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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6.1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6.1

harovan 2016. 6. 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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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부자인 고국 베네주엘라를 강타한 저유가는 패스토 말도나도의 F1 시트를 날렸고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누구도 말도나도의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말도나도가 F1 복귀를 노린다고 하네요. F1에 재정난이 심각한 팀이 하나둘이 아니기 때문에 말도나도가 수천만 달러를 싸들고 온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2017년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시즌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PDVSA에게 돈이 있을까요? 베네주엘라 국민들은 생필품이 없어 폭도로 돌변하는 상황에 말도나도가 국영기업의 거금을 F1에 쓴다면 국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것 같네요.



페라리, 이태리 언론에 뭇매

2016 시즌이 시작되기 전, 페라리의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페라리 파워유닛은 메르세데스 수준'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지만 이는 얼마가지 않아 이른바 뻥으로 밝혀졌고 심지어 한 수 깔고 보았던 레드불이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우승하고 모나코에서는 페라리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 보다 빠른 페이스를 보이자 이태리쪽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 모양입니다.


포스 인디아의 페레즈를 넘지 못한 세바스티안 베텔은 "포스 인디아가 우리보다 훨씬 훌륭한 일을 해냈다"라고 점잖게 말했지만 이태리 언론들은 페라리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습니다. 


La Gazzetta dello Spor "작년 스쿠데리아를 장악했던 베텔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다"

La Stampa "모나코에서 해밀턴은 7개월 간의 패배 끝에 웃었고 마라넬로는 여전히 위기에 처해있다"

Tuttosport "페라리가 이번에는 조종사(드라이버)가 주저 앉았다"


평소 유럽 각국의 언론은 자국 팀이나 드라이버에 편애하는 기사를 써왔고 이태리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 그런 경향이 강했는데 레드불에게도 완패를 당하고 나니 확 돌아섰나 보네요. 물론 페라리가 다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분위기는 반전 되겠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페라리는 캐나다에서 엔진 업그레이드를 할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계획에 없던 것이라면 무리하지 않는게 낫겠습니다.



스페인/모나코GP에서 독일 시청률 상승


F1의 위기를 말할때 빠지지 않는 팩터가 바로 공중파 시청률이었고 그중 가장 중요한 지표로 삼는것은 바로 독일의 F1 시청률 입니다. 영국은 시즌의 반토막만 공중파로 전송되기 때문에 이제 유럽 최대의 F1 공중파 시청국은 독일.. 독일은 슈마허와 베텔의 나라 또한 메르세데스의 나리이기도 합니다.


독일 Bild에 따르면 모나코 그랑프리르 지켜본 시청자가 581만명이었다고 합니다. 크리스티안 대너는 "F1이 다시 먹히고 있다. 메르세데스가 크래쉬하고 베르스타펜이 18세에 우승했다. 이제 관객이 재미를 찾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그랑프리의 프로모터 게오르그 세일러는 "5월 상위권의 혼돈이 계속 되었다. 이제 우리는 세바스티안 베텔의 우승이 필요하다. 우리는 7월(독일 그랑프리)에 엄청난게 흥미로운 레이스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관객과 시청자들이 메르세데스가 도전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렇게 정리가 되겠지요? 새 엔진이 도입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끝날것 같지 않았던 메르세데스의 독주가 스페인과 모나코에서 허물어지는 모습이 보여지니 팬들이 반응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역시 누군가의 독주를 보는것 보다는 경쟁과 치열함.. 뭐 이런게 훨씬 재밌기는 합니다. 독일에서의 시청률 상승은 F1 팀들의 스폰서 체이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네요. 이제 르노가 어느 정도 궤에 올라 프랑스 시청자들의 이목도 집중시킨다면 F1 하위권 팀들의 재정상태는 이전보다는 많이 좋아지리라 생각 됩니다.



몬자, 2020년까지 계약 연장 한듯


그동안 세금 문제에 부딪혀 진전이 없었고 대체 서킷까지 논의되던 이태리 그랑프리의 서킷 몬자가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Sky 이탈리아는 "계약의 밑그림을 그리고 2017-2020 계약이 곧 발표될 것이다. 에클레스톤은 언제나 악수가 문서로 된 계약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시적인 부분이 따를 것이고 모든것이 순조롭다면 몬자는 조만간 발표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저는 에클레스톤을 믿지 않기 때문에 악수 보다는 변호사 입회 하에 작성된 문서를 믿겠습니다만 어쨌든 몬자와 에클레스톤 사이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몬자는 2016년 이후 F1 그랑프리를 유치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 전 페라리 회장은 물론 정치인과 여론.. 최근에는 에클레스톤과 막역한 사이인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를 통해 에클레스톤과 접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태리 정부가 부과하는 세금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소식은 없으니 아무래도 에클레스톤쪽에 뭔가 양보를 하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만 아직 관련된 소식은 없습니다. 하지만 스피드의 전당 몬자가 캘린더에 계속 남는 것은 나쁠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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