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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르망 24에 포르쉐가 돌아왔습니다. 지난 시즌 포르쉐는 WEC를 시작하며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에 복귀했고 1998년 우승 이후 17년만에 다시 정상에 섰습니다. 게다가 결과는 1-2위를 차지하는 원투 피니쉬입니다. 17년만에 우승이기도 하고 올시즌 WEC 첫 승이기도 합니다. 올시즌 퀄리파잉에서는 막강한 하이브리드 파워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피드를 보였지만 레이스에서는 번번히 아우디에게 밀려 우승이 없었지만 WEC의 메인 이벤트인 르망 24에서는 당당하게 원투 피니쉬로 포르쉐가 돌아왔음을 제대로 알렸습니다. 포르쉐의 우승 머신은 No. 19 화이트 리버리로 드라이버는 니코 휠켄버그, 얼 뱀버, 닉 탠디입니다. 퀄리파잉에서는 17-18번 포르쉐에 밀려 3위에 머물렀고 포르쉐에서도 막내팀이지만 르망 ..
제83회 르망24레이스가 하루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작년에 제 개인블로그에서의 포스팅했던 방식으로 올해 역시 간략하게 날씨인포그래픽을 만들어 봤습니다. 며칠전 예보보다는 강우확율이 현저히 줄어든 가운데 대체적으로 드라이컨디션이 예상되며 풀드라이의 가능성도 조금은 있겠습니다. 일요일 피니쉬시간 언저리로 풀웻정도의 비가 내릴 확율이 있습니다. 르망이 기후변화가 심한 지역이다 보니 갑작스런 먹구름과 강우가 내리기도 하는 편입니다만 과연 날씨가 레이스에 변수가 될수 있을지 예보변화가 있을시 현페이지에 정보업데이트 하겠습니다. (클릭하면 원본크기 1920×1200사이즈로 보실수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무장한 포르쉐가 올시즌 3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개막전인 실버스톤에 이어 스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로 스파에 이어 르망 24에서도 퀄리파잉 1-2-3위를 기록했습니다. 레이스에는 신뢰도 문제를 보이며 아직 우승이 없는 포르쉐이지만 왠지 이번 르망 24만큼은 다를것 같습니다. 폴포지션은 18번 포르쉐로 드라이버는 로메인 듀마, 닐 야니, 마크 립입니다. 폴포지션 기록은 3:16.887로 Q1에서 야니가 세웠고 이후 Q2와 Q3에서는 날씨가 좋지 못해 전날 야니의 기록을 넘은 드라이버는 없었습니다. 2위는 마크 웨버, 티모 베른하르트, 브렌든 하틀리의 17번 포르쉐이고 3위는 니코 휠켄버그, 얼 뱀버, 닉 탠디의 19번 포르쉐로 18/17/19번 포르쉐의 1-..
모터스포츠에는 검차(scrutineering) 이라는 절차가 있습니다. 차가 규정에 맞는지 검사하는 과정으로 복싱의 계체량 같다고나 할까요? F1의 경우 별다른 뉴스거리가 되지 않지만 르망의 경우 검차가 하나의 행사가 되어 일반에 공개되며 무려 '공짜'입니다. WEC 디펜딩 챔피언 토요타입니다. 지난 시즌 토요타는 아우디와 포르쉐를 누르고 챔피언에 등극했지만 토요타는 르망 24에서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1번차로 승진한 나카지마 카주키네요. 작년 토요타의 세컨카 파트 타이머였던 나카지마를 올해는 앤써니 데이비슨, 세바스티앙 부에미와 묶었습니다. F1에서 나카지마의 존재감은 미미 했지만 토요타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의해 키워진 드라이버이고 WEC에서의 성적은 나쁘지 않습니다. 토요타의 르망 24 라인업입니다...
일요일 르망 24시간 레이스(이하 르망 24)가 열리는 라 사르트에서는 오전 4시간 오후 4시간씩 총 8시간의 테스트 세션이 있었고 오후세션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올시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포르쉐가 테스트 기록 1-2위에 올랐습니다. 테스트 세션 최고 기록은 포르쉐 919(No. 17)로 브렌든 하틀리가 세웠습니다. 기록은 3:21.061로 2위를 기록한 팀메이트 No. 18의 닐 야니보다 0.9초 정도 빠르고 작년 폴포지션 기록인 3:21.7891를 넘어서는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1-2위 포르쉐에 이른 2-3위는 아우디 R18로 베노아 트륄리예(No. 7)과 로익 듀발(No. 8)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토요타는 No. 1 카주키 나카지마가 3:25.321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고 No. 알렉스..
