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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헤레즈 테스트 DAY 1 정리 본문

F1/데일리

2015 헤레즈 테스트 DAY 1 정리

harovan 2015. 2. 2. 11:24


이화랑님이 헤레즈 테스트를 오전/오후로 나누어 라이브로 워낙 잘 전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레드불에서 페라리로 자리를 옮긴 세바스티안 베텔이 2015년 첫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최고의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테스트에서의 최고 기록에 어떤 의미를 두기는 힘들지만 이적 이후 첫 공식 테스트에서 좋은 기록을 세웠다는것은 베텔에게 깔끔한 스타트의 기회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게다가 지난해 헤레즈 테스트와 비교하자면 엄청난 발전이기도 합니다. 작년 레드불은 불안정한 르노 엔진으로 인해 헤레즈 첫날 베텔이 3랩을 달리는데 그쳤고 바레인 두번째 테스트에 가서야 테스트 마일리지를 쌓았었습니다. 그러니 베텔에게는 장족의 발전이랄까요? 


하지만 작년 헤레즈 첫날 최고 기록을 세웠던게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테스트 성적이 반드시 그랑프리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예단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냥 참고 자료로만~~



2015 헤레즈 테스트 Day 1

1 Sebastian Vettel   Ferrari      1:22.620  60 laps 

2 Marcus Ericsson  Sauber     1:22.777   73 laps 

3 Nico Rosberg     Mercedes   1:23.106  157 laps 

4 Daniel Ricciardo  Red Bull    1:23.338   35 laps 

5 Valtteri Bottas    Williams     1:23.906   73 laps 

6 Carlos Sainz Jr   Toro Rosso 1:25.327   46 laps 

7 Fernando Alonso McLaren    1:40.738   6 laps



페라리 엔진의 대약진일까요? 자우버의 마르쿠스 에릭슨은 베텔과 큰 기록 차이도 보이지 않았고 테스트 마일리지는 페라리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테스트는 어디까지나 테스트일뿐.. 테스트는 빨리 달리기 위한 무대가 아니라 빨리 달리기 위해 준비하는 무대입니다. 그렇긴 하지만 지난해 헤레즈 Day 1 랩타임과 올해를 비교하면 4.5초 정도가 빨라진건 눈여겨 볼만 하군요. 피렐리가 허세가 아니었나 봅니다.



페라리 엔진 팀들의 기록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메르세데스 워크스인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니코 로즈버그의 기록 자체도 베텔과 비교해 0.5초 차이.. 그런데 테스트 마일리지는 로즈버그가 베텔이 2.5배입니다. 페라리와 자우버 둘 다 합쳐도 메르세데스가 더 많이 달렸습니다. 헤레즈 서킷의 한 랩이 4.428 km니까 총 695.196 km를 달렸습니다. 


그랑프리 레이스의 두배로 로즈버그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케케가 화냈을지도~~)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2015 스펙의 엔진 성능은 물론 신뢰도와 내구성까지 들여볼 수 있었을테니 매우 생산적인 하루였다고 평가됩니다.



레드불은 작년 헤레즈 테스트보다는 좋은 출발이었지만 오전에 13랩을 달리고 오전/오후를 통틀어 22랩만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신차 무장패턴을 입고 나온 레드불 RB11은 MGU-K와 이어진 브레이크 이슈와 연결된 배터리 문제와 엔진 트러블이 잇따라 터지며 정상적인 테스트를 진행할 수가 없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르노가 파워를 키우기는 했다는데 신뢰도는 아직일까요?




이건 보너스~ 레드불 RB11을 찾아보세요~~



오전에 5랩만 달렸던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는 오후에 68을 소화해 총 73랩으로 에릭슨(자우버)와 마일리지 공동 2위입니다. 윌리암스는 테스트 세션을 제대 못달려도 별로 걱정이 안되는데 마일리지까지 착착 쌓아가며 차를 완성하는 모습이네요.



토로 로소의 루키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는 오후 세션에 미들섹터에서 차를 세우며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모두 46랩을 소화했지만 랩타임은 상위권과 3초 가까이 벌어진 것을 보면 역시 퍼포먼스 주행을 했다고 보기는 힘드네요. 토로 로소의 올시즌 목표는 컨스트럭터 5위.. 작년보다는 나아지기는 했지만 르노 엔진은 여전히 불안불안 합니다.



맥라렌은 예상처럼 고전했습니다. 메르세데스에서 혼다엔진으로 갈아탄 맥라렌은 페르난도 알론조를 트랙에 내보냈지만 오전에 6랩을 달리는데 그쳤습니다. 무엇이 문제라고 특정 지어지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혼다 엔진쪽의 문제일거라 추측만 합니다. 테스트 종료 30분 전 맥라렌의 시동소리가 들리기는 했지만 개러지를 나서지는 않았습니다.



루트49는 테스트 시즌부터 달리네요. 이화랑님이 테스트를 라이브로 전해 주시고 제이님이 머신을 상세하게 분석해주시니 역시 팀블로그로 가기를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시절의 접근성을 잃기는 했지만 컨텐츠가 풍부해지니 대만족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테니 루트49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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