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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조금 지난 소식이기는 하지만 흥미로운 소식 하나 전해드립니다. 생각해보면 뭐 그리 대단한 소식은 아니지만 합니다만.. 뭔가 하면 애스톤 마틴의 CEO 앤디 팔머가 이번 주말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리는 던롭 브릿카 24시간 레이스에 레이스 드라이버로 참가한다는 것입니다. 어떠신가요? 애스톤 마틴은 엄청난 규모의 회사는 아니지만 분명 자동차 분야에서는 자신만의 확실한 영역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며 이른바 '명성'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회사의 수장이 다소 위험할수도 있는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참가한다.. 어떻게 보실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설사 이게 쇼에 불과하다 하더라도 박수 쳐주고 싶습니다. 팔머가 타게될 차는 당연히 애스톤 마틴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밴티지 GT4 N430으로 캐스트롤 리버리를 입고..
탐색주행 노트를 먼저 올렸어야 했는데 늦었습니다. 하지만 SS1은 일반도로에서 열린 짧은 슈퍼 스페셜로 기록차가 크지 않아 전체 랠리에 미치는 영향이 적으니 본격적인 랠리는 Day 2 일정부터 시작됩니다. 본 포스팅은 WRC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며 WRC가 랠리 루트를 달리며 드라이버의 눈높이에서 찍은 하이라이트 사진을 제공합니다. 1. 워터 스플래쉬현대의 티에리 누빌는 워터 스플래쉬(워터 크로싱)이 30개 이상이라고 했는데 이는 지난해에 2배에 이릅니다. 사진은 금요일 스테이지인 비야 부스토스 - 탄티(SS3/SS5)로 깊이가 30cm라고 합니다. 만약 상류에서 수문을 열게되면 더 높아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긴 스플래쉬 가드 필수네요. 2. 암석지대지난 2월 연강수량의 1/3이 ..
한달이 넘는 공백을 깨고 돌아온 랠리 아르헨티나의 첫날입니다. 우리와 유럽 기준으로 보자면 3일동안 열리는 이벤트이지만 현지기준으로는 4일동안 열리는 레이스로 코르도바 기준시각으로 목요일 오후에 첫 SS가 시작됩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오후 7시(아르헨티나 기준)에 열리는 SS1의 날씨는 21도이며 날씨는 맑습니다. 스타팅 오더와 타이어 초이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 스타팅 오더 -1.패든 2.프로캅 3.미켈센 4.알 카사미 5.타낙 6.소르도 7.에반스 8.누빌 9.라트발라 10.오츠버그 11.오지에르 12.믹 13.베르텔리 - 타이어 초이스 -오지에르, 미켈센 : 4 소프트, 1 하드나머지 : 5 하드 SS1 (Merlo - San Louis) 2.68 km 랠리 베이스인 비야 카를로스 파즈에서는 ..
스페인 그랑프리를 앞두고 많은 팀들이 머신 퍼포먼스 개선작업에 집중하는 가운데 적지 않은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네요. F1 시즌에는 크게 2번의 큰 흐름의 변화가 있는데 첫번째가 유럽 투어의 시작이고 두번째가 여름 브레이크입니다. 예산이 제한된 팀도 이 타이밍에는 메이저 업데이트를 해왔는데 작년과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스페인GP 이전에 해밀턴과 계약할 것 - 니키 라우다 타이틀 스폰서 페트로나스의 홈그랑프리였던 말레이시아에서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던 루이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의 재계약이 늦춰지더니 해밀턴이 말도 안되는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왔고 멀지 않은 미래에 페라리로 갈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왔습니다. 메르세데스나 해밀턴이나 재계약을 부인한 적이 없고 토토 볼프와 니키 라우다는 지난해부..
비야 가르시아 - 카발랑고의 4.59 km 구간에서 진행된 아르헨티나 랠리 쉐이크 다운에서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와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이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연습주행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기 힘들지만 그동안 부진했던 믹에게는 좋은 소식이네요. 오지에르는 "휴가를 즐기기는 했지만 6주의 시간은 너무 길었다. 다시 폴로로 돌아와 기쁘다. 우리는 지난 6주간 오직 하루의 그레블 테스트만 했다. 때문에 쉐이크 다운은 다시 리듬을 찾는데 중요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지에르와 같은 기록을 세우며 쉐이크 다운 선두에 오른 믹은 "시즌 스타트는 완벽하지 않았다. 스피드는 좋았다. 하지만 일관되지 못했고 실수도 있었다. 머리를 식히기에 충분한 시간이었고 다시 돌아왔다. 셉(오지에르)처럼 두 랠리(멕시코-..
