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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세금 문제등 재정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몬자가 2019년까지 이태리 그랑프리를 개최하기로 협상을 마무리한 모양입니다. 몬자와 FOM(버니 에클레스톤)은 서로 밀당을 해오며 그랑프리 연장계약 협상을 했왔고 그 와중에 이몰라가 끼어들며 이태리 그랑프리를 둔 혈전이 벌어졌었습니다. 몬자는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고 이몰라는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며 불만을 표출했지만 결국 이태리 그랑프리는 몬자에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몬자 서킷은 트위터를 통해 '이태리 그랑프리 연장계약에 최종 사인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태리 모터스포츠 협회의 안젤로 스티치 다이마니는 "우리는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그랑프리를 잃을 가능성을 없앴다. 이태리는 세계에서 가장 이름있고, 역사적이며 매력적인 레이스를 잃을뻔 했다...
WEC(World Endurance Championship)이 2017년 캘린더를 공개했습니다.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새로 들어오는 서킷도 없고 나가는 서킷도 없으며 9개의 라운드 순서도 2016 시즌과 동일한 구성입니다. 달라지는 것은 딱 하나.. 바로 프롤로그 입니다. WEC는 지난 3년간 시즌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롤로그를 프랑스의 폴 리카르에서 해왔지만 2017년에는 이태리의 몬자 서킷에서 진행 됩니다. 몇년 동안 폴 리카르는 WEC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지만 내년에는 바통을 몬자로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2017 WEC 일정프롤로그 : 3월 24-25일 몬자라운드 1 : 4월 14-16일 실버스톤라운드 2 : 5월 4-6일 스파-프랑코샹라운드 3 : 6월 17-18일 르망 24..
별다른 이슈 없이 끝났던 이태리 그랑프리였습니다. 올시즌 마지막 유럽 레이스였고 레이스 외적인 뉴스들은 넘쳐났지만 정작 레이스에서는 '배틀'이라 할 만한 장면은 다니엘 리카도의 발테리 보타스 추월 장면 하나 밖에 기억나지 않는 수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페라리가 얼마만큼 좋은 성적을 내느냐가 관심거리였는데 세바스티안 베텔이 3위로 포디움 막차를 타며 페라리는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막강한 메르세데스를 상대로 이정도면 뽑아낼 수 있는 최고의 성적이라 생각하지만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의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퀄리파잉 직후에는 '2016년 시즌은 실패다'라고 말했지만 레이스 직후에는 '지난 2번의 레이스는 좋았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스쿠데리아에 가해..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2016 이태리 그랑프리에서도 폴포지션에 오르며 3년 연속 폴포지션에 올랐습니다. 통산 5번째 이태리 그랑프리 폴포지션으로 후안 마누엘 판지오와 아일톤 세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해밀턴은 연습주행부터 편안한 리드를 했고 퀄리파잉에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몬자는 해밀턴이 가장 잘해온 서킷으로 폴포지션과 우승이 없던 니코 로즈버그에 비교하면 해밀턴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역시 메르세데스는 빨랐습니다. 페라리가 남은 파워유닛 토큰을 모두 사용한 파워유닛 업데이트를 단행했지만 메르세데스와는 0.8초 이상의 차이가 있었고 메르세데스는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처럼 별 어려움 없이 폴포지션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퀄리파잉도..
FP2 말미에 이태리 자동차 협회(ACI)가 버니 에클레스톤과 이태리 그랑프리를 3년 더 치르겠다는 합의를 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서에 서명을 한 것은 아니지만 변호사들끼리 협상이 끝났다고 하니 확실한 소식입니다. 에클레스톤은 '3년 연장했지만 앞으로 100년 더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지만 몬자 서킷의 자금난이 다시 불거지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피렐리의 프로토타입 타이어 테스트와 슈퍼 소프트의 퍼포먼스와 수명을 테스트 하느라 2016 이태리 그랑프리의 금요일 연습주행은 꽤나 분주했습니다. 그와중에 선두는 늘상 그랬던것처럼 메르세데스가 가장 빨랐습니다. 오전에는 니코 로즈버그가 오후에는 루이스 해밀턴이 최고기록을 세우며 라이벌들을 압도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스파에 이어 몬자에서도 완벽한 로우..
유럽 시리즈의 마지막 이태리 그랑프리 입니다. 이태리 중부지역을 덮친 지진으로 피해가 크기는 하지만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이태리 북부지역에는 별다른 타격이 있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몬자..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서킷 입니다. F1 원년 그랑프리를 치뤘던 곳이기도 하며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홈그랑프리로 서킷은 붉은 옷을 입은 티포시로 가득찰 것입니다. F1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곳으로 별명은 '스피드의 전당' 입니다. 작년의 경우 최고속도 자체는 고지대에 위치한 멕시코의 오토드로모 에르마노스가 더 빨랐지만 평균속도는 역시 몬자가 압도적입니다. 레이아웃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고속으로 달리는 직선에 이은 시케인이 캐릭터의 전부 입니다. 과거에는 시케인도 없는 매끈한 모습에 오벌이 따로 있었지만 오벌은 폐쇄되..
