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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스웨덴 랠리는 날씨가 이변이었지만 드라이버 순위에서는 이변이 없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오전 루프 싹쓸이 우승이었습니다. 스웨덴에서 만큼은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드라이브샤프트 문제로 초반에 선두권에서 멀어졌고 작년 스웨덴에서 실수만 아니었으면 오지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었을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오지에의 페이스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오지에와 미켈센의 차가 파손되었고 누빌과 라트발라는 전륜으로만 달리고 있는 상황.. 오후 일정은 오전과는 다른 전개가 이루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실수를 줄이는 보수적인 주행을 전략으로 삼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 SS7 SVULLRYA 2 (24.23km)SS8 RÖJDEN 2 (18.47km)SS9 TORSBY 2 (16..
2016년 스웨덴 랠리는 원래 목요일 오후 칼스타드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눈과 얼음이 녹아 제대로 달리기 힘든 날씨가 계속된 관계로 탐색주행이 조정되고 쉐이크다운은 취소, 일부 SS는 달리지 않는 일정 조정이 있었습니다. 오프닝 세레모니는 열렸습니다. 원래 목요일이 Day 1이지만 첫 SS가 시작되는 금요일을 Day 1으로 계산하도록 하겠습니다. 랠리 시작전 칼스타드의 날씨는 영하 2.6도로 약간 구름이 낀 상태입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눈이 오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안전에 위협을 받기 때문에 랠리 자체를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부디 별다른 사고나 부상자가 나오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 금요일 오전 일정 ..
보통 탐색주행 포스팅 보다는 랠리 프리뷰 포스팅을 먼저하지만 설 연휴도 있었고 스웨덴 랠리가 따뜻한 날씨 때문에 취소가 되는게 아니냐는 전망이 있어서 포스팅을 미뤄왔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랠리가 취소 되는게 좋겠다고 말했지만 랠리 스웨덴은 일정을 조정해서 강행됩니다. 스웨덴 랠리는 WRC에 유일한 스노우 랠리로 특성상 북구 드라이버들에게 유리했습니다. 1973년 WRC가 출범되 이래 스칸디나비아 3국 출신 드라이버들이 우승을 독식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깬것은 WRC의 전설 세바스티앙 로브.. 하지만 로브는 2004년 한차례 우승 했을뿐 여전히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출신들이 포디움을 독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포스트 로브인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WRC를 지배하는 시절이..
예년에 비해 따듯했던 현지기후로 SS의 눈이 녹아 취소 위기까지 몰렸던 스웨덴 랠리는 취소 대신 이벤트 축소를 선택했고 탐색주행은 물론 스페셜 스테이지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취소냐 강행이냐를 놓고 최후의 순간까지 일기예보에 집중했던 스웨덴 랠리는 주말 일정에서는 스웨덴 랠리 원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이전까지의 일정은 조정이 불가피 했고 탐색주행은 기존 화/수요일에서 수/목요일로 변경되었습니다. 1) 뢰덴 SS3/SS8금요일 2번을 달리게 될 이번 스테이지는 랠리 일정 중 가장 북쪽에 위치란 곳이며 눈과 얼음은 예년에 비해 줄어 있습니다. 스웨덴에서 스타트 해서 노르웨이 국경을 넘었다가 다시 스웨덴으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사진은 10km지점으로 숲속을 벗어나 개..
2016 ERC(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쉽) 개막전인 랠리 리에파야(라트비아)가 따뜻한 날씨로 인해 취소되었는데 이번에는 2016 WRC 제 2 라운드인 스웨덴 랠리가 같은 이유로 취소(혹은 일정변경) 위기에 처했습니다. 스노우 랠리인 스웨덴 랠리가 열리는 칼스타드 인근의 최근 날씨는 예년에 비해 따뜻한 기온으로 눈과 얼음이 녹아있는 상태로 현재 일정조정을 비롯한 랠리 개최 전반에 대한 상황이 그리 좋지는 못합니다. 현재 거론되는 대안은 랠리 일정을 토/일요일로 줄이고 탐색주행을 화/수요일에서 목/금요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랠리 관계자가 Autosport에게 알린 바에 따르면 랠리 관계자(팀, 파트너 등등)들은 월요일 저녁이나 화요일 오전에는 결정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하네요. 랠리 스웨덴의 CEO 글렌 올..
