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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되었습니다. 아부다비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니코 로즈버그가 루이스 해밀턴을 따돌리며 올시즌 12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해밀턴의 실수가 아쉽기는 했지만 실수도 결국에는 실력.. 덕분에 내일 레이스는 더 재밌어지겠습니다. Q3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분명 해밀턴으로 기울어 지는 분위기였지만 결국 폴포지션은 다시 로즈버그가 가져갔습니다. 아무래도 Q3 첫 런에서 해밀턴이 실수를 한게 패착이었던것 같습니다. 17포인트나 앞서는 해밀턴이기에 로즈버그에 비해 훨씬 유리한 입장이기 때문에 무리할 것도 없지만 아부다비 그랑프리른 더블 포인트.. 아무래도 해밀턴이 긴장한듯 합니다. Q3 첫 플라잉랩 마지막 코너에서 브레이킹 실수를 하며 로즈버그에 뒤진 해밀턴은 두번째 시도에서 로즈버그를 넘지 못했..
역시나 끝까지 메르세데스의 세상입니다. 차원이 다른 심장을 가지고 있으니 약점을 찾기도 힘든 한해였습니다. 이번에도 메르세데스 엔진이 폴포지션을 차지한다면 한 엔진이 전시즌 폴포지션을 차지하게 되면 이는 1969년(포드 코스워스)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퍼포먼스 보다는 신뢰도에 더욱 신경을 쓸것이라 생각했던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2위권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밀턴과 로즈버그가 챔피언쉽을 두고 싸우는데 누구 하나가 차량 문제로 리타이어 해버리면 뒷감당도 힘들텐데 말입니다. 루이스 해밀턴이 FP1, FP2에서 모두 선두에 올랐고 3위 케빈 마그누센과는 0.7초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트랙이 조금 미끄러워 그립이 생각보다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이슈도 없으니 이번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새로운노즈, 엔진사운드, 르노엔진의 고전, 플로우게이트, 햄버거의 경쟁, 비앙키의 사고, 스몰팀의 몰락등 참 길게 느껴졌던 새엔진시대의 첫시즌이 드디어 19라운드 최종전 아부다비그랑프리로 그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메르세데스가 완전히 지배했던 시즌이었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은 드라이버스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듯한 초유의 더블포인트제도하에 벌써부터 경우의 수가 등장하고 있고 시선은 온통 해밀턴-로스버그의 피니쉬포지션에 쏠려있는 가운데 나머지 팀들에게는 순위변화에 큰 동기부여가 부족할듯 보이며 내년시즌을 위한 테스트프로그램을 인시즌테스트까지 이어갈것으로 보입니다. 아라비아반도 북동부에 위치한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리트 7개 토후국중의 하나이며 1300여킬로에 이르는 해안선을 중심으로 발달한 나..
올시즌 초반 제 예상으로는 이쯤되면 더블 포인트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어 최고조에 이를것이라 생각했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스몰팀들이 무너지고 그 위기는 중위권 팀에도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니 사실 더블 포인트 같은건 미디어나 팬에게 별 관심을 가지지도 않는것 같네요. 예전에는 이렇지는 않았다 - 마크 웨버 F1에 있을 때 버니 에클레스톤 말고는 왠만한건 다 씹었던 마크 웨버가 이번에는 F1을 두고 한소리를 했습니다. 웨버는 "현재 F1에서 더 중요한게 있다. 전체 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것이다"라며 작심한듯 인터뷰를 이어갔습니다. "키미를 봐라. 이건 레이싱이 아니다. 차를 한계까지 몰아갈 수 있으면 최속랩도 달릴수 있다. 그는 너무 불만스러울 것이다. 또한 나는 버니 에클레스톤이 F1이 젊은 관중은..
2014 포뮬러원 월드챔피언쉽 시즌 파이널 아부더블 그랑프리....화요일의 풍경 몇가지와 시시콜콜한 가십 출발합니다..^^ 사실..야스마리나 서킷을 그닥 좋아하진 않습니다^^; 추월 포인트도 없고, 고난이도의 드라이빙 스킬이 필요한 커브도 없고...그저 사막 한가운데 오일머니를 쏟아 부은..뭔가 부자연스러운 인공 오아시스 같은..ㅋ 하지만 그런 야스마리나 서킷에서 거의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곳이 있다면 바로 위 사진에 있는 저기죠!^^ 아부다비 야스 섬에 서킷을 만들 때 헤르만 틸케에게 주문했던 것이 "모나코에 대한 오마쥬"였다고 하는데요...그래서 섹터3에 요트도 막 뛰워놓고 그랬는데...어디에도 '모나코 터널'을 만들 곳이 없었다고 하네요...해서 피트래인 출구에다 터널을 팠다고 합니다.ㅎ~ 우연인지 ..
