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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2014년부터 2016년까지 JWRC에서 사용되었던 시트로엥 DS3 R3T가 물러나고 M-Sport가 만든 포드 피에스타 R2가 달리게 됩니다. JWRC(과거 WRC 아카데미, S1600 컵)에서는 여러 차량이 사용되어 오다가 2011년부터 단일 차량만 사용하게 되었고 피에스타 3년, DS3 가 3년 사용되어 오다 다시 피에스타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JWRC는 WRC의 최하위 카테고리로 WRC3와 함께 달리는 시리즈 입니다. JWRC 챔피언 출신 WRC 드라이버는 그 유명한 세바스티앙 로브를 비롯해 세바스티앙 오지에 같은 챔피언들은 물론 다니 소르도, 크레이그 브린, 스테판 르페브르, 마틴 프로캅, 엘핀 에반스 같은 드라이버들이 있습니다. 2017년부터 JWRC에서 사용될 포드 피에스타는 M-Sport..
모두가 크리스마스 주말을 즐기고 있는 시간에 M-Sport는 새로운 리버리를 공개했습니다. 지난번에 WRC 2017 시즌을 달릴 새로운 포드 피에스타를 공개하기는 했지만 리버리 없이 나왔는데 크리스마스에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오트 타낙의 리버리가 공개되었습니다.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는 익숙한 빨간 소가 턱하니 그려진 오지에의 피에스타 입니다. 마치 폭스바겐 폴로를 보는듯한 느낌이지만.. 분명히 M-Sport의 포드 피에스타 확실 합니다. 레드불은 폭스바겐이 철수 선언을 한 이후 '아직 계획 없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오지에에게 베팅을 했습니다. 모터스포츠와 익스트림 스포츠에서 레드불 스폰서는 곧 성공이라는 등식이 어느 정도는 성립하기 때문에 M-Sport의 분위기는 매우 좋을것 같습니다. 챔피언의 넘버 1도 ..
시트로엥의 2017 WRC 머신 C3가 공개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조금 늦게 전해드립니다. 2016 파리 모터쇼를 통해 이미 데뷔무대를 치르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2017 리버리도 아니었고 리어윙이나 프런트의 형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기술규정이 완전히 바뀌어 그룹 B 시절과 같이 괴물들이 달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맞춘듯 리어윙은 하늘로 날아갈듯 하지요? GT 부럽지 않은 디퓨저도 다른 2017 WRC 머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리어윙은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것과 꽤 차이가 있습니다. 디퓨저도 마찬가지고요. 아무래도 당시에는 개발이 완전히 끝나지도 않았고 정보노출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겠죠? 타이틀 스폰서 아부다비는 여전하고.. 토탈은 모터스포츠에서 철수한다고 하더니 F1에서만 나가나요..
폭스바겐이 급작스럽게 WRC 철수를 발표하며 드라이버 시장에는 일대 혼란이 일었지만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M-Sport로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토요타로 향했습니다. 문제는 폭스바겐의 3번째 드라이버였던 안드레아스 미켈센이었는데 결국 매뉴팩쳐러팀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미켈센은 WRC 2017 시즌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에 출전한다고 밝혔지만 WRC가 아닌 WRC2에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코다의 파비아 R5를 타게 된다고 합니다. 미켈센의 실력은 어느 팀에 가도 에이스가 되거나 그에 버금가는 실력이지만 오지에와 라트발라의 네임밸류에는 미치지 못하는게 현실이고 폭스바겐의 철수결정이 너무 늦었기 때문에 앉아서 당할 수 밖에 없었다고 여겨집니다. 미켈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WRC 시트가 이미 ..
론 데니스가 폭스바겐에서 데려온 요스트 카피토가 맥라렌을 떠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데니스가 다른 주주들에게 밀려 쫓겨날때 이미 예측되었던 부분인데 현실화 되는 모양입니다. 카피토는 폭스바겐 모터스포트의 보스였고 WRC에서 폭스바겐이 성공하는데 큰 기여를 한 인물로 데니스는 맥라렌을 재건하는 임무를 부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데니스가 만수르 오제와 바레인에게 밀려 맥라렌 회장직을 내놓아야 했고 카피토의 입지는 확 줄어들었습니다. 아직 카피토가 맥라렌을 떠나지는 않았지만 매일 출근하고 있지는 않다고 하는 것을 보면 떠날 시간이 그리 멀지 않은듯 보입니다. 그나저나 카피토의 2016년은 파란만장 하네요. 폭스바겐이 WRC를 2019년까지는 하게 해놓고 폭스바겐을 떠났는데 카피토가 떠난지 얼마..
