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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코스워스가 돌아오나요? 2021시즌부터 사용될 엔진에 대한 논의 진행중인 엔진미팅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진 코스워스가 2018년부터 2021 F1 엔진 개발에 나설 뜻을 보였습니다. 코스워스는 2013년 마루시아를 끝으로 F1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지 않지만 F1의 역사를 통틀어 생각해보면 적어도 엔진부문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입니다. 코스워스의 CEO 할 레이지거의 Autosport 인터뷰 입니다. "우리는 기존 팀들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고 있고 몇몇과는 대화를 했고 우리가 하겠다는 결심이 서도록 했다. 장기적으로 더 많은 팀이 참여해주는건 언제나 좋은 일이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엔진 파트너가 되기 위해 기존팀과 미래팀들과 구두협상을 하고 있을 뿐이다." 레이지거는 코스워스의 복귀여부가 MGU-H(..
이번 주 초에 열린 F1 엔진 미팅에 코스워스와 애스톤 마틴, 그리고 마그네티 마렐리와 자이텍이 처음으로 참석했다는 Motorsport.com의 보도 입니다. F1이 2020년 이후 어떤 엔진을 도입하느냐를 두고 F1은 기존 엔진 제작사들은 물론 F1 엔진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옵저버로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미팅에서는 폭스바겐 그룹이 람보르기니의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를 아우디 타이틀로 첫 엔진미팅에 참여시키고 레드불링에서 열리는 엔진미팅에는 포르쉐를 보낸다는 보도고 있었습니다. 코스워스는 F1 역사상 최고의 엔진을 만들던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2014시즌 하이브리드 엔진이 도입되기 전까지 F1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레드불과 르노의 불화가 있을때 독립 엔진제작사로 거론되기도 했으니 F1 엔진 루머..
레드불의 입이라고 할 수 있는 헬무트 마르코가 또다시 철수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 F1은 새 엔진을 도입해야 하는데 여기에 레드불에 입김을 불어 넣으려는 움직임 입니다. 마르코는 El Confidencial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우리는 1000마력에 싱글 스탠다드 KERS와 배터리를 원하며 개발비용은 1500-2000만을 넘지 않아야 한다. 사운드가 있어야 하고 드라이버가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일모와 코스워스 같은 독립된 회사가 들어와 우리나 맥라렌 같은 팀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조건이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면 레드불이 F1을 그만두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왜냐하면 지난해 메르세데스는 우리에게 엔진을 주지 ..
F1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레드불과 F1 레이싱카보다 빠른 로드카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애스톤 마틴의 하이퍼카 AM-RB 001의 기술 파트너가 공개되었습니다. 레드불의 기술감독 아드리안 뉴이의 목표는 파워-무게 비율 1:1로 서킷에서 F1 머신보다 빠르게 달리는 것인데 목표 달성을 위해서 파워는 무엇보다 중요한 관심사겠지요? AM-RB 001의 심장에는 코스워스의 6.5L V12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 된다고 합니다. 코스워스는 영국의 전설적인 레이싱 엔진 제작사이자 엔지니어링 회사로 DFV V8 엔진은 F1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엔진 중 하나로 평가되는 명작이기도 했습니다. 코스워스의 자연흡기 V12와 맞물리는 트랜스미션은 리카르도가 디자인과 제작을 맡는다고 합니다. 요즘 좀 달린다는 차..
세바스티안 베텔이 인터뷰에서 '내 라이프 스타일은 해밀턴과 다르다. 누구나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나는 스포츠맨일뿐 개인사는 별개의 문제다'라고 말했네요. 베텔은 사생활을 노출하지 않는 것은 물론 그 흔한 SNS도 하지 않는 별종이긴 합니다. 그러고보니 페라리 드라이버들은 모두 SNS를 사용하지 않네요~ 머릿수만 채우기 위해 F1 남아선 안된다 - 아드리안 뉴이 평소에 인터뷰가 그리 많지 않은 레드불의 디자이너 아드리안 뉴이과 최근 불거진 레드불 철수설에 한마디를 보탰습니다. 뉴이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우리를 두려워해 (엔진)공급을 거부하면 우리는 F1에서 떠밀려 나가는 상황이 될수도 있다"라며 레드불의 철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습니다. 르노 복귀 루머에 대해서는 '결혼은 완전히 끝났다'라며..
