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i20 WRC (32)
Route49
현대의 4번째 WRC 시즌을 달리게될 i20 WRC 2017 스펙이 완성단계이 이르렀다고 합니다. 현대의 WRC 역사는 그 이전에도 있었지만 '워크스' 역사는 복귀 이후가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4번째 시즌에 접어들며 현대 모터스포트는 3번째 차를 데뷔시키는데 이번에는 경쟁자 폭스바겐, 시트로엥, 포드(M-Sport)와 비교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현대의 프린서펄 미쉘 난단은 "비록 올해 말에 섀시와 엔진 쪽에서 해야할 것들이 남아있지만 차는 이미 내년 WRC를 달릴 준비가 거의 끝났다. 다음 테스트에서 우리는 엔진쪽을 테스트 할 것이다. 에어로 패키지도 업데이트 할 것이다. 우리는 8월에 노면 테스트를 시작했고 10월까지 할 것이다. 몬테 카를로를 대비해 12월에는 타막으로 변환하기 ..
최근 WRC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현대 모터스포트에 좋지 않은 소식이 날아 들었습니다. 다니 소르도가 핀란드에서 열린 테스트에서 사고가 있었고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핀란드에서 고속 사고 있었던 소르도는 현지 병원에 입원에 토요일 저녁에 퇴원 했으며 척추에 골절을 입었습니다. 소르도는 "오늘 핀란드 테스트에서 큰 사고가 있었다. 서스펜션 암이 부러지며 차가 오른쪽으로 돌았고 프런트에 강한 충격이 있었다. 현재는 괜찮으며 병원에서 잘 것이다. 내일 뉴스가 더 전해질 것이다. 성원에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i20 WRC가 독일 알체나우 베이스로 보내지는 큰 사고였고 소르도는 척추부상을 입었지만 코드라이버 마크 마르티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현대 WRC는 페이스북을 ..
2016 ERC(European Rally Championship) 5라운드 이프르 랠리에서 현대가 예고했던 것처럼 WRC 하위 카테고리인 R5를 데뷔 시켰습니다. 비록 공식 참전이 아닌 게스트 엔트리로 달린 레이스였지만 이프르 랠리는 ERC에서 아크로폴리스 랠리와 함께 가장 인지도 있는 이벤트이고 일단 i20 R5에게 이목을 집중시키는데에는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모터스포트의 커스터머 레이싱 매니저인 안드레아 아다모는 "이미 FIA과 계획을 짜놓았다. 오는 9월에 호몰로게이션을 받을 것이다. 이미 예약한 고객들이 내년에 달릴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좋습니다. 저는 WRC도 좋지만 현대가 R5로 ERC 커스터머팀이 붙는게 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랠리의 최고봉은 역시 WRC이지..
현대 모터스포트의 커스터머 레이싱의 시발점인 i20 R5가 6월 23-25일에 열리는 2016 ERC(유럽 랠리 챔피언쉽) 5 라운드 이프르 랠리에서 데뷔전을 치른다는 소식입니다. R5는 WRC보다 아래 클래스로 현대 워크스팀이 아닌 커스터머 레이싱팀을 위한 랠리카로 현대 모터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장을 쓰게 되는 순간입니다. WRC가 세계 최고의 랠리 카테고리이기는 하지만 매뉴팩쳐러 사이의 전쟁으로 사실 일반 소비자나 유럽의 수많은 레이싱팀과는 별개의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커스터머 레이싱을 위해 제작한 R5는 다릅니다. 시트로엥 DS3, 포드 피에스타, 스코다 파비아 같은 차와 경쟁하며 레이싱팀의 선택을 받게 되며 유럽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현대'라는 브랜드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현대의 ..
F1이 스페인 그랑프리로 유럽 시리즈를 시작했고 WRC는 포르투갈 랠리로 유럽 시리즈에 들어갑니다. 이미 몬테카를로 랠리와 스웨덴 랠리를 치르기는 했지만 역시 전통적인 유럽 랠리의 시작은 포르투갈이겠지요? 사실 포르투갈 랠리는 다른 랠리에 비해 독특한 캐릭터를 지닌 곳은 아닙니다. 트랙이 다른 랠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은 느낌 정도? 물론 8만명의 관중이 운집하는 파페의 점프구간은 WRC에서도 가장 유명한 스팟이기는 합니다. 파페의 마지막 점프는 블라인드 점프로 착지를 잘못하게 되면 랠리 전체를 망치는 중요한곳 입니다. - 2016 포르투갈 랠리 정보 -스테이지 : 19라이브 스테이지 : 5 (SS1, SS8/9, SS17, SS19)스페셜 스테이지(SS) 거리 : 368.00 km총 거리(SS + 로드..
올해는 WRC 드라이버들의 외도가 많네요. M-Sport의 매즈 오츠버그와 에릭 카밀리가 ERC(유럽 랠리 챔피언쉽)에 참가했었는데 이번에는 현대의 헤이든 패든이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APRC(아시아 패시픽 랠리 챔피언쉽)의 개막전이자 자신이 이미 4차례 우승했던 왕가레이 랠리에서 새로운 i20 랠리카인 i20 AP4에 오릅니다. 그렇다면 AP4가 무었이냐..? 저도 이번에 처음 접했네요. AP4는 뉴질랜드 MSNZ(모터스포츠 뉴질랜드)가 주도하고 호주 CAMS(호주 모터스포츠 연합)이 동조해서 만든 새로운 카테로리로 R5나 S2000과 비슷한 퍼포먼스를 내는 카테고리 입니다. 랠리는 호몰로게이션을 받은 차를 수년씩 쓰는 모터스포츠이기는 하지만 APRC의 경우 유럽에 비해 차들이 많이 낡았습니다. 2000..
