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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WRC의 유일한 스노우 랠리 스웨덴 랠리 입니다. 몬테카를로 랠리도 프렌치 알프스에 쌓인 눈을 배경으로 하고 스터드 타이어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성격이 조금 다르지요? 몬테카를로는 타막을 베이스로 하는 믹스 컨디션 랠리이고 스웨덴은 말그대로 눈밭을 달립니다. 작년 스웨덴 랠리는 웃프게도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취소위기까지 갔었습니다. SS가 거의 반토막 나다시피 하며 겨우겨우 랠리를 마치기는 했지만 FIA와 스웨덴 랠리 주최측의 위기감은 대단했었습니다. 전지구적 이상기후의 영향이지요. 그결과 2017년에는 주무대를 북쪽으로 더 끌어올렸습니다. 랠리 베이스는 칼스타드 대신 더 북쪽에 위치한 토스비에 차려집니다. 스웨덴 랠리는 WRC가 시작된 1973년부터 캘린더에 올라온 유서깊은 랠리이지만 북유럽 출신 드라..
폭스바겐이 급작스레 WRC 철수를 발표하며 갑자기 모든 WRC 프로그램이 중단되자 거의 완성해 놓았던 2017 스펙 폴로 WRC의 호몰로게이션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호몰로게이션(승인)의 데드라인은 1월 1일이었고 WRC에 관련된 비용을 막아버린 폭스바겐은 당연히 FIA로부터 호몰로게이션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폭스바겐이 정신을 좀 차리고 나더니 '호몰로게이션에 웨이버를 달라'며 FIA에 규정의 예외를 문의했고 FIA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며 기존 WRC 매뉴팩쳐러를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라이벌 매뉴팩쳐러가 폭스바겐에 특혜를 밀어줄 가능성은 애초부터 없었고 이는 FIA의 규정을 어기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별다른 반응이 없었던 M-Sport를 제외하면 다른 매뉴팩쳐러는 모두 뜨뜨미지근한 반..
모터스포츠계의 풍운아 로버트 쿠비차가 WEC 시트를 확보했습니다. F1에서 미래의 챔피언으로 평가받으며 성장 중이었지만 2011 시즌을 앞두고 마이너 랠리에 출전했다가 죽을 고비를 넘겼던 쿠비차는 F1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재활 끝에 랠리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고 WRC에서도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재정부족으로 자신의 WRC 팀을 운영하기 힘든 상황을 맞이했고 2016 시즌에는 몬테카를로 랠리 이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쿠비차는 서킷 레이싱 복귀를 선언했고 뮤겔로 12h, 르노 스포트 트로피, 두바이 24h 등에 출전해 다시 감을 잡기 시작했고 지난해 11월에는 바레인에서 WEC 테스트를 받기도 했습니다. 결국 2017년에는 LMP1의 바이콜스에서 달리게 되었습니다. 쿠비차의 말을 들어..
2012년을 마지막으로 WRC를 떠났던 포드가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몬테카를로 랠리에 모습을 보였던 포드 퍼포먼스의 데이브 페리책의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WRC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놀라웠다. 우리는 많은 모터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GRC를 하고 있고 켄 블록과 WRX를 하고 있고 우리 팀도 있다. 하지만 나는 지금 여기에 있고 우리 계획의 일부를 진전시킬 것이다. 새로운 차와 새로운 규정, 훌륭한 시즌이 되어가고 있다. 세바스티앙을 차에 태우는 꿈이 현실이 되었고 우리에게는 엄청난 일이다. 흥분된다." 매뉴팩쳐러 레벨의 참여를 고려 하느냐는 질문에 페리책은 가능성을 배재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살펴보기 위해 여기에 왔다. 우리는 말콤 윌슨(M-Sport)와 일하고 ..
지난해 폭스바겐이 갑자기 WRC 철수를 선언하며 세바스티앙 오지에, 야리-마티 라트발라,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었습니다. 하지만 오지에는 M-Sport에 자리를 잡았고 라트발라는 토미 마키넨의 도움으로 토요타 시트를 구했습니다. 또한 2017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오지에가 우승하고 라트발라가 2위를 차지하며 순항했습니다. 하지만 미켈센은 WRC 팀을 구하지 못해 WRC2의 스코다의 게스트 드라이버로 출전했습니다. WRC2에서 클래스 우승을 했지만.. 미켈센에게 큰 의미는 없겠지요? 미켈센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운이 너무 없었습니다. 폭스바겐이 철수를 발표한 시점이 너무 늦었기 때문에 운신의 폭이 좁았습니다. 그나마 나왔던 자리는 미켈센보다 커리어가 뛰어났던 오지에와 라트발..
