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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설 연휴 중에도 불구하고 이화랑-제이님이 바르셀로나 테스트를 라이브로 중계해 주시는 수고를 하셨습니다. 제가 테스트 끝나고 정리 포스팅을 하곤 했는데 이미 날짜도 많이 지났고 이화랑님께서 포스팅 끝에 그날 정리를 해주셨으니 이번에는 스킵하고 바르셀로나 테스트의 엔진 마일리지를 살펴볼까 합니다.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이화랑/제이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이번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조가 사고로 병원으로 헬기이송 되었고 메르세데스는 루이스 해밀턴의 컨디션 난조로 포스 인디아로 보냈던 파스칼 벨라인을 긴급 호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헤레즈가 몸풀기 테스트였다면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는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가는 스테이지이며 다음 바르..
우승을 놓쳐 다소 아쉬운 결과이지만 랠리 스웨덴은 현대에게나 티에리 누빌에게나 그리 나쁜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아쉬운 것으로 따지자면 누빌보다 폭스바겐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이지요. 미켈센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스노우뱅크를 살짝 긁으며 컨트롤을 잃었고 스노우뱅크에 박혀 버려 우승을 놓치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역시 스웨덴은 언제나 멋진 승부를 보여줍니다. 4일동안 진행된 랠리에서 매일 랠리 리드가 바뀌었고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역전 우승하며 모나코에 이어 2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스칸디나비아 출신 드라이버 말고는 우승을 내어주지 않기로 유명한 랠리 스웨덴이 2004 로브, 2013 오지에르에 이러 세번째 비스칸디나비아 출신이 우승했고 공교롭게도 모두 프랑스 드라이버들입니다. 또하나 재밌는건 노르웨이 출신의 ..
점심시간과 30분의 미드데이 서비스가 지나고 이제 2015년 스웨덴 랠리의 최종결과의 밑그림이 그려질 Day 3 오후 스테이지입니다. 오전 스테이지의 반복이며 순서 역시 같습니다. 랠리2로 리스타트 했던 베르텔리 다시 빠지면서 스타팅 오더가 하나씩 당겨졌습니다. SS15 (Fredriksberg 2) 18.15km베르텔리가 빠져 선두주자가 된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에게 다소 불리한 스타트였습니다. 코스가 이미 난도질 되어 있었기 때문에 원하는 라인을 탈 수가 없었고 미끄러워서 그립을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그 결과 선두에 14초 이상 뒤진 13위 입니다. 오지에르의 기록이 떨어지는 사이 팀메이트 안드레아스 미켈센과 티에리 누빌은 선전.. 그 중에서도 누빌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스테이지 선두로 나서 오버..
총 134.82 km의 스페셜 스테이지로 이루어진 Day 3입니다. 4개의 2회씩 주행하며 런치타임에 30분 서비스가 주어집니다. 현지 날씨는 0도 전후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고 눈이 많이 쌓여 있어 빠른 스타팅 오더 차량은 눈을 쓸고 다니는 스위퍼 노릇을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야는 좋은 편이라고 하네요. 스타팅 오더1.베르텔리 2.오지에르 3.라트발라 4.미켈센 5.오츠버그 6.누빌. 7.에반스 8.믹 9.프로캅 10.솔버그 11.프로타소프 12.타낙 13.쿠비차 14.패든 15.어브링 16.솔로보프*베르텔리는 랠리2 리스타트 SS11 (Fredriksberg 1) 18.15km눈이 제법 쌓인 코스를 초반에 달려야했던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와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조금 부진했고 안드레아스 미켈센..
어제 SS1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폰투스 티데만드의 깜짝 우승으로 시작된 스웨덴 랠리는 Day 2 SS2부터 본격적인 장정에 오릅니다. 밤새 떨어진 기온으로 녹았던 눈은 다시 얼었으며 오전 온도는 영하 1도로 어제의 슬러시가 다시 얼었다는 소식입니다. 스타팅 오더1. 오지에르 2. 라트발라 3. 미켈센 4. 오츠버그 5. 누빌 6. 에반스 7. 프로캅 8. 믹 9. 솔버그 10. 프로타소프 11. 타낙 12. 베르텔리 13. 쿠비차 14. 패든 15. 어브링 16. 솔로보프 20. 티데만드 SS2 (Torsby 1) 14.76km작년과 같은 스테이지 이름이지만 10km 이상의 코스가 변경 되었습니다. 몇몇 타이트한 코너가 초반을 이루고 중반에는 긴 직선주로가 있고 피니쉬 전에 점프구간이 있습니다. 눈..