아주 버니 에클레스톤 영감님이 팔팔 날아 다니고 계시구만요. 어제 메인 사진을 에클레스톤으로 하려다가 식전에 보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아 캐터햄으로 했는데 오늘은 대부분 식사 하시고 보실테니 영감님의 사진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인터넷 매체 손보기에 들어간 버니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이 F1 소식을 전하는 인터넷 매체들을 손 볼 모양입니다. 에클레스톤의 F1 저널리스트 크리스티안 실트와의 대화에서 "레이스를 공짜로 보고 패독에 출입하고 드라이버를 만나는 방법을 아느냐? 웹사이트를 만들면 된다. 지금은 말도 안되기 때문에 출입규정을 손 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요새는 언론 같지 않은 언론매체들이 넘쳐나고 F1 패독에 기자들이 넘쳐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인터넷 매체들을 콕 집어 '너네 손 좀 ..
캐터햄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들에게는 힘든 주말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화랑님의 포스팅 http://route49.tistory.com/308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계속되는 캐터햄의 렌터카 사업 토니 페르난데즈의 F1 사업 악질 청산 의혹을 받고 있는 캐터햄이 이번에는 레바논의 칼릴 베쉬르를 아부다비에 투입 할수도 있다는 뉴스입니다. 지금까지 거론된 드라이버는 이미 몬자에서 카무이 고바야시를 대신했던 앙드레 로테레르는 물론 슈퍼 라이센스를 받지 못해 투입이 미뤄졌던 로베르토 메르히, 그리고 F1 최다 출전 보유자이자 아직도 F1 꿈을 버리지 않고 있는 루벤스 바리켈로. GP2 챔피언인 졸리언 팔머와 아예 망해버린 맥스 칠튼 정도가 있었습니다. 베쉬르는 A1에서 잠시 출전하기는 했지만 이렇다할 ..
최근 F1 뉴스들은 하루만 걸러도 뭔가 휙휙 지나간 느낌이 들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브레이크 때문의 한가로움 같은건 없고 뉴스 하나하나가 굉장히 중요한 느낌이네요. 드라이버를 확정적으로 발표하는 곳도 없고 드라이버 마켓의 핵심인 페르난도 알론조는 여전히 맥라렌과의 밀당을 하고 있습니다. 캐터햄, 결국 아부다비 복귀는 꿈으로? 캐터햄의 크라우드 펀딩 마감시한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목표액 235만 파운드 중 57%인 135만 파운드 정도가 모였습니다. 저는 30-40%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었지만 크라우드 펀딩이 알려지고 캐터햄도 이런저런 물건들을 많이 내놓으는 적극성을 보이며 지난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40%를 돌파하며 호조를 보였지만 분위기상으로는 60% 전후로 펀딩이 끝날것만 같습니다..
브라질 그랑프리 이후 내년 시즌 시트를 확보하지 못한 드라이버들의 머리싸움이 격화되는 가운데 드디어 맥라렌과 페르난도 알론조의 계약이 거의 결말에 다다른것 같은 느낌이네요. 쓰리카 논의가 본격적으로 나온 이후 시트를 확정 지은 드라이버는 펠리페 나스르가 유일한 가운데 알론조가 팀을 정하면 세바스티안 베텔도 페라리 확정 발표를 할 수 있겠습니다. 맥라렌-알론조 계약임박? 스페인의 El Mundo Deportivo에 따르면 페르난도 알론조와 맥라렌인 지난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계약을 사실상 확정짓고 알론조가 계약서 사인을 위해 수요일 맥라렌의 베이스인 워킹 MTC를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맞추어 알론조의 매니저였고 아직도 알론조의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이태리 Rai..
챔피언쉽을 놓칠 궁지에 몰렸던 니코 로즈버그가 인터라고스에서 폴투윈하며 챔피언을 향한 희망을 되살렸습니다. 펠리페 마사는 홈 그랑프리에서 포디움에 오르며 홈관중들의 환호를 받았고 페라리는 평소답지 않게 팀메이트 레이스를 두고 보는 광경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분위기로 봐서는 로즈버그가 폴포지션을 따냈다고 하더라도 우승은 해밀턴이 할 줄 알았지만 챔피언쉽 레이스를 기대하는 팬들의 바램처럼 재미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스타트부터 치고 나갔던 로즈버그는 해밀턴에게 크게 달아나지 못했고 두번째 피트스탑 상황에서는 해밀턴에 역전될 분위기가 다분했지만 해밀턴이 4번 코너에 들어서며 리어가 잠기며 스피하는 사이 7초 이상의 시간을 허비한게 결정적이었습니다. 로즈버그는 벨기에 그랑프리 이전에 보여준것 같은 흔들림 없는..