2017 시즌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는 그야말로 사건의 연속이었습니다. 첫 스테이지에서 현대의 헤이든 패든의 롤링 사고로 관객이 사망했고 이후 많은 차들에서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WRC 클래스에서 차에 이렇다할 문제가 없었던 드라이버는 M-Sport의 세바스티앙 오지에, 토요타의 야리-마티 라트발라, 현대의 다니 소르도 정도가 아니었나 싶네요. 아시다시피 우승은 오지에였습니다. 4년 연속 우승으로 폭스바겐 철수로 M-Sport에 새 둥지를 틀고 포드 피에스타도 얼마 타지 않았지만 첫 랠리부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차에 문제도 없었고 오지에는 실수 안하기로 유명한 챔피언이지요. 몬테카를로 같이 예측하기 힘든 랠리에서 가장 빛을 발하는 타입이기도 하지요. M-Sport는 3대 모두 다른 리버리를 입..
예상치 못했던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는 몬테카를로 랠리네요.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은 토요일 SS를 모두 마치고 모나코로 향하던 로드섹션에서 다른 차량과 사고가 있었습니다. 리어 서스펜션이 크게 망가지는 사고로 리타이어 했고 일요일에 랠리2로 참가하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랠리는 로드섹션과 스페셜 스테이지 모두 랠리의 일정으로 간주되며 로드섹션에서는 기록을 측정하지는 않지만 다음 SS 스타트 컨트롤까지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거나 완주하지 못하면 페널티를 받거나 리타이어로 처리 됩니다. 현지 날씨는 며칠간 맑았지만 몬테카를로 랠리의 마지막 날에는 흐립니다. 비가 몇방울 떨어지기도 했으며 오프닝 스테이지는 드라이 컨디션이겠지만 이후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기온은 1˚C에서 6˚C 사이이기는..
현대와 티에리 누빌에게는 중요한 토요일 스테이지 입니다. 오전 루프까지 모두 10개의 SS가 치뤄졌고(SS1은 취소) 7개의 SS가 남은 상황에 누빌은 2위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1분 이상 따돌리고 있습니다. 산술적으로 누빌이 남은 스테이지에서 8-9초 정도씩 느려도 우승이 가능한 상황.. 이제 누빌은 리스크를 감수하기 보다는 보수적인 전략이 중요합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SS11 LARDIER ET VALENCA - OZE 2 (31.17km)SS12 LA BATIE MONTSALEON - FAYE 2 (16.78km)SS13 BAYONS - BREZIERS 2 (25.49km) - 로드 오더 -1.에반스 2.브린 3.소르도 4.라트발라 5.타낙 6.오지에 7.누빌 8.르페브르 9.한니넨 10.믹 ..
현대의 티에리 누빌이 랠리 리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M-Sport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며 금요일 스테이지가 끝났습니다. 토요일 스테이지는 금요일과 마찬가지로 가프 인근에서 열리는 스테이지로 모두 5개의 SS를 달리게 됩니다. 가프 현지 기온은 1˚C이며 오후에는 7˚C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산악지역에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누빌이 40초 이상의 리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누빌에게 실수나 신뢰도 문제가 불거지지 않는 이상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지만 오지에가 뒤쫓고 있다면 역시 긴장해야겠죠? 금요일에 완주하지 못했던 토요타의 유호 한니넨과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과 스테판 르페브르는 랠리2 규정으로 다시 달리게 됩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9 LARD..
현대의 티에리 누빌이 2017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Day2 오전까지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다소 부진한 페이스를 보였습니다. 폭스바겐의 철수 선언으로 M-Sport로 급하게 자리를 바꾸며 차와 팀에 적응이 덜 된 탓인지 아니면 현대와 누빌의 준비가 더 좋았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누빌은 랠리 초반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6 AGNIERES EN DEVOLUY - LE MOTTY 2 (24.63km)SS7 ASPRES LES CORPS - CHAILLOL 2 (38.94km)SS8 ST LEGER LES MELEZES - LA BATIE NEUVE 2 (16.83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누빌 3.소르도 4.라트발라 ..
