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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지난 주말 F1 시즌의 최대 축제인 모나코 그랑프리가 열리는 동안 녹색지옥이라는 별명과 자동차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인 뉘르부르크링에서는 또다른 축제가 열렸습니다. 공식 명칭은 'ADAC 취리히 24시간 레이스'로 흔히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N24)로 불리우는 레이스 입니다. 독일 자동차 협회(ADAC)가 주관하고 취리히 보험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서지만 사람들은 뉘르부르크링 24로 부르는게 일반적입니다. 뉘르부르크링 24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비교해 전통도 뒤지고 프로토타입 클래스(LMP)도 없지만 스파 24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내구 레이스 중 하나 입니다. 이번 뉘르부르크링 24 레이스는 44번째 레이스.. 올시즌 데뷔하는 GT3(SP9 클래스)가 있어 어떤 차가 우승을 할지 궁..
재미있는 순위와 통계를 발표하곤 하는 포브스에서 이번에는 F1 팀의 가격을 매겼습니다. 1위는 당연히 페라리로 13억 5천만 달러입니다. 2위는 6억 7,500만 달러의 메르세데스, 3위 맥라렌 6억 5,000만 달러, 4위 레드불 6억 2,500만 달러, 5위 윌리암스 4억 달러, 6위 로터스 2억 달러, 7위 포스 인디아 1억 8,000만 달러, 8위 토로 로소 1억 6,500만 달러, 9위 자우버 1억 3,500만 달러, 10위 매너 6,500만 달러라고 합니다. 애스톤 마틴 주주 F1 반대 포스 인디아의 공동 오너 비제이 말리야에게 돈을 꿰주고 돌려받지 못한 디아지오(죠니 워커)와 영국산 슈퍼카 애스톤 마틴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포스 인디아를 애스톤 마틴으로 리브랜딩 해서 F1 팀을 꾸릴 것이라는 ..
2016 엔진을 둘러싼 레드불과 르노와 관련해서는 매일 새로운 루머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인피티니 브랜딩이네요. 아무래도 르노는 하나의 팀에만 엔진을 공급해서는 살아남기가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든 엔진을 팔아야 하니 고육지책으로 'Renault' 브랜드를 떼어낸 노브랜드 엔진을 공급하겠다고 나왔나 싶기도 합니다. 이쯤되면 레드불도 인피니티든 레드불 자체 브랜딩이든 르노의 엔진을 받는 그림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르노는 레드불의 하이브리드를 받아 써서 르노세데스가 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베텔, 독일내 F1 인기 이해할수 없어 미하엘 슈마허, 세바스티안 베텔, 니코 로즈버그의 나라 독일과 멕시코의 상황이 많이 비교되었나 봅니다. 베텔이 자국인 독일내의 F1에 대한 분위기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역시 포르쉐는 강력했습니다. 포르쉐와 아우디의 홈레이스인 독일 뉘르부르그링에서 열린 2015 WEC 4 라운드에서 포르쉐는 퀄리파잉에서도 원투, 레이스에서도 원투 피니쉬로 라이벌을 압도하는 성적으로 르망 24에 이어 2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우승은 No. 17 포르쉐인 티모 베른하르트, 마크 웨버, 브렌든 하틀리였습니다. 폴포지션은 No. 18 포르쉐의 야니-듀마-리엡이었고 스타트도 좋았지만 규정보다 연료량을 더 사용하며 95초의 스탑고 페널티를 받은게 문제였습니다. 엄청난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로메인 듀마의 놀라운 리커리 능력으로 다시 2위까 올라가는 발판을 마련했고 결국 포르쉐는 홈레이스 원투피니쉬에 성공했습니다. 뉘르부르그링 레이스 전 FIA와 ACO는 르망 24에서 보여진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기..
