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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뉘르부르그링 6hr에서 원투 피니쉬 본문

모터스포츠

포르쉐 뉘르부르그링 6hr에서 원투 피니쉬

harovan 2015. 8. 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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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포르쉐는 강력했습니다. 포르쉐와 아우디의 홈레이스인 독일 뉘르부르그링에서 열린 2015 WEC 4 라운드에서 포르쉐는 퀄리파잉에서도 원투, 레이스에서도 원투 피니쉬로 라이벌을 압도하는 성적으로 르망 24에 이어 2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우승은 No. 17 포르쉐인 티모 베른하르트, 마크 웨버, 브렌든 하틀리였습니다. 폴포지션은 No. 18 포르쉐의 야니-듀마-리엡이었고 스타트도 좋았지만 규정보다 연료량을 더 사용하며 95초의 스탑고 페널티를 받은게 문제였습니다. 엄청난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로메인 듀마의 놀라운 리커리 능력으로 다시 2위까 올라가는 발판을 마련했고 결국 포르쉐는 홈레이스 원투피니쉬에 성공했습니다.



뉘르부르그링 레이스 전 FIA와 ACO는 르망 24에서 보여진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기술규정과 제한을 조정해 균형을 노렸지만 포르쉐의 어마어마한 하이브리드 퍼포먼스는 역시 한순간에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2대의 포르쉐의 선전으로 챔피언쉽 포인트에서는 큰 진전이 있었지만 챔피언쉽 리더는 여전히 아우디(No.7 로테레르-파슬러-트륄리예) 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지는 아우디이지만 지금까지 모든 레이스를 포디움으로 마무리하고 있으며 포인트 차이는 17 포인트 입니다. 하지만 이번 뉘르부르그링에서 No.7 아우디는 No. 8의 포지션 양보로 이루어진 포인트 몰아주기가 있으니 레이스 팬으로서는 그리 기분 좋은 장면을 연출하지는 못했습니다.



2014 챔피언인 토요타는 포르쉐와 아우디의 페이스에 전혀 쫓아 가지 못하는 모습.. 여전했습니다. 리타이어는 없었지만 선두 포르쉐와는 4랩 차이였고 4위 아우디와도 2랩의 차이를 보이며 No. 1/2 토요타 모두 리타이어 없이 완주한게 다행이라고 봅니다.



포르쉐는 비단 LMP1에서만 날아다닌게 아니었습니다. GTE에서도 원투피니쉬 하며 페라리와 애스톤 마틴을 넘어서며 LMP와 GTE 양쪽에서 원투피니쉬 하는 보기 힘든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르망 24까지 포르쉐 911 RSR의 퍼포먼스는 페라리에 비해 뒤지는 경향이 강했지만(운도 별로 없기는 했습니다만) FIA가 10kg 다이어트를 승인해주니 몸이 가벼워진 모양입니다. 페라리의 펀쳐가 아니었다면 결과는 어찌되었을지 모르겠지만 레이싱에서 if나 역사에서 if나 별다를것은 없다고 봅니다. 결론은 포르쉐의 완벽한 홈레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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