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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폭우로 인한 도로 유실로 중국 랠리가 취소되어 오랫만에 돌아왔던 랠리 이벤트인 코르시카 랠리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0개의 스테이지와 300km 정도의 SS로 구성되었으니 스테이지당 평균 30km가 넘으며 마라톤 스테이지라 불리는 50km 이상 스테이지만 해도 무려 3개.. 49.72km의 스테이지를 더하면 10개의 스테이지 중 5개가 마라톤 스테이지로 구성된 가혹한 랠리였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우승은 오지에.. 스웨덴 랠리 이후 오랫동안 우승이 없다가 폭스바겐의 홈랠리인 독일 랠리에서 다시 우승 레이스를 가동한 오지에의 2연승 이었습니다. 오지에는 오프닝 스테이지부터 어마어마한 차이로 경쟁자들을 물리쳤고 첫날에 무려 40초 이상의 차이로 랠리를 리드했습니다. 타..
마라톤 스테이지 종합선물 세트와도 같은 2016 투르 드 코르스의 마지막 날입니다. 보통 일요일 스테이지는 금요일이나 토요일보다 짧기 마련인데 SS9은 이번 랠리에서 가장 긴 스테이지 입니다. 오전 기온이 20°C를 넘어서는 따뜻한 날씨에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리드는 넉넉한 상황입니다. 로드오더는 토요일 오버롤 순위의 역순으로 바뀌며 리타이어 했던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은 랠리2로 돌아옵니다. - 일요일 일정 -SS9 ANTISANTI - POGGIO DI NAZZA(53.78km)SS10 PORTO-VECCHIO - PALOMBAGGIA (PS, 10.42km) - 로드 오더 - 1.믹 2.베르텔리 3.타낙 4.오츠버그 5.카밀리 6.소르도 7.패든 8.브린 9.라트발라 10.미켈센 11.누빌 12.오지에..
2016 코르시카 랠리의 첫 날은 그야말로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날이었습니다. 타막 랠리는 스타트 오더들이 빠를수록 좋은데다 오지에는 별다른 어려움도 없이 순항했고 라이벌들은 페이스 노트, 차량 문제, 타이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결과 2위 티에리 누빌과의 격차는 44초 입니다. 이제는 무리할 이유도 사라졌으니 오지에에게 엄청난 불운이 닥치지 않는 이상 우승을 막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토요일 스테이지가 시작되기 전의 코르시카의 날씨는 12°C이며 햇살이 좋습니다. 하지만 오후 늦게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오후 루프는 웻컨디션을 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토요일 일정 -SS5 LA PORTA - VALLE DI ROSTINO 1 (53.72km)SS6 NOVELLA - PIETR..
1만 코너의 랠리.. 코르시카 랠리 입니다. 현대의 패든과 케나드가 세어봤더니 실제로는 4,836개라고 합니다만 제 예상보다는 훨씬 많기는 하네요. 저는 대충 2,000-3,000개 정도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어쨌든.. 나폴레옹의 고향 아작시오에서 세레모니 스타트를 했고 쉐이크다운에서는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가장 좋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르시카 현지 날씨는 좋습니다. 따뜻하고 맑은 날씨에 오후에는 25°C도 정도가 될거라 하니 달리기 좋은 날이지요? 코르시카 랠리는 10개의 스테이지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오전-오후 포스팅을 나누지 않고 하나로 합쳐서 하겠습니다. 현대의 i20 R5는 준비가 늦어져 쉐이크다운을 달리지 못했다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랍니다. - 금요일 일정 -SS1 ACQUA..
시트로엥, 토요타 그리고 현대의 WRC 머신들이 2016 파리 모터쇼에 등장했습니다. 공식 런칭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컨셉카 형태라고 보는 편이 맞지 싶습니다. 하지만 2017 랠리카들의 대략적인 모습을 상상하기에는 충분하네요. 먼저 시트로엥 C3 WRC 입니다. 기존 매뉴팩쳐러인 폭스바겐, 현대, M-Sport(포드)가 같은 차를 가지고 2017 기술규정에 맞게 개발한 것과 달리 시트로엥은 DS3를 버리고 C3를 새 랠리카로 점찍었습니다. 지난번 공개되었던 이미지 그대로 나왔습니다. 아직 완성형은 아니고 스플리터 같은 것들은 과연 실전에서 사용될 수 있을가 싶을 정도 아름다운 것을 보면 더미겠지요? 일단 현대 i20나 토요타 야리스보다는 괜찮은 외관을 지닌것 같습니다. 토요타 야리스도 공개되었습니다. 테..
