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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2013시즌부터 메르세데스 F1을 이끌어온 기술감독 패디 로우가 팀을 떠나 윌리암스로 향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로우가 메르세데스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에 쇼킹한 뉴스는 아니지만 로우의 이적은 드라이버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엔지니어인 로우가 왜 드라이버 이적시장에 영향을 줄까요? 이게 좀 복잡합니다. 실타레의 시작은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 입니다. 로즈버그가 챔피언에 오른 직후 은퇴를 선언하자 메르세데스는 믿을만한 드라이버를 구해야 했고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점찍었습니다. 윌리암스는 당초 메르세데스의 보타스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후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는데 여기에는 패디 로우의 이적이 걸려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로우는 팀 운영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
제목 그대로의 내용입니다. FCA-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의 주장입니다. 어떤 조직이건 어떤 동네건 밉상이 있기 마련인데 최근 1-2년은 F1 팬들의 공적 버니 에클레스톤보다 마르치오네가 더 심한것 같습니다. 일단 어떻게 말했는지 들어볼까요? "내 실수가 뭔 줄 아나? 내가 팀에 너무 늦게 개입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존경의 차원에서 그렇게 하도록 했었다. 만약 2015년에 내가 일찍 개입을 했더라면 작년에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누가 알겠나?" 차는 잘 만들어지고 있다. 엔진이 좋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것에 매몰되지는 않겠다. 시동을 걸고 트랙을 달리면 어떻게 될지 지켜보다. 하지만 엔진, 에어로다이내믹, 새 규정에 대해 그들이 해낸 일은 대단하다." 음.. 뭐랄까요. 상상력이 참 뛰어..
새해는 밝았고 이제 2016 시즌은 잊고 2017 시즌을 위해 달려야 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F1도 마찬가지지만 WRC에서는 큰 폭의 기술규정 변화가 있어 예측하기 힘든 시즌이 되리라는 전망이 지배적 입니다. WRC의 2017 기술규정은 과거 괴물들의 놀이터였던 그룹 B를 떠올리게 할 정도이니 WRC에서 어떤게 달라지는지 집고 넘어가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기술규정 - 파워 증가엔진 용량은 1.6L로 같지만 최대출력이 기존 310마력(bhp) 정도에서 380마력으로 증가 합니다. WTCC의 TC-1 스펙으로 WTCC 운용 경험이 있는 시트로엥이 가장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 되지만 역시 달려보기 전까지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터보 리스트릭터는 33mm에서 36mm로..
2017 다카르 랠리는 비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Day5에 비 때문에 스테이지가 단축되었고 Day6에는 아예 취소가 되었습니다. 일요일에 볼리비아 라 파스에서 휴식을 취한 다카르가 유우니로 향하는 Day7도 폭우로 인해 스테이지가 반토막이 났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로드북이 정확하지 않다며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진흙에서 헤엄을 치는것과 다를바가 없는 Day7 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도 나왔습니다. 리키 브라벡(#9)이라는 혼다 라디어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2016년 처음 다카르 랠리에 모습을 보인 브라벡은 처음으로 스테이지 우승에 올랐습니다. KTM이나 혼다의 요안 바레다(#11)나 파올로 곤칼베스(#19)가 스테이지 우승에 오르는 것은 낯선..
카를로스 사인즈가 완주에 실패하며 4명의 워크스 드라이버 중 3명을 남긴 푸조이지만 남아있는 스테판 피터한셀, 세바스티앙 로브, 시릴 데프레 중 우승자가 나올 확률이 높은 가운데 푸조 스포트의 보스 브루노 파민은 팀오더 같은 것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파민은 Motorsport와 인터뷰에서 푸조가 우승을 위해 팀오더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아니다. 이시점에 팀오더를 고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두번째 주는 훨씬 어려워질게 분명하다. 상황이 달라질 것이다. 나니 로마(토요타)가 5분 뒤에 있고 히르보넨(미니)가 42분이고 지니엘 데 빌리에는 한시간이다. 두번째 주에 우리는 아무것도 안한다.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는 우리의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 하루하루에 집중하게 하고 매일..
