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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제가 F1을 봐온지 20년 가까이 되었지만 이렇게 깡 좋은 루키는 처음이네요. 바로 맥라렌의 스토펠 반도른 입니다. 반도른은 이미 2015년에 GP2에서 압도적으로 챔피언에 올랐고 올시즌 개막전에서 페르난도 알론조가 부상을 입자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대타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반도른은 F1 유망주 중 최대어로 평가 받으며 케빈 마그누센이 맥라렌에서 데뷔할때 '마그누센이 아니라 반도른을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있기도 했었습니다. 쓸만한 영드라이버가 보이지 않는 영드라이버 가뭄에서 반도른은 독보적이었지만 맥라렌이 작년에 반도른과 젠슨 버튼을 재다가 결국 버튼을 택하며 반도른은 F1 시트를 얻지 못했습니다. 반도른 당시에도 자신감이 넘치는 멘트를 했고 맥라렌을 압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맥라렌의 입장에서..
사실 이게 뉴스거리가 되는지 자체가 의문입니다만 르노가 '올시즌 파워유닛 메이저 업데이트는 없다'라고 선언한 이후라 그런지 뉴스가 되기는 되네요. 혼다가 올시즌 남은 10개의 파워유닛 토큰을 모두 사용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혼다 F1 프로젝트 총괄 유스케 하세가와는 F1i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언제나 업데이트를 하려 하고 있다. 어떤 레이스에 업데이트가 적용될지는 모르겠다. 신뢰도와 퍼포먼스의 밸런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단 결정이 된다면 기다릴 이유는 없다. 가능한한 빨리 할 것이다. 우리는 2016 시즌 10개의 토큰이 남아있고 올시즌 안에 모두 사용하는게 목표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즈 Jr.가 혼다 엔진을 두고 '(2015)페라리 엔진보다 낫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레이싱카를 다루는 F1 드라이버들은 출퇴근 할때 어떤 차를 탈까요? 정답은 회사차!! 겠지요? F1에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참가하는 경우가 많고 워크스팀의 경우 로드카를 생산하고 있으니 당연히 자사의 차를 타게 됩니다. 독일 Auto Motor und Sport에서는 영국-헝가리 그랑프리에서 F1 드라이버들이 어떤 차를 타고 서킷으로 출퇴근 했는지 조사를 했더군요. 그래서 퍼왔습니다~ 원문을 보시려면 Auto Motor und Sport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는 실버스톤에 GLE 63S를 타고 나타났습니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이니 당연히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를 타는게 당연하겠지요? 대충 1억 5천만원 정도 하는 AMG 입니다. F1 드라이버는 팀에서 가장 ..
자동차 메이커들은 단순하게 자신들의 차를 개발하고 제조하는게 아니라 경쟁차량을 구매해 성능을 시험하고 나사 하나까지 죄다 뜯어내는 테어다운을 합니다. 현대-기아차의 남양연구소 한 구석에서도 현대기아 차량이 아닌 차들이 한구석에 몰려 있는데 이 같은 이유 입니다. 경쟁 차종은 분석하고 뜯어보기 위해 차량을 구입하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어떤 메이커도 '뜯어보기 위해 당신네 차를 사러 왔소'라고 말하고 경쟁차량을 사들이는 회사는 없습니다. 혼다(아큐라)의 NSX 개발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NSX 개발팀은 포르쉐에게 정체를 알리지 않고 911 GT3를 구입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 다음.. 포르쉐 911 GT3의 엔진 커넥팅 로드 리콜이 있어 포르쉐에 리콜을 맡겼던 NSX 개발팀..
영국 그랑프리는 역시 다른 그랑프리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보통 다른 그랑프리는 토요일이 되어서야 서킷에 관객들이 들어차는데 영국 그랑프리는 목요일부터 팬들이 몰려 듭니다. 작년의 경우 일요일에 14만명.. 올해도 비슷할 것이라 하네요. 레이밴이 F1으로 돌아왔습니다. 페라리와 스폰서쉽을 맺고 영국 그랑프리부터 참가합니다. 예전 어른들은 선글래스 대신 '라이방'이라 부르는 어른이 많았고 마치 '지프=SUV'와 비슷하게 잠시나마 고유명사 같이 사용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레이밴의 마지막 F1 참가는 혼다 시절 젠슨 버튼의 개인 스폰서였습니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예상대로 루이스 해밀턴에게 메르세데스의 교전규칙과 팀오더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팀오더에 대한 해밀턴의 대답은 '변하는 것은 없다'이며 교전규칙..
