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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일단 관전 포인트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정보 몇개를 수정합니다. 타이어 마모는 Low로 낮추어야 할것 같고 브레이크는 Hard로 높여야 할것 같습니다. 최고속도는 루이스 해밀턴이 362.3 km/h를 기록해 몬자서킷에서 세르지오 페레즈가 기록한 354.6 km/h를 가뿐하게 넘겨 올시즌 최고 속도를 찍었습니다.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의 속도가 어쩌면 몬자보다 더 빠를지도 모르겠네요. FP1 시작할때 노면이 젖어 있었고 FP2 말미에도 비가 내렸기 때문에 정상적인 연습세션이라고 볼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시간은 드라이 타이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선두기록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입니다만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드네요. 모든 팀들이 레이스 모드를 테스트 했기 때문에 숏런 퍼포먼스를 짐작하려면 FP3를 봐야 알..
맥스 베르스타펜의 아버지 요스가 Globo와의 인터뷰에서 "맥스가 여기서(토로 로소)에서 1년 더 머물며 경험을 쌓고 2017년에는 더 좋은 팀으로 옮길것 같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페라리 소식을 가장 많이 다루는 이태리의 La Gazzetta dello Sport는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의 대체자원으로 베르스타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사실 그리 놀라운 뉴스는 아닙니다. 베르스타펜 부자는 욕망을 똘똘 뭉쳐있고 맥스 베르스타펜의 실력은 빅팀에서도 관심있게 지켜볼 정도로 괜찮으니 말입니다. 다만 발테리 보타스의 케이스를 조심해야겠지요? 방귀만 뀌다가 정작 X은 안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르노의 로터스 인수 아직도 불투명 르노가 로터스를 인수하겠다면 인수의향서(LOI)까지 서명했지만 정말 F1에 ..
첫 그랑프리가 1963년이었으니 멕시코는 나름 클래식 그랑프리라고 봐야겠지요? 물론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 서킷은 1986년에 처음 F1 캘린더에 들어왔으니 유럽의 유서 깊은 서킷 정도는 아니어도 대부분의 아시아 서킷들에 비해서는 오랜 역사네요. 솜브레로를 쓴 송아지 드라이버들이네요. 멕시코 하면 역시 솜브레로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요? 멕시코와 축구할때는 꼭 등장하고 멕시코에 대한 TV 프로그램에서도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니 말입니다. 누굴까요? 레전드 나이젤 만셀과 다닐 크비얏 입니다. 멕시코하면 축구나 야구가 유명하지만 멕시코 현지에서는 프로 레슬링인 루차 리브레가 가장 인기있다지요? 혹시 용근님이 보시면 정확한 정보를.. 홈그랑프리를 맞은 세르지오 페레즈의 포스 인디아에 가서도 이렇게 복면을..
올시즌 루이스 해밀턴의 선전을 '차의 도움을 받았다'며 평가절하 하는 듯한 발언을 했던 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이번에는 '니코 로즈버그도 챔피언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몬토야에 따르면 올시즌 로즈버그의 문제는 퀄리파잉이라며 '그가 챔피언이 될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네요. 몬토야가 해밀턴을 싫어했던가요? 저도 로즈버그가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 타이밍에 말할건 아닌것 같네요. 포스 인디아, 메르세데스에 반기 FIA와 FOM이 현용 V6 터보엔진과 병용될 새 엔진을 들이려는 계획을 공개하자 메르세데스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메르세데스의 엔진 커스터머인 포스 인디아가 메르세데스에 의견에 동조하지 않고 반대편에 섰습니다. 포스 인디아의 밥 펀리는 "F1에서 우..
아시아권 F1 팬들에게는 고난의 행군인 아메리카 대륙의 백투백 그랑프리 멕시코 그랑프립니다. 1992년 마지막 그랑프릴 이후 23년만에 열리는 첫 멕시코 그랑프리로 멕시코는 브라질과 더불어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모터스포츠광들의 나라라고 평가되기도 합니다. 멕시코 그랑프리가 열리는 오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는 완전히 새로운 서킷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뜯어 고치고 다시 F1으로 돌아왔습니다. 과거 멕시코 그랑프리를 달려본 팀은 있지만 당시의 데이타는 2015년 별 쓸모가 없고 레이아웃도 바뀌어서 모든 팀과 드라이버에게 멕시코 그랑프리는 미지의 영역입니다.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 서킷은 FIA의 그레이드 1 라이센스를 받은지 얼마 안되는 따끈따끈한 곳으로 타이어기가 먹지 않은 트랙은 2010 한국 그랑..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가 매니저를 구했다는 소식입니다. F1 드라이버가 자신의 커리어를 도와줄 매니저를 찾는게 이상할건 없지만 드라이버 프로그램에서 자란 드라이버들이 따로 매니저를 구했다는 것은 팀을 떠날때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눈길이 가네요. 리카도의 매니저는 데이비드 베켐의 매니저였던 사이먼 베이리프 최근 매니지먼트 회사를 새로 차리기도 했습니다. 레드불이 혼다 엔진을? Autosprint가 재미있는 주장을 했습니다. 르노와 결별하고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에게 차례로 엔진 공급을 거부당한 레드불의 마지막 기회는 혼다라는 것입니다. 혼다 엔진이라면 맥라렌이 시즌 전체를 말아먹었을만큼 성능이 떨어지는 엔진이기 때문에 레드불이 그냥 줘도 쓰지 않을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Autosp..
멕시코 시티에서 포스인디아가 비제이말리야 8호기(VJM08의 사실상 리버리)를 공개하면서, 많은 기자들이 멕시코 시티로 모여들었습니다. 스카이F1의 테드 크레비츠도 그 중 한 명이었는데요...머신 공개 행사를 멕시코에서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멕시코 그랑프리도 다시 한 번 돌아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포뮬러원의 멕시코 그랑프리 역사는 굉장히 오래됐습니다. 1965년 멕시코 그랑프리.jpg 요래요래 혼다가 일장이 달았다가 욱일기 스트라이프 달았다가 하면서 달리던 1963년 부터 1970년까지 7년간........그리고...... 포뮬러원의 골든 에이지....1986년 부터 1990년까지 5년간.....그랑프리가 열렸습니다. 그러니까 첫번째 그랑프리가 끝난 이 후 다시 돌아오는데에 16년, 그리고 다시 한 번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