2017 시즌 개막이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난리가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페라리가 요구한 메르세데스의 서스펜션의 적법요구에 대해 FIA가 규정위반으로 판명을 하고 팀들에게 이같은 서스펜션 디자인을 금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아직 다수의 매체가 다루지는 않고 있지만 페라리가 FIA에 규정확인을 요구했다는 소식을 전했던 이태리 La Gazzetta dello Sport가 다루었으니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꽤나 전격적인데요? FIA가 이렇게 빨리 움직이는게 얼마만인가 모르겠네요. 페라리의 주장은 이랬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서스펜션은 변형된 FRIC과 마찬가지로 서스펜션의 본연의 목적인 높이 조정이 주목적이 아니라 서스펜션의 움직임에 따른 에어로다이내믹 효과가 주목적이라..
Day5의 스페셜 스테이지가 비로 인해 단축되었는데 Day6는 아예 취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크로스 컨트리 랠리의 경우 일반적인 랠리와 달리 네비게이션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스테이지 결과는 거의 복불복이 되고 실종의 위험까지 있으니 안전을 위해서 어쩔수 없는 조치 입니다. 압도적으로 랠리를 리드하고 있는 리더가 있다면 스테이지 취소를 반길 일이지만 UTV를 제외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넉넉한 리드를 하고 있는 리더는 없습니다. 때문에 Day6 취소가 이후 일정에 어떻게 작용할지는 모르겠네요. 원래 Day6의 일정은 전체 786km에 스페셜 스테이지는 527km로 기록구간이 가장 긴 스테이지였습니다. 오루로에서 볼리비아의 행정수도 라파스로 향하는 일정이었고 라 파스에서는 하루의 휴식이 있었기 때문에 랠리 크루..
그야말로 춘추전국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2017 다카르 랠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통의 다카르 강호들이 주춤한 가운데 많은 도전자들이 우승을 향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도가 쉽게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새롭게 편입된 카테고리인 UTV를 제외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혈전이 벌어지고 있지만 역시 가장 치열한 곳은 바이크 입니다. 5일 동안 5명의 라이더가 스테이지 우승에 올라고 랠리 리더는 매일 바뀌고 있습니다. 2016 챔피언 토비 프라이스가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리타이어했기 때문에 어차피 새로운 챔피언이 나오지만 예상보다 훨씬 치열한 양상입니다. Day5의 우승자는 KTM의 샘 선덜랜드(#14) 였습니다.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랠리 리더에 올랐습니다. 혼다의 요안 바레다(#11) 재급유 규정 위반으로 1시간..
2017년 다카르 랠리는 자고 일어나면 리더가 바뀌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Day4에서는 UTV를 제외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우승자가 나왔고 랠리 리더도 바뀌었습니다. Day3부터 본격적인 크로스 컨트리 스타일로 접어들었지만 누구도 압도적이지 못하고 서로 물고 물리는 양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푸조의 시릴 데프레(#307)가 Day4에서 우승하며 랠리 리드도 거머쥐었습니다. 바이크에서는 5번이나 다카르 챔피언에 올랐던 데프레는 2015년부터 워크스 푸조에서 달리기 시작했지만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자동차 경험이 풍부한 스테판 피터한셀(#300)과 카를로스 사인즈(#304)는 물론 WRC에서 넘어온 세바스티앙 로브(#309)에게도 밀리며 푸조 내에서 입지가 가장 좁았는..
젠슨 버튼을 대신해 F1 2017 시즌 맥라렌에서 달리게 되는 스토펠 반두른이 자신을 루이스 해밀턴과 비교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맥라렌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고 데뷔 이듬해에 챔피언에 오른 해밀턴은 이후 맥라렌에서 데뷔하는 루키의 벤치마킹이 되어왔는데 반두른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반두른 La Gazzetta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해밀턴이 되길 원하지 않는다. 나는 반두른이 되길 원한다. 나는 다 쏟아부을 것이다. 페르난도와 나 사이의 관계에서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페르난도나 버튼에게서 어떤 조언도 받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서킷에서 그들과 가깝게 지내며 배워왔다. 하지만 나는 나만의 스타일이 있다." 맥스 베르스타펜과의 비교도 거부했습니다. "맥스와 나는 F1에 올라..
