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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본격적인 사르데냐 랠리가 시작된 금요일 오전 루프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은 현대의 티에리 누빌이었습니다. 누빌은 지난해부터 부진했고 올시즌 역시 개막전 몬테카를로 포디움 이후 내내 좋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현대는 시즌 전에 예고했던 드라이버 로테이션을 그대로 실시.. 누빌은 올시즌 2번째로 B팀에서 달리게 되었지만 시즌 최고의 스타트를 했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6 ARDARA - OZIERI 2 (7.50km)SS7 TULA 2 (15.00km)SS8 CASTELSARDO 2 (14.02km)SS9 TERGU - OSILO 2 (14.91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오츠버그 4.패든 5.소르도 6.라트발라 7.타낙 8.누빌 9.카밀리 10.프로캅 11.H. 솔버그 12.베르..
이탈리아 랠리의 첫 풀데이의 시작 입니다. 오전/오후 각각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같은 스테이지를 같은 순서로 달리며 모든 스테이지가 20 km 이하의 비교적 짧은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랠리 베이스인 알게로의 오전 날씨는 매우 좋으며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지기온은 22˚C이며 오후에는 27˚C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 SS2 ARDARA - OZIERI 1 (7.50km)SS3 TULA 1 (15.00km)SS4 CASTELSARDO 1 (14.02km)SS5 TERGU - OSILO 1 (14.91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오츠버그 4.패든 5.소르도 6.라트발라 7.타낙 8.누빌 9.카밀리 10.프로캅 11.H. 솔버그 12...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조는 최근 '2017년 차를 보고 거취를 결정하겠다'라는 말을 재차 했는데 기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나 봅니다. '2017년은 나나 맥라렌에게나 중요한 해이다'라는 식의 인터뷰를 하고 마지막에는 F1 이후에는 좋은 여자를 찾는게 가장 큰 목표가 될 것이라 말했네요. 미혼자들은 '그래 그렇지'하고 계실테고 기혼자들은 '그 돈 가지고 왜?'라고 하실지도 모르겠네요.ㅎㅎ 레드불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을 날린 다니엘 리카도는 모나코 이후 레드불과 며칠 안본 모양입니다. 충분히 그럴만도 한게 스페인에서는 전략미스, 모나코에서는 피트스탑 대참사로 우승을 연이어 날렸으니 레드불이 뭐라 할 처지가 아닙니다. 순간을 포착한 한장의 사진이기는 하지만 리카도의 멍한 모습.. 정신은 여전히..
WRC 캘린더에서 가장 힘든 곳 중 하나인 사르데냐 랠리가 목요일 쉐이크다운을 시작으로 4일간의 장정에 들어 갑니다. 거친 노면과 좁은 트랙.. 실수 한번에 차가 크게 부숴지거나 리타이어 할 수 있으니 정밀한 드라이빙 스킬과 정확한 페이스 노트가 중요해 지는 곳 입니다. 쉐이크다운에서는 폭스바겐의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선두로 나섰습니다. M-Sport의 매즈 오츠버그가 0.1초 차이로 2위에 올랐고 오츠버그와 마찬가지로 포드 피에스타를 타는 DMACK의 오트 나탁이 3위에 올랐습니다. 3-6위는 현대 드라이버들이며 다니 소르도가 9위에 올랐습니다. 프라이비티어 헤닝 솔버그가 TOP 10 안에 들었고 폭스바겐 B팀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TOP 10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쉐이크다운은 어디까지나..
전체 21라운드중 정확히 3분의1지점인 제7라운드 캐내디언그랑프리입니다. 두번에 걸쳐 완벽한 우의를 가져갈뻔했던 레드불의 선전이 긴장감없이 흘러가던 2016시즌에 다시한번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철 유럽투어를 앞두고 많은 에어로업데이트가 이뤄지는 스페인과 달리 이곳 몬트리올에서는 전통적으로 파워유닛에 대한 업데이트가 많이 선보이는 그랑프리입니다. 4개의 파워유닛 모두 토큰을 이용한 새로운엔진을 본격적으로 투입할것으로 보여 그 어느때보다 불꽃튀는 경쟁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챔피언타이틀의 향배를 가늠할수 있는 중요한 일전으로 특히 니코 로스버그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레이스가 될것 같군요 이번주 몬트리올지역 날씨는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개황을 보이겠습니다. 최고기온 역시 퀄리파잉때만 20℃를..