이걸 웃을수도 없고 울수도 없고.. 난처한 상황입니다. 엔진 메이커로 복귀한 혼다의 굴욕적인 시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혼다의 엔진을 원하는 팀이 없다는 소식입니다. 이 인터뷰를 한 혼다의 유스케 하세가와가 불쌍할 정도네요. 일단 하세가와의 말을 볼까요? "기술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2번째 팀이 있는게 좋다. 엔진을 더 많이 굴릴 수 있다. 물론 비용은 조금 더 들어가고 일도 늘어난다. 하지만 2번째 팀을 가지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현재는 우리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팀도 혼다 엔진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기다릴 것이며 상황을 바꾸어야 한다" 혼다가 2번째 팀에게 엔진을 공급하겠자고 했을때 맥라렌이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이제는 풀렸다고 합니다만.. 제가 보기에도 혼다가 엔진을 무상으로 제..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1스탑을 했으면 우승 가능성이 높았던 세바스티안 베텔은 포디움에 오르면서도 침통한 표정이 아니었고 팀을 비난하지도 않는 참을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한 인터뷰에서 '우리의 가장 큰 상대는 이태리 언론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이태리 언론은 요란하고 극성 맞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말 할 필요가 있었나는 모르겠습니다. 더럽고 치사해도 언론을 적으로 만들 수 있는 말은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메르세데스, 영국GP에서 에어로 업데이트 최근 레드불과 페라리가 치고 올라오며 메르세데스의 독점적인 지위는 이전과 비교해서 크게 떨어진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페라리나 르노엔진에 비해 이렇다할 업그레이드를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국 그랑프..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스위스 Blick과의 인터뷰에서 키미 라이코넨을 2017년에도 잔류 시킬 의사를 보였습니다. 올시즌에만 2번째 라이코넨 잔류 의지를 보였는데 정말로 그렇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아리바베네와 라이코넨의 2017년은 서로 같은 운명을 겪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둘 다 남거나.. 혹은 둘 다 떠나거나.. 아마 맥라렌에서의 위트마시-페레즈와 비슷한 조합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혼다, 캐나다 그랑프리에 새 파워유닛 도입 맥라렌은 캐다나에서 새 파워유닛 도입을 밀어부쳤고 혼다는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는데 아무래도 맥라렌이 이긴 모양입니다. 혼다가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토큰을 사용한 새 파워유닛을 도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혼다의 유스케 하세가와는 ..
올시즌 F1 시트를 얻지 못했던 알렉산더 로시가 단일 모터스포츠 이벤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인디애나폴리스 500.. 그것도 100번째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우승하며 그야말로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F1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로시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럴 시간도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F1과의 끈을 완전히 끊은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지만 역시 캘리포니아 출신의 로시에게 인디애나폴리스 500 우승은 의미가 남다른 모양인듯 합니다. 신뢰도 문제에 나도 놀랐다 - 토토 볼프 올시즌 연속적인 신뢰도 문제를 보이고 있고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가 신뢰도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볼프는 "매우 오래 사용했던 작년 동력계에도 작은 문제는 있었다. 시즌이 시작되었을때 우..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스쿠데리아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를 내리고 그 자리에 기술감독인 제임스 알리슨을 올릴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어제 전해졌습니다. 내 참.. 알리슨은 분명 괜찮은 인재이기 때문에 제 2의 로스 브론이 될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리바베네가 시즌 중에 교체 되어야할 정도로 잘 못했나는 모르겠습니다.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의 전략 실수는 타격이 컸지만 시즌 중 선장을 교체해야 할까요?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있을때는 그렇게 욕을 먹던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도 몇년을 버텼습니다. 아리바베네는 페라리의 인하우스 인사는 아니었지만 적어도 도메니칼리보다는 괜찮게 해내고 있다고 봅니다. 혼다, 엔진과 ERS에 집중한다 지난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맥라렌-혼다가 다음 그랑프리인 스페인에서는..