1만 코너의 랠리 투르 드 코르스.. 코르시카 랠리의 탐색주행 입니다. 혹시나 해서 알려드리는 것인데 WRC 프랑스 랠리, 코르시카 랠리, 투르 드 코르스는 모두 같은 이벤트를 뜻하는것 입니다. 대회의 공식명칭은 '투르 드 코르스(Tour de Corse)'이고 2016 WRC 캘린더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프랑스 랠리'라고 부르기도 하며 편의상 '코르시카 랠리'라고 하기도 합니다. 올해 코르시카 랠리는 1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랠리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지만 작년에는 9개 스테이지였으니 1 스테이지가 늘어났습니다. 코스의 70%는 작년과 다르기 때문에 페이스 노트를 완전히 새로 작성하는 수준의 탐색주행이 필요하며 10개의 스테이지로 300km가 넘는 SS를 달리기 때문에 사람과 머신..
모터 레이싱계의 풍운아 로버트 쿠비차가 서킷 레이싱으로 돌아올 확률이 90%라고 말했습니다. 르노 F1의 시뮬레이터에 오르고 지난 주말에 스파에서 열린 르노 스포트 트로피에서 포디움에 오르자 당장에 'F1에 복귀하는게 아니냐?'라는 관측이 나왔는데 F1까지는 아니더라도 서킷 레이싱으로 복귀할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쿠비차의 말을 볼까요? "2010년 이후에 처음으로 서킷에서 레이스 했다. 내가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알기를 원했다. 그리고 레이스 주말에 내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고 싶었다. 실전 테스트였다. 만약 내가 서킷 레이싱을 할 수 있게 된다면 프로답게 하려고 한다. 그리고 내 능력에 따라 내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내년에는 2가지를 고려 중이다. 확실한 것은 90% 정도의 확률로 서킷으로 돌아..
WRC 중국 랠리가 취소되며 WRC 일정은 8-9월에 긴 공백이 생겨 오랫만에 치뤄지는 이벤트이네요. 독일 랠리 이후 6주만에 열리는 WRC 이벤트인 프랑스 랠리 입니다. 프랑스 랠리는 2008년 이후 알자스 지역에서 열렸지만 지방정부가 랠리를 지속할 수 없는 여건이 되자 FFSA(프랑스 모터스포츠 협회)는 급하게 코르시카로 돌렸고 2015년부터 WRC 캘린더로 복귀했습니다. 코르시카는 지중해의 섬으로 나폴레옹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랠리 팬들에게는 '1만 코너의 랠리'라는 별칭으로 불릴만큼 많은 코너가 있습니다. 노면은 타막.. 하지만 독일 랠리에 비해 아스팔트의 상태가 좋지 않아 난이도는 더 높습니다. 그레블에 익숙한 드라이버들에게는 코르시카의 거친 노면은 매우 힘들게 느껴질 것이고 경험이 적..
왠 뜬금포 같은 소식인가 싶지만 몇몇 미디어에서 헤드라인을 이렇게 뽑아놨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쿠비차가 엔스톤에서 르노의 시뮬레이터를 탔고 르노 스포트 트로피에 출전해 포디움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쿠비차의 르노 복귀' 관측이 나오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능할까요? 쿠비차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드라이버고 한때 세바스티안 베텔 보다 더 촉망받던 드라이버로 2010 시즌을 끝으로 F1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2011 프리시즌 테스트 직전에 이태리에서 지역랠리에 참가했다가 간신히 목숨만 건지는 대형사고를 겪고 F1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긴 재활을 거쳐 WRC에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쿠비차의 소식은 F1 세상에도 간간히 전해지며 완전히 잊혀지지 않았고 서킷에 쿠비차의 이름이 쓰인 ..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몇년되지 않아 디젤 스캔들이라는 초대형 사고를 치며 위기를 맞은 폭스바겐은 현재 전세계에서 소송을 치르고 있고 과징금을 내야할 처지에 처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에서는 판매량이 뚝 떨어졌고 과징금이나 소송 같은 디젤 스캔들 처리비용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차량의 생산 프로그램은 물론 플랜트의 가동까지 영향을 받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모터스포츠는 자동차 기업이 마케팅을 위해 하는 활동 중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폭스바겐이 WRC를 비롯한 모터스포츠 프로그램 규모를 축소하거나 폐지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폭스바겐의 새 이사회는 2019년까지 예정되어 있던 기존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을 재차 확인했고 이제는 ..