일년에 딱 한번.. 평균속도로 보나 비주얼로 보나 최고의 랠리 중 하나인 스웨덴 랠리의 공식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쉐이크다운에서 미할 솔로보프가 점프 이후 컨트롤을 잃으며 사진작가를 치는 사고가 있었지만 사진작가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소식이 있기도 했습니다. 증언에 따르면 사진작가는 숲쪽의 안전한 장소에 있었다고 하니 그저 단순한 사고인것으로 보여집니다. 스웨덴 랠리에서는 스칸디나비아 출신 드라이버가 강하다는 상식을 깨고 챔피언쉽 리더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쉐이크다운 선두에 섰습니다. 0.2초 차이로 로버트 쿠비차와 매즈 오츠버그가 따라 붙었고 포드 피에스타의 크리스 믹은 0.3초 차이입니다. 오지에르와 라트발라와 달리 2014 스펙의 폭스바겐 폴로를 타고 있는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0.5초 뒤지면 5..
2015 시즌의 첫 테스트인 헤레즈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헤레즈 테스트를 한줄로 정리하자면 '인상적인 페라리, 웅크린 메르세데스, 안풀리는 레드불과 맥라렌' 정도 되겠습니다. 이쯤되면 페라리가 올시즌 레이스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은 접어야 하나요? 4일간 진행된 테스트에서 페라리는 3일 동안 최고기록을 세웠고 하루 빼앗긴것도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던 자우버였습니다. Day 4에서 키미 라이코넨은 팀메이트인 세바스티안 베텔의 헤레즈 최고기록을 0.1초 이상 단축했고 처음으로 100랩을 돌파했습니다. 4일동안 페라리는 최고의 랩타임을 기록했을뿐 아니라 별다른 문제가 발생했다는 리포트도 없었고 마일리지도 상당합니다. 티포시들에게는 꽤나 희망적인 소식이네요. 니코 로즈버그도 페라리를 경계하고 있더..
이제 테스트 3일째인데 페라리 엔진팀이 3일 연속 1-2위를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1/2일에는 페라리-자우버가 랩타임 1-2위에 올랐는데 Day 3에는 펠리페 나스르가 1위에 오르고 키미 라이코넨이 2위에 올라 페라리 엔진끼리 자리만 바꾸었습니다. Day 3 최고기록은 자우버의 루키 펠리페 나스르였습니다. 나스르는 페라리 엔진이 작년 메르세데스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말했는데 조금 놀랍기는 하네요. 물론 이날 나스르의 최고기록은 Day 2 세바스티안 베텔에 비해 0.5 초 정도 느린 기록이니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자우버가.. 그리고 루키가 타임시트 가장 위에 올랐다는게 대단합니다. 나스르는 오전에 스핀 하는 실수로 적색기가 발령되고 머신이 개러지로 실려왔지만 108랩이나 소화했으니 기록과..
오후 세션 말미에 비가 내린 헤레즈 테스트의 둘째날 최고 기록은 어제에 이어 세바스티안 베텔이 기록했습니다. 전날에 비해 1.7초 정도 기록을 단축했고 마일리지 역시 60랩에서 28랩이 늘어난 88랩으로 테스트 참가자 중 가장 성공적인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했습니다. 베텔의 롱런 페이스는 1분 23초대로 일단 페라리는 안정적인 페이스를 잡아가는 모양새입니다. 테스스 기록이나 마일리지만 두고 시즌 성적을 예단할 수는 없고 메르세데스 엔진의 강세는 여전하겠지만 제임스 알리슨이 만든 페라리 SF15-T는 일단 잘 '굴러가는' 차인듯 보입니다. 1. Sebastian Vettel Ferrari 1:20.984 88 laps 2. Felipe Nasr Sauber 1:21.867 88 laps 3. Valtter..