호주 그랑프리에서 큰 사고가 있었던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조는 2 라운드였던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FIA의 메디컬 체크를 통과하지 못하며 리저브 였던 스토펠 반도른으로 교체되었습니다. 맥라렌은 반발했고 알론조는 중국 그랑프리에서 복귀를 자신했지만 상황은 만만치 않은 모양이네요. 중국 그랑프리 직전 다시 한번 있을 FIA의 메디컬 체크가 알론조 복귀여부를 결정짓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복귀를 장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윌리암스, 작년 재무구조 크게 개선돼 윌리암스가 어제 2015년 재무제표를 공개했습니다. 윌리암스는 F1 팀 중에서 유일하게 상장된 곳이기 때문에 매년 재무제표를 공개해야 하는데 2014년 3,700만 파운드 적자에서 2015년 330만 파운드 적자로 크게 개선되었습니다.(페라리의 경우 '스..
로터스를 인수하며 F1 워크스팀으로 복귀한 르노가 공개한 리버리는 올블랙.. 많은 르노팬들이 르노의 컬러인 옐로우를 기대했지만 검은색을 쓰고 나온 RS16은 실망까지는 아니더라도 의외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르노는 개막전까지는 리버리가 변경 될 것이라고 하니 르노가 2월 3일에 공개한 블랙 리버리는 롤아웃 리버리나 테스팅 리버리로 보는게 맞겠네요. 생각해보면 F1에는 정말 많은 리버리들이 있었고 내셔널 레이싱 컬러의 시대가 가고 스폰서들이 F1으로 들어오며 F1 리버리는 매년 옷을 갈아입어 왔습니다. 일부팀들은 시즌 전 테스트와 레이싱 리버리를 달리 사용하게 되었고 어쩌면 올해는 테스팅 리버리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시즌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F1에 어떤 테스팅 리버리들이 있었나 한번 ..
슈퍼볼은 우리에게는 생소한 프로미식축구(풋볼) 챔피언 결정전으로 단일 스포츠로는 미국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로 유럽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부럽지 않은 시청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시청하는 챔피언스 리그와 달리 슈퍼볼은 대부분의 북미 시청자.. 이는 곧 소비성향이 뛰어난 타겟들이 TV 앞에 모여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슈퍼볼의 초당 광고비는 1-2억원 정도라고 하네요. 소비재를 다루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도전하고 싶은 슈퍼볼 광고이지만 많은 기업들이 재정적인 부담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모든 기업이 슈퍼볼에 참가하지는 못합니다. 슈퍼볼 기간이 되면 광고 자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늘어나니 그 광고 노출은 엄청나지만 광고를 잘못 만들거나 라이벌들에 비해 튀지 못하면 헛돈을 쓰..
지난 주말 열린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콜벳이 2년 연속 LMGT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부활한 포드 GT의 데뷔전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있었겠지요? 결과는 참패.. 초반에는 기어박스 문제가 후반에는 브레이크 문제로 2대 모두 처참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역시 콜벳은 만만치 않습니다. 포드는 예전을 생각하며 페라리를 경쟁상대로 지목했지만 콜벳의 내구레이싱은 역시 대단하네요. 매너 시트를 둘러싼 6명의 접전 매너의 2자리를 제외하면 F1 2016 시즌의 모든 레이싱 시트가 만석이 된 가운데 매너의 레이싱 시트를 놓고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단 매너 시트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드라이버는 리오 하리안토, 알렉산더 로시, 윌 스티븐스, 파스칼 벨라인, 케빈 마..
바이크, 쿼드, 자동차, 트럭에서 모두 358대가 참가해 2주 동안 9,500 km를 달리는 대장정 2016년 다카르 랠리가 마침내 막을 내렸습니다. 바이크 84대, 쿼드 23대, 자동차 67대, 트럭 44대가 완주해 올해 완주율은 61% 정도로 다카르는 역시 쉽지 않은 대장정임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습니다. 자동차에서 우승은 'Mr. 다카르' 스테판 피터한셀입니다. 랠리 종반 이미 경쟁자들에게서 멀리 도망쳐 있었기 때문에 우승 자체는 그리 놀랍다고 볼수는 없겠지만 피터한셀의 역대기록을 보면 놀라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우승횟수를 세는데 자신의 손가락이 모자라 시릴 데프레의 손가락 2개를 빌려야 하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1988년 바이크로 다카르에 입문해 야마하로 6번 우승했고 199..