이태리 언론들이 세바스티안 베텔과 페르난도 알론조의 교체는 '걸작'이라며 베텔을 치켜 세웠지만.. 참 할 말 없게 만드네요. 알론조는 페라리 시절 이른바 소년가장으로 불리며 페라리가 쓰러지지 않게 기둥이 되어 주었는데 베텔이 몇 번 우승하니 이게 뭔가 싶습니다. 물론 베텔이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알론조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기사거리 같네요. 메르세데스 부진 원인은 아직도 오리무중 싱가폴 그랑프리에서 올시즌 최강 메르세데스가 이유를 알수 없는 부진에 빠진 가운데 피렐리가 이태리 그랑프리 공기압 논란의 보복으로 메르세데스에게 다른 타이어를 주었다는 루머까지 돌았나 봅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피렐리가 우리에게 다른 팀과는 다른 타이어를 공급했냐고?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하겠다. 그게 내 생각..
혹시 TVR을 아십니까? 영국에는 조그만 공방 수준의 키트카 제작사는 물론 전통의 재규어/랜드로버나 애스톤 마틴, 롤스 로이스, 벤틀리 같은 명품 브랜드까지 다양한 자동차가 존재합니다. 자동차 브랜드의 흥망성쇠가 마치 동네 치킨집 바뀌듯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TVR은 용이 되지 못하고 이무기로 오랫동안 물속에 가라 앉아 있는 회사입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어쨌든... TVR이 돌아옵니다. TVR은 홈페이지를 통해 부활 소식을 알렸습니다. 피터 휠러가 TVR의 주인이었을때 TVR은 번창하는듯 보였지만 2004년 주인이 니콜라이 스몰렌스키로 바뀌고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고 새 모델을 하나도 내놓지 못하다가 2013년 결국 손을 들고 나갔습니다. 이후 줄곧 TVR의 복귀 루머가 돌기는 했지만 이번..
일이 바빠 오랫만에 블로깅 하게 되네요~ 바르셀로나 인시즌 테스트 소식은 이화랑님이 잘 전해주고 계시니 저는 패스.. 오늘은 F1 엔진 관련 소식이 많아 묶어서 보내드립니다~ F1 듀얼엔진 도입?? 버니 에클레스톤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V6 터보 엔진 말고도 다른 엔진을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듯 합니다. 에클레스톤은 "나는 우리가 같은 퍼포먼스를 내는 가격이 아주 싼 다른 엔진을 사용하는 팀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컨스트럭터들의 자유에 맡길 것이다. 건드리지 마라"라고 말했습니다. 엔진 기술규정 바꾸기가 여의치 않아지자 에클레스톤이 대안으로 들고 나온게 바로 듀얼 엔진인듯 합니다. 가격을 줄이고 터보를 늘린 V6 트윈터보나 예전에 사용하던 V8 엔진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같은 아이디어 뒤에는 코스..
이번주 동안 F1 뉴스를 달구었던건 역시나 페르난도 알론조의 이적루머.. 오늘도 알론조 관련 소식이 전해지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전해진 뉴스의 종합적인 소식이라 패스~ 주말에 분당 야탑에서 럭셔리 슈퍼카 위켄드를 한다고는 했는데 이거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코스워스 엔진 돌아온다? F1을 떠났던 코스워스 엔진이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입니다. 과거 포드-코스워스의 영광의 시절과는 비교도 안되는 초라한 성적으로 F1의 V6 시대에 끼지 못했던 코스워스가 버니 에클레스톤의 도움을 받아 다시 F1에 엔진을 공급하려 한다는 뉴스입니다. 코스워스는 영국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다음 세대 내연엔진 개발'을 목표로 생산라인을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Speed Week의 마티아스 브루너는 "나는 코스워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