이번 주 초에 M-Sport 계약을 확정한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2017 포드 피에스타 WRC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는 소식입니다. 오지에는 코드라이버 줄리엔 인그라시아와 함께 M-Sport와 계약하기 전에 테스트를 하기는 했지만 4짧은 테스트였고 이번에는 스웨덴에서 하루에 240km 이상씩 이틀을 달렸다고 합니다. 오지에는 스웨덴에서 스노우 테스트를 하고 휴가를 갔다가 1월 2번째 주에 몬테카를로 랠리에 대비한다고 합니다. M-Sport의 보스 말콤 윌슨은 오지에에게 만족하며 Autosport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첫 날 이후 세바스티앙과 대화했다. 그는 만족했다. 자세하게 말할 것은 없다. 그들은 고속주행을 했고 우리가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몇가지 문제를 찾아냈다.” 이어 “우리는 아스팔트에서 많은 ..
폭스바겐이 WRC에서 철수하면 메인 스폰서였던 레드불은 WRC에서 무엇을 하나 궁금했는데 아예 방송을 하기로 했네요. WRC는 2017 시즌에 레드불 TV와 손을 잡고 모든 랠리 이벤트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랠리의 특성상 전 일정을 라이브로 방송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파워 스테이지가 도입되고 일부 스테이지를 라이브로 편성하기는 하지만 랠리는 역시 방송 포맷에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스페셜 스테이지만 300km가 넘기 때문에 전 랠리를 라이브로 중계하려면 상상이상의 인력과 장비가 동원 되어야 하겠지요? 레드불 TV 역시 모든 일정을 라이브로 방송하지는 않을 것이라 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20-30분 분량의 라운드업 쇼를 중앙유럽 표준시(CET) 기준 오후 10시에 방송하고 토요일 정오부터는..
폭스바겐 WRC의 난민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토요타 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루머대로지요? 토요타 WRC는 예고했던 것처럼 화요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론칭 행사를 가졌고 그자리에서 2017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지었습니다. 토요타 야리스 WRC 개발에 투입되었던 유호 한니넨은 이미 확정되어 있었고 폭스바겐 철수를 자리를 잃었던 라트발라가 남은 한자리를 차지했습니다. WRC2 챔피언에 오른 에사페카 라피는 일단 테스트 드라이버로 기용되지만 토요타의 3번째 차량이 나오는대로 랠리에 투입될 예정 입니다. 라트발라는 그간 토요타행 루머에 신중한 모습이었지만 확정이 된 이후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2001년 토요타 코롤라 GT로 랠리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WRC에 처음 나갔을때는 코롤라 WRC를 탔었..
폭스바겐의 갑작스런 WRC 철수선언으로 순식간에 난민이 되었던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M-Sport로 자리를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오지에는 2016 최종전 호주 랠리 직후 WRC 갈라에도 참석하지 않고 바로 유럽으로 돌아가 토요타와 M-Sport 2017 스펙 테스트를 연이어 했고 M-Sport, 폭스바겐 개인팀 사이에서 고민해 왔습니다. 토요타의 야리스는 아무래도 오지에의 성에 차지 않는 퍼포먼스로 여겨지고 예전 소속팀이었던 시트로엥은 테스트도 하지 못했을뿐 아니라 이미 드라이버 라인업도 차있었습니다. 또한 시트로엥은 예산이 넉넉치 않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현대는 애초부터 '우리 드라이버에 만족'을 선언하며 오지에 영입에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으니 오지에는 M-Sport, 폭스바겐 개인팀 ..
