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다카르랠리 Day 9

다카르 랠리 9일째는 자동차/트럭은 이키케 베이스에서 휴식을 취하고 바이크/쿼드는 유우니에서 이키케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이미 하루를 쉰 바이크/쿼드에게는 스테이지 8이며 이키케에서 다시 자동차/트럭과 합쳐집니다.

바이크/쿼드의 8번째 스테이지는 날씨로 인해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784 km의 스페셜 스테이지중 378 km만 진행되고 중단되었습니다. 스테이지의 승자는 파블로 퀸타닐라(31 KTM)이었습니다. 스테이지 4-5에서 TOP 3에 들기는 했지만 스테이지 우승은 없었던 퀸타닐라는 스테이지 8 이후 오버롤에서도 3위에 올라 챔피언을 넘볼수 있는 위치에 섰습니다.

스테이지 우승은 퀸타닐라였지만 오버롤에서는 다카르 4회 챔피언이자 2연속 챔피언을 노리는 마크 코마(1 KTM)이 선두에 섰습니다. 2015 다카르 스타트 이후 첫 오버롤 선두에 오른 코마는 스테이지 8 기록은 그리 좋지 못했지만 조안 바레다(2 혼다)에게 문제가 생겨 동료에게 토잉되는 바람에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코마가 선두에 오르기는 했지만 2-3위인 곤칼베스(7 혼다)와 퀸타닐라와의 차이는 10분 안팎으로 압도적인 리드는 아닙니다. 추격자들의 선전이나 코마의 불운으로 인해 포지션은 언제든지 뒤바뀔수 있으니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돌아갈때 까지는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자동차/트럭을은 하루를 쉬며 차를 돌보고 드라이버는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제 남은 랠리는 5일.. 안데스를 다시 넘어야 하고 포디움에 오를때까지 차와 드라이버가 잘 버텨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