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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0.21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0.21

harovan 2015. 10. 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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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스키사고로 아직도 일어서지 못하고 있는 미하엘 슈마허의 페라리 보스이자 친구였던 로스 브론이 여전히 희망을 말하고 있습니다. 현역시절 75kg 나가던 슈마허는 현재 30kg 가량 몸무게가 줄었고 매주 의료비용으로만 15만 달러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정황상 살아있기는 하지만 산 것이 아닌것과 다름이 없기는 하지만 브론이 말하는 희망을 믿고 싶네요.



쓰리카는 F1을 흥미롭게 할것 - 토토 볼프


이걸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가 쓰리카 도입을 두고 한 말입니다. "쓰리카가 드라이버 시장을 움직이게 하고 팬들은 재미있어질 것이다. 나는 벨라인(메르세데스)과 스토펠 반두른(맥라렌)이 슈퍼스타들과 같은 차를 달리는 것이 재밌을거라 생각한다"


특정 파워유닛에 대한 우려에는 "메르세데스 3대나 페라리 3대만 포디움에 오르지는 못하게 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더 알아봐야 할 부분이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규정은 나 혼자 만드는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뭘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네요. 불과 1년전에 토토 볼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클릭

1년 사이에 로또라도 당첨 되었나요?(농담..) 이게 도대체 뭘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쓰리카가 도입되기로 결정되지도 않았고 이들은 레드불의 등을 떠밀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레드불이 나간다면 메르세데스, 페라리, 맥라렌 외에 쓰리카를 할 수 있는 팀은 없어 보입니다. 그럼 3팀만 쓰리카 하려고 할 기세네요. 맥라렌도 재정상태가 악화되어 쓰리카 여력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망하려고 이러나 싶기도 하고 메르세데스의 목표는 '메르세데스, F1 포디움 싹쓸이' 뭐 이런 보도자료 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엔진 규정 풀어준 메르세데스의 생색


워낙 큰 안건이 곱게 보이지 않으니 관련된 다른 부분도 어쩔수가 없네요. 이번에도 메르세데스 입니다. F1 엔진 제조사들은 얼마전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25개로 줄어드는 엔진 개발 쿠폰을 32개로 다시 늘리고 시즌 중 개발을 풀고 같은 버전의 엔진을 공급해야 한다는 규정도 없애버렸습니다.


이것을 두고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번 건은 우리도 경쟁적인 플랫폼이 필요했다. 혼다와 르노는 우리와 비슷한 위치에서 싸우길 원한다. 그래서 우리는 강경책만을 사용할 수는 없고 우리에게만 유리할 수는 없다. 때때로 다른이들에게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 혼다는 1년 늦었고 르노는 워크스팀이 되기로 결정했다. 이런 것들을 고려해 규정을 적절히 완하할 필요가 있다. 엔진 개발이 막히면 다른 엔진은 따라잡지 못한다. 공정한 경쟁의 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건 헛웃음도 나오지 않는군요. 지들끼리 모여서 싸바싸바.. 통상 이런것을 우리는 담합.. 카르텔.. 뭐 이렇게 부르지요? 게다가 엔진 개발이 전면적으로 풀리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토큰이 늘어나고 손댈수 있는 파츠가 늘어난건 분명 르노와 혼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가 토큰을 25개만 쓰는 것도 아니고 공정한 경쟁은 왜 르노와 혼다하고만 하고 레드불하고는 안하냐고 묻고 싶습니다. 



레드불, 새 르노 엔진 사용여부 아직도 밝히지 않아


르노가 미국 그랑프리에서 11개의 토큰을 사용한 새 엔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레드불은 여전히 새 엔진의 사용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레드불과 르노의 관계는 이미 틀어질대로 틀어진 관계이고 레드불이 새 엔진을 사용하는것은 자칫 르노의 테스터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레드불이 쉽사리 선택하기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르노 역시 '레드불이 새 엔진을 쓸지 모르겠다'라고 하고 있고요.


물론 르노가 제시한 새 엔진의 퍼포먼스 향상이 그리드 페널티와 맞바꿀 정도로 훌륭하다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현상황에서는 레드불은 르노의 테스터가 되기 싫은 마음이 더 크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레드불이 F1을 계속할 의지가 있다면 저는 레드불이 르노의 새 엔진을 사용하고 르노와의 관계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레드불의 입장에서는 르노가 F1 엔진 프로젝트를 계속 한다는 보장이 없었어고 나중에는 워크스팀까지 복귀한다고 하니 열받을만 했고 르노 입장에서는 잘해오다 잠시 주춤하다고 파트너를 비난하고 나선 레드불이 못마땅한것.. 모두 이해합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레드불과 르노 모두 F1을 계속 하려면 서로에게 기대야 하는 상황입니다. 레드불은 엔진이 없고 르노는 워크스팀에만 엔진을 공급해서는 도저히 수지타산이 맞지 않습니다. 최악의 경우 레드불, 토로 로소, 르노(로터스)가 2016년 그리드에서 모조리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수도 있는 일입니다. 이렇게되면 쓰리카도 소용없습니다.


최근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행태를 보면 레드불이 F1 때려치고 나가는게 속이 후련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 감정일뿐 냉정하게 판단하면 그만 두더라도 레드불은 F1을 유지하고 차후에 매각하는 편이 낫습니다. 르노 역시 메르세데스에 기대서 워크스를 굴리려고 하지말고 차라리 레드불과 손을 잡는게 좋다고 봅니다. 엔진은 르노에 하이브리드는 메르세데스를 사용하는 르노세데스는 페라리의 세컨팀을 자청한 하스와 뭐가 다를까? 르노의 자존심이 그것을 허락할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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