브라질 그랑프리 퀄리파잉은 완벽히 니코 로즈버그를 위한 이벤트였습니다. 세번의 연습주행에서 모두 선두를 차지한 로즈버그는 퀄리파잉에서도 팀메이트 루이스 해밀턴 근소하게 누르며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19 그랑프리 시즌에서 10번의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FIA가 올해 신설한 폴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레인세팅에 신경을 써서 그런지 몰라도 메르세데스와 윌리암스의 격차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해밀턴의 추격은 매서웠지만 로즈버그는 시즌 10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라고스는 다른 곳에 비해 짧은 곳이기 때문에 퀄리파잉에서의 작은 실수도 커버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절대적인 속도는 로즈버그보다 해밀턴이 앞선다는 평가이지만 로즈버그는 실수가 적었습니다. 해밀턴의 마지막 플라잉랩에서 해밀턴이 섹터2..
마루시아와 캐터햄에서 좋지 못한 소식이 계속 전해지는 가운데 진행된 브라질 그랑프리의 연습주행 역시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융카델라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사고는 없었지만 차에 문제를 보이는 드라이버가 적지 않았습니다. 쉽지 않은 퀄리파잉과 레이스가 되려나요? 차에 이런 저런 문제를 호소한 드라이버가 많았던 가운데 메르세데스는 속도와 신뢰도를 모두 잡는 모습입니다. 비가 예보되어 있어 쿨링에 신경을 덜 써서 그런지 몰라도 ERS와 엔진 또는 브레이크에 이상이 많았지만 메르세데스에게는 이렇다할 이슈가 없었습니다. 니코 로즈버그가 FP1-FP2에서 모두 선두에 올랐고 해밀턴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윌리암스의 기록이 다소 쳐지는 가운데 페라리는 나쁘지 않은 기록을 보였습니다. 키미 라이코넨은 스핀을 하거나 잔디에서..
여러 날씨 사이트를 둘러봐도 이번 브라질 그랑프리 주말에는 내내 비가 내릴 모양입니다. 인터라고스의 날씨는 워낙에 변화가 심한 곳이기 때문에 비가 내리는 양상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비가 적당히 오락가락 한다면 타이어 전략의 변수로 포지션이 요동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JAY님의 날씨 포스팅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네요. 2014 시즌이 피날레로 가고 있습니다. 이번 브라질 그랑프리를 제외하면 이제 남은 그랑프리는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로 레이스의 재미를 따진다면 야스 마리나보다는 인터라고스쪽이 더 나을테니 조금 더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겠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인터라고스가 트랙을 새로 까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데가 비까지 예정되어 있으니 예상치 못한 드라마가 벌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설사 비가 내리..
역시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굵직한 뉴스들이 많아지는 분위기입니다. 드라이버의 이적시장은 물론 논란이 되었던 엔진 프리징.. 게다가 스몰팀들의 보이콧 움직임까지 뉴스의 면면이 다들 화려하네요. 메르세데스, 결국 엔진 규정 변경 합의한듯.. V6 터보엔진 도입이후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메르세데스가 드디어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여집니다. V8에서 V6 엔진으로 바뀌며 변경된 가장 큰 규정 변화는 바로 시즌중 업데이트를 금지하는 것이었는데 이게 르노와 페라리 엔진의 발목을 잡으며 메르세데스 엔진을 가진 팀들의 독주는 시작되었고 워크스팀인 메르세데스는 2위팀과의 격차를 엄청나게 벌리곤 했습니다. 라이벌팀들은 엔진 규정을 바꾸자는 볼 멘 소리가 나왔고 메르세데스를 비롯한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팀들은 이..
퀄리파잉에서는 니코 로즈버그에 뒤졌던 루이스 해밀턴이 레이스에서는 우승하며 올시즌 챔피언쉽의 8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폴포지션에 출발했던 로즈버그의 스타트는 좋았지만 결국에 우승은 해밀턴의 것이었습니다. 레이스 초반 로즈버그는 해밀턴에게서 달아나는듯 보였지만 피트스탑 이후 해밀턴은 격차를 야금야금 줄여갔고 24랩에서 로즈버그를 추월하며 레이스를 리드했습니다. 이후 해밀턴은 로즈버그와의 격차를 2초 정도로 유지.. 로즈버그도 다소 따라 붙는 모습이었지만 해밀턴의 페이스를 뛰어넘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로서 해밀턴은 로즈버그를 24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며 챔피언쉽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아부다비 더블 포인트가 남아있기 때문에 챔피언쉽 배틀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레드불의 레이스 모드는 확실히 숏런 보다는 ..
