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피에르 가슬리 (7)
Route49
다닐 크비얏을 밀어내고 토로 로소 시트를 차지한 피에르 가슬리가 일본 슈퍼 포뮬러 챔피언쉽 타이틀을 위해 미국 그랑프리에 불참할 것이 확실한 가운데 누가 가슬리의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레드불(토로 로소)은 이미 일본 그랑프리 이후 카를로스 사인즈 Jr.를 르노로 보내기로 결정한 가운데 토로 로소의 2자리 모두가 비는 상황.. 크비얏이 복귀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이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강해졌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바로 뉴질랜드 출신의 WEC 드라이버 브렌든 하틀리 입니다. 하틀리는 현재 포르쉐 WEC(LMP1) 소속이지만 2009-2010년에는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 소속이었습니다. 르망 24와 WEC 챔피언쉽 타이틀을 ..
레드불 쥬니어 프로그램의 피에르 가슬리가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F1에 데뷔합니다. 2016 GP2 챔피언인 가슬리는 다닐 크비얏을 대신에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 출전하는데 구도가 조금 복잡하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당초 알려진바에 따르면 맥라렌과 르노의 2018 엔진공급계약의 여파로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즈 Jr.가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부터 르노로 이적한다는게 정설이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가슬리.. 이게 상황이 조금 복잡하게 되었습니다. 사인즈는 르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졸리언 팔머를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싱가폴 그랑프리에서 팔머는 6위로 피니쉬하며 시즌 첫 포인트를 따냈습니다. 르노는 팔머에 말레이시아부터 6 그랑프리를 빠지는 대가로 300만 달러를 제시했는데 팔머의 아버지인 조..
레드불이 다닐 크비얏을 2017 시즌에도 토로 로소에 남겨두기로 결정하자 토로 로소 데뷔를 기대하고 있던 피에르 가슬리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일단 가슬리의 반응을 볼까요? "내 목표는 내년 토로 로소 였다. 나는 그들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겠고 이유도 모르겠다. 헬무트와 대화했었고 분위기는 좋았다. 하지만 2-3일 내에 무슨 일이 벌어진지 모르겠다. 모든게 빨리 진행되었다. 그들은 크비얏을 선택했다. 이해하지 못하겠다. 내 생각에는 내가 옳은 장소에 있었지만 잘못된 시간에 있는것 같다." "나는 많이 실망했다. 하지만 끝난 일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는 이미 미래를 보고 있다. 지금은 많은 옵션이 있다. F1에는 아직 시트가 많이 남아있다. 이번주 헬무트와 많은 대화를 했고 그는 F1에 데뷔하려는..
영국 그랑프리가 끝나고 이틀간 열렸던 실버스톤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테스트는 어디까지나 테스트이기 때문에 기록 자체가 가지는 의미는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팀과 드라이버들이 긍정적인 멘트를 하고 있습니다. Day1과 Day2를 통틀어 최고 기록은 둘째날 페라리에서 달린 키미 라이코넨이었습니다. 라이코넨은 '우리는 아직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메르세데스 잡겠다고 하다가 레드불에 잡힐 판.. 생각해보면 페라리는 2008년 이후 레드불을 이긴게 2015년이 유일 합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맥라렌이 더 굴욕적인 상황이지만 올드팬들과 티포시들이 보기에 뭐가 이상해도 한참 이상한 그림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가 내린 첫날과 달리 많은 팀들이 100랩 이상을 달..
영국 그랑프리는 끝났지만 실버스톤에서는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간에 걸쳐 미드시즌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테스트는 영드라이버에게 기회를 주는 동시에 F1 컨스트럭터들에게는 레이싱카 개발과 검증을 위한 무대이기도 합니다. 점심에 비가 내려 많은 팀들이 제대로 달리지 못한 가운데 맥라렌과 메르세데스만 100랩을 넘겼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강행군에 비까지 내렸으니 쉽지 않은 테스트 였겠네요. 페르난도 알론조의 기록은 오전에 슈퍼 소프트로 세운 기록 입니다. 테스트에서는 랩타임은 무의미하며 비까지 내렸으니 더욱 그렇습니다. 2위 기록을 세운 에스테반 오콘은 123랩을 달려 첫날 가장 많은 마일리지를 기록했고 미디엄 타이어로 찍은 기록이기 때문에 알론조의 기록보다는 빠르다고 봐야겠지요? 실버스톤..
지난 주말에는 메이저 모터스포츠 이벤트는 없었지만 영국 런던에서는 포뮬러 E 최종전이 더블헤더로 열렸고 DTM 레이스가 있었습니다. 콜로라도에서는 파이크 피크 힐클라임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지난 주말 최고의 이벤트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이하 굿우드)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굿우드는 원래 하나의 레이스를 목표로 하던 행사였기 때문에 메인 이벤트는 힐클라임이기는 하지만 애초부터 레이스의 기능은 허가되지 않았고 1993년 첫 개최이후 20여년이 흐르며 성격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현재는 힐클라임도 하지만 클래식카 전시와 레이싱카 데모런 그리고 신차를 공개하기도 합니다. 데모런과 모터쇼를 합쳐 놓은 야외 모터쇼라고나 할까요? 그럼 사진으로 잠시 살펴 보겠습..
. 2015 시즌 오프닝부터 굉장한 레이스를 보여 준 GP2 레이스.. 우리 시간으로 잠시 후 저녁 8시 15분에 시즌 두번째 레이스 스타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포뮬러원의 하위 카테고리로서 미래의 포뮬러원 드라이버를 만날 수 있다는 매력과 함께 거의 대부분의 규정을 포뮬러원과 공유하고 있는 GP2 레이스는 올 해로 10년 째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배출한 10명의 GP2 챔피언들은..포뮬러원 팬이라면 반갑고 낯익은 얼굴들이지요. ㅎㅎ반짝 퀴즈~ GP2 챔피언들의 이름을 맞춰볼까요?^^ 왼쪽 부터..니코 로즈버그, 루이스 해밀턴, 티모 글록, 로메인 그로장, 다비데 발세키, 졸리언 팔머, 파비오 라이머, 패스토 말도나도, 니코 훌켄버그, 지오르지오 판타노...... 그 외에....GP2 레이스 위너 출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