다카르 랠리 초반에는 서로 물고 물리는 혼전양상이 이상할 것도 없지만 2017년은 조금 더 심한것 같습니다. 올시즌 처음 도입된 UTV를 제외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Day3까지 우승자가 모두 다릅니다. 쿼드의 경우 '어차피 야마하'지만 바이크와 트럭은 3일째 우승자는 물론 팩토리팀도 다릅니다. 게다가 3일째 오버롤 리드가 바뀌고 있는 혼전 입니다. Day3의 주인공 중 하나는 '미스터 다카르' 스테판 피터한셀(#300 푸조) 입니다. 둘째날까지 고전했던 피터한셀은 Day3에서 우승을 하며 페이스를 끌어 올렸고 오버롤 순위도 3위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랠리 리더는 여전히 세바스티앙 로브(#309 푸조)이며 2위는 카를로스 사인즈(#304 푸조) 입니다. 로브와 사인즈의 차이는 불과 42초에 지나지 않고 로브..
페라리가 FIA에 메르세데스의 서스펜션 디자인이 규정에 적합한지를 문의하는 서한을 보냈다는 소식입니다. F1에서 금지된 FRIC(Front - Rear Interconnected Suspension)이 변형되어 사용되고 있다는 주장인데 타이밍이 의심스럽습니다. FRIC은 로터스가 가장 먼저 도입했지만 가장 잘 활용을 한 팀은 바로 메르세데스입니다. 프런트와 리어 서스페션은 유압으로 연결해 코너에서 피칭과 롤링을 잡아 최적의 자세를 유지한다는 개념인데 2014년부터 문제가 되어왔고 2015년에는 완전히 금지된 시스템 입니다. 페라리의 주장에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서스펜션은 프런트와 리어가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특정 스프링 파트가 FRIC과 같은 효과를 내고 있다. 이런 디자인을 해도 되는지..
전통의 강호들이 기를 펴지 못했던 Day1과 달리 Day2에서는 양상이 달라졌습니다. Day1의 우승자들이 다소 부진한 사이 스테이지2에서 오버롤 리더가 바뀌었습니다. 5개 카테고리에서 모두 우승자가 뒤바뀐 가운데 역시 가장 인상적인 스테이지 우승자는 바이크의 토비 프라이스(KTM #1) 였습니다. 프라이스는 Day1에서 17위에 그치며 스타트가 좋지 못했지만 Day2에서 우승하며 단숨에 오버롤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스테이지 2위 파올로 곤칼베스(#17 혼다)를 무려 3분 51초 차이로 누르며 스테이지 우승과 랠리 리드를 동시에 잡아냈습니다. 시릴 데프레와 마크 코마가 연이어 떠나며 빈집털이 하는 기분이 들기는 하지만 혼다와 허스크바나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은 가운데 비유럽권 최초(바이크)로 다카르 우승에..
WRC 2017 시즌의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의 엔트리 리스트가 공개되었습니다. 폭스바겐의 철수를 토요타가 매꾸는 모양새로 기존 폭스바겐 드라이버들의 이동과 일부 드라이버의 승강이 보이네요. 이미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야리-마티 라트발라 그리고 안드레아스 미켈센의 소식은 전해드렸지요? 그런데 이들의 움직임으로 인한 파급효과가 있기는 합니다. 바로 매즈 오츠버그가 M-Sport 시트를 잃었다는 것입니다. M-Sport는 오지에를 영입하며 한자리를 내주었고 오트 타낙을 DMACK에서 다시 불러들였습니다. 남은 한자리를 두고 매즈 오츠버그와 엘핀 에반스가 경쟁하는 양상이었는데 M-Sport는 오츠버그 대신 WRC2로 강등 되었던 에반스의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2017 WRC 몬테카를로 랠리의 RC1(WRC) ..