HMI(Hyundai Italian Rally Team)이 독일 알체나우의 현대 모터스포트에 i20 R5 2대를 주문했다는 소식입니다. HMI는 2대의 i20 WRC로 IRCup(International Rally Cup)에 출전해 4번이 랠리에서 4번 우승하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랠리레전드에는 현대 WRC의 헤이든 패든이 참가했고 몬자 랠리쇼에는 티에리 누빌이 자신감 회복 차원에서 HMI 게스트 드라이버로 참가했습니다. 말이 '국제 랠리 컵'이지 ERC(유럽 랠리 챔피언쉽)은 물론 이름이 비슷했던 IRC(Intercontinental Rally Challenge)과 비교하면 지역랠리 라고 할 수 있는 IRCup 이지만 코라도 폰타나가 전승을 거둔 것은 좋은 성적으로 보입니다. 알체나우로부터 2..
현대가 WRC 2016 시즌을 달리게 될 새 i20 WRC 랠리카를 공개했습니다. 독일 알체나우의 현대 모터스포트 베이스에서 열린 행사에 공개된 새 i20 랠리카는 현대가 WRC 복귀 2년이 지난 시점에 나온 첫 풀체인지 랠리카로 1년의 개발기간과 8,000 km의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원래 2015 시즌 중에 데뷔 했어야 하는 차였지만 i20 로드카 개발 일정과 호몰로게이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반년 늦게 데뷔했고 2017년 기술 규정이 크게 바뀌기 때문에 2015년 1년만 달리게 될 차입니다. 폭스바겐, 시트로엥, M-Sport(포드)는 2015년 모두 업그레이드 된 차를 가지고 왔지만 현대만 메이저 업데이크가 없었습니다. 현대에 따르면 이전 i20 WRC보다 더 빨라졌다고 하니 이제 폭스바겐 추격을..
현대의 퍼포먼스 서브 브랜드 N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합니다. 이미 WRC 현대팀을 통해 N 브랜드를 노출시켰고 i30 N의 스파이샷이 돌아다니며 현대가 서브 브랜드 N을 내놓을 것이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 자동차 영국 법인이 내놓은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N 쇼케이스는 중심에 세울것이라고 하니 i30 N이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스파이샷 공개 이후 많은 매체에서 다루기도 했습니다. N의 데뷔라.. 궁금하네요. 현대는 토요타의 렉서스나 닛산의 인피니티 같이 제네시스를 럭셔리 디비전으로 따로 빼내지 못했지만 퍼포먼스를 중시한 N을 서브 브랜드로 내놓습니다.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서울모터쇼나 부산모터쇼가 아니라 유럽에서 처음 공개를 한..
현대 WRC의 2015년 리버리가 나왔습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현대의 푸른색과 쉘의 빨간색이 베이스로 그릴에 레드불 넣은것 말고는 큰 변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리버리에 들어가는 스폰서의 로고를 보면 적지 않은 변화가 있지요? 후드에 크게 N을 박아 넣었던 2014년과 달리 모비스를 N보다 더 크게 그려 넣었고 A 필라 아래에는 현대 스틸(현대 제철)이 프런트 범퍼에는 현대 위아의 로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에서 건설과 금융을 제외한 주요 계열사를 모두 끌어들였네요. 그룹내 형님인 현대차가 WRC에 나섰고 성적도 나쁘지 않으니 계열사들이 스폰서로 참가하는것?? 좋습니다. 환영입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하는 N을 저렇게 짜부려트려 놓은건 조금 불편하네요. 모비스가 내놓은 ..
2015년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를 앞두고 있는 현대 WRC 팀이 2라운드인 스웨덴 랠리의 라인업을 확정짓고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벨지언 불렛 티에리 누빌과 아스팔트 스페셜 리스트 다니 소르도를 메인 드라이버로 두고 B팀의 메인을 헤이든 패든으로 결정한 현대는 몬테카를로에서는 누빌과 소르도를 출전시키고 스웨덴에서는 3대를 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누빌과 소르도는 이미 지난 12월 중순에 스웨덴에서 이틀간의 테스트를 마쳤고 패든은 랠리에 앞서 테스트를 한다고 합니다. 현대의 에이스 누빌은 스웨덴 랠리에 3번 출전에 최고 5위의 성적을 거두었고 소르도는 6번 출전해 최고 기록은 역시 5위입니다. 패든의 경우 스웨덴 랠리에 한번 출전했고 포인트는 거두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패든의 경우 현대와 ..
지난 5월 9일 도산공원 사거리 '현대 모터 스튜디오"가 문을 열었습니다. 현대차의 복합문화 공간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수입차들의 격전지인 도산대로 한복판에서 현대차가 수입차에 던진 도전장과도 같다고 생각됩니다. 5층으로 구성된 스튜디오 공간 중 1층에는 아트워크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공간은 바로 2층의 자동차와 모터스포츠 관련 서적을 모아둔 라이브러리입니다. 일반 서점에서는 구하기 힘들거나 고가의 책들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오랜 시간 머무르고 싶었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은게 아쉬웠습니다. 2층에는 카페도 있으니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시간을 죽이기에는 안성맞춤 같습니다. 아무리 문화 공간이라 하더라도 결국은 더 많은 차를 팔기 위한 공간임은 어쩔수 없습니다. 5개 층 중 3개층에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