몬테카를로 목요일 SS1에서 헤이든 패든의 i20에 사고를 당했던 관객이 니스로 후송되었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WRC는 추모에 나섰습니다. 이런다고 유족과 친구들의 슬픔이 가시지는 않겠지만 다시 한번 명복을 빕니다. 블랙 아이스로 인한 롤링 사고를 당했던 헤이든 패든은 리타이어 하고 말았습니다. 차량 손상도 손상이지만 관객이 사망했으니 심적부담이 없을수가 없겠지요. 패든의 과실이라 보기는 힘들지만 어째되었건 소중한 목숨을 잃게 했으니 무리해서 랠리를 마치는것 보다는 마음을 추스르는 편이 좋을듯 싶습니다. SS2에서 차량에 문제가 있었던 시트로엥의 스테판 르페브르는 랠리2로 돌아 옵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3 AGNIERES EN DEVOLUY - LE MOTTY 1..
2017 WRC 몬테카를로 랠리가 시작 되기 전, FIA와 매뉴팩쳐러들은 미팅을 가지고 2017 폭스바겐 폴로 R WRC의 호몰로게이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팅의 목표는 호몰로게이션을 받지 않는 폭스바겐을 매뉴팩쳐러들의 동의 하에 프라이비티어로 출전시키는 것이었지만 경쟁자들은 뜨뜨미지근한 반응이고 특히 현대가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FIA의 랠리 디렉터 야르모 마호넨은 Autosport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팅은 긍정적이었다. 분위기가 좋았다. 그들은 염려하는 것을 말했고 그렇게 할 자격이 있다. 나는 폭스바겐과 협상을 할 것이고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시트로엥의 보스 이브 매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정보가 필요하다. 챔피언쉽에 더 많은 차가 오는 것은 언제 좋은 생..
모나코 카지노 앞에서 시즌 스타트를 알리는 기념사진을 찍고 WRC 2017 시즌의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는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몬테카를로 랠리가 열리는 남프랑스의 프렌치 알프스 지역에는 예년과 달리 많은 눈이 내려있는 상태.. 작년의 경우 일부 스테이지를 제외하면 그냥 타막 랠리였지만 올해에는 전형적인 몬테카를로 랠리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 목요일 일정 -SS1 ENTREVAUX - VAL DE CHALVAGNE - UBRAYE (21.25km)SS2 BAYONS - BREZIERS 1 (25.49km) - 스타트 오더 -1.오지에 2.누빌 3.패든 4.소르도 5.라트발라 6.타낙 7.믹 8.브린 9.르페브르 10.에반스 11.한니넨 - 타이어 선택 -오지에 : 4 슈퍼 소프트, 1 소..
랠리에서 쉐이크다운은 그저 연습주행에 불과하지만 몬테카를로 랠리는 시즌 개막전이고 새로운 차와 뒤섞인 드라이버 라인업 때문인지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되네요. 2017 첫 쉐이크다운 최고기록은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 입니다. 오지에는 역시 어떤 차를 타도 빠른가요? 개발에 참여했던 폭스바겐 폴로가 아니라 타본지 얼마 되지도 않은 M-Sport의 포드 피에스타로 쉐이크다운 선두에 올랐습니다. 3.35km의 짧은 테스트였고 쉐이크다운 기록이 반드시 랠리 성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오지에에게나 M-Sport에게나 기분 좋은 스타트 같습니다. 엘핀 에반스가 TOP10 밖에 랭크되었지만 오트 타낙이 3위에 올라 M-Sport는 쉐이크다운에서 가장 빨랐습니다. 2위는 폭스바겐 철수 이후 팀을 찾지..
양재와 남양에서 들으면 방긋 웃을 뉴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토요타 야리스 WRC를 테스트 했던 미코 히르보넨이 토요타의 준비가 완벽하지 않다는 인터뷰를 Motorsport와 했습니다. 일단 인터뷰 내용을 보겠습니다. "내 생각에는 아마도 그들은 아직 준비가 완벽하지 않은것 같다. 그들은 차량개발에 있어 타이트한 스케쥴을 하기도 있었고 여전히 해야할 일들이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야리-마티는 경험이 많다. 만약 그가 집중할 수 있고 팀이 받쳐 준다면 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즌 전반기에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아마도 그 이후에는 포디움이 가능할것 같다." 2016년 힘든 시간을 보낸 라트발라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에게 쉽지 않았다. 그는 작년에 몇몇 실수를 했다. 차량에 문제..
