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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제목 그대로 입니다. 참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오네요. '업데이트가 없다'라는 말 보다는 '사라졌다'라는 말이 더 정확하겠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엔진 토큰을 다 쓰지 않고 낭비하더니 올해도 그러는 모양입니다. 금요일 연습주행이 끝나고 팀 보스들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르노 엔진 보스 레미 타핀이 참석했는데 그 자리에서 나온 소리이니 거의 확실한듯 합니다. 일단 타핀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살펴보겠습니다. Q. 파워유닛으로 화제를 넘기겠습니다. 레미, 작년과 비교해 올해 얼마나 만족하는지 말해 줄 수 있나요? A. 만족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해에는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트랙에서 향상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팩토리에서 트랙까지 잘 해냈습니다. 첫 레이스나 모나코/몬트리올 스펙이나 좋은 진전이 ..
이건 마치.. 누가 더 찌질하냐를 두고 한판을 벌이는 기분이 듭니다. 전날 케빈 마그누센이 '난 약속했던 맥라렌(650)을 받지 못했다'라며 맥라렌을 은근히 디스했는데 오늘 맥라렌의 대변인은 '마그누센의 나이가 어려 가격이 맞는 보험이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20대 초반의 남성이 슈퍼카를 가지고 보험을 든다면 당연히 프리미엄이 고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가지 다른 대안이 있는데 맥라렌은 애초부터 마그누센에 차를 줄 마음이 없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법인으로 등록해 주는 방법과 소유권이라도 마그누센에게 이전해 놓는 방법이 있으니 말입니다. 변명의 여지는 없다 - 르노 르노의 보스 시릴 아비테불이 최근 크게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워크스 르노의 모습에 대해 '핑계..
WMSC(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서 FIA 회장 쟝 토트와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F1의 개혁을 위한 전권이 주어졌습니다. 파워유닛 문제와 비용 절감 같은 F1의 민감한 문제를 다루게 될 토트와 에클레스톤은 WMSC 투표에서 한표의 반대표만 받아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의견으로 F1 개혁의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이 다시 힘을 받게 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대안이 없는게 한이네요. 이제 토트와 에클레스톤은 2016년 1월 31일까지 'F1이 어떻게 하면 상황이 좋아질수 있을까'에 대한 결론을 내놓아야 하는데 이 결론은 아무래도 1월 중순까지 제출되어야 하는 F1 엔진 제조사들의 계획과 상관관계가 깊을것 같습니다. 엔진사들이 토트/에클레스톤을 납득 시킬만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면 토트/..
2년전 스키사고로 아직도 일어서지 못하고 있는 미하엘 슈마허의 페라리 보스이자 친구였던 로스 브론이 여전히 희망을 말하고 있습니다. 현역시절 75kg 나가던 슈마허는 현재 30kg 가량 몸무게가 줄었고 매주 의료비용으로만 15만 달러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정황상 살아있기는 하지만 산 것이 아닌것과 다름이 없기는 하지만 브론이 말하는 희망을 믿고 싶네요. 쓰리카는 F1을 흥미롭게 할것 - 토토 볼프 이걸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가 쓰리카 도입을 두고 한 말입니다. "쓰리카가 드라이버 시장을 움직이게 하고 팬들은 재미있어질 것이다. 나는 벨라인(메르세데스)과 스토펠 반두른(맥라렌)이 슈퍼스타들과 같은 차를 달리는 것이 재밌을거라 생각한다" 특정 파워유닛에 대한 우려에는..
2014 시즌을 마지막으로 토로 로소에서 떠나 레드불과는 결별한 쟝 에릭 베르뉴가 F1 복귀를 노리고 있습니다. 포뮬러 E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레드불도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의 압박만 아니었다면 베르뉴를 남겨두려 했을만큼 괜찮은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F1 복귀가 이상할것도 없겠지요? 현재로서는 하스가 가장 유력하기는 합니다만 다른 팀에서 데려갈지도 모르지요. 레드불은 계약 깨려면 4천만 유로 내놔라? - 르노 AS에 따르면 2016년까지 사용계약을 맺은 레드불이 계약을 깨고 다른 엔진을 사용하려면 4천만 유로(약 550억원)의 위약금을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르노와 동맹관계인 닛산의 럭셔리 디비전인 인피니티의 스폰서쉽과 함께 묶으면 총 8천만 유로의 비용으로 레드불을 압박하고 있다는것 입니다...
맥라렌의 에릭 불리에가 '우리는 이번 여름에 페라리와 윌리암스를 따라잡고 포디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혼다가 엔진 토큰을 제대로 사용하고 나온다면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십수년 F1을 봐오면서 브론GP의 2009 시즌 전반기 말고는 그런 깜짝쇼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보다 빠를지도 전직 F1 드라이버이자 독일 SKY의 코멘테이터 마크 슈어러는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따라 잡을지도 모른다고 예상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엔진 토큰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2번째 엔진을 사용하는 수준인데 반해 페라리는 엔진 개발 토큰을 적용한 엔진을 가져오니 일단 페라리가 이전 보다는 강해질거라 예상은 가능하지요. 슈어러의 주장은 페라리가 15 마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