현대의 4번째 WRC 시즌을 달리게될 i20 WRC 2017 스펙이 완성단계이 이르렀다고 합니다. 현대의 WRC 역사는 그 이전에도 있었지만 '워크스' 역사는 복귀 이후가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4번째 시즌에 접어들며 현대 모터스포트는 3번째 차를 데뷔시키는데 이번에는 경쟁자 폭스바겐, 시트로엥, 포드(M-Sport)와 비교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현대의 프린서펄 미쉘 난단은 "비록 올해 말에 섀시와 엔진 쪽에서 해야할 것들이 남아있지만 차는 이미 내년 WRC를 달릴 준비가 거의 끝났다. 다음 테스트에서 우리는 엔진쪽을 테스트 할 것이다. 에어로 패키지도 업데이트 할 것이다. 우리는 8월에 노면 테스트를 시작했고 10월까지 할 것이다. 몬테 카를로를 대비해 12월에는 타막으로 변환하기 ..
WRC 2016 시즌을 반납하다시피 하고 개발에 몰두한 시트로엥의 새 랠리머신 C3 WRC가 카모플라쥬를 벗고 컨셉 리버리를 입고 공개되었습니다. WRC의 기술규정이 완전히 바뀌는 2017 시즌에 맞추어 시트로엥 뿐만 아니라 모든 매뉴팩쳐러들이 새차를 개발했습니다. 시트로엥을 비롯해 현대, 포드(M-Sport), 폭스바겐 모두 새 차를 내놓지만 시트로엥만 유일하게 베이스 플랫폼을 DS3에서 C3로 변경했기 때문인지 안그래도 기대를 하고 있던 참에 이렇게 가장 빨리 공개를 하니 반갑기도 하네요. C3 로드카에 마치 근육을 붙인듯 하지요? 스폰서 리버리까지 적용이 되어야 완벽한 랠리카가 되겠지만 일단 꽤 괜찮은 디자인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거대해진 리어윙은 마음에 쏙 듭니다. 물론 완성된 디자인은 아닙..
스티어링 휠을 잡는 레이스 드라이버라면 누구에게나 챔피언 타이틀은 당연한 목표 입니다. WRC 현대 모터스포트의 기대주 헤이든 패든 역시 마찬가지네요. 중국 랠리 취소로 의도치 않은 휴가를 받은 패든이 고국인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언론 The Timaru Herald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에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패든은 "내 목표는 2018년 챔피언쉽을 두고 싸우는 것이다. 내년은 또다른 디딤돌이 될 것이다.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까지 전성기가 아니다. 만약 한번 타이틀을 따낸다면 한번으로는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술규정이 뒤집어져 차가 완전히 바뀌는 2017 시즌을 지나 그 다음 시즌인 2018 시즌을 노린다.. 이말이네요. 현재 패든은 폭스바겐의 디펜딩..
시트로엥은 WTCC와 WRC 중 WRC 프로그램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지만 WRC 2016 시즌은 파트타임으로 뛰며 2017 랠리카 C3 WRC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트로엥 소속의 드라이버들은 9 라운드까지 진행된 WRC 이벤트에 5번의 이벤트에 출전했고 그마저도 크리스 믹, 스테판 르페브르, 크레이그 브린, 칼리드 알-카시미가 돌아가며 랠리에 나섰습니다. 누가 뭐래도 시트로엥의 메인 드라이버는 크리스 믹.. 하지만 시트로엥은 젊은 드라이버들에게도 기회를 주기위해 그나마도 제한된 랠리 출전 기회를 믹에게 모두 주지는 않았습니다. 급기야 믹은 '감이 떨어진다'며 팀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믹은 꾸준히 탐색주행에는 참여하고 있지만 탐색주행과 실전은 분명히 다르니 이해할 수 있는 불만..
현대 모터스포트의 야심작 i20 R5가 프랑스 랠리(코르시카)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ERC(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쉽) 이프르 랠리에서 게스트로 참가해 데모런을 하기는 했지만 공식 랠리 출전은 2016 WRC 10 라운드인 투르 드 코르스가 되겠습니다. 현대는 i20 R5의 개발과정을 함께해 온 현대의 팩토리 드라이버 케빈 어브링을 내보낸다고 합니다. 어브링은 지난 7개월 동안 5,000km에 가까운 i20 R5 테스트를 해왔으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어브링은 "우리는 지난 1월부터 테스트를 해왔고 지금까지 차를 만들어 왔다. 때문에 WRC2 데뷔는 우리 프로젝트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타막에서 강력한 패키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코르시카는..
