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WEC 스파-프랑코샹 6h 금요일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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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3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스파의 트랙은 말라있습니다.  날씨는 여전히 흐리네요...

 

 

간간히 하늘이 보이다 안보이다..ㅎ

케멜 스트레이트를 질주해 온 차들은 군데군데 젖어있는 트랙에서 브레이킹 포인트를 잡지 못하고 레 꽁브에서 오버런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네요......

 

 

 

바로 그 곳 레 꽁브에서 어제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토요다의 카즈키 나카지마가 LMP2 차량을 추월했는데, 추월한 곳엔 아우디의 올리버 자비스가 강한 스프레이를 뿌리며 달리고 있었죠.

스프레이 속에서 아우디를 추돌한 나카지마는 레 꽁브의 런오프로 미끄러졌는데요..다행히 부상을 피한 아우디의 올리버 자비스와 달리 카즈키 나카지마는 차에서 내리질 못했습니다.

 

 

 

현장엔 즉시 구급차가 출동했고, 부상 선수를 가리기 위한 막이 둘러졌습니다. 나카지마 카즈키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는데요.

진단 결과 "척추 골절"이라고 하는군요...ㄷㄷㄷ

 

나카지마는 스파 6h는 물론 르망 24 까지도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르망24까지 회복되는 건 기적이라고 까지 말을 했다고 하는데요.

토요다 관계자에 따르면 "카즈키가 르망에 출전하는거슨 아주 불가능한 거슨 아니지만, 기적이 필요하무니다.  해서 카무이가 가능한 빨리 유럽으로 날아올 것이무니다. 카무이는 이미 준비하라는 인폼을 받았스무니다."

훔...해서......르망 24에선...나카지마의 자리에 카무이가 스탠바이 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jpg

옷입어 카무이~!!

척! 일케데스까?어떻스무니까?.jpg

 

현재 일본의 슈퍼 포뮬러 시리즈에 출전중인 카무이 고바야시는 동시에 토요다 레이싱의 테스트&리저브 드라이버이기도 하지요.

 

나카지마 카즈키 선수의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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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카 토막 소식.

혼다는 인디카의 오벌트랙용 에어로킷을 선보였는데요.

 

 

 

뭐....심플합니다..^^;

이전 스트리트 서킷용 에어로킷과 비교해볼까요?^^

 

 

ㅎㅎ 상당히 다르죠? 오벌은 직빨이거덩~~~다운포스는 이륙하지 않을 정도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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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스파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이거슨 어제 사진입니다.  비가 상당했었고..아스턴마틴의 배기구 모습입니다.  포르쉐는 배기구가 뒤로 빠져 있지만 아스턴마틴은 보시는 바와 같이 사이드로 배기구를 뽑아놓았죠...

배기가스를 에어로다이내믹에 이용할 수 있는 WEC는 LMP2카 도 배기구를 옆으로 뽑은 모습이 목격되곤 합니다^^

 

 

KCMG(KC모터그룹)의 LMP2 차량입니다...뒷바퀴 앞 P2라고 적힌 아래쪽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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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슬쩍 비가 그쳤고, 피트래인 워크가 진행됐습니다.

F1이 버니와 빅팀의 삽질로 비틀거리는 사이, WEC는 나날이 장사가 잘되고 있습니다~흐흫흐흐~

하지만, 스파는 역시나 산속...레이스데이엔 이 많던 사람들도 세시간이 넘어가면 어디론가 사라져버립니..ㅋㅋㅋ  그러다가 다시 체커드 플랙이 나올 때 어디선가 우르르~ 나온다능~

모두들 스파 시내로 나가 카지노에서 겜블겜블을~~ㅎㅎㅎ

 

확실히 WEC를 위해선 서킷(혹은 근처라도!) 카지노가 있어야 합니다~! 

영암의 섹터3에도 한옥마을 조성하고 근정전 같은거 하나 만들어 카지노 하고...T15와 T16 사이에 경회루 같은거 만들어서 레이싱을 내려다 볼 수 있게 해야 합니.....-,.ㅡ;;

 

내구레이스는 차들이 달리는 여섯 시간 동안...옆에서 계속해서 걸그룹들 춤추고, 카지노에서 배팅하고, 락그룹 해드뱅잉을 하면서, 자동차 튜닝 부품 전시하고, 아이들은 드라이빙 스쿨에서 교통질서 교육을 받아야....^^  영암도 할 수 있습니다! 홧팅~^ㄱ^

 

암튼....세션이 시작되고......

 

 

 

 

세션 내내 LMP1 타임시트 탑을 차지하고 있던 것은 3대의 포르쉐 였습니다!  트랙은 점점 말라가면서 2분을 넘기던 기록도 급격히 단축됩니다~!

 

 

우리의 니콜라스 훌켄버그가 트랙 레코드를 갱신해버렸..! 위 해브 헐크! 으흐흐흫~ 하고 있는데.....그런데..!

 

 

헐~! 세션 종료를 앞두고 아우디의 안드레 로터레르가 툭! 달렸습니다...해서 트랙 레코드의 주인공은 0.011s 갭으로 안드레 로터레르가 낼름~ㅎㅎㅎ

LMP1과 LM GTE-Pro의 FP3 결과입니다..

 

 

위가 LMP1..아래가 GTE-Pro

 

퀄리파잉은 GTE와 LMP가 따로 진행합니다^^  GTE 퀄리파잉은 잠시 후 우리 시각 새벽 1시.....LMP 퀄리파잉은 새벽 1시 35분에 스타트합니다^^

 

훔냐..ㅋㅋ 근데 지난 실버스톤에서도 그렇고 스파에서도...패독에 디셉티콘 같은 녀석이 배회하고있네요...울트론인가?

 

암튼 오늘 막판 뒤집기의 주인공은......

 

안드레 로터레르~^^

 

뱀발 :

1.

 - F1 관련....

- 여기저기서 알롱이 힘들거시다~하는 얘기가 나오는군요.  마싸는 결과가 일찍 나오지 않으면 은퇴해버릴지 모른다~ 막 이런 얘길 했는데요...

 - 이에 대해 론 데니스가 발끈 했네요..ㅋㅋ  "페르난도는 옵션 없이 꽉 채운 3년 계약이다~ 우리와 함께 멩나넨의 지배를 이끌어 갈 거시다~" 일케요~ㅎㅎㅎ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