이화랑님이 헤레즈 테스트를 오전/오후로 나누어 라이브로 워낙 잘 전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레드불에서 페라리로 자리를 옮긴 세바스티안 베텔이 2015년 첫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최고의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테스트에서의 최고 기록에 어떤 의미를 두기는 힘들지만 이적 이후 첫 공식 테스트에서 좋은 기록을 세웠다는것은 베텔에게 깔끔한 스타트의 기회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게다가 지난해 헤레즈 테스트와 비교하자면 엄청난 발전이기도 합니다. 작년 레드불은 불안정한 르노 엔진으로 인해 헤레즈 첫날 베텔이 3랩을 달리는데 그쳤고 바레인 두번째 테스트에 가서야 테스트 마일리지를 쌓았었습니다. 그러니 베텔에게는 장족의 발전이랄까요? 하지만 작년 헤레즈 첫날 최고 기록을 세웠던게 페라리의 키미 라..
14일간 9,000 km가 넘는 여정을 주파하는 죽음의 랠리 2015년 다카르 랠리가 끝났습니다. 바이크의 미할 헤르닉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어 유감이지만 헤르닉 말고는 큰 사고 없이 터프한 랠리가 끝난것도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일단 무엇보다 먼저 헤르닉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나세르 알-아티야(301 미니)는 예상처럼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오는 마지막 스테이지는 모래언덕도 자갈구간도 아닌 우리가 보통 보는 랠리의 그레블과 같은 구간이기 때문에 속도가 빠릅니다. 스테이지 1위부터 10까지의 차이는 불과 1분.. 알-아티야는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6위에 올랐지만 1위와는 39초 차이였고 오버롤 기록은 2위와 35분 차이를 유지하며 느긋하게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미니는 작년에 이어 ..
스테이지 12를 마지막으로 이제 2015년 다카르 랠리는 이제 하루만 남았습니다. Day 13은 테르마스 데 리오 온도를 출발해 초목지대를 지나 로사리오까지 가는 루트로 바이크/쿼드/자동차/트럭이 모두 같은 코스를 달립니다. 미니의 올란도 테라노바(305)는 이번 스테이지에서도 우승에 오르며 네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했습니다. 오버롤 리더 나세르 알-아티야(301 미니)가 스테이지 5승을 기록 중이니 테라노바가 얼마나 잘하고 있나 추측 가능합니다. 초반 불운이 아니었다면 지금쯤 알-아티야에 근접했거나 선두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은 알-아티야 입니다~ 블라드미르 바실리예프(310 미니)가 스테이지 2위에 올랐고 에밀리아노 스파타로(316 르노)는 처음으로 TOP 3를 기록했습니다. 바실리예프는 오버..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다카르 랠리는 스테이지 11 현재 두개의 스테이지만 남겨두었습니다. 스테이지 11은 아르헨티나에서는 멋진 풍광으로 유명한 루타40(루트40)을 끼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크/쿼드에게는 미캐닉의 도움을 받을수 없는 마라톤 스테이지로 부담이 적지 않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카테고리 리더인 나세르 알-아티야(301 미니)는 이틀 연속 스테이지 우승을 하며 더욱 달아났습니다. 이쯤되면 순위에 부담이 없는 드라이버가 치고 나오거나 추격자들이 힘을 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알-아티야는 무자비 하네요. 아르헨티나 로컬인 올란도 테라노바(305 미니)는 알-아티야에 불과 27초 차이 뒤진 2위에 올랐습니다. 스페셜 스테이지가 200 km도 안되었기 때문인지 알-아티야와의 차이는 거의 없네요. ..
2015년 다카르 랠리가 종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스테이지 10은 칠레의 칼라마에서 안데스를 넘어 아르헨티나의 살타로 향하는 코스로 스페셜 스테이지가 시작되는 곳이 해발 3,600 m 이상이며 일부 로드 섹션은 5,000 m에 가까웠습니다. 이제 피니시까지 3일을 남겨두었고 미니의 나세르 알-아티야(301)는 스테이지 10에서 선두에 서며 오버롤 리드를 5분 더 벌렸습니다. 올란도 테라노바(305 미니)가 알-아티야에 1분 35초 뒤진 기록으로 스테이지 2위에 올랐지만 테라노바는 이미 선두권에서 멀어졌으니 큰 위협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초반 부진에서 탈출한 것처럼 보였던 나니 로마(300 미니)는 제대로 피니시 하지 못한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관련 소식이 들어오지는 않았네요. 로마의 팀메이트인 크르지토프 홀..