83회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이하 르망 24) 본 레이스는 보름도 넘게 남아있는 시점이지만 공식적인 일정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레이스 일주일 앞서 열리는 테스트는 5월 31일(일요일) 열리게 되면 5월 29일 행정절차와 검차를 통해 첫 공식일정에 돌입니다. 일요일 테스트에는 모두 56대의 엔트리가 출전하며 LMP1에서는 14대가 테스트에 나서게 됩니다. 닛산 GT-R LM 니스모의 데뷔전이며 올시즌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포르쉐는 919 하이브리드의 리버리를 기존 화이트에서 레드와 블랙을 선보이며 르망 24 레이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LMP1의 출전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TOYOTA TS 040 - HYBRIDNo. 1 - A. 데이비슨 / S. 부에미 / K. 나카지마 / K. 고바야시..
포르쉐는 2015 WEC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기존 화이트 베이스 리버리에 레드와 블랙을 추가로 선보였습니다. 개막전인 실버스톤과 2 라운드인 스파에서는 기존 화이트 리버리로 달렸지만 6월 13-14일에 열리는 르망 24에서는 919 하이브리드의 화이트-레드-블랙 리버리가 모두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포르쉐는 관련 자료를 내놓았는데요. 포르쉐가 밝힌 각 리버리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잡설이지만 한팀이 같은 리버리를 사용해야 하는 F1과 달리 WEC는 자유도가 많긴 많네요. F1의 경우 드라이버 오버롤에 스폰서 패치를 다르게 하거나 모자를 달리 쓰는 정도인데 말입니다. No. 17 레드 - Tradition최근 15년 정도 르망 24는 그야말로 아우디의 세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르망 24의 역사에서 가..
. 닉 하이드펠트의 홈그랑프리 독일의 베를린 e-Prix입니다. 모나코 GP와 날짜가 겹쳐 시간을 슬쩍 틀어냈는데요...ㅎㅎ저 같은 사람은 땡큐지요^^ 차들은 현재 그리드에 정렬해 있습니다. 일단 라이브 스트리밍은... http://www.fiaformulae.com/en/live-streaming.aspx
2015 AFOS 아시아스피드페스티발 사진후기 오늘은 레이스 사진들입니다.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의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섹터로 옮겨 다니면서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얘기거리는 되는것 같습니다. 특별히 설명글을 붙이지 않아도 이해가 되기 때문에 오늘은 사진만 올립니다. 편의상 카테고리별로 묶지 않고 그냥 사진찍은 순서 대로 올렸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사진 180여장)이 있으며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GT 시리즈 최고의 이벤트인 뉘르부르그링 24에서 BMW와 포르쉐가 2016년부터 달리게 될 새 GT3를 공개했습니다. BMW는 M6를 베이스로 포르쉐는 911 GT3 RS(로드카)를 베이스로 GT3 머신을 만들었습니다. BMW는 뉘르부르그링 24가 열리는 뉘르부르그링 서킷에서 M 페스티벌을 열고 그자리에서 시끌벅적하게 M6 GT3를 공개했는데 포르쉐는 보도자료만 뿌린것 같네요. 공개행사 소식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요? 포르쉐 911 GT3 R은 베이스가 되는 911 GT3 RS와 같은 4.0L 박서엔진(Flat 6)를 사용하며 레이싱카이다 보니 당연히 경량화와 에어로 다이내믹에 신경을 썼습니다. 트랜스미션은 6단 시퀀셜에 패들쉬프트 입니다. 불필요한 것은 죄다 뜯어낸 레이싱카이..