캐터햄-마루시아가 빠지며 퀄리파잉 규정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원래 Q1, Q2에서 6대씩 탈락하며 Q3에 10대가 달리는게 올해 규정이지만 18대가 달리니 Q1-Q2에서 각각 4대씩 탈락시켰습니다. 퀄리파잉을 달리지 않겠다던 세바스티안 베텔은 인스톨레이션랩 정도만 달렸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역시나 강했습니다. 그나마 메르세데스를 쫓을수 있는 윌리암스마저 0.84초로 따돌리며 그야말로 유유자적이네요. 챔피언을 두고 각을 세우고 있는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경쟁만이 퀄리파잉의 유일한 긴장감이었지만 결론은 로즈버그의 싱거운 승리였습니다. 해밀턴은 아무래도 브레이크에 문제가 조금 있었던듯 합니다. 브레이크가 문제라면 맘놓고 코너에 뛰어들수 없고 랩타임은 자연스레 깎아 먹기 마련입니다. 진동이 심하다는 교..
오전 세션은 제가 자느라고 보지 못했네요. 새벽 4시에나 간신히 일어나 FP2만 봤습니다. 역시 아메리카로 넘어가면 힘듭니다. 예상대로 메르세데스는 강력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오전-오후 세션에서 모두 최고 기록을 세웠고 니코 로즈버그는 2위를 기록했습니다. 3위와 기록격차도 여전해 FP2의 경우 3위인 페르난도 알론조와 0.9초 차이를 보였습니다. FP2에서 니코 로즈버그가 다운 쉬프팅이 안된다는 리포트가 있었고 해밀턴이 막바지에 유압문제로 달리지 못하는 상황이었던건 주목해 볼만한 부분입니다. 올시즌 신뢰도 문제가 없지 않았던 메르세데스였기 때문에 차량 문제로 해밀턴이나 로즈버그가 발목을 잡힐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페라리는 여전히 연습주행에서 나쁘지 않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아시다시피 의미없습니다. 퀄..
캐터햄, 마루시아, 쥴 비앙키가 없어도 F1은 계속 되네요. 텍사스 오스틴 COTA에서 열리는 미국 그랑프리의 목요일 모습입니다. 캐터햄과 마루시아가 그랑프리에 참가하지 않으면 개러지가 열리는 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누군가의 창고로 쓰이네요. 아마도 FIA나 FOM이 동선을 줄이기 위해 점령(?)을 했겠지요? 왠지 씁쓸합니다. FIA는 팀들이 무너지는것으로 보며 '우리의 예산캡 주장이 맞았다'라고 하고 있지만.. 저는 되묻고 싶네요. "그래서 뭘 어떻게 할건데?" (캐터햄과 마루시아 개러지는 피렐리가 대신 쓰고 드라이버 간판도 피렐리로 바꾸어 달았네요~) 피트워크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레드불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고생이네요. 세바스티안 베텔이 피트레인 스타트를 확정했으니 추월쇼를 보여주기를 바라지만 캐터햄..
통상 2주의 시간을 두고 진행되는 F1 그랑프리지만 러시아와 미국 사이에는 3주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사이 WRC 챔피언은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로 결정이 났고 쥴 비앙키는 아직도 일본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 또다시 신대륙 그랑프리네요. F1 보는게 거의 유일한 취미생활인 제게 캐나다-미국-브라질 그랑프리는 정말 가혹한 시간이네요. 월요일 오전 5시.. 밤을 새기는 뭐하고 그렇다고 4시 반에 알람을 맞춰놓고 자다가 못일어나거나 아들이랑 같이 깨는 사태가 발생하면 뒷감당이 안되는 사태가 벌어지니 그냥 밤을 새기로 결정하고 과감하게 월요일은 놀기로 했습니다. 미국 그랑프리의 F1 그랑프리의 역사는 꽤나 오래되었습니다. 1959년 세브링 레이스웨이서 첫 미국 그랑프리가 열렸습니다. F1의 원년인 ..
스몰팀들이 줄줄이 도산위기에 처했지만 F1은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진 하스가 정말 말문이 막히는 소리를 했네요. 거참... 무너진 팀들이 잘못을 한거다 - 진 하스 극단적인 시장주의자 일까요? 아니면 무모한 자신감 일까요? 2016년 F1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하스 F1의 오너 진 하스가 최근 캐터햄과 마루시아가 차례로 쓰러지고 있는 상황을 캐터햄-마루시아의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많은 실수를 했다. 자원(돈)도 없고 차의 경쟁력도 없으면서 급하기만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 그래서 하스는 약속했던 2015년이 아니라 2016년에 데뷔하나 봅니다. 또한 "우리는 페라리의 B팀이 되는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그들은 우리에게 F1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