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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6.4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6.4

harovan 2016. 6. 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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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F1 시트를 얻지 못했던 알렉산더 로시가 단일 모터스포츠 이벤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인디애나폴리스 500.. 그것도 100번째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우승하며 그야말로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F1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로시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럴 시간도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F1과의 끈을 완전히 끊은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지만 역시 캘리포니아 출신의 로시에게 인디애나폴리스 500 우승은 의미가 남다른 모양인듯 합니다.



신뢰도 문제에 나도 놀랐다 - 토토 볼프


올시즌 연속적인 신뢰도 문제를 보이고 있고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가 신뢰도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볼프는 "매우 오래 사용했던 작년 동력계에도 작은 문제는 있었다. 시즌이 시작되었을때 우리가 기대했던 신뢰도가 나오지 않아 놀랐다"라고 말했습니다.


놀랄만 합니다. 작년 메르세데스 엔진은 농담삼아 '내구레이스를 뛰어도 될 엔진'이라고 말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성능에 신뢰도 역시 가장 뛰어났습니다. 물론 작은 문제는 있었고 작년 싱가폴 그랑프리의 경우 왜 이렇게 느렸던 경우는 있었지만 큰틀에서 신뢰도 문제는 매우 적었습니다.


그런데 올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메르세데스는 만만치 않은 신뢰도 문제에 시달렸습니다. 대표적인게 바로 루이스 해밀턴의 MGU-H.. ERS 도입 이후 F1 레이싱카는 하이브리드가 내연기관을 돕는 수준이었던 KERS와 달리 매우 직접적으로 동력계에 맞물렸고 2개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중 하나만 나가도 제대로 달릴수 없거나 리타이어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해밀턴의 MGU-H는 초반 내내 말썽.. 결국 다시 설계를 했지만 이후에도 파워유닛 문제는 해밀턴과 로즈버그에게서 나타났고 모나코 퀄리파잉에서 해밀턴에게 다시 파워유닛을 의심할만해 보이는 문제를 보였고 레이스에서 로즈버그는 브레이크 문제로 겨우 완주를 해내는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다임러와 메르세데스 입장에서 속이 타들어 가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팬의 입장에서는 메르세데스의 신뢰도 문제가 그리 나쁘지는 않네요. 레드불이 독주하던 시절 간간히 보여온 신뢰도 문제에 팬들 느꼈던 감정과 크게 다를것 같지 않습니다.



펠리페 마사, WEC도 좋고 포뮬러 E도 좋다


모나코 그랑프리 이후 드라이버 이적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윌리암스의 펠리페 마사는 베테랑 다운 여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윌리암스와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접촉하고 있다는 루머와 함께 마사가 르노로 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며 드라이버 연쇄 이동의 첫 도미노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마사는 버튼-윌리암스의 접촉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루머가 많이 도는 곳이다. 나는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 팀이 나를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것을 할 수도 있다. WEC도 좋고 포뮬러 E도 좋다. 이들 카테고리는 2-3년 후 지금과는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발전하고 있다'


페르난도 알론조에게 완전히 밀리며 페라리에서 윌리암스로 쫓겨가듯 했을때와는 또다른 여유로운 모습이네요. 윌리암스로 간 직후에도 '이곳은 압박이 없다'며 만족하는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여기 아니어도 갈 곳은 있다' 나쁘지 않네요. 


마사는 전성기를 이미 지났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레이스 경험은 세계 최고 수준.. WEC의 드라이버 라인업도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지만 마사가 FA로 나온다면 WEC나 포뮬러 E에서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자원인건 분명합니다.



혼다, 캐나다 업데이트 확정 짓지 못해


맥라렌은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새 파워유닛을 가져올 것이라 말했지만 혼다는 조금 다른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혼다의 유스케 하세가와의 인터뷰를 볼까요?


"스탑 앤 고 서킷을 가진 캐나다는 파워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에 의심은 없다. 스탑 앤 고 서킷은 연비도 중요하다. 물론 나는 업데이트를 내놓고 싶다. 아직 결정짓지 못했고 말할 수 없다. 준비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1%건 10%건 퍼포먼스 향상에는 같은 토큰을 사용한다. 때문에 우리는 10%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다. 사쿠라에서 진행된 동력 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봤다. 문제는 우리가 기술이 문제 없는지 내구성과 계획에는 문제가 없는지 확인 해야 한다" 


혼다는 매우 조심스럽네요. 레드불-르노의 경우 계획되었던 캐나다보다 2주 당긴 모나코에서 업그레이드를 단행하며 성공적인 퍼포먼스를 냈는데 혼다는 르노 정도의 성공을 자신하지는 못하는 모양입니다. 그나저나 맥라렌과 혼다가 업그레이드 타이밍을 두고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한것 같네요. 이러다가 과거 레드불-르노가 싸운 것과 같은 불화는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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