.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에서 행성 대각선으로 반대편에서 열리는 월드 랠리 챔피언쉽(WRC) 소식은 하로님께서 자세하게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 http://route49.tistory.com/870 ] 2015시즌 초의 플라이 어웨이를 마치고 본격 트럭투어(in 유럽 그랑프리)를 앞둔 포뮬러원은 현재 팩토리에서 맹렬 업그레이드 작업이 한창입니다^^ 트럭 투어의 첫번째 목적지는 바르셀로나. 페르난도 알론조와,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그리고 로베르토 메르히의 홈 그랑프리입니다. 알론조는 홈그랑프리에선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고 그래야 한다는 얘길 했는데요. 바레인에선 포인트에 3.9초 모자란 P11로 피니쉬했지만, 이것이 멕라렌의 목표가 아니다. 여전히 파워가 모자라다. 그러나 적은 파워로도 승..
F1은 스페인 그랑프리까지의 3주간의 공백기를 가지는 가운데 아마 F1 팀들의 움직임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것입니다. 스페인 그랑프리는 유럽 투어의 시작으로 전반기 성적은 물론 시즌 전체의 페이스를 가늠하는 첫 메이저 업데이트가 있기 때문에 손가락만 빨고 있는 팀은 없을겁니다. 뭘해야 하는지 알지, 르노? - 크리스티안 호너 개막전에서의 부진으로 르노와 대립각을 세웠던 레드불의 크리스티안 호너는 중국에 이어 바레인에서도 엔진이 박살나는 일을 겪었지만 차분한 대응입니다. 호너는 "엔진이 마지막에 불꽃놀이를 했다. 어떤 경고도 없었고 갑자기 일어난 일이다. 피니쉬 라인 200m 전이었고 리카도가 라인을 넘을수는 있었다"라며 르노를 살짝 비꼬는데 그쳤습니다. 이어 "그들은 상황을 알고 있을 것이다. 어떤 말도..
거의 2달만에 돌아오는 랠리입니다. 지난 멕시코 그랑프리 이후 6주만에 돌아오는 랠리이지만 아르헨티나는 멕시코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지리적인 한계가 있긴 하네요. 7주만에 뛰는 랠리이지만 포드와 시트로엥의 메이저 업데이트는 포르투갈에서 이루어질것이고 폭스바겐은 이미 싹 바뀐 차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현대의 경우 패들쉬프트가 도입되지만 큰 차이는 기대하기 힘들고 내년 시즌에 새차를 들고 나온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아르헨티나에서의 기계적인 성능은 멕시코와 크게 다를것은 없을것 같습니다. - 2015 아르헨티나 랠리 정보 -스테이지 : 21라이브 스테이지 : 2 (SS6, SS12)스페셜 스테이지(SS) 거리 : 315.96 km총 거리(SS + 로드섹션) : 1735.56 km노..
. 포뮬러원은 이제 본격 유럽투어를 준비합니다. 유럽에선 각 팀들이 겨울 동안 준비했던 파츠와 엔진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본격 경쟁에 나서게 되는데요. 그 때 까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을 순 없죠^^ 이번주에 있을 모터스포츠 소식과 지난 주 있었던 모터스포츠 소식을 대충 간단하게 모아 봤습니다. 현대가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WRC..4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차전 아르헨티나 랠리가 시작합니다! 자세한 소식은 하로님께서 전해주실테지만, 우리 현대는 현재 WRC 매뉴팩처러 2위, 드라이버 챔피언쉽은 티에리 누빌이 3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신대륙 이벤트인 만큼 시차는...-,.ㅡ;;...지옥입니다.ㅎㅎ WRC는 어제 뉴스가 하나 있었는데요... 로버트 쿠비차가 WRC 4차전 아르헨티나 랠리..
지난주 바레인 그랑프리가 끝나고 이제 이번 주말에는 WRC 아르헨티나 랠리네요. 지구 반대편에서 열리는 이벤트이니 지금부터 몸관리 일정관리 잘해야 또 잘 버티겠네요. 가끔하는 생각이지만 모터스포츠 팬으로 살아간다는건 그리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우리는 포인트에 가까워 졌다 - 알론조 맥라렌 역사상 최악의 스타트를 보내고 있지만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포인트권에 근접했던 페르난도 알론조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알론조는 El Confidencial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포인트에 근접했다. 엔진 부담이 덜한 스페인이나 모타코에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는 "우리는 좋은 스타트를 하지는 않았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가파르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베이스캠프를 떠났다"라며 신중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