쥴 비앙키의 비보가 F1은 물론 스포츠계 전반에 적지 않은 충격파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버니 에클레스톤은 '트랙터가 그자리에 있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말했는데 다 부질없는 소리 같습니다. 서킷 안으로 중장비가 들어가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고 해당 중장비 기사와 포스트의 마샬들이 무슨 잘못입니까? 그들은 그저 주어진 일에 충실했을뿐.. 다만 비앙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앞으로는 서킷 설계부터 안전을 더 강화하고 태풍 같은 변수에는 더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비앙키는 라이코넨의 후임이었다 - 몬테제몰로 이제와 이런 인터뷰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만.. 페라리의 전 회장이었던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쥴 비앙키가 키미 라이코넨을 대체자였다고 밝혔습니다. 몬테제몰로는 SKY 이탈리아와 인터뷰에..
윌리암스가 헝가리 그랑프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트위터에 사이드 포드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 사진 구석에 살짝 보인 노즈팁을 잘라 놓은듯한 노즈콘이 이목을 끌었습니다. 포스 인디아가 콧구멍 노즈를 선보인 이후여서 그런지 꽤나 관심을 끌었지만 알고보니 더미 노즈였다고 하네요. 페라리, 제임스 알리슨과 재계약 연장하지 않을수도 2016년 중반에 계약이 끝나는 페라리의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이 페라리와 재계약을 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엔진 토큰을 사용한 캐나다 그랑프리에서는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고 영국 그랑프리에서는 윌리암스에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태리의 La Gazzetta dello Sport는 알리슨의 성과에 대해 검증에 들어갔다며 "그가 니콜라스 톰바지즈의 프로젝..
이번에는 조금 미루어 두었던 포스팅입니다. 바로 현대의 첫 고성능 핫해치 'i30 N' 입니다. Jay님이 소스를 주셨었는데 지금에서야 쓰네요~ 이미 국내 미디어를 비롯한 블로그-카페에 관련 소식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기는 하지만 루트49 유저 중에 혹시 모르시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지도 모르고 저도 하고 싶은 얘기도 있고 해서 늦었지만 다루어 봅니다. 현대 i30가 독일 뉘르부르그링에서 테스트를 했는데 수많이 사진이 찍혀 인터넷상에 돌고 있고 대부분은 이게 i30 N으로 믿고 있고 저역시 그렇습니다. i30는 현대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이미 많은 나라에서 시판되고 있는 차이기 때문에 다른 신차에 현란하게 그려져 있는 카모플라쥬나 칙칙한 위장막은 없습니다. 대신 필요한 부분만 테이프로 감았네요. 라디에이터 그..
차를 좋아한다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봤을만한게 바로 뉘르부르그링 노르트슐라이페가 아닌가 싶습니다. 20 km가 넘으며 고저차는 300m에 이르며 숲속에 둘러쌓여 F1 레전드 잭키 스튜어트는 The Green Hell(녹색 지옥)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한 곳입니다. 뉘르부르그링은 1927년 완성된 레이싱 서킷으로 노르트슐라이페는 우리말로 '북쪽 코스' 정도 되겠습니다. 노르트슐라이페는 20.81 km의 장거리 서킷으로 노르트슐라이페의 랩타임은 빠르다고 자부하는 차들이 반드시 가져야할 필수코스처럼 되어 버리기도 했습니다. 1999년 포르쉐 996 GT3가 마의 8분을 깬 이후 전세계의 슈퍼카/스포츠카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포르쉐를 잡겠다며 도전하던 닛산의 스카이라인(GT-R)은 노르트슐라이페에..
. 어제 비극적인 사고가......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서킷..뉘르부르그링 노드슐라이페에서 있었습니다. 사고 차량은 닛산 GT-R.. 현지시각으로 3월 28일...토요일... 뉘르부르그링 노드슐라이페에서 VLN 레이스가 열렸습니다. VLN레이스는 뉘르부르그링 내구레이스 협회에서 주최하는 토요일 이벤트인데요..... 2015시즌을 여는 시즌 오프닝 레이스에 출전한... 닛산의 GT-R 니스모가...노드슐라이페에서도 가장 악명높은 점프 구간인 "플루그플라츠"에서... 속도와 양력을 이기지 못하고 에어본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Flugplatz[플루그플라츠]는 뉘르부르그링 노드슐아이페 중에서도 가장 사고가 빈번한 위험한 구간 중 하나인데요. F1 팬들에게는 1966년 그레이엄 힐과 재키 스튜어트의 점프로 유명한..