니코 로즈버그의 충격적인 은퇴선언 이후 F1 드라이버 시장에 불어온 나비효과로 은퇴선언 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펠리페 마사가 은퇴를 번복하고 윌리암스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입니다. 마사의 홈그랑프리인 브라질에서 눈물바다를 했고 윌리암스는 스페셜 리버리를 은퇴선물로 주었지만 메르세데스가 발테리 보타스를 데려간다면 윌리암스로서도 별다른 수가 없기는 합니다. 마사의 팬들은 '웃기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환영' 분위기 이고요. 하지만 모든 이가 마사의 은퇴 번복을 원하지는 않네요. 전직 F1 드라이버인 쟝 알레시가 Gazzetta dello Sport에 한 말입니다. "솔직히 내가 보기에 이건 잘못된 결정 같다. 펠리페는 멈추었고 새로운 길로 들어섰다. 만약 윌리암스가 빠르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
엔진을 비롯한 파워유닛의 성능향상을 제한하던 토큰 시스템이 사라지는 F1 2017 시즌에는 2016년에 비해 월등한 파워를 가진 괴물 엔진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일단 페라리가 첫 테이프를 끊습니다. 이태리의 Gazzetta dello Sport에 따르면 페라리의 2017 파워유닛이 1,000마력(bhp)를 넘길 것이라는 합니다. 페라리는 2월 24일 '코드네임 668'로 알려진 2017 섀시를 공개하기로 했는데 Gazzetta dello Sport가 파워유닛은 1,000마력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앞서 내보낸 것입니다. 토큰 시스템이 사라지며 1,000마력이 넘는 엔진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은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엄청난 뉴스는 아니지만 메르세데스와 레드불(르노 엔진)에 눌려있던 페라리..
2017년 다카르 랠리의 첫 스테이지는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을 출발해 아르헨티나 국경을 넘어 레시스텐시아까지 향하는 일정입니다. 317대가 스타트 해서 바이크, 자동차, 트럭에서 각각 1대씩 완주하지 못했습니다. 다카르 랠리 전통의 강호들이 모두 부진했다는게 첫날의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모든 카테고리에서 전년도 챔피언들이 TOP 3안에 들지 못했고 바이크나 트럭에서는 스테이지 우승 경험이 적은 출전자들이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이 있었습니다. 자동차에서는 미니에서 토요타 하이럭스로 갈아탄 나세르 알-알티야(2011/2015 우승) 스테이지 우승에 올랐습니다. 푸조와 미니의 대결이 예상되었는데 토요타가 툭하고 끼어든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이제 막 9,000km에 가까운 일정을 시작했을 뿐입니다. ..
역시 시간은 잘도 갑니다. 모터스포츠의 특성상 겨울에는 레이스가 힘들기는 하지만 랠리부터 시작해서 2017년에도 모터스포츠는 계속 됩니다. F1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 모터스포츠 이벤트의 일정을 월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가 자주 보지 않는 미국쪽의 인디카와 나스카는 제외했습니다. 2017년 1월2-14일 다카르 랠리20-22일 WRC 몬테카를로 2017년 2월10-12일 WRC 스웨덴18일 FE 부에노스 아이레스 2017년 3월10-12일 WRC 멕시코26일 F1 호주 그랑프리26일 MotoGP 카타르 2017년 4월1일 FE 멕시코 시티2일 블랑팡GT 스프린트 미사노7-9일 WRC 코르시카9일 F1 중국 그랑프리 9일 MotoGP 아르헨티나16일 F1 바레인 그랑프리16일 WEC 실버스톤 6h22일 ..
2017년 첫 메이저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다카르 랠리의 개막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남미에서 열리는 레이스이기 때문에 시차가 완전히 반대로 가고 크로스 컨트리 랠리의 특성상 라이브로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다카르 랠리는 언제나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 줍니다. 12월 말에 테스트를 마쳤고 2017 다카르 랠리에는 총 318대가 출전하게 됩니다. 바이크 144대, 쿼드 37대, 자동차 87대, UTV 10대, 트럭 50대가 스타트를 하지만 완주율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카르 랠리는 출전 차량말고도 서포트 차량(보통 트럭)까지도 완주를 해야 하는 극한의 레이스.. 서포트 트럭이 성적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서포트에 차질이 생긴다면 성적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겠지요? 올해 스타트는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
그 효과가 2014년 V6 터보엔진 도입만큼일지는 모르겠지만 2017 시즌에는 기술규정이 큰 폭으로 변경되며 F1은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규정이 큰 폭으로 바뀌는 시기에는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고 이 시대 최고의 F1 디자이너라고 할 수 있는 레드불의 기술감독 아드리안 뉴이도 이를 배재하지 않았습니다. 뉴이는 Sky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규정이 바뀌면 다른 팀보다 규정을 잘 이해하는 팀이 나오기 마련이다. 보통은 더 많은 자원을 가진 빅팀들이 그렇다. 하지만 마지막 큰 규정변화였던 2009년에는 그렇지 않았다. 브론과 우리들(레드불)이 제대로 이해했고 페라리와 맥랄렌 같은 팀은 약간 고전했다." "차의 개발 방향과 철학에 대한 많은 아..