폭우에 이은 홍수로 도로가 크게 파손되어 지난달 급히 취소된 중국 랠리가 WRC 2017 시즌 캘린더를 구성하는데도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FIA의 랠리 디렉터 야르모 마호넨은 "2017년과 관련해 모든 것이 좋았고 만족했었다. 지금은 처음으로 돌아가 퍼즐을 맞추는것 같다. 내 생각에는 중국은 내년에도 빠지는게 맞을것 같다."라며 중국 랠리 이탈 이후 2017 캘린더를 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단 중국 랠리 뿐만이 아닙니다. 스노우 랠리로 유명한 스웨덴 랠리는 올해 눈이 없어 랠리 취소위기에 빠졌다가 스페셜 스테이지를 대폭 줄여 간신히 이벤트를 치르는 수준이었습니다. 때문에 기존 스웨덴 랠리의 베이스가 되었던 칼스타드를 떠나 북쪽 토스비 지역으로 주무대를 옮기는데 문제는 바로 숙..
자칫하면 지난 독일 랠리에서는 랠리 크루가 사망하거나 중상을 당할 수도 있었던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바로 스테판 르페브르의 팬저플라테 사고였습니다. 토요일 바움홀더 군사지역에서 열린 팬저플라테 스테이지는 2002년부터 WRC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바움홀더 지역에는 버려진 야포나 토네이도 전폭기 등이 멋진 배경이 되어 사진작가와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하지만 악명 높은 전차 방어벽(Hinkelstein)은 WRC에서 가장 도전적인 스테이지를 만들어 냈고 랠리 크루들에게는 엄청난 위험요소 입니다. 르페브르의 DS3 WRC는 오른쪽 코너를 돌다가 전차 방어벽에 부딪혔고 마지 던져지듯 튕겨나가 나무에 충돌했다고 합니다. 다시 속도는 165km로 드라이버 르페브르와 코드라이버 가빈 모로는 부상을 입..
2014 ERC 챔피언 에사페카 라피가 내년에 WRC로 복귀하는 토요타와 협상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올해 25세로 랠리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영드라이버로 평가받는 드라이버 중 하나인 라피는 올시즌 WRC-2에서 엘핀 에반스와 티무 수니넨에 이어 3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에반스는 2회, 수니넨은 3회 불참한데 반해 라피는 4번의 랠리에 불참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뛰어난 성적이며 핀란드에 이어 독일에서 우승하며 2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재원 입니다. 라피는 이미 수니넨 같은 드라이버들과 토요타와 연관되어 있어 토요타 루머가 오가던 상황이었는데 라피가 이번에 토요타와 협상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라피는 "그런 루머가 있다. 사실이다. 나는 아직 WRC 랠리카를 몰아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워..
지난 주 FIA, WRC 그리고 모든 랠리 팀들이 기다리던 중국 랠리가 취소 되었습니다. 이유는 랠리가 열리기로 했던 베이징 화이러우 지역에 내린 폭우와 그에 따른 홍수로 도로가 크게 망가져서 랠리를 치를 여건이 안된다는것 이었습니다. 그런데 중국 랠리가 취소된 진짜 이유는 폭우가 아니라 재정난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000년 계획 되었던 WRC 중국 랠리가 재정난으로 취소되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이유라 이건가요? 중국 자동차 웹사이트인 Auto Ifeng의 차오페이에 따르면 "만약 악천후로 인한 도로 파손이 없었더라도 내 생각에는 재정난 때문에 이벤트가 취소 되었을 것이다. 중국 정부는 이틀이면 도로를 고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 모터스포를 서포트하는 스폰서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라고 말..
현대 모터스포트와 다니 소르도가 독일 랠리 직후에 2년 연장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스페인 출신의 33세인 다니 소르도는 2003년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136 랠리를 달린 베테랑으로 현역 드라이버로는 야리-마티 라트발라 다음으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드라이버 입니다. 소르도는 "현대 모터스포트는 가족과도 같다. 때문에 2 시즌을 연장한게 기쁘다. 내 목표는 WRC 우승과 포디움에 자주 오르는 것이다. 그리고 그건 이 팀이 이룰 수 있는 목표라는것을 알고 있다. 2016 시즌은 성공적이지만 남은 시즌에 더 많을 것을 이룰 수 있다. 계속 이후에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014년 WRC에 복귀해 현대가 이룬 빠른 성장도 칭찬하며 "나는 이 젊은 팀이 몇 년 안에 진정한 도전자가 된 것 보고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