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2015 르망 24 테스트 본문

모터스포츠

2015 르망 24 테스트

harovan 2015. 6. 1. 10:1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요일 르망 24시간 레이스(이하 르망 24)가 열리는 라 사르트에서는 오전 4시간 오후 4시간씩 총 8시간의 테스트 세션이 있었고 오후세션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올시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포르쉐가 테스트 기록 1-2위에 올랐습니다.



테스트 세션 최고 기록은 포르쉐 919(No. 17)로 브렌든 하틀리가 세웠습니다. 기록은 3:21.061로 2위를 기록한 팀메이트 No. 18의 닐 야니보다 0.9초 정도 빠르고 작년 폴포지션 기록인 3:21.7891를 넘어서는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1-2위 포르쉐에 이른 2-3위는 아우디 R18로 베노아 트륄리예(No. 7)과 로익 듀발(No. 8)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토요타는 No. 1 카주키 나카지마가 3:25.321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고 No. 알렉스 뷔르츠가 나카지마의 뒤를 따랐습니다.



올해 르망 24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닛산의 GT-R LM NISMO는 오전 오후 세션 통합기록에서 18, 28, 32위에 그쳐 LMP1이나 LMP2 클래스보다 낮은 기록을 세운것은 물론 LMP1 하이브리드 중에서는 단연 꼴찌입니다. 하지만 최고속도는 포르쉐보다 높았으니 실전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토요타 엔진 대신 AER 엔진으로 돌아온 레벨리언은 프라이비티어 중에서는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고 LMP2 클래스는 LMP1보다는 더 편차가 적은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크 레이싱, 머피 프로토타입, 시나텍 알피느, KCMG등이 2초 이내로 붙어 있어 아무래도 LMP1보다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될것 같습니다.



오전에는 LMGTE Pro는 콜벳, LMGTE Am은 페라리에게 리드를 빼앗겼던 애스톤 마틴은 오후 세션에 들어 Pro와 Am에서 모두 선두에 올랐지만 리드는 크지 않았습니다. 


2015 르망 24 테스트


오후세션에 들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비가 점점 심해졌기 때문에 이번 테스트 세션은 각 차량과 드라이들의 진면모를 드러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올시즌 강력한 성능을 뿜어내고 있는 포르쉐 919가 여전히 강했고 신뢰도 문제를 보여온 포르쉐 대신 우승을 차지해온 아우디 역시 나쁘지 않았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토요타는 이번 테스트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토요타가 준비한 르망 스펙은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니 평가를 잠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닛산은 탑 스피드는 인상적이었지만 역시 아직 차가 완성되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닛산의 르망 복귀전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기술적인 도전이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