다카르 랠리 9일째는 자동차/트럭은 이키케 베이스에서 휴식을 취하고 바이크/쿼드는 유우니에서 이키케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이미 하루를 쉰 바이크/쿼드에게는 스테이지 8이며 이키케에서 다시 자동차/트럭과 합쳐집니다. 바이크/쿼드의 8번째 스테이지는 날씨로 인해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784 km의 스페셜 스테이지중 378 km만 진행되고 중단되었습니다. 스테이지의 승자는 파블로 퀸타닐라(31 KTM)이었습니다. 스테이지 4-5에서 TOP 3에 들기는 했지만 스테이지 우승은 없었던 퀸타닐라는 스테이지 8 이후 오버롤에서도 3위에 올라 챔피언을 넘볼수 있는 위치에 섰습니다. 스테이지 우승은 퀸타닐라였지만 오버롤에서는 다카르 4회 챔피언이자 2연속 챔피언을 노리는 마크 코마(1 KTM)이 선두에 섰습니다. 20..
2015 다카를 랠리 여섯째날은 태평양 연안을 따라 이번 랠리의 터닝 포인트인 이키케로 향하는 여정입니다. 이키케에서는 볼리비아 유우니를 왕복하는 스테이지가 있으며 이키케-유우니 사이에는 바이크/쿼드와 자동차/트럭이 하루씩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스테이지 6에서도 나세르 알-아티야(301 미니)의 리드는 이어졌습니다. 6번의 스테이지에서 3번 우승을 차지한 알-아티야는 비록 37초라는 근소한 차이이기는 하지만 추격자 지니엘 드 빌리에(303 토요타)를 다시 한번 따돌리는데 성공했고 격차는 10분대에서 11분대로 벌어졌습니다. 랠리 스타트가 좋지 못했던 나니 로마(300 미니) 역시 제 페이스를 찾는것처럼 보였고 올란도 테라노바(305 미니)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알-아티야가 실수를 하거나 미니 ALL4 ..
역시 폭스바겐 잡기는 불가능 한 것일까요? 스페인 랠리 토요일 스테이지에서도 폭스바겐 듀오의 원투 펀치는 여전히 강력합니다. F1으로 치자면 거의 전성기의 페라리에 미하엘 슈마허와 루벤스 바리켈로가 함께 있는 기분이네요. 이번 스페인 랠리에서 1포인트만 따내면 챔피언에 오르는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는 DAY 3에도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타이어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달려내는데는 문제가 없었고 팀메이트이자 유일한 챔피언쉽 경쟁자인 야리-마티 라트발라의 추격이 매섭기는 했지만 30초 이상의 차이를 모두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오지에르가 스페인과 영국에서 모두 리타이어 하는것이 아니라면 챔피언에 오를 가능성은 없는 라트발라는 잃을게 없는 사람처럼 달렸습니다. 타이어와 브레이크에 다소 문제가 있었..
레이스 중단으로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 하지만 쥴 비앙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것 같습니다. 자세한 소식이 전해지는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PM 7:45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비앙키는 아드리암 수틸의 차를 정리하고 있던 모바일 크레인을 먼저 충돌하고 이후 의료 차량(앰뷸런스 또는 코스카)의 밑으로 깔려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이며 헬리콥터가 아니라 앰뷸런스(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로 인근의 미에 대학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소식은 http://route49.tistory.com/195 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비가 내린 스즈카 서킷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자신의 첫 스즈카 우승을 일구어냈습니다.(후지 스피드웨이에서의 우승 경험은 있습니다) 스타트부터 비가 ..
결과만 보자면 큰 이변은 없었습니다만은 메르세데스에게도 이번 싱가폴 그랑프리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오랫만에 긴장감 있는 레이스였다고나 할까요?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루이스 해밀턴으 별다른 어려움 없이 우승까지 거머 쥐었습니다. 스타트도 나쁘지 않았고 레이스 운용도 훌륭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다른때보다 레드불-페라리에 비해 '덜빠른' 느낌이기는 했지만 우승하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슈퍼 소프트를 차게 된 해밀턴은 뒤따라 오는 7대 모두 소프트 타이어를 차고 있었기 때문에 해밀턴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아무리 빠르다고 하더라도 뒷 차들이 피트하지 않고 자신만 피트 하는 상황이라면 얼마든지 트래픽에 갖히는 상황이 올수도 있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무리를 해서라도 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