지난해 말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론칭한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유럽 진출은 아무래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가 EQ900(G90)을 발표하며 제네시스를 국내 시장과 북미 시장등 주요 시장에 진출 할 것이라 했지만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아직 유럽 진출 계획이 없다'라며 유럽 시장 노크는 북미, 중국 시장 등에 비해 늦어질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상할 수 있기는 했습니다. 현대 유럽법인의 COO 토마스 슈미트는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해 "유럽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발표하는 것은 도전이며 만약 시장이 원하는 제품이 없다면 더 큰 도전이 될 것이다. 2019년 이전까지 유럽에서 보지는 못할 것이다. 주된 이유는 우리가 다른 파워트레인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제네시스는 국내 내수시장,..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스위스 Blick과의 인터뷰에서 키미 라이코넨을 2017년에도 잔류 시킬 의사를 보였습니다. 올시즌에만 2번째 라이코넨 잔류 의지를 보였는데 정말로 그렇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아리바베네와 라이코넨의 2017년은 서로 같은 운명을 겪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둘 다 남거나.. 혹은 둘 다 떠나거나.. 아마 맥라렌에서의 위트마시-페레즈와 비슷한 조합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혼다, 캐나다 그랑프리에 새 파워유닛 도입 맥라렌은 캐다나에서 새 파워유닛 도입을 밀어부쳤고 혼다는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는데 아무래도 맥라렌이 이긴 모양입니다. 혼다가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토큰을 사용한 새 파워유닛을 도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혼다의 유스케 하세가와는 ..
지중해의 섬 중 시실리 다음으로 큰 사르데냐에서 열리는 터프한 랠리 이탈리아의 탐색주행 포스팅 입니다. 탐색주행 포스팅의 경우 WRC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을 단순히 번역한 것이니 wrc.com에서 즐기셔도 좋겠습니다. 2016 사르데냐 랠리의 스페셜 스테이지는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2개의 스테이지가 새롭게 들어왔고 전체 절반 정도의 코스가 변경되었습니다. 몇몇 스테이지는 반대방향으로 달리게 되고 과거 사용되었던 코스가 다시 사용되는 곳도 있습니다. 새로운 스테이지 1 : 툴라금요일 15km의 툴라 스테이지(SS3/SS7)은 2004년 이탈리아 랠리가 사르데냐로 온 이후 사용되지 않았던 곳입니다. 다양한 로드 컨디션이 있는 곳으로 좁고 구불구불한 곳부터 풍력발전기를 지나는 빠른 곳도 있습니다. 응축토..
스페인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F1의 유럽 시리즈가 시작되었지만 모나코를 찍고 잠시 캐나다로 향합니다. 유럽과 아시아 그랑프리는 한국에서 즐기기에 무리가 없지만 아메리카 대륙 레이스는 한국기준 새벽에 시작되기 때문에 라이브 시청을 하기 위해서는 만만치 않은 대비를 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그랑프리는 올시즌 첫 파워서킷으로 저속코너에 이은 긴 가속구간이 이어지는 전형적인 스탑 앤 고 서킷 입니다. 때문에 파워유닛의 퍼포먼스는 물론 브레이크 매니지먼트가 성적의 핵심.. 메르세데스의 우위를 어렵지 않게 점칠 수 있지만 스페인과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알 수 있듯 레이스 결과는 달려봐야 알 수 있겠지요? 캐나다 그랑프리가 열리는 쥘 빌너브 서킷은 몬트리올을 가로지르는 세인트 로렌스강에 세워진 인공섬 노트르담..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가 내년에는 무난하게 F3로 승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2세 드라이버가 무임승차 하듯 올라오는게 곱게 보이지는 않지만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환영.. F1과 팀의 마케팅 차원에서도 나쁠게 없습니다. 작년까지 믹 슈마허는 특별한 인상을 주지 못했지만 올시즌은 독일 F4와 이태리 F4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F3는 당연해 보이고 적어도 GP2 레벨 까지는 무난할것 같습니다. 페라리, 캐나다 그랑프리에 올인 제목이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페라리가 다음 그랑프리인 캐나다에 올인 한 것으로 보입니다. 페라리는 지난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를 쫓아가기는 커녕 레드불에게도 뒤졌으며 포스 인디아도 넘어서지 못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