몬테카를로 카지노 앞에 WRC 랠리카들이 도열하는 2017 WRC 시즌 개막이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몬테카를로 랠리는 모나코 그랑프리가 열리는 모나코가 호스트이지만 실제 일정은 남프랑스에서 열립니다. 가프를 랠리 베이스로 삼고 프렌치 알프스를 달리지만 공식 명칭은 '몬테카를로 랠리'지요. 몬테카를로 랠리는 시즌 개막전이라는 특수한 지위에 있기도 하지만 랠리 크루나 팀에게나 모두 도전적인 이벤트 입니다. 베이스가 되는 노면은 아스팔트이지만 눈, 아이스, 슬러시는 물론 나이트 스테이지까지 있어 차량의 성능 보다는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의 능력과 팀의 지원이 승리의 관건 입니다. 하나의 스페셜 스테이지라 할지라도 노면 컨디션이 수시로 변하며 타이어 선택에 따라 울고 웃기도 합니다. 탐색주행때와 로드 컨디션이..
디젤 게이트라는 초대형 사고를 치고 결국에는 잘나가던 WRC 프로그램을 접은 폭스바겐은 개발이 거의 끝난 2017 스펙 폴로R WRC를 개인팀에 판매하려던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루트49에서도 이미 관련 소식을 전하기도 했고 개발이 99% 끝난 차량을 폐기하는것도 아깝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2017 시즌을 위한 호몰로게이션을 받지 않았습니다. 2017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에는 폭스바겐의 차량이 한대도 출전하지 않으며 호몰로게이션을 받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7 시즌 중에 WRC에 폴로를 내보낸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네요. 폭스바겐 모터스포트의 보스 스벤 스미츠가 Autosport에게 한 말을 보겠습니다. "우리가 FIA와 협상하고 있는 것은 호몰로게이션의 예외조항(웨이버..
새해는 밝았고 이제 2016 시즌은 잊고 2017 시즌을 위해 달려야 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F1도 마찬가지지만 WRC에서는 큰 폭의 기술규정 변화가 있어 예측하기 힘든 시즌이 되리라는 전망이 지배적 입니다. WRC의 2017 기술규정은 과거 괴물들의 놀이터였던 그룹 B를 떠올리게 할 정도이니 WRC에서 어떤게 달라지는지 집고 넘어가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기술규정 - 파워 증가엔진 용량은 1.6L로 같지만 최대출력이 기존 310마력(bhp) 정도에서 380마력으로 증가 합니다. WTCC의 TC-1 스펙으로 WTCC 운용 경험이 있는 시트로엥이 가장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 되지만 역시 달려보기 전까지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터보 리스트릭터는 33mm에서 36mm로..
WRC 2017 시즌의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의 엔트리 리스트가 공개되었습니다. 폭스바겐의 철수를 토요타가 매꾸는 모양새로 기존 폭스바겐 드라이버들의 이동과 일부 드라이버의 승강이 보이네요. 이미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야리-마티 라트발라 그리고 안드레아스 미켈센의 소식은 전해드렸지요? 그런데 이들의 움직임으로 인한 파급효과가 있기는 합니다. 바로 매즈 오츠버그가 M-Sport 시트를 잃었다는 것입니다. M-Sport는 오지에를 영입하며 한자리를 내주었고 오트 타낙을 DMACK에서 다시 불러들였습니다. 남은 한자리를 두고 매즈 오츠버그와 엘핀 에반스가 경쟁하는 양상이었는데 M-Sport는 오츠버그 대신 WRC2로 강등 되었던 에반스의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2017 WRC 몬테카를로 랠리의 RC1(WRC) ..
역시 시간은 잘도 갑니다. 모터스포츠의 특성상 겨울에는 레이스가 힘들기는 하지만 랠리부터 시작해서 2017년에도 모터스포츠는 계속 됩니다. F1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 모터스포츠 이벤트의 일정을 월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가 자주 보지 않는 미국쪽의 인디카와 나스카는 제외했습니다. 2017년 1월2-14일 다카르 랠리20-22일 WRC 몬테카를로 2017년 2월10-12일 WRC 스웨덴18일 FE 부에노스 아이레스 2017년 3월10-12일 WRC 멕시코26일 F1 호주 그랑프리26일 MotoGP 카타르 2017년 4월1일 FE 멕시코 시티2일 블랑팡GT 스프린트 미사노7-9일 WRC 코르시카9일 F1 중국 그랑프리 9일 MotoGP 아르헨티나16일 F1 바레인 그랑프리16일 WEC 실버스톤 6h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