지난주말 저희 루트49(지방국도49호선)의 기점이기도 한 영암KIC에서는 2015시즌 AFOS(아시아스피드페스티발)의 시즌오프너 레이스가 열렸습니다. 토요일 10시경에 도착 이틀간 직관을 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9번째 방문 금년들어선 지난 슈퍼레이스 이후 두번째 방문이 되겠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AFOS에 대한 사전헉습도 별로없이 그냥 막연하게 슈퍼카레이스 정도로만 알고 갔었는데 막상 지켜본 후의 소감은 "이건 무조건 계속해서 개최를 해야한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만큼 레이스 자체로도 충분히 훌륭했고 이미 네번의 F1대회를 치뤄낸 뭐랄까 영암서킷의 어느사이 키워진 저력이랄까요 뭐 그런걸 강하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사진 분량이 좀 많아서 1부(풍경스케치), 2부(레이스스케치)로 나누었으며 간략한 설명을 곁..
. 월요일입니다. 지난 주말엔 ADAC 24h가 뉘르부르그링에서 열렸습니다. GT카들이24시간 달리는 내구레이스...'투페이스'님께서 제보를 해주셔서 간만에 뉘르부르그링 노드슐라이페를 달리는 GT카들의 행렬을 볼 수있었습니다^^ 하로님의 친절한 포스팅은 [ http://route49.tistory.com/937 ]
람보르기니는 페라리와 쌍벽을 이루는 슈퍼카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지만 모터스포츠에서는 페라리에 비해 적극적이지 못했고 따라서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비교할수도 없었습니다. 물론 페라리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역시 영국쪽에 비하면 풍부하다고 말할 수 없었지만 말입니다. 페라리의 창업자 엔초 페라리는 레이싱의 DNA를 페라리에 심어놓은데 비해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레이싱에 이렇다할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이는 오늘날까지 비슷한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그런 람보르기니가 기존 GT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GT3 쥬니어'와 '포뮬러 쥬니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전에 소식을 전해드렸던 애스톤 마틴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처럼 지금 드라이버를 뽑는게 아니라 이미 뽑은 드라이버로 테스트를 진행해 람보르기니의 드라이버로 키운다..
GT의 르망 24라고 할수 있는 뉘르부르그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아우디 R8 LMS가 우승했습니다. 레이스는 역시 명불허전.. 날씨, 사고, 피트의 변수가 무궁무진한 내구레이스답게 레이스는 치열했고 레이스 리더가 35차례나 바뀌며 마지막 순간까지 누가 우승하리라 예상하기 힘든 고된 대장정이었습니다. 결과는 아우디 R8 LMS(28번)의 승리였습니다. 아우디 R8은 작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28번 R8의 드라이버 중 하나였던 DTM 드라이버 니코 뮬러는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새 아우디 R8으로 참가하는 첫 24시간 레이스였고 레이스에서 압박도 있었다. 좋은 차로 멋지게 끝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어 2번째로 24시간 레이스에 참가해 영..
GT라는 단어는 모터스포츠팬은 물론 자동차팬들에게도 매우 익숙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꿈에 가까운 단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뒤에 GT가 붙은 차는 '빠른차'라는 인식이 강하고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의 입장에서도 아무차에나 GT를 가져다 붙이지 못합니다. 반대로 마세라티처럼 아예 대놓고 '우리는 GT다'라고 말하는 차도 있습니다. 그런데 GT는 꽤나 복잡한 의미를 지녔고 모터스포츠팬들에게는 어찌보면 머리까지 아픈 단어입니다. GT가 투입되는 레이스는 많지만 GT3가 뭐고 GTE가 뭐고 또 어쩔때는 GT1, GT2, GT4까지 등장하지요? 가장 흔한게 GT3.. 근데 GT3가 정확히 뭔지 아는 사람도 드물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GT의 어원부터 2015년 현재 달리고 있는 GT 클래스들을 살펴 볼까 합니다. GT는..
. ㅎㅎ 레이스 시간이 겹치는 바람에 두 화면을 동시에 보느라..ㄷㄷㄷ 먼저 GP2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실 스토펠 반도오른은 올 시즌 포뮬러원 데뷔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혼다가 들어오면서 슈퍼스타 드라이버의 라인업을 요구하게 되면서 페르난도 알론조가 멕라렌에 들어와 케빈 마그누센의 자리까지 가져가면서, 반도오른의 시트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해서 'GP2 1년 더 하면서 챔피언이나 하고 와~' 하는 팀의 요구가 있었고.... 지금까지는 그렇게 되어가고 있네요... 바르셀로나 카탈루니아 서킷에서 열린 2015 GP2 2차전 RACE 1에서 멕라렌의 테스트&개발 드라이버인 스토펠 반도오른이 폴투윈을 차지했습니다! 총 37랩을 달리는 피더 레이스..피렐리는 "하드-소프트" 컴파운드를 각각 프라임과 옵션..