시트로엥과 현대에 이어 M-Sport가 2017 스펙을 공개했습니다. M-Sport는 포드의 피에스타를 베이스로 랠리카를 개발하는 팀으로 WRC는 물론 R5, RRC 등 다양한 랠리카는 물론 랠리크로스, 벤틀리 컨티넨탈을 베이스로 블랑팡 GT 내구 시리즈와 영국 GT 챔피언쉽에 참가하기도 하는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하고 있습니다. 포드는 직접적으로 WRC에 참가하지 않고 M-Sport를 통해 느슨하게 참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현대나 시트로엥 같은 완전한 워크스는 아니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있고 2017 스펙 개발 역시 가장 늦은 편이었지만 2016년이 끝나기 전에 차량을 공개하기는 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역시 '딱 2017 스펙'이라는 생각이 들지요? 2016년까지 사용된 기술규정..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M-Sport와 개인출전 중 저울질을 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토요타와 사인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핀란드쪽 소스로 아직 공식발표는 아니지만 라트발라가 토요타 WRC의 팀보스 토미 마키넨과 계약했다는 관측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아 거의 확정인듯 하네요. 토요타는 다음주 화요일 헬싱키에서 창단식을 열고 라트발라는 그 이후에 야리스 WRC를 테스트 할 것이라 합니다. 라트발라는 이미 토요타와 계약한 유호 한니넨과 팀메이트가 되며 시즌 중반에 나올것으로 예상되는 3번차에는 WRC2 챔피언 에사페카 라피가 탈 것이라고 합니다. 라트발라는 토요타 계약과 관련해 Autosport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사인했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 나는 내 매니저..
디젤게이트라는 희대의 사고를 친 폭스바겐이 그 대가로 모터스포츠 예산을 삭감하며 2016 시즌을 끝으로 WRC에서 철수하게 되었지만 2017 스펙의 폭스바겐 랠리카는 WRC에 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폭스바겐은 2017 스펙은 물론 2016 스펙도 판매(혹은 리스) 하고 있습니다. WRC에서 철수를 선언한 시점은 2017 스펙의 개발이 90% 이상 진행된 시점으로 폭스바겐의 철수와는 별도로 FIA의 호몰로게이션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은 있었습니다. 호몰로게이션을 받는다는 말은 워크스팀을 굴리거나 개인팀에 판매를 한다는 말이 될테니 폭스바겐이 랠리카를 판매하는 것은 그리 이상할게 없는 그림입니다. 폭스바겐 이사회의 멤머 프랭크 웰시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많은 개인팀들이 (2017)랠리카에 대해 문의하고..
현대자동차가 어쩌면 WRC를 넘어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을 확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대 모터스포트의 보스 최규현 법인장은 2017 i20 WRC를 공개한 자리에서 Autocar와의 인터뷰에서 랠리크로스와 포뮬러 E 진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당장 하겠다'는 말도 아니고 본사차원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터스포츠팬으로서 긍정적인 인터뷰가 아닐수 없네요. 일단 인터뷰 내용을 볼까요? "연구와 개발 분야에서 대단한 효과가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많은 현대 엔지니어들이 현대 모터스트를 방문했고 프로젝트를 같이 하고 있다. 때문에 많은 협업 분야가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현대는 지금까지 높은 품질의 차를 적당한 가격에 만드는데 집중해 왔다. 그게 우리 브랜드의 상태다. 하지만 우리는 변화를 원..
올해는 유난히 독일발 충격뉴스들이 많지요? 아우디가 WEC에서 철수하고 폭스바겐이 WRC에서 철수했습니다. 여기에 메르세데스의 F1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는 그 방점을 찍었습니다. 폭스바겐이 WRC 철수하면서 관련 인력은 지키겠다고 말했지만 드라이버는 예외.. 야리-마티 라트발라와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물론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마저 붕 떠버린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력과 성적 모두를 인정받고 있는 오지에이기 때문에 WRC 랠리카를 구하는 것은 별로 어려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즌 최종전 직후 시드니에서 열린 WRC 갈라에도 불참하고 유럽으로 날아간 오지에는 토요타 야리스와 M-Sport의 포드 피에스타에 연이어 올라 테스트를 했습니다. 토요타는 라트발라쪽으로 기운 분위기가 있고 오지에는 M-Spor..
전세계의 모터스포츠를 관장하는 FIA는 관리하는 모든 레이스의 시즌이 끝나고 난 뒤 특정 장소에 모여 챔피언쉽 1-2-3위에게 트로피를 수여하는 프라이즈 기빙 갈라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였고 WMSC에 이어 프라이즈 기빙 갈라(이후 갈라)를 진행했습니다. 2016 갈라의 슈퍼스타는 역시 F1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였습니다. F1 챔피언이 가장 하이라이트를 받기도 하지만 로즈버그는 어제 은퇴를 선언하며 F1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터스포츠계에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로즈버그는 해밀턴에게 졌다고 했어도 은퇴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어릴적부터 치열한 경쟁속에 살아온 환경에 지쳤던게 아닌가 싶네요. 로즈버그와 마찬가지로 챔피언 시즌에 은퇴한 잭키 스튜어트는 로즈버그의 은퇴를 두고 '용감하고 ..