푸조의 스테판 피터한셀이 푸조 스포트의 팀메이트이자 경쟁자인 세바스티앙 로브와 카를로스 사인즈가 불운에 빠진 사이 유유히 독주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피터한셀은 SS10에서 팀메이트 시릴 데프레를 5분 이상의 차이로 누르며 스테이지 우승을 했을뿐만 아니라 오버롤 랭킹에서도 2위 나세르 알-아티야(미니)와 1시간 차이로 넉넉한 리드를 하게 되었습니다. SS10도 사구구간이었는데 푸조는 2WD의 불리함을 며칠새에 극복이라도 한 것일까요? 첫 사구 스테이지만 미니에게 내어주고 연속으로 SS 우승을 가져 갑니다. 벨렌-라 리호아 스테이지에는 피암발라 사구가 있는데 여기가 사인즈에게는 지옥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른 곳과 다른 스타팅 오더가 운영되었습니다. 바이크는 10대가 동시에 스타트하고 다른 루트를 썼던 ..
어제 SS8에서 미니가 처음으로 푸조를 누르며 사구(모래언덕)에서는 역시 4WD이야..라고 했었는데 SS9에서는 2WD의 푸조가 미니를 누르고 스테이지 우승에 올랐습니다. SS9의 우승자는 푸조의 카를로스 사인즈로 SS9 스테이지 우승을 계기로 2016년 다카르 랠리 선두에 올랐습니다. 사인즈는 내내 좋은 페이스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랠리 초반 신뢰도 문제 때문에 TOP 10에서 밀려나서 고생고생하며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사구 구간에 들어서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다른 푸조 드라이버와 달리 사인즈는 순항 중이네요. SS9은 벨렌 비박에서 다시 벨렌으로 돌아오는 루프 스테이지로 SS8과 비슷한 사구구간이 있습니다. 듬성듬성 식물이 자라는 곳을 달리기 때문에 SS8 보다는 조금 낫지 싶었는데 스테이지 ..
2016 다카르 랠리는 푸조의 독주체제였는데 여기에 미니(X-Raid)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2015 다카를 랠리 우승자인 나세르 알-아티야의 미니 컨트리맨이 막강한 푸조 2008 DKR을 물리치고 랠리 후반 첫 스테이지인 SS8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실 푸조 2008 DKR과 미니 ALL 4 RACING은 공정한 레이스를 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기는 합니다. 스펙상 푸조가 미니에 앞서고 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푸조의 드라이버 라인업은 다카르 역사상 최강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고 말입니다. 미니가 푸조에 비교해 가질수 있는 거의 유일한 강점이 4WD인데 지금까지는 트레일 스타일의 루트가 계속 되어왔기 때문에 4WD 대신 가벼움을 선택한 푸조가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모래언덕 구간에 들어..
WRC 레전드 세바스티앙 로브의 3연속 스테이지 우승은 무산되었지만 대신 푸조가 1-2-3위를 모두 쓸어담는 스윕을 기록했습니다. 푸조는 스테판 피터한셀(302), 카를로스 사인즈(303), 세바스티앙 로브(314), 시릴 데프레(321)를 팩토리 드라이버로 내세웠고 SS4에서 피터한셀, 사인즈, 로브가 1-2-3위를 기록하고 데프레는 5위에 올랐습니다. 네비게이터의 역할이 제한적인 트레일 스테이지에서 강세를 보인 로브가 다소 주춤하는 사이 바이크-자동차를 통틀어 다카르에서 11차례나 우승한 스테판 피터한셀이 스테이지 우승, 역시 다카르 우승자이자 WRC 챔피언이었으며 F1 토로 로소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의 아버지 사인즈가 2위에 올랐습니다. 피터한셀과 로브의 차이는 불과 27초.. 429km를 달려 ..
브라질에서 자우버의 마르쿠스 에릭슨을 들이 받고 페널티를 받았던 로터스 패스토 말도나도가 이런 불만을 했습니다. 'F1에서는 가끔 모든 컨택에 대해 페널티를 내린다'라고 말입니다. 미카 하키넨은 말도나도를 두고 '배우는게 없다'라고 말했는데 그 말이 딱 맞지 싶습니다. 전세계 20 자리밖에 없는 일을 하면서 몇년이 지나도 배우는게 없다면 확실히 문제가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규정이 혼다를 막고 있다 - 조 라미레즈 20년 가까이 맥라렌의 코디네이터로 일했던 조 라미레즈가 맥라렌-혼다의 부진을 예상하지 못했으며 앞으로의 전망도 그리 밝게 보지 않았습니다. 라미레즈는 스페인 AS와의 인터뷰에서 "혼다는 이렇게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누구도 말이다. 규정만 아니었다면 혼다 F1은 이미 좋은 엔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