1나라가 이렇게 조용하기도 하는군요^^; 간만에 [그랑프리 다시보기]를 준비했었습니다. 2010년 터키 그랑프리루다가 알차게~ㅋㅋ 헌데 갑자기 "퍽"하더니...왜 없어진거죠? 하핱핱핱핱~~~어이구야~ 나으 멘탈아~~속절없이 와드드드드~~~무너져 흩어진 나으 멘탈아~~ -,.ㅜ;; 해서 오늘은 뉴스..라기 보다는 트윗 소식들 몇 개를 모아봤습니다^^ 경매 연기.jpg 훔...마루시아F1팀이 경매를 연기했다는 소식입니다. 경매가 연기된 물품 목록은 이렇습니다. "마루시아 F1 레이스카, GP3 레이스 카, 모든 2014 카 부품과 스페어 & 레이스데이 설비" 처음엔 경매 입찰자가 생각보다 나와주지 않아 연기(혹은 취소라는 보도도 있네요!)됐나 싶었는데요. 그런 크기의 뉴스가 아니었네요!ㄷㄷㄷ ..
볼보의 판매와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알레인 비저는 스웨덴판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포뮬러 E 참가의사를 밝혔습니다. 비저는 "랜드로버와 재규어를 봐라. 프리미엄 브랜드지만 레이스는 안한다. 볼보는 안전과 연비가 우선이고 우리의 DNA는 레이싱에 적합하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볼보는 스칸디나비아 투어링카 챔피언쉽(STCC)는 물론이고 2014년부터는 호주의 V8 슈퍼카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F1과 르망(WEC) 역시 최근에는 안전과 연비에 신경을 쓰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하지만 들어가는 돈이 다르다. 르망을 하는건 멍청한 일이다. 2천만 유로짜리 차를 24시간 동안 돌린다"라고 말했지만 포뮬러 E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었습니다. 비저는 "우리는 (포뮬러 E를) ..
F1 뉴스도 뜸했고 다카르 랠리가 진행중이라 그간 F1 소식은 조금 뜸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F1 팀들의 머신 롤 아웃이 시작되고 헤레즈 테스트도 열흘 정도 남았으니 재미있는 소식들이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목표는 일단 Q3 - 페라리 프리시즌 테스트가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페라리는 여전히 작년 무승시즌의 악몽이 계속 되려나 봅니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에 이어 페라리의 CEO까지 겸임하게 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은 "멜번에서의 최소한의 목표는 토요일에 두대 모두 Q3에 오르는 것이다. 안될것 같지만 목표를 크게 잡자면 포디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Q3와 포디움 희망.. 과거 미하엘 슈마허 시절의 페라리를 생각하면 너무나 어이없을 정도의 목표이지만 최근의 페라리는 20년 전의 페라..
이미 2015년 다카르 랠리의 마지막 스테이지 소식을 전하며 누가 챔피언이 되었나 전해드렸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어 보충하는 포스팅을 조금 해보겠습니다. 각 카테고리별 챔피언도 챔피언이지만 그외에 인상적이었던 얼굴들을 보겠습니다. 나세르 알-아티야(Nasser Al-Attiyah) 제가 이번에 다카르 랠리 포스팅을 하며 알-아티야의 미니는 가장 많이 사용했던 사진이지만 알-아티야의 본인의 사진은 많이 사용하지 않았지요? 알-아티야가 2004년 처음으로 미쓰비시로 다카르에 출전했을때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다카르 데뷔전에서 10위에 올랐고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알-아티야에 다소 관심을 보이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2011년에는 폭스바겐 투아렉으로 드디어 다카르 랠리에서 챔피언에 올랐고 2015년에는 미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