현대 모터스포트가 예정대로 몬자 랠리쇼에 앞서 2017 i20 WRC를 공개했습니다. 2017년 WRC를 달리는 4개팀 중 가장 먼저 온전한 머신을 공개하는 발빠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미 테스트하는 모습을 많이 접해서 그런지 몰라도 낯설지는 않지만 프런트는 생각보다 공격적이고 리어윙은 얌전하네요. 2016 스펙이 5 도어였던 것에 비해 2017 호몰로게이션은 3 도어로 복귀해 '일반적인' 랠리카의 모습이지요? 차량 크기가 커진만큼 오버 펜더도 더 두툼해졌고 리어 디퓨저는 GT 못지 않습니다. 로드카와는 더 멀어지는 모습이 분명하지만 나쁘지는 않습니다. 리버리 컬러는 제가 처음 보았던 사진보다는 나은듯 하고요. 조명에 얼비춰진 네이비 컬러가 보라색으로 보였는데 이게 뭔가 싶었네요. 외관상 큰 폭으로 달라..
WMSC에서 WRC의 러닝오더(로드오더) 변경이 확정되었습니다. 올해 러닝오더는 챔피언쉽 리더가 금요일과 토요일에 가장 먼저 달리고 일요일에는 토요일 오버롤 순위의 역순으로 달리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논의가 오가던 것이 결국 확정되었습니다. 그레블 랠리에서는 통상 먼저 달릴수록 불리한데 이는 스페셜 스테이지에 그레블을 쓸고 다녀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로드 스위핑이라 부르는데 러닝오더가 빠를수록 로드 스위핑의 부담은 크기 마련이었습니다. 올시즌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로드 스위핑의 부담으로 시즌 중반 기대하던 성적을 내지 못하자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지금은 폭스바겐을 떠난 요스트 카피토는 '러닝오더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은면 오지에가 은퇴할 수도 있다'며 협박성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
어떤 모터스포츠건 가장 인기가 많거나 하이라이트 같은 이벤트가 있습니다. F1에는 모나코 그랑프리, 인디카에는 인디애나폴리스 500, WEC에는 르망 24h, 나스카의 데이토나 500 같은 레이스는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인디카나 WEC의 경우 시즌 챔피언에 올라도 인디애나폴리스 500과 르망 24h 우승이 빠져있다면 알맹이가 빠진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WRC에는 그런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까? 없습니다. 붙박이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와 웨일즈에서 열리는 영국 랠리가 다른 랠리에 비해 조금 특별하기는 하지만 WRC 이벤트는 다른 모터스포츠에 비해 '평등한' 위치를 점해왔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바로 사파리 랠리.. 르망 24h나 인디애나폴리스 500 정도는 아니었지만 사파..
아부다비에서 새로운 F1 챔피언이 탄생하는 동안 프랑스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랠리가 열렸네요. 프랑스 랠리 챔피언쉽의 하나인 뒤 바르 랠리에 현대의 테스트 드라이버 케빈 어브링이 참가했는데 여기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어브링이 탄 차는 현대가 얼마전 새롭게 선보인 i20 R5로 i20 WRC의 다운 그레이드 버전으로 유럽의 랠리팀에게 판매하기 위한 랠리카 입니다. 저는 어브링이 우승을 했다고 해서 클래스 우승인가보다 했는데 무려 오버롤 우승.. 뒤 바르 랠리에는 WRC 클래스 차량도 출전했는데도 불구하고 어브링의 i20 R5가 이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출전자 중 가장 강력했던 스테판 르페브르(시트로엥 DS3 WRC)는 SS7에서 트랜스미션 문제가 있었고 데이비드 살라논을 비..
WRC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M-Sport 테스트를 하고 나서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오지에는 토요타 야리스를 테스트하고 곧장 영국으로 날아가 피에스타 WRC를 테스트 한 것인데 아무래도 머신 자체 보다는 팀에 만족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지에는 M-Sport의 보스 말콤 윌슨에 대해 "사람들은 그가 업무에 있어서는 솔직하고 편안하다고 말했는데 들었던 그대로였다. 나는 그가 나를 존경해주고 있다는 것에 기뻤고 쥴리엔(코드라이버)와 우리쪽 사람들도 그렇다. 오트(타낙)이 어제 몰았던 세팅 그대로 테스트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야리스에 대해서는 '서스펜션이 약점이다'라는 평가를 했었는데 피에스타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이 없이 팀 보스가 마음에 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마음이 기울은듯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