토로 로소의 기술감독 제임스 키는 '엔진이 빨리 정해진게 엄청난 어드밴티지'라고 말했네요. 어떤 엔진을 사용할지 몰랐던 작년과 비교하면 2017년에는 르노 파워유닛을 사용하기로 이미 결정된 상황에 크게 만족하나 봅니다. 일어날 가능성은 적겠지만 토로 로소가 2017년에는 레드불을 이기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 V6 터보엔진이 도입된 직후에는 레드불-토로 로소의 역전현상이 있기는 했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더랬지요. 로터스는 5,700만 파운드의 손실을 기록했다 - 르노 지난해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며 F1 워크스팀으로 복귀한 르노가 2015년 로터스는 5,700만 파운드(약 85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스니다. 르노가 로터스 지분 90%를 인수한 가격은 달랑 1 파운드.. 대부분의 기업사에서 그렇듯 르노는..
자우버의 보스 모니샤 칼텐본은 자우버 구제계획이 확정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 방식대로 하고 있고 말해 줄 수 없다. 모든 것을 밝히는건 프로답지 않은 것'이라 말했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이기는 합니다. 비지니스에서는 중요한 계약을 확정하고도 외부공개를 꺼리는 일이 많고 멀리 갈것도 없이 하이네켄이 F1 글로벌 스폰서 발표 직전 공개되었을때 난색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우버의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런저런 소리가 나오고 있는것은 당연한것 같네요. 어서 좋은 소식을 전했으면 좋겠네요. 좋은 드라이버는 많고 좋은 차는 적다 - 세르지오 페레즈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을 잔류 시키기로 결정한 것에 어쩌면 가장 실망했을 사람이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그럴 줄 알았다'라..
기름부자인 고국 베네주엘라를 강타한 저유가는 패스토 말도나도의 F1 시트를 날렸고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누구도 말도나도의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말도나도가 F1 복귀를 노린다고 하네요. F1에 재정난이 심각한 팀이 하나둘이 아니기 때문에 말도나도가 수천만 달러를 싸들고 온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2017년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시즌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PDVSA에게 돈이 있을까요? 베네주엘라 국민들은 생필품이 없어 폭도로 돌변하는 상황에 말도나도가 국영기업의 거금을 F1에 쓴다면 국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것 같네요. 페라리, 이태리 언론에 뭇매2016 시즌이 시작되기 전, 페라리의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페라리 파워유닛은 메르세데스 수준'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지만..
미들급 팀들이 하스F1의 성공을 그리고 곱지 않게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윌리암스의 기술감독 팻 시몬즈는 하스의 성공을 축하했네요. 페라리와 달라라의 도움으로 F1에서 달리고 있다는 비아냥을 받고는 있지만 토요타 이후 가장 성공적인 신생팀이라는 타이틀은 아깝지 않지만 하스의 성공이 F1을 망칠수도 있다는 여론이 있는만큼 하스의 성공을 그저 곱게만 보지는 않는데 시몬즈는 그렇지 않네요. 페라리, 러시아에서 새 프런트윙 사용 페라리가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세바스티안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 모두에게 새 프런트윙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돈 많은 빅 팀이 그랑프리에서 새 파츠를 가져오는게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즌 4 라운드에 들어서는 '페라리'라는 것을 감안하면 눈여겨 볼만한 뉴스인듯 합니다. 이미 페라..
피렐리와 FIA는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있었던 타이어 논란이 다시 발생하게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지만 왠지 확실한 믿음을 주기에는 부족하네요. 벨기에에서는 타이어가 터져 나가며 논란이었고 이태리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을 빛바래게 만들었지만 피렐리와 FIA의 해명은 시원하지 못했고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똑같은 일이야 생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피렐리/FIA 둘 다 상황대처 능력과 태도가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메르세데스 새 엔진은 0.3초 빠르다 - 알란 퍼메인 로터스의 트랙사이드 감독 알란 퍼메인이 메르세데세의 새 엔진이 몬자에서 랩당 0.3초 빨랐졌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남은 엔진 토큰 7개를 모두 사용한 새 엔진을 도입했고 이전보다 더 빨라졌다는 평가를 받았지..
마지막 유럽 그랑프리인 이태리 그랑프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메르세데스의 우승으로 끝났지만 왠지 뒷맛이 개운하지는 않지요? 메르세데스의 토큰 엔진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레이스 직후 불거진 타이어 공기압 논란으로 인해 메르세데스와 루이스 해밀턴으로서는 깔끔한 우승이라고 보기는 힘드네요. 애초에 피렐리가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논란이 되었던 세바스티안 베텔의 타이어 블로우 이후 급작스레 타이어 공기압을 지나치게 조정한게 잘못이기는 했지만 메르세데스도 잘한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일단 결론은 무혐의.. 메르세데스에게 해밀턴 0.3 psi, 로즈버그 1.1 psi가 부족한 타이어에 대한 책임을 물어 페널티를 주는 것에는 반대하지만 FIA, 피렐리, 메르세데스 모두 잘했다고 보기는 힘드네요. 만약 공기압 규정(?..