. 구름이 많은 스파-프랑코샹에서 열린 2015 WEC 6시간 내구레이스에서..가속력의 명백한 열세를 극복하고, 피트월의 탁월한 핏스탑 작전과, 로우 드래그 세팅임에도 놀라운 고속 코너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아우디 7번카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우디는 6시간 내내 포르쉐와 치열한 배틀을 벌이며, 프론트 원,투,쓰리에서 스타트 한 포르쉐를 하나씩 추월해가며, 종료 38분 전의 마지막 핏스탑에선 낡은 타이어로 그대로 버티며 핏스탑 로스를 줄인 포르쉐 18번의 겜블에, 마찬가지로 '퓨얼 온리' 핏스탑으로 맞서며 우승을 지켜냈습니다! --------------- 이전 RACE-DAY 스케치 포스팅에서 '사람이 많다'고 말씀 드렸었는데요. 공식 집계가 나왔네요. 이번 주말 동안 스파-프랑코샹을 찾은 사람이 54..
. 스파-프랑코샹에 레이스 데이가 밝았습니다~^ㄱ^ 사람이...많군요! 작년이나 그 이전과 비교해보면 더욱 더! ㅎㅎ~ WEC는 르망24를 제외하고는..원래 현장 관객에겐 상당히 불친절한(?) 레이스였는데요...올 시즌엔 프리-시즌 테스트를 공개로 진행하고[그것도 무료!ㄷㄷ] SNS를 비롯한 상당한 마케팅에 공을 들렸습니다. 물론 그 이면엔 단계적 "중계 컨텐츠 유료화(!)"라는 이윤추구의 이빨을 번뜩이고 있지만...그래도 WEC가 더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되어가는 것은...팬으로서 즐거운 일입니다!ㅎㅎㅎ 일어날 시간이야...일해야지..^^ 스파의 오전엔 피트래인 워크가 진행됐네요... 와~ㅎㅎ 스파 6h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사람이 많아보이게 사진 앵글을 잡았..
. 어이구야...ㅎㅎ 올 시즌 숏런에서의 포르쉐는 절대강자로 군림하려나요? 토요타의 V8 하이브리드와 아우디의 V6 하이브리드에 맞서는 V형 4기통 터보 하이브리드의 포르쉐 919가..완벽한 퍼포먼스로 프론트 그리드를 삭쓸이 했습니다! 올 시즌부터 새로이 적용된 퀄리파잉 규정에 따라..LM GTE와 LM P의 각 클래스 퀄리파잉 세션이 20분으로 단축된 가운데...스파의 하늘은 맑아졌습니다! 풀 드라이 컨디션에서 시작된 퀄리파잉...... 연습주행에서 사용하던 웻 컨디션 타이어를 넣어두고 슬릭타이어를 꺼내들었습니다. - 6시간 내구레이스에서 각 차량은 각각 3번의 연습주행에 4세트의 타이어를,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선 6세트의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펑쳐등을 대비해 2개의 싱글 타이어를 스페어..
. FP3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스파의 트랙은 말라있습니다. 날씨는 여전히 흐리네요... 간간히 하늘이 보이다 안보이다..ㅎ 케멜 스트레이트를 질주해 온 차들은 군데군데 젖어있는 트랙에서 브레이킹 포인트를 잡지 못하고 레 꽁브에서 오버런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네요...... 바로 그 곳 레 꽁브에서 어제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토요다의 카즈키 나카지마가 LMP2 차량을 추월했는데, 추월한 곳엔 아우디의 올리버 자비스가 강한 스프레이를 뿌리며 달리고 있었죠. 스프레이 속에서 아우디를 추돌한 나카지마는 레 꽁브의 런오프로 미끄러졌는데요..다행히 부상을 피한 아우디의 올리버 자비스와 달리 카즈키 나카지마는 차에서 내리질 못했습니다. 현장엔 즉시 구급차가 출동했고, 부상 선수를 가리기 위한 막이 둘러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