WTCC 대신 WRC를 선택하는 대신 2016 WRC 시즌을 파트타임으로 출전하기로 결정한 시트로엥의 대략적인 2016년 계획이 밝혀졌습니다. 시트로엥은 풀타임 출전하지 않아 매뉴팩쳐러로 달리지 않으며 시즌진행은 팩토리팀이 아니라 시트로엥의 쥬니어팀을 운영하는 PH Sport가 한다고 합니다. 최근 3년 재계약에 합의한 크리스 믹을 필두로 스테판 르페브르와 크래이그 브린 3인 체제로 가며 일부 랠리에 아부다비 스폰서를 업고 있는 칼리드 알 카시미가 출전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 시트로엥의 리버리와는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아부다비가 그대로 남으니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네요. 시트로엥은 풀시즌 출전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2016년을 '과도기'라고 부르고 있는만큼 성적보다는 2017 머신 개발과 드라이버 퍼..
일년에 딱 한번.. 평균속도로 보나 비주얼로 보나 최고의 랠리 중 하나인 스웨덴 랠리의 공식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쉐이크다운에서 미할 솔로보프가 점프 이후 컨트롤을 잃으며 사진작가를 치는 사고가 있었지만 사진작가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소식이 있기도 했습니다. 증언에 따르면 사진작가는 숲쪽의 안전한 장소에 있었다고 하니 그저 단순한 사고인것으로 보여집니다. 스웨덴 랠리에서는 스칸디나비아 출신 드라이버가 강하다는 상식을 깨고 챔피언쉽 리더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쉐이크다운 선두에 섰습니다. 0.2초 차이로 로버트 쿠비차와 매즈 오츠버그가 따라 붙었고 포드 피에스타의 크리스 믹은 0.3초 차이입니다. 오지에르와 라트발라와 달리 2014 스펙의 폭스바겐 폴로를 타고 있는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0.5초 뒤지면 5..
현대 WRC팀에 좋지 않은 소식이 있습니다. 타막의 스페셜 리스트 다니 소르도가 부상으로 인해 다음주 스웨덴 랠리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현대 WRC팀의 다니 소르도는 고국인 스페인에서 MTB로 트레이닝을 하던 중 사고로 갈비뼈 두개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현대의 8번 차에는 소르도-마르티 대신 현대 모비스(B팀, No. 20))의 헤이든 패든과 존 케나드가 타고 7번차에는 티에리 누빌과 니콜라스 질술이 그대로 탑니다. 현대는 스웨덴 랠리에 차를 3대 내보내기로 계획 했었으니 패든이 타기로 되어 있던 20번차에는 얼마전 계약산 케빈 어브링과 세바스티안 마샬이 타게되니 현대로서는 드라이버 라인업이 풀가동 되는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다니 소르도는 스웨덴 랠리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2015년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를 앞두고 있는 현대 WRC 팀이 2라운드인 스웨덴 랠리의 라인업을 확정짓고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벨지언 불렛 티에리 누빌과 아스팔트 스페셜 리스트 다니 소르도를 메인 드라이버로 두고 B팀의 메인을 헤이든 패든으로 결정한 현대는 몬테카를로에서는 누빌과 소르도를 출전시키고 스웨덴에서는 3대를 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누빌과 소르도는 이미 지난 12월 중순에 스웨덴에서 이틀간의 테스트를 마쳤고 패든은 랠리에 앞서 테스트를 한다고 합니다. 현대의 에이스 누빌은 스웨덴 랠리에 3번 출전에 최고 5위의 성적을 거두었고 소르도는 6번 출전해 최고 기록은 역시 5위입니다. 패든의 경우 스웨덴 랠리에 한번 출전했고 포인트는 거두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패든의 경우 현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