혹시나 하는 이변을 기대했던 티포시들이 없지 않았겠지만 역시 메르세데스와 루이스 해밀턴의 랩타임은 깨기 힘든 장벽이었습니다. 니코 로즈버그의 엔진이 알수 없는 이유로 문제를 일으키며 이전 엔진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토큰을 사용한 메르세데스의 엔진의 신뢰도에 의심을 품을수 있는 상황이지만 해밀턴은 7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하는 무리가 없었고 이제 미하엘 슈마허, 알랭 프로스트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8연속에 성공하면 퀄리파잉의 신 아일톤 세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변함없이 해밀턴의 폴포지션이었지만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메르세데스는 로즈버그의 엔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으니 해밀턴의 엔진 모드를 최대로 돌리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신뢰도에 신경을 써오던 메르세데스가 ..
메르세데스가 엔진 토큰을 다 써버리고 나온 따끈따끈한 새 엔진을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혹시 격차가 더 벌어지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우려와 달리 이전과 비슷한 차이를 보이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연습주행은 메르세데스에게 새 엔진을 테스트하는 시험장이었고 때문에 남은 연습 세션과 퀄리파잉 그리고 레이스에서는 괴물 같은 성능을 내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올시즌이 시작되기 전 '퍼포먼스보다는 신뢰도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다'라고 말했고 그 말처럼 메르세데스의 엔진은 지금껏 이렇다할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신뢰도를 어느 정도 잡았다면 이제 내년을 대비한 퍼포먼스 업그레이드를 시도할 타이밍이 아닌가 싶습니다. 레이스까지 뛰어봐야 알겠지만 만약 메르세데스가 괴물 엔진을 가지고 왔다면 이정도의 차이..
F1 유럽 투어의 마지막 그랑프리 이태리 그랑프리입니다. 작년부터 러시아 소치가 캘린더에 들어오며 이태리를 마지막 유럽 레이스라고 보기 애매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분위기상 뭐 그렇다는 겁니다. 유럽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레이스라는 의미는 많은 유명인들이 몰리기도 합니다. 팀들은 드라이버 계약, 스폰서쉽 체결 같은 굵직한 사안들을 마무리하거나 최종계약을 하기도 하지요. 이태리 그랑프리가 열리는 몬자 서킷은 F1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스피드의 성지.. 잔재주(?) 필요없이 일단 스피드를 올리고 보는 곳입니다. 전통 있는 유럽의 서킷들은 최근 아시아쪽에 많이 지어진 헤르만 틸케 설계의 밸런스 서킷과 달리 개성적인 캐릭터를 지니고 있고 몬자는 그중 가장 확실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바로 스피..
버니 에클레스톤에 따르면 르노와 로터스의 협상이 이번 주 안에 끝날것 같다고 합니다. 르노가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려 한다는 소식은 이제 비밀도 아니고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결론이 날것이라는 뉴스도 전해진터라 별로 놀라울것은 없지만 만약 확정되면 F1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겠습니다. 레드불은 메르세데스 엔진, 토로 로소는 혼다 엔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만약 르노가 로터스를 인수해서 다시 워크스팀이 되면 F1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되면 엔진 서플라이에서는 지각변동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는 색다른 주장을 했습니다. 요점은 이겁니다. 레드불이 '르노와 2016년 까지는 계약이 되어있다'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2017년까지 갈것 없이 2016년에 당장..
혼다 엔진은 데드라인과 신뢰도가 문제일뿐 - 론 데니스 맥라렌의 보스인 론 데니스가 혼다 엔진의 퍼포먼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미 혼다 엔진에 만족한다는 멘트를 하기도 했던 데니스는 혼다 엔진을 두고 "우리 파트너 혼다는 데드라인과 신뢰성이 문제이다. 퍼포먼스는 꽤나 인상적이지만 공개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 역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아라이는 "새 규정은 매우 복잡하다. 아부다비에서 우리는 많은 데이타를 얻었고 맥라렌 혼다는 이미 한팀이다. 파트너쉽에 매우 자신감이 있고 내년 멜번에서 우승하고 새 시대를 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년 동안 준비한 혼다의 엔진은 정말로 개막전부터 우승할 전력이 될까요? 라이벌들의 V6 터보 엔진은 이미 1년 동안 필드 테스트를 거친셈이며..
페라리의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이 페라리에서 물러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공식적인 발표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별다른 소리는 업네요. 이미 알리탈리아로 갈지도 모른다는 소리가 있긴 했지만 당시에는 몬티회장이 부인했지만 이젠 왠지 꽤나 팩트에 가까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이태리 그랑프리 연습주행에서도 역시 메르세데스의 강세는 이어졌습니다. 오전 오후 세션을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이 하나씩 나누어 가지는 양상도 여전했습니다. 몬자가 에어로보다는 엔진의 서킷인지라 강력한 메르세데스 엔진은 더욱 막강한 위력을 가져다 줄게 분명하고 메르세데스의 올시즌 에어로는 레드불 못지 않으니 아무래도 이번에는 폴투윈 가능성이 다른 서킷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없지 않습니다.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