애스톤 마틴 레이싱이 2015년 FIA WEC와 르망 24 라인업을 확정지었습니다. 애스톤 마팅는 GTE-Pro 클래스에 풀시즌으로 출전합니다. 엔트리 넘버 97 밴티지 GTE에는 대런 터너와 스테판 뮤케가 그대로 타고 스파 6와 르망 24에는 맥라렌 GT3팀의 에이스 로버트 벨이 합류한다고 합니다. - 2015년 애스톤 마틴 레이싱 라인업 -WEC GTE-ProNo. 95 마르코 소렌센, 크리스토퍼 니가드, 니키 팀No. 97 대런 터너, 스테판 뮤케, 로버트 벨No. 99 알렉스 맥도웰, 페르난도 리스, 리치 스탠웨이 WEC GTE-AmNo. 96 로알 괴테, 스튜어트 홀, 프란체스코 카스텔라치No. 98 폴 달라 라나, 페드로 라미, 마티아스 라우다 애스톤 마틴의 CEO 앤디 팔머는 "애스톤 마틴은..
마루시아(매너) 관련 해서 여러가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FIA의 충돌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과 제롬 담브레시오가 피더 시리즈에서의 마루시아의 위상이 어떤건지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당장에는 107% 룰부터 걱정해야 하는 처지이지만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르노, F1 워크스 복귀 부인 안해 르노가 F1 팀 인수를 통한 워크스 복귀를 부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르노의 F1 복귀설은 전해드리기는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사그라드는 '루머'가 아니라 정말로 그럴듯한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기분이 드네요. 르노의 홍보대사이자 F1 레전드 알랭 프로스트는 "르노 같은 회사는 언제나 최고의 전략을 분석한다. F1 같은 큰 투자를 할때는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나는 그렇다 아니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
알론조 사고를 두고 커지는 의혹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의 마지막날인 지난 일요일 페르난도 알론조는 의문의 사고 이후 병원으로 후송되어 현재는 남은 테스트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알론조의 사고는 여러가지 의문스러운 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많은 음모론이 나오고 있지만 맥라렌이 밝힌 공식멘트는 '바람이 강해서 그랬다'였습니다. 하지만 알론조의 사고는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일단 현장에 있었던 요르디 비달이라는 사진기자가 내놓은 위 사진은 전기계통의 이상으로 알론조가 가스에 중독되었다는 음모론에 힘을 실어 줍니다. 엔진 카울링(커버)의 일부분이 시커멓게 타들어간 모습이 보이는데 이는 분명 전기계통(특히 ERS 관련)의 이상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비달은 현장에 바람도 불지 않았다..
흐흐~ 포뮬러원 2015시즌 개막전은 3월 15일! 오늘로 꼭 두 달 남았습니다^^ 각 팀들도 속속 크레쉬 테스트를 통과하고 신차 발표 날자가 나오고 있는데요....훔..독일로부터 난처한 소식이 들려왔군요... 이번 시즌 독일 그랑프리 개최지는 뉘르부르그링이었습니다. 독일GP는 호켄하임링과 뉘르부르그링이 격년제로 번갈아 개최를 해 왔는데요. 훔..뉘르부르그링의 재정문제와 포뮬러원의 비현실적인 개최권료로 인해 뉘르부르그링이 아직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네요!ㄷㄷㄷ 물론 뉘르부르그링 측에선 "안정적인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버니는 그렇지 않나봅니다. 곧바로 호켄하임링과 개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해버렸네요! 아우토스포트와 크레쉬닷넷 역시 